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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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당시 행방불명된 희생자 유해 7구의 신원이 확인돼 모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 중에는 6.25 당시 집단학살이 이뤄졌던 경산 코발트광산에서 발굴된 유해에서 처음으로 확인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장바구니 물가인 농축수산물 가격이 1년 7개월 만에 5%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설을 앞두고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늘부터 도지사와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도의원 선거는 오는 20일부터입니다. 제한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이 가능해지면서 제주 정가도 본격적인 선거
지난 달 30일 발생한 제주시 도련동 화재 사망 사고는 1층에 있던 화목 난로가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를 규명하기 위한 합동감식과 숨진 피해자에 대한 부검이 진행됐습니다. 한편 불이 난 가건물은 수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34
  • "알바할래?" 초등학생 유괴 시도 30대 징역 2년
  •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지난해 9월 서귀포시에서 길을 걷던 초등학생에게 아르바이트를 하겠냐며 접근해 유인하려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30대 피고인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7년 동안 아동 청소년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과 보호관찰 5년 등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스스로 보호할 능력이 부족한 초등학생을 범행대상으로 삼아 죄책이 무겁지만 미수에 그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2026.01.29(목) 17:14  |  김경임
KCTV News7
00:46
  • 12·3 계엄 한덕수·이상민 '명예 도민' 취소 착수
  • 12.3 계엄과 관련된 인물들을 대상으로 명예도민증 취소 절차가 진행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명예 도민증 취소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12.3계엄으로 내란특검으로부터 기소되는 등 사회적 물의는 물론 민주주의를 훼손한 것으로 보고 명예도민 수여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제주도는 4.3 역사 왜곡이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제주도의 명예를 실추할 경우 도정조정위원회 심의와 도의회 동의를 거쳐 명예도민증을 취소할 수 있는 내용의 조례를 개정했습니다.
  • 2026.01.29(목) 16:47  |  문수희
KCTV News7
00:41
  • 억대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 직원 '감사장' (수정)
  • 제주경찰청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은행 직원 3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제주은행 외도지점 이정아 차장은 지난달 9일, 은행을 찾아 1천 3백만 원을 이체해 달라는 고객의 통화내역 등을 확인해 투자리딩방 사기에 노출된 사실을 파악하면서 피해를 예방했습니다. 또, 제주시농협 서부지점 양정윤 과장과 농협은행 노형금융센터 신지원 계장은 상담 과정에서 이체한도를 갑자기 올려달라는 고객 요청이나 수상한 통화 내용 등을 바탕으로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1억 3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 2026.01.29(목) 16:29  |  김경임
KCTV News7
01:28
  • 오늘의 한줄뉴스
  • 다음은 오늘의 한줄뉴스입니다. { 강성의 도의원, 제12대 의회 의정보고서 발간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강성의 의원이 제12대 의회에서 추진한 주요 의정활동과 현안에 대한 문제 제기와 대안 제시 등을 정리한 의정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 착한가격업소 네이버페이 결제 포인트 제공 } 제주도가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네이버페이와 함께 착한가격업소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나 머니로 2만 원 이상 결제하면 2천포인트를 제공하며 1인당 월 최대 4차례까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 와상 장애인 이동 지원 서비스 첫 도입 } 제주도가 다음달부터 질병이나 사고로 침대에 누운 채로만 이동할 수 있는 와상 장애인을 위해 도내 최초로 병원 이동 전용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 제주도, 4·3 평화재단 신임 이사장 공모 } 제주도가 제주 4.3 평화재단 신임 이사장을 공모하기로 하고 다음달 12일까지 서류를 접수합니다. { 제주공항, 시니어 드론 감시단 100명으로 확대 }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이 시니어 불법드론 감시단을 지난해 16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대폭 늘리며 감시구역도 60곳으로 확대합니다. { 제주은행, 소상공 최대 1% 우대금리 대출 지원 } 제주은행이 설 명절을 맞아 내일(30일)부터 한 달간 소상공인과 중소법인을 대상으로 최고 1% 특별우대 금리가 적용된 신규 대출과 만기연장 대출을 1천 500억원 규모로 지원합니다.
  • 2026.01.29(목) 16:23  |  최형석
KCTV News7
00:51
  • 오늘의 날씨 (1월 29일)
  • 오늘 제주는 흐리고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7.8도, 서귀포 11.7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산지에는 약하게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에서 2도, 낮 기온은 4에서 9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보다 1에서 4도 정도 낮아 춥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3.5m 높이로 일겠습니다.
  • 2026.01.29(목) 16:19  |  김경임
KCTV News7
00:43
  • 흐리고 저녁까지 산지에 약한 눈…내일, 추워
  • 오늘 제주는 흐리고 곳에 따라 눈이나 비가 내린 가운데 내일은 대체로 흐리고 다소 추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7.8도, 서귀포 11.7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낮부터 곳에 따라 비나 눈이 내리는 가운데 산지에는 저녁까지 약하게 눈발이 날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겠고 아침 기온은 1에서 2도, 낮 기온은 4에서 9도의 분포를 보여 다소 추울 것으로 기상청은 에보했습니다.
  • 2026.01.29(목) 16:13  |  김경임
KCTV News7
02:39
  • 중규모 빗물 이용시설 첫 삽…"지하수 대체"
  •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전국 처음으로 중규모의 빗물 이용시설이 들어섭니다. 버려지는 빗물을 모아 저장했다가 재사용 하는 것인데요. 이 시설이 완공되면 매년 26만 톤의 빗물을 농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지하수 보전과 대체수자원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최형석 기자입니다. 전국 최초의 중규모 빗물 이용시설이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 이 시설은 위미리 일대 비닐하우스에 집수설비를 달아 지붕에 떨어지는 빗물을 수집해 저장했다가 여과 과정을 거쳐 기존 농업용수 공급망을 통해 농가에 공급하는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국비 166억원을 포함해 모두 27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요한 한국농어촌공사 농업용수통합광역화추진단 차장> "각 농가 하우스나 길에서 버려지는 빗물을 다 모아서 다시 저류탱크로 올려서 정화해서 그 물을 다시 농가로 공급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저류조 규모는 7천톤. 위미리 일원 380여 농가가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로 쓸 수 있는 양입니다. 사실 위미리 일대는 다른 곳에 비해 비닐하우스 면적이 압도적으로 많아 빗물이 땅으로 스며들지 못하고 바다로 유출되는 양이 상당한 지역입니다. <브릿지 : 최형석 기자> 시설이 완공되면 바다로 흘러가버리는 연간 26만톤에 이르는 빗물을 농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기존 소규모 빗물이용시설까지 연계할 경우 그 효과는 20개 이상의 지하수 관정을 대체하는 것과 같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때문에 이번 사업은 단순한 빗물 활용을 넘어 지하수의 대체 수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점검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녹취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지금까지 우리는 농업용수까지 지하수를 끌어올려서 써야 되는 상황이엇는데 완전히 대체 수자원으로 활용한다는 첫 도전의 의미가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체 수자원 정책을 다른 지역으로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입니다. 기후변화로 물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중규모 빗물 이용시설 설치사업이 지하수 의존도가 높은 제주농업에 지속가능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 2026.01.29(목) 16:05  |  최형석
KCTV News7
00:42
  • 애월 해안 정체불명 나무 배 발견 "범죄 혐의점 없어"
  • 제주 해안에서 정체불명의 나무 배가 또 발견됐습니다. 제주경찰청과 해경 등에 따르면 오늘(29) 오전 9시 30분쯤 제주시 애월읍 해안가에서 제주해안경비단 경비대가 순찰활동 도중 발견했으며 발견된 나무배는 길이 4m 정도로 선체 일부가 파손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해경과 육경이 합동조사를 벌인 결과 밀입국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최근 한 달 사이 제주 해안에서 정체불명의 나무 배가 발견된 건 지난달 30일 대정읍 신도리와 지난 12일 월정 해안에 이어 이번이 3번째입니다.
  • 2026.01.29(목) 15:47  |  김경임
KCTV News7
02:55
  • 청년은 떠나는데 평가는 긍정…엇갈린 정책
  • 이른바 '탈제주'를 하는 20~30대 청년들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미래에는 전체 인구 가운데 청년이 차지하는 비율이 20%도 되지 않을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제주도는 청년 정책 평가를 긍정적으로 내리면서 현실과의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창업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는 청년들. 경험을 나누고 서로 조언을 하는 모습이 열정적입니다. 모두 저마다의 꿈을 안고 사회로 진출하기 위한 노력에 열심이지만 제주에서 살아가는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습니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일자리와 좀처럼 내려오지 않는 집값, 불편한 대중교통까지 꿈을 키우기엔 넘어야 할 현실의 벽이 만만치 않습니다. <하성민 제주 이주 청년> “집을 알아보다 보니까 서울이랑 비교해도 저렴하지 않네? 라는 생각이 들었고 경제적인 조건이 큰 것 같네요." <강상종 창업 준비 청년> “아무래도 임금이 여기가 낮기도 하고 기회의 장이 육지가 좀 더 많다보니까 육지로 많이 올라가는 것 같고...” <문수희 기자> "교육과 일자리, 소득 문제로 제주를 떠나는 청년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요. 미래에는 문제가 더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청년 순유출은 2023년 1,700여 명, 2024년 2천400명, 지난해에는 2천 700명 가량으로 점점 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25년 후인 2050년에는 제주 청년 인구가 9만 5천 명으로 지금보다 40%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청년 이탈이 뚜렷해지는 상황에서 제주도는 도내 청년들의 생활 만족도가 높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해 의문을 낳고 있습니다. 도내 청년 2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조사에서 생활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61.2%로 나타났다는 조사결과입니다. 주거 여건 만족도는 67%, 건강 분야 만족도는 57%로 제주도는 주거와 복지 등 다각적인 정책 노력이 청년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유희숙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담당관> “주거 여건 등 전반적인 생활의 (청년) 만족도가 상승했습니다. 분야 별로도 일자리, 경제, 의료·보건, 복지, 교통, 교육비 다 상승했습니다.” 제주에서의 삶에 만족한다고 답하면서도 청년들은 제주를 떠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체감 현실과 정책 평가 사이의 온도 차가 큰 건 아닌지 보다 냉정한 진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 2026.01.29(목) 15:38  |  문수희
KCTV News7
00:44
  • 작년 제주인구 4천명 순유출…1970년대 이후 최대
  • 지난해 제주지역 인구 순유출 규모가 1970년대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연간 국내인구이동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로 전입한 인구보다 제주에서 전출한 인구가 4천273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979년 인구 4천 853명이 순유출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제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주택가격과 높은 생활물가,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이 맞물리며 지난 2023년부터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은 인구 순유출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2026.01.29(목) 15:02  |  김지우
KCTV News7
02:05
  • '벌점 강화·기술 점수 상향'…평화기 첫 적용
  • 올해부터 태권도 경기 규정이 새롭게 바뀐 가운데 이번 제주평화기 대회부터 적용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적극적인 공격을 유도하고 무분별한 비디오 판독 요청을 줄이며 센서 도입을 통해 공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 종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자 우세를 잡은 선수가 공격을 피하며 소극적인 자세를 취합니다. 일부 선수는 상대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아예 경기장 밖으로 나가기도 합니다. 이처럼 비신사적인 플레이에 대해서는 벌점이 기존 1점에서 2점으로 강화됩니다. [인터뷰 송명훈 / 무주고등학교 감독 ] "아이들한테 좀 회피하지 않는 그런 경기 운영을 하게 끔 공격적으로 하게끔 거기에 대해서 훈련을 시켰습니다. " 또한 뒤돌려차기 기술 점수는 5점에서 6점으로 상향 조정돼 선수들의 화려한 기술 구사를 유도합니다. 경기 진행 속도 역시 이전보다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부터는 머리 공격에 대한 영상 판독 요청을 지도자가 아닌 심판만 할 수 있도록 규정이 바뀌었습니다.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센서 도입도 확대됐습니다. 머리나 발차기뿐 아니라 주먹 공격에도 센서가 적용돼 심판의 판정 정확도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인터뷰 홍순의 / 대한태권도협회 심판분과위원장 ] "(주먹 득점 기준은) 26 이하는 아무리 주먹이 정확히 들어와도 센서에 감응(강도)이 안 옵니다. 26 이상이 왔을 때 센서에 감응이 오면 부심이 혼자서 채점을 하게 되고 정확한 주먹에 의한 득점이 이루어지게 돼 있습니다. " 새롭게 바뀐 규정들이 실제 경기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번 대회가 시험대가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6.01.29(목) 14:46  |  이정훈
KCTV News7
03:11
  • 제주에서 크루즈 탄다…'준모항 시대' 개막
  • 제주는 해마다 수많은 국제 크루즈선이 드나드는 아시아의 주요 기항지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들이 잠시 내려 관광하고 떠나는 경유지의 성격이 강했는데요. 이제는 제주에서 배를 타고 해외로 나갔다가 다시 제주로 돌아오는 '준모항' 시대가 열렸습니다. 4박 5일의 여정을 김지우 기자가 전합니다. 서귀포 강정항 앞바다에 거대한 해상 호텔이 닻을 내렸습니다. 길이 323미터, 승객 5천여 명을 태울 수 있는 13만 5천 톤급 초대형 크루즈, '아도라 매직시티'호입니다. 대합실은 크루즈 여행을 앞둔 도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그동안 제주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단순 기항지였다면 이제는 내국인들도 제주에서 바로 승선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준모항' 운항이 시작된 겁니다. <인터뷰 : 김수익 / 크루즈 승객> “지난번에는 중국으로 해서 갈 때는, 하루 종일 걸렸어요, 비행기 타고 되게 지루한데, 제주도 여기는 진짜 편해. 편한 것 같아요.” 뱃고동 소리와 함께 배가 항구를 빠져나가고 제주를 떠나 일본 후쿠오카와 중국 상하이를 거쳐 다시 제주로 돌아오는 4박 5일간의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망망대해 위에서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다양한 세계 요리를 맛보는 뷔페부터 화려한 공연까지, 배 안은 거대한 축제장입니다. 특히 언어 장벽을 걱정하는 한국 승객들을 위해 별도로 마련된 댄스와 게임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서명희 / 크루즈 승객> "배에 대한 크기의 규모, 이런 것에 대해서 엄마가 감동을 되게 많이 했거든요, 처음이잖아요. 저 연세에 이런 큰 경험을 해보시는 게 사실은 처음이에요. 해외를 나가는 거는 그래서 이 배를 타는 것만으로도 엄마는 되게 만족해하셔 가지고 저희도 만족스럽습니다." 이튿날 도착한 일본 후쿠오카의 태재부 천만궁, 그리고 셋째 날 중국 상하이의 웅장한 마천루까지. 기항지에서의 짧지만 강렬한 관광을 마치고 돌아오면 배는 다시 편안한 휴식처가 됩니다. 이번 준모항 시범 운항은 제주가 단순한 기항지를 넘어 동북아 크루즈 산업의 실질적인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김수현 / 제주크루즈산업협회 사무국장> "제주도에 이렇게 크루즈가 많이 오는 데,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크루즈를 타지 못할까, 제주도는 항상 기항만 해야 되고, 모항은 할 수 없는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어요. 크루즈를 통한 한중 문화교류나 또 한국 사람들이 크루즈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이야기가 돼서 준모항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고.” 닷새간의 항해를 마치고 다시 강정항으로 돌아온 승객들. 제주와 해외 크루즈 여행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모델은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 2026.01.29(목) 12:08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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