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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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개동 쓰레기 매립장 만적에 따라 동복리 매립장내 쓰레기 조기반입이 추진됐지만 무산됐습니다. 인근 마을인 북촌 마을 주민들이 본인들과는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쓰레기차의 진입을 막은 건데요. 제주도는 빠른 시일내에 협의를 벌여 조기반입을 재차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진입도로부터 주차장까지 소각하고 남은 재 2천 톤이 한가득 쌓여있는 제주 북부 광역소각장. 이른 오전부터 커다란 컨테이너에 야적된 소각재를 옮겨 싣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14일 저녁 동복리 마을총회를 통해 동복 환경자원순환센터에 쓰레기 조기반입이 허용됐기 때문입니다. 봉개 매립장 만적으로 더 이상 쌓아놓을 공간도 없어 전전긍긍하던 소각장은 한시름 덜었습니다. <인터뷰 : 김동석 /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운영소장> "봉개매립장이 만적되다 보니 매립을 못했습니다. 그동안. 그래서 70일동안 나온 소각재를 피치 못하게 소각장 내에 보관해왔습니다." 안도의 한숨도 잠시. 이번엔 동복 환경센터 매립장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인근 마을인 북촌리 마을 주민들이 나서 쓰레기 차 진입로를 막고 반입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매립장 운영으로 인근 마을도 영향이 예상되는 상황에 본인들과는 사전 협의가 전혀 없었다는 겁니다. <인터뷰 : 윤인철 / 조천읍 북촌리장> "설명을 하라는 거죠. 뭐가 들어오고, 어떻게 들어오고. 며칠부터 들어오고 이런 것들부터 설명이 안 된거죠." 그렇게 이어진 제주도와 동복리, 북촌리 사이의 3자 회담. 2시간 남짓 이어진 회담 끝에 결국, 동복 매립장 쓰레기 조기 반입은 무산됐습니다. <인터뷰 : 김병수 / 구좌읍 동복리장> "매립장 조기반입에 대한 (동복리)마을총회를 열어서 동의를 얻었습니다. 현장에 와보니 북촌리 주민들은 주변지역 영향지역에 있는데 설명회를 ///// 열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서. 그 결과에 따라서 추후에 반입하는 걸로 (저희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제주도는 쓰레기 처리난에 이제는 정말 시간이 없는 만큼 빠른 시일내에 북촌리와 협의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박근수 / 제주도 생활환경과장> "북촌리 주민들이 사전에 설명에 없었다고 해서 설명회를 갖고 반입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수렴해서…" 제주도는 다시 조기반입이 이뤄지면 일단 북부 소각장 소각재와 제주시 하수처리장 고화슬러지부터 매립한 이후 4월쯤 일반쓰레기를 받는다는 계획입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국토교통부 제2공항 실무진과 성산읍 이장들이 자리를 마주하고, 공항 건설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자는 데 큰틀에서 뜻을 같이 했습니다. 하지만 방법적인 면에서 이장단은 공론조사를 요구했고, 국토부는 정례적으로 만남 기회를 갖자며 사실상 거절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국토교통부 제2공항 실무진과 공항 예정 부지에 속한 성산읍 이장들이 자리를 마주했습니다. 어제(14일) 일부 반대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된 도민설명회와 달리 이날 간담회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정해진 주제 없이 진행된 간담회에서 국토부와 이장단 모두 갈등 해소가 시급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 안창운 / 성산읍 이장단협의회장 > 공항 하나 때문에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는 사람도 있으니 이런 아픔도 보듬어줘야 한다. 원만하게 상처가 치유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권용복 /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 의견차, 심하게 말해서 갈등이라고 하는데 사실관계에 대해서 진지하게 논의하고 토론하다 보면 갈등관계가 더 좁혀질 수 있지 않을까. 제2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문제점에 대해 국토부를 성토하는 쓴소리도 이어졌습니다. < 현승민 / 성산읍 시흥리장 > 뭐가 잘못됐는지, 절차상 문제가 없는지 이런 부분을 설명하기로 해놓고 일방적으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겠다는 것은 모순 아니냐. < 오만탁 / 성산읍 수산1리장 > 우리가 요청한 것에 대해서 불리하다 싶으면 한마디도 없으면서 이 내용을 다른 주민 전체한테 알리겠다는 것은 어폐가 있는 것 아닙니까. 구체적인 갈등 해소 방법에 있어서는 국토부와 일부 이장 사이에 입장 차이를 보였습니다. 현 정부가 갈등 해법으로 공론조사를 활용하는 만큼, 제2공항 문제도 공론조사로 해결하자는 요구가 나왔습니다. < 김형주 / 성산읍 난산리장 > 도내 도민여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토부가 주관해서 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공론조사를 실시할 의향은 없는지. 반면 국토부는 찬성과 반대측에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리는 게 중요하다면서 공론조사 요구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 권용복 /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 수시로 간담회도 좋고 정례회도 좋고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한편 국토부는 제2공항 건설에 찬성하는 범도민추진협의회와 비공개 면담을 가진 뒤 이틀 간의 제주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제14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 대회가 오늘(15일)부터 일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올시즌 처음으로 시작되는 전국대회인 만큼 참가 선수들이 힘찬 각오를 다지며 경기에 임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씽크 > "제14회 제주 평화기 전국 태권도 대회 첫날 경기를 시작하겠으니…." 전국 태권도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국내 중고등학교 선수 2천 300여명이 출전하는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일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동계훈련을 마치고 매시즌 처음 열리는 전국대회인만큼 그 어느때보다 선수들의 패기가 넘칩니다. 대회 첫날은 남자 고등부 체급별 예선전으로 시작됐습니다. 틈새를 파고드는 발차기로 한차례씩 점수를 내주는 강북고 손기승과 청주공고 김영환.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골든포인트까지 가는 진땀 승부를 펼칩니다.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한 청주공고 김영환 선수가 재빠른 발차기를 성공시키며 첫승을 거머쥡니다. <인터뷰 : 김영환/청주공고> "첫 경기부터 힘들었는데 다음에도 계속 열심히 해서 잘해보겠습니다." 동계 훈련 기간, 마음고생이 많았던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기량을 발휘하며 위로를 받습니다. <인터뷰 : 임대광/부산체육고> "동계 훈련에 좀 아파서 많이 쉬었는데, 제가 오른발은 좋은데 왼발이 부족해서 연습 많이 했는데 이번 시합 때 왼발 득점 많이 나와서 좋았고 앞으로 -----수퍼체인지---------------- 이제 시즌 첫 시합 뛰었는데 전국체전 열릴 때까지…." 이번 예선전을 시작으로 총 11개 체급별로 1천 900여 번의 겨루기 대회가 이어집니다. KCTV 제주방송은 대회가 끝나는 21일까지 주요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16일과 17일, 18일에는 한림체육관에서 태권도의 또다른 볼거리인 품새대회도 열립니다. <인터뷰 : 강석한/대한태권도협회 본부장> "경기 규칙이 조금 변경된 것이 있습니다. 변경된 부분은 심판부에서 공명정대하게 경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모든 경기가 원활하게 ------수퍼체인지------------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종합 태권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지는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올해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전국 태권도인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포커스 수첩> VCR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브로콜리 수확 현장입니다. 하지만 농민들 표정에선 수확의 기쁨보다 허탈감이 감돕니다. 대부분의 브로콜리가 제대로 자라지 않거나 뜯겨져 있어 거둬들일 것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과일무를 재배했던 주변 밭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무청으로 뒤덮였던 무밭은 한 순간에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인터뷰 문기범 / 서귀포시 대정읍 ] "인근 밑에 밭도 어제, 그제 3일 전에 브로콜리를 심으면서 다 먹어버려서 오늘 또 심는다고..." 땀흘려 지은 농사를 하루 아침에 망친 범임은 바로 철새 흰뺨검둥오립니다. 월동을 위해 제주를 찾습니다. 원래는 용수리나 하도리 철새도래지 등지를 찾았지만 수년 전부터 도래지를 벗어나 해안가에 머물며 주변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창완 /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지회장 ] "용수 저수지에 가보면 보통때는 3천 마리 이상 있어야 하는데 지금가면 백 여마리 정도...이들이 다 어디갔느냐 전부 바닷가로 나와있어요." 하지만 퇴치도 쉽지 않습니다. 철새들은 천연기념물인 경우도 있어 유해 조수 지정이 어렵습니다. 폭음기 등을 이용한 퇴치방법도 소음 민원 제기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겨울철 귀한 손님으로 대접받던 철새가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이 시각 제주는
  • 민주당 제주, "원 지사 대도민 사과하라"
  • 원희룡 지사가 선거법위반 죄로 1심에서 벌금 80만 원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즉시 논평을 내고 원 지사의 대도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원 지사가 벌금 80만 원으로 지사직을 간신히 유지할 수 있게 됐지만 이 결과 역시 유죄라며 책임을 통감하고 도민에게 어떠한 책임을 질 것인지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2019.02.14 목  |  나종훈
  • 다소 포근…내일 눈 또는 비
  •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대기 흐름도 원활해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으로 개선됐습니다. 오늘은 낮 최고기온이 제주시는 8도, 서귀포시는 10.3도를 기록하며 다소 포근했습니다. 내일은 아침부터 산간에는 1~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 제주 남·동부 해안지역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낮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 2019.02.14 목  |  이다은
KCTV News7
03:02
  • "입지선정 문제 없어…제2공항 정상 추진"
  •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시작된 가운데 국토부가 제주를 찾아 사업이 정상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특히 앞선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결과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조승원 기자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이틀 간의 제2공항 도민설명회 가운데 첫 번째 일정으로 제주도청을 찾았습니다. 국토부 직원과 타당성 재조사 연구진, 기본계획 수립 용역진 등은 원희룡 지사와 비공개 면담을 갖고, 제2공항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공개 토론회나 설명회를 자주 개최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비판하고 지적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말끔하게 해소돼야 하지 않겠냐,도민 소통, 도민들에 대한 정보 전달과 공유가 결과적으로 부족하지 않나... 국토부는 이어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결과와 기본계획 수립용역 방향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먼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에서 다룬 주요 쟁점은 크게 3가지. 대정읍 신도리가 후보지에서 고의적으로 제외됐다는 의혹과 성산 후보지 안개일수 산정 오류, 성산 후보지가 군 공역과 중첩됐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해 재조사 연구진은 활주로 방향과 위치를 조정하는 최적화 과정에서 신도리가 후보지에서 제외된 것이며 성산 기상대 안개일수에 대한 오류를 정정하더라도 성산과 신도리 후보지 간 점수 변화가 없고, 군 공역과 중첩되는 문제는 향후 협의나 조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 오세창 / 아주대 교수(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연구진) > 근거자료 검토결과 및 국내.외 규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사전타당성 용역을 원점 재검토해야 하는 근거와 필요성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기본계획 용역은 오는 6월까지 진행되며 기존 공항과 제2공항 복수체제로 운영되는 방안과 공항시설 배치, 도로 계획 등을 수립하게 됩니다. < 정기명 / 포스코건설 그룹장(기본계획 수립용역진) > 기존 제주공항은 국내선 50%, 신공항은 국내선 50%와 국제선 전체를 분담하는 것으로 시나리오는 돼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국토부는 입지선정 과정에 문제가 없음이 확인된 만큼 제2공항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 권용복 /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 항공 안전 문제 차원에서 제2공항은 당초 계획대로 중단 없이 잘 추진돼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한편 국토부는 일각에서 요구하고 있는 제2공항 공론조사나 주민투표는 수용할 의사가 없으며 제주공항 수요가 대폭 감소할 가능성이 적은 만큼 공항 수요 감소로 인한 제2공항 재검토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 2019.02.14 목  |  조승원
KCTV News7
02:07
  • 제2공항 도민설명회 '무산'
  • 국토교통부가 오늘(14일) 성산읍에서 제2공항 도민설명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끝내 무산됐습니다. 반대 측은 도민 공론조사와 공개토론회를 요구했습니다. 보도에 변미루 기잡니다. 성산읍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2공항 도민설명회가 무산됐습니다.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반대 주민, 그리고 시민단체들이 설명회장 입구를 막아서며 국토부 관계자들의 출입을 저지했습니다. 반대 측은 이번 설명회가 사전 조율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며 설명회 개최를 거부하고, 도민 공론조사와 공개 토론회를 요구했습니다. <싱크 : 강원보 /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위원장> "국토부의 일방적인, 무계획적인, 대화 없는 도민설명회라는 점 때문에 저지하는 겁니다. 그냥 절차만 진행하겠다는 통과의례 (아닙니까?)" 반면 국토부는 도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싱크 : 권용복 /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타당성 재조사 결과 사실 관계를 찬성이든 반대든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마련되길 바랍니다." 당초 국토부는 도민 2백여 명을 대상으로 2공항 입지타당성 재조사 용역 결과와 기본계획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할 예정이었습니다. <스탠딩 : 변미루> “제2공항 반대 주민들이 건물 입구를 봉쇄하고 나서면서 국토부가 예정했던 도민 설명회는 결국 열리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큰 물리적 충돌은 없었지만, 국토부의 설명을 듣기 위해 참석했던 주민들이 반대 측의 저지로 설명회가 돌연 무산된 것에 항의했습니다. <싱크 : 도민설명회 참석자> "들어보고 찬성이든 반대든 입장을 정할 게 아닙니까. 그렇게 막무가내 식으로 자기들 하고 싶은 대로만 합니까." 국토부는 내일(15일) 공항인프라 확충 범도민 추진위원회와 성산읍 이장단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하지만 반대 측이 이를 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원만히 진행될 지는 불투명합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 2019.02.14 목  |  변미루
  • 토론회서 원 지사 폭행 김경배 씨 집행유예
  •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제갈창 부장판사는 지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도지사후보 토론회에서 원희룡 당시 후보를 폭행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 김경배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당시 피고인은 끌려가는 와중에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무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폭행치상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 2019.02.14 목  |  나종훈
  • 성폭행 혐의 양용창 조합장 항소심 '무죄'
  •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에 입점한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받은 양용창 제주시농협 조합장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제갈창 부장판사는 피감독자 간음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용창 조합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번복되는 등 증명력이 부족하고 피고인의 알리바이를 뒤짚을 만한 다른 증거가 부족하다며 이같이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 2019.02.14 목  |  나종훈
  • 이창한 제주법원장 "사법서비스 향상"
  • 이창한 신임 제주지방법원장이 오늘 오전 제주지방법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이 법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사법농단 등으로 무너진 사법신뢰를 바로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며 민원인에 대한 사법서비스 향상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이 법원장은 취임식에 이어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협소한 제주법원의 문제로 민원인 불편이 이어지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대법원이나 국회 협의 등을 적극적으로 요청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2019.02.14 목  |  나종훈
KCTV News7
05:07
  • <카메라포커스> "귀한 손님이 어쩌다가..."
  • ㅇㅇ [오프닝 이정훈기자]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제주를 찾는 철새는 때론 멋진 군무를 선보이며 제주의 볼거리를 제공해왔습니다. 하지만 수년 전부터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운털이 박히기도 했죠. 최근에는 이들 철새들이 농작물에도 피해를 주며 농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번 주 카메라포커스에서는 철새로 인해 농작물 피해는 어느 정도이고 상생 해법은 없는지 취재했습니다."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브로콜리 수확 현장입니다. 하지만 농민들 표정에선 수확의 기쁨보다 허탈감이 감돕니다. 대부분의 브로콜리가 제대로 자라지 않거나 뜯겨져 있어 거둬들일 것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브릿지 이정훈기자 ] "이처럼 잎이 다 떨어져 버린 브로콜리는 더 이상 자랄 수 없어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과일무를 재배했던 주변 밭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무청으로 뒤덮였던 무밭은 한 순간에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인터뷰 문기범 / 서귀포시 대정읍 농민 ] "인근 밑에 밭도 어제, 그제 3일 전에 브로콜리를 심으면서 다 먹어버려서 오늘 또 심는다고..." 땀흘려 지은 농사를 하루 아침에 망친 범임은 바로 철새입니다. 자정을 훌쩍 넘긴 시각 무밭을 찾았습니다. 짙은 어둠이 내린 밭 한가운데 작은 물체들이 무리를 지어 있습니다. 조그만 인기척에도 놀라 날아가거나 동작을 멈추며 주변 경계를 살핍니다. 간밤에 새들이 지나간 무밭은 더욱 처참합니다. 농작물 잎은 다 뜯겨졌고 배설물이 곳곳에 남았습니다. [인터뷰 문한홍 / 서귀포시 대정읍 농민 ] "큰 밭 거의 3천평되는 (농작물을) 하루에 싹 먹어버려서.." 이 지역에 피해를 준 새들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제주를 찾는 흰뺨검둥오리들입니다. 용수리나 하도리 철새도래지 등지를 찾았지만 수년 전부터 도래지를 벗어나 해안가에 머물다 주변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창완 /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지회장 ] "용수 저수지에 가보면 보통때는 3천 마리 이상 있어야 하는데 지금가면 백 여마리 정도...이들이 다 어디갔느냐 전부 바닷가로 나와있어요." 이 같은 농작물 피해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cg-in 제주도에 따르면 야생동물로 인해 피해 면적은 1.58킬로제곱미터에서 3년 사이 2.31제곱미터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cg-out 주로 꿩이나 노루 ,멧돼지 등이 피해를 주었는데 철새들까지 가세하며 피해를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땅한 대책은 없는 상황입니다. 노루와 멧돼지 등은 유해 조수로 개체수를 조절하고 있지만 철새들은 천연기념물인 경우도 있어 포획이 여의치 않습니다. 한때 폭음기 등과 함께 새들이 두려워하는 맹금류의 울음소리를 확성기로 들려주는 청각장치 등이 설치됐지만 효과가 크지 않고 인근 주민들의 소음 민원 제기로 운영 역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인터뷰 장호진 / 제주도 야생생물관리�常� 제주지부 사무국장] "저희가 현장 갈때는 주위에 펜션, 타운하우스,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신고나 제보를 받고 출동을 했습니다." 농정당국에선 피해 농가들에게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권고해 보상하고 있지만 해마다 지원 예산이 늘어나면서 재정 부담을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브릿지 이정훈기자 ] "일부 조류 전문가들은 폭음 장치를 이용해 철새를 쫓아내는 충격요법이나 농작물 재해보험이 피해를 막는데 한계를 보이면서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철새는 주로 도래지에서 겨울을 나고 떠나는데 최근 각종 개발로 먹이가 없어지고 AI 방역 등으로 수난을 겪으면서 오히려 해안가로 이동해 인근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특히 먹이가 없어진 철새가 무리로 원거리 이동할 경우 조류인플루엔자가 오히려 더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도래지 등에서 철새 먹이주기 사업이 AI 확산 방지나 농작물 보호에 더 효율적이라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강창완 /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지회장 ] "서산 (철새 먹이주기 사업은) 궁극적인 목적은 새들을 살찌게 만들어야 질병에 강해지고 병도 안걸린다. AI에 안전하면 사람도 안전하게 되니까 철새들에게 매년 먹이를 주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농작물 피해와 AI 주범으로 전락해버린 철새들이 겨울철 귀한 손님으로 대접 받을 수 있도록 방역과 이동 제한 조치외에도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들이 필요해 보입니다. 카메라포커습니다. "
  • 2019.02.12 화  |  이정훈
KCTV News7
02:02
  • [평화기]자신과의 싸움…'몸무게 전쟁'
  •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회 출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모든 선수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몸무게 측정이 이어졌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태권도 대회 출전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몸무게 측정. 선수들의 얼굴엔 긴장감이 가득합니다. 체급별 기준 무게를 초과하거나 미달될 경우 경기 출전을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대기하던 선수들이 체중계에 차례대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씽크 : > "51.73kg...다음" 통과 소식에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평소 몸무게가 초과됐던 선수들은 체중계에 오르기 몇시간 전부터 체육관 안에서 달리기를 합니다. 두꺼운 옷에 커다란 헬멧까지 뒤집어 쓰고 땀을 냅니다. <인터뷰 :이동민/대구광역시 협성고 3학년 > "이제까지 연습해온 게 물거품이 되지 않게 시합에 나갈 수 있도록 살을 빼서 계체량을 맞추기 위해서 열심히 뛰고 있었습니다. 한 시간 정도 계속 ----수퍼체인지----------- 체육관 뛰어야 할 것 같아요." 대회 출전을 위해 지난 한달 동안 몸무게를 7kg이나 감량한 선수도 있습니다. 흰 쌀밥과 달달한 간식은 그동안 엄두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몸무게 측정을 통과하자마자 참았던 식욕을 풀어냅니다. <인터뷰 : 한윤수/서울특별시 관악고 2학년> "쌀 안 먹고 소고기만 먹고 음료수 조금 마시고, 밥 안 먹고 조금씩 먹으면서 뺐는데 이제 계체 통과해서 기분이 좋네요." 남모르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 이들의 꿈을 향한 도전은 15일 시작돼 오는 21일까지 이어집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 2019.02.14 목  |  김수연
  • 무사안녕·풍어 기원 '해녀굿' 봉행
  • 해녀들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전통의례인 해녀굿이 지난 9일 조천읍 신흥어촌계를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도내 35개 어촌계에서 봉행됩니다. 각 마을 어촌계가 주관하는 '해녀굿'은 음력 1월 초부터 3월 초까지 두 달간 이어지며 용왕굿이나 영등굿, 해신제, 수신제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전통문화가 사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굿 규모에 따라 제례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녀굿의 대표격인 영등굿은 바람의 신 영등신이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 제주에 왔다가 15일 우도를 통해 본국으로 되돌아간다는 설화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 2019.02.14 목  |  최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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