이 시각 주요뉴스
편성표 보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지난 주말 국회에서 부결되며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탄핵에 국민의힘의 동참을 촉구했고 녹색당 등 진보정당은 국민의힘 제주도당을
비상계엄의 후폭풍이 제주 관광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내 정세로 인해 제주 여행을 취소하는 사례가 하나둘 나타나고 있는 건데 국정 혼란이 장기화될 경우 줄취소 사태까지 빚어질 수 있어 관광업계는 긴장하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번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방첩사령부가 작성한 기획 문건에 제주 4.3이 '폭동'으로 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계엄 합수본부 운영 참고자료'에는 과거 계엄 선포 사례를 들며 제주 4.3을 '제주폭동'으
KCTV제주방송은 송년특집으로 4.3 생존자이자 목격자인 제주 여성들을 조명하는 기획 뉴스를 마련했습니다. 당시 살아남은 제주 여성들은 4.3 시국을 온 몸으로 겪었고 생존에 내몰린 채 평생을 트라우마에 시달려 왔습니다. 하지만 희생자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31
  • 해경, 무허가 중국어선 설치 불법 범장망 철거
  • 제주해양경찰서가 우리측 수역에서 불법 어구인 범장망을 발견하고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오전 차귀도 서쪽 135km 해상에 불법 어구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3천 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범장망 부이 6틀을 발견했습니다. 무허가 중국어선들이 우리측 해역으로 들어와 설치한 범장망으로 확인된다며 남해어업관리단 어구철거선과 합동으로 제거작업을 진 중입니다.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 2024.12.06(금) 16:32  |  김용원
KCTV News7
00:39
  •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 예산 소진으로 10일쯤 중단
  • 오는 10일쯤부터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의 10% 포인트 적립이 중단될 전망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6일) 기준으로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 예산이 5억원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며 오는 10일을 전후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예산 소진과 동시에 포인트 적립은 중단됩니다. 다만 도내 착한가격업소 390개소에서의 5% 포인트 적립 혜택은 지속적으로 진행됩니다. 제주도는 이달 한달간 30만원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연말 특별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 2024.12.06(금) 15:49  |  양상현
KCTV News7
02:30
  • 제주~칭다오 화물선 취항 '난항'…허가도 못 받아
  • 제주도가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화물선 취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련 예산도 편성하고 제주항에 화물선을 접안할 준비는 마쳤는데 문제는 정부로부터 항로 개설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해당 항로가 기존 항로에 미칠 영향을 두고 의견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도는 올해 3월 중국 산둥원양해운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제주와 칭다오를 잇는 신규 화물선 항로 개설을 추진해 왔습니다. 물류비 절감과 수출입 물량 확대가 목표입니다. 내년에는 관련 예산 91억5000만 원도 편성했습니다. 예산 말고도 화물선 취항을 위한 세관과 보안 등 시스템적인 문제도 정부 부처와 기본적인 협의가 완료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화물선 취항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항로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중국 선사는 7,500톤 규모의 화물선 취항을 위해 지난달 13일, 중국과 한국 정부에 각각 항로 개설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허가를 했지만 해양수산부는 아직 감감무소식입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중국 선사가 양측에 허가 신청을 해야 합니다. 중국 정부에 해야 하고 우리 정부 해양수산부에 항로 개설 신청을 합니다. (신청을) 했는데 중국 정부의 허가는 떨어졌고 우리 정부에서는 아직 허가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해수부의 허가가 지연되는 것은 신규 항로 개설로 기존 항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는 신규 항로 개설이 기존 항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해수부의 판단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영향 평가가 법적 규정은 아니지만 필요하다고 판단해 진행하고 있다며 평가 종료 기간을 따로 정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평가 결과가 나오면 종합적으로 판단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항로 개설이 제주도의 뜻대로 진행되지 않으며 당초 오는 20일 예정됐던 제주 ~ 칭다오 화물선 취항식은 연기됐습니다. 제주도는 계획대로 화물선을 취항하기 위해 해수부와 협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행정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턱대고 예산을 편성하고 취항식을 준비하는 모습에 아쉬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그래픽 : 이아민)
  • 2024.12.06(금) 15:59  |  문수희
KCTV News7
02:23
  • 전압형 해저연계선 첫 구축…출력제한 해소 기대
  • 제주와 완도를 잇는 200MW 규모의 제3해저연계선이 준공됐습니다. 실시간으로 양방향 송전이 가능한 국내 첫 전압형 해저연계선으로 양 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다만 전남지역도 전력 과잉 현상이 반복돼 제주의 출력제한 문제가 얼마나 해소될진 미지수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곡선의 은색 밸브들이 정렬된 상태로 공중에 매달려있습니다. 교류 전력을 직류로 변환하는 IGBT 밸브입니다.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직류로 송전하는 전압형 HVDC의 핵심 설비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하는 제주와 내륙을 잇는 제3해저연계선 건설사업이 추진 10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사업비 4천700억원이 투입된 제3해저연계선은 제주와 완도를 잇는 98km 길이로 용량은 200MW 규모입니다. 기존 제주에는 제주변환소와 해남을 잇는 300메가와트 규모의 해저 연계선과 서제주변환소와 진도를 잇는 400메가와트 규모의 해저 연계선이 구축돼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전류형으로 실시간으로 양방향 송전이 가능한 전압형 해저연계선이 건설된 건 이번이 국내 첫 사례입니다. 한국전력은 제3해저연계선 준공으로 육지에서 제주로의 전력공급 용량이 360MW에서 600MW로 확대되고 연간 200억원의 전력 구입비를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동철 / 한국전력공사 사장] “단순히 전력량의 증가만이 아니라 제주도의 안정적 성장 기반 마련이라는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생에너지 과잉 생산으로 강제로 발전을 중단하는 출력제어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 “4년 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19.2%였는데 여전히 우리는 19.2%에 머물러 있습니다. 발생됐던 출력제어 횟수는 500차례에 가까운 495차례나 됩니다.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전남지역도 재생에너지 증가로 포화 문제가 불거지고 있어 제3해저연계선 구축에도 제주의 전력계통 안정화에는 한계가 따를 것이란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그래픽 이아민)
  • 2024.12.06(금) 15:37  |  김지우
KCTV News7
03:16
  • '물 기근 국가 전락'…제주 하수 재이용률 '꼴찌'
  • 우리나라는 1990년부터 물 부족 국가로 분류돼있는데요. 물 사용량은 세계 3위입니다. 내년이 되면 대한민국은 물 부족 국가에서 물 기근 국가로 전락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우세한데요. 이 때문에 정부가 버려지는 하수 재이용을 장려하고 전국 자치단체가 경쟁적으로 하수 재처리 인프라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의 성적은 전국 꼴찌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상남도 창원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실내 수영장입니다. 창원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영장으로 하루 평균 2천명 이상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수영장 청소나 샤워 시설 등에 쓰이는 물만 하루에 290톤에 달합니다. 창원시는 그동안 하수관을 통해 주변 하천으로 배출되던 이 오수를 다시 사용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수영장에서 나오는 폐수를 버리지 않고 중수도 시설을 통해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중수도란 상수도와 하수도의 중간 개념으로 한 번 사용한 물을 정화해 다시 쓸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정화된 물은 화장실 세척용수나 주변 잔디 관리 등 조경용수 등으로 사용됩니다. [인터뷰 강원용 / 정우이엔티 연구소장 ] "하수 관로를 통해서 하수 처리장으로 가는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습니다.그러나 이런 중수 처리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기존 수영장의 샤워수, 손 닦는 세척수를 원수로 해서 중수를 처리하고, 이 처리된 물이 화장실 변기 내리는 물 그리고 축구장 잔디에 조경용수로 활용이 됩니다. " 실제로 우리나라는 하천 취수율이 36%로 공급량에 비해 사용량이 많아 물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은 이른바 '물 스트레스 국가'에 해당됩니다. 더욱이 겨울 가뭄 등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앞다퉈 빗물이용시설을 갖추고 중수도 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있습니다. [ 브릿지 이정훈기자 ] "이처럼 전국 자치단체별로 버려지는 물을 재이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창원시는 이 곳을 시작으로 창원시내 9개 공공수영장의 물 재처리 시설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제주도 역시 대형 건축물을 짓거나 증축할 때 중수도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물의 재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관련 규제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더디다는 지적입니다. 실제 환경부가 조사한 전국 자치단체별 하수도 통계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의 하수 재이용율은 1.8%로 전국에서 가장 낮습니다. 물 재이용을 높이는 것은 상수도 생산비 절감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오수의 배출을 줄여 환경 오염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제주 하수 처리 정책에 시사하는 점이 적지 않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4.12.06(금) 09:57  |  이정훈
KCTV News7
00:40
  • 침몰 금성호 수중 수색, 기상 악화로 난항
  • 금성호 침몰 사고가 모레(8)면 한달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중 수색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경은 이번 주에 사고 해역에 바지선을 고정시켜 민간 심해잠수사 투입을 재개하려 했지만 기상 때문에 결국 작업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주말에도 사고 해역에는 초속 15미터 내외 돌풍과 함께 물결이 4미터 내외로 일고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아 수중 수색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한편 지난 달 8일 비양도 해상에서 금성호가 침몰해 4명이 숨지고 선원 10명이 실종됐습니다.
  • 2024.12.06(금) 12:02  |  김용원
KCTV News7
00:37
  • 오늘 낮 기온 15도…내일 대설 '산간 눈'
  • 오늘 제주는 흐리고 평년보다 기온이 소폭 오른 가운데 절기상 대설인 내일부터 산간에는 눈이 올 전망입니다. 오늘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와 성산, 고산 13도 서귀포시는 1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절기 대설인 내일(7)은 흐린 가운데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고 산간에는 오후부터 모레(8) 새벽까지 3에서 8cm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해상에는 주말까지 물결이 최고 4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2024.12.06(금) 11:53  |  김용원
KCTV News7
00:48
  • "도민 뜻 받들어 탄핵…국민의힘 동참 촉구"
  •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내일(7) 국회에서 예정된 가운데 진보당 제주도당이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민의 뜻을 받들어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범죄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대통령과 동조자들을 구속수사해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내일 탄핵 표결에 찬성하지 않는다면 주권자의 힘으로 해체되는 길로 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대통령 퇴진 국민투표 운동에 도민 4천 5백여 명이 참여했고 투표가 종료되는 내일(7) 이후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 2024.12.06(금) 11:47  |  김용원
  • 날씨ON(인공지능과 날씨 예보)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인공지능 업체 구글 딥마인드가 이번엔 날씨를 예측하는 기상예보 모델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딥마인드는 유럽중기예보센터에서 40년간의 날씨 데이터를 받아 젠캐스트를 훈련시켰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15일치 날씨를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기상예보 분야에서도 AI가 큰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기상청 산하 국립기상과학원이 한국과학기술원과 함께 인공지능 기상예보 모델 '알파웨더'를 개발중입니다. 우선 이 알파웨더를 활용해 당장 내년 여름부터 6시간 이내 강수를 10분단위로 예측하는 초단기 예보에 대한 정확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고요. 앞으로 2030년까지 3단계에 걸친 기술 고도화를 통해 날씨 예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기후 변동성이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이같은 기술 개발이 날씨 예보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주말날씨> 이번 주말날씨 보겠습니다. 주말사이 또다시 눈, 비 소식이 있는데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일 늦은 오후부터 모레 늦은 새벽까지 산지에는 눈이, 해안지역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산간은 3에서 8cm,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눈이 내려 쌓이고, 중산간 지역은 1에서 3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나머지 지역은 5에서 20mm의 강수량이 예상되고 기온도 오늘보다 2도 이상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일부 지역에서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싸락우박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제주해상 역시 내일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2024.12.06(금) 11:38  |  김수연
  • PICK (정책지원금 / 손모아장갑 / 비상계엄)
  • - 각종 지원금 연말 소멸 - 손모아장갑 등 변화된 표현들 - 비상계엄 뉴스의 또다른 시선 pick입니다. 연말의 시간은 유독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새해가 찾아오기 전에 사용하셔야 하는 정책 지원금들도 있는데요. 우선 제주 택배 추가배송비 사업이 오는 20일 종료됩니다. 아직 신청하지 못하신 분들은 택배 운송장과 추가배송비 결제 내역을 추가배송비 지원 누리집과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제출하면 됩니다. 말 많았던 제주청년문화복비포인트도 연말까지만 사용 가능합니다. 도내 대부분의 동네 서점과 소규모 공연장, 사립 박물관 등에서 사용가능하니까요. 미리 확인하시고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읍면지역 65살 이상, 동지역 70살 이상 신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어르신 행복택시' 사용도 이번달에 마무리 됩니다. 지원금을 사용하지 않으면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되며 다른 분에게도 양도할 수 없으니까요. 지원한도가 남아 있는 분들은 잊지 말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이달부터 사랑의 온도탑 모금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제가 취재를 갔다가 조금 생소한 '손모아장갑'이라는 단어를 듣게 됐습니다. 그래서 알아봤는데요. 흔히 알고 계시는 '벙어리장갑'의 요즘 표현입니다. 손모아장갑 말고도 엄지장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차별적이거나 부적절한 표현에 대해 사회적 인식 개선과 더 포용적인 언어 사용을 위한 노력의 일환인데요. 비슷한 사례로는 유모라는 표현이 성차별적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유모차 대신 유아차 라는 표현을 점차 쓰는 추세고요. 조산아를 지칭하는 칠삭둥이는 부정적인 어감을 없애기 위해 '세상에 빠른 출발을 한 아기'라는 의미의 현대적이고 중립적인 표현인 '이른둥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번주 이 이야기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바로 '비상계엄'입니다. 우리나라의 첫 비상계엄은 지난 1948년 10월, 제주4.3 진압 명령을 거부한 여수순천 사건을 계기로 선포됐습니다. 두번째 계엄령은 4.3사건 당시인 같은해 11월 제주지역에 선포됐는데요. 4.3진상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제주계엄사령관 명의의 포고령 선포 전후 6개월 동안 4.3희생의 80%가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 4.3이 완전한 해결을 향해 나아가고는 있지만 여전히 지역과 희생자, 유족들에게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만큼 지난 3일 밤 기습선포된 비상계엄은 우리 제주에 더욱 엄중하고 무겁게 다가오는 듯 합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 2024.12.06(금) 11:38  |  허은진
KCTV News7
00:35
  • 교육공무직 파업 돌입..60여 곳 학교 급식 등 차질
  • 예고했던 대로 급식과 돌봄, 방과후과정 교육 공무직 노동자들이 오늘(6일) 하루 파업에 돌입하면서 급식 등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늘 파업 참가자는 458명으로 전체 노동자들의 18%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60여군데 학교가 급식을 운영하지 않고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했습니다. 또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일부 학교에서는 교사가 대체 투입되거나 돌봄 교실이 운영되지 않았습니다.
  • 2024.12.06(금) 11:22  |  이정훈
KCTV News7
00:30
  •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국민의힘도 동참해야"
  •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국민의힘도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책임있는 수권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길은 윤 대통령을 탄핵하고 국민 신뢰를 쌓아가는 것 뿐이라며 내일 예정된 탄핵 소추 의결에 찬성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으로 국가 존립을 뒤흔든 명확한 반국가세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 내려질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2024.12.06(금) 11:22  |  문수희
위로가기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
닫기
뉴스 편성안내
평일
토요일
일요일
오전
제주를 여는 창 KCTV 뉴스 7
07:00 ~ 07:30 (30분)
 
KCTV 9시 뉴스
09:00 ~ 09:30 (30분)  |  11:00 ~ 11:30 (30분)
 
KCTV 제주어 뉴스
06:50 ~ 07:00 (10분, 월)
오후
KCTV 13시·15시 뉴스
13:00 ~ 13:10 (10분)  |  15:00 ~ 15:10 (10분)
 
KCTV 17시 뉴스
17:00 ~ 17:10 (10분)
 
KCTV News7 (종합뉴스)
19:00 ~ 19:30 (30분)  |  21:00 ~ 21:30 (30분)  |  23:00 ~ 23:30 (30분)
 
KCTV English News
19:30 ~ 19:40 (10분)  |  21:30 ~ 21:40 (10분)  |  23:30 ~ 23:40 (10분)
 
KCTV 중국어 뉴스
19:40 ~ 19:50 (10분)  |  21:40 ~ 21:50 (10분)  |  23:40 ~ 23:50 (10분)
오후
KCTV 주말 뉴스
19:00 ~ 19:20 (20분)  |  21:00 ~ 21:20 (20분)  |  23:00 ~ 23:20 (20분)
 
KCTV 제주어 뉴스
19:20 ~ 19:30 (10분)  |  21:20 ~ 21:30 (10분)  |  23:20 ~ 23:30 (10분)
오후
KCTV 일요 뉴스
19:00 ~ 19:20 (20분)  |  21:00 ~ 21:20 (20분)  |  23:00 ~ 23:20 (20분)
 
KCTV 제주어 뉴스
19:20 ~ 19:30 (10분)  |  21:20 ~ 21:30 (10분)  |  23:20 ~ 23:30 (10분)
닫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