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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영어교육도시에 11년 만에 새로운 국제학교가 들어섭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교를 둔 사립학교,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가 첫 해외 캠퍼스를 제주에 세우는 건데요. 오는 2028년 8월 개교를 목표로 본격적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풀리면서 지역상권이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습니다. 대대적으로 사용처를 홍보하고 공격적인 할인 마케팅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중동 전쟁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있어 이번 지원금에 거는 기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가 본선 국면에서의 정책 구상과 정치 행보를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KCTV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제 전문가로서의 강점을 앞세우며 민생 회복과 산업 전환 구상을 밝혔는데요. 민주당 경
KCTV 4.3 기획뉴스 두번째입니다. 4.3에서 살아남은 이들은 아픔 속에서도 마을 재건과 공동체 회복에 앞장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주 고유의 굿과 심방 문화가 한풀이 공간이자 해원의 장소로서 중요한 역할을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48
  • 어둠 속에서 빚어낸 선율…제주 적신 '감동 하모니'
  • 악보를 볼 수도 지휘자의 손짓을 확인할 수도 없지만 그 어떤 연주보다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이 제주를 찾아 도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물했습니다. 김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금관악기 특유의 웅장한 음량이 실내를 가득 채웁니다. 강렬한 리듬과 빠른 전개는 마치 자동차 레이스가 펼쳐지는 듯한 긴장감과 속도감을 선사합니다. 힘찬 앙상블에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눈과 귀를 떼지 못합니다. 한국장애인공연예술협회가 마련한 찾아가는 희망음악회의 제주 공연 현장입니다. <인터뷰 : 박진혁 / 한빛예술단 단원> “첫 공연을 했을 때 반응이 너무 좋고 너무 환대를 해줘서 기쁜 마음으로 연주할 수 있었고요. 저희의 음악을 이렇게 먼 곳까지 와서 많은 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그 사실 자체가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다양한 악기들이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내고 테너와 보컬의 환상적인 하모니까지 더해져 공연은 절정으로 향합니다. <씽크 : 김지호 / 한빛예술단 단원> “우리 아름다운 세상 다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무대에 오른 이들은 모두 시각장애를 가진 음악가들입니다. 악보를 볼 수 없어 수많은 곡을 모두 외워야 하지만 서로의 숨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완벽한 호흡을 만들어냅니다. 이들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은 올해로 창단 23년째를 맞은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문 오케스트라입니다. 이미 평창 패럴림픽 무대에 섰고 세계 최장시간 악보지를 보지않는 암보 연주로 한국기록원 인증을 받는 등 국내 문화예술계에 뚜렷한 발자취 남기고 있습니다. 이번 제주 공연에선 클래식부터 대중음악, 친숙한 트로트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을 직접 찾아가 음악으로 평견의 벽을 허물고 상생의 가치를 나눴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 김양수 / 한빛예술단 단장> “제주도민들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음악회를 갖게 돼서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 우리 단원들도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해서 이 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둠 속에서 빛을 연주하는 이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제주 도민들에게 일상을 벗어난 특별한 위로와 희망을 선물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6.04.22(수) 16:16  |  김지우
KCTV News7
01:41
  • 중국발 황사 이틀째 관측, "먼지 섞인 비까지"
  •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한반도로 이동하면서 제주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틀째 황사가 관측된 가운데 비 날씨로 농도는 옅어졌지만 당분간 야외활동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기상 위성이 추적한 황사 이동 영상입니다. 보라색 모래먼지가 중국에서 한반도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말 이후 두 달 만에 제주에서 황사가 관측됐습니다. 올 봄 나타난 제주 첫 황사로 이틀 연속 제주 상공에 날아들었습니다. 황사 관측 이후 고산 관측소 미세먼지 농도가 한 때 세제곱미터당 210 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갔고 애월읍은 240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매우나쁨 수준의 3배 가량 높을 정도로 공기가 탁했습니다. 이번 황사는 지난 18일 중국 고비 사막과 내몽골에서 시작됐고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모래 먼지가 빠르게 유입됐습니다. 오후들어 정상 수치까지 농도는 낮아지고 있지만 황사와 꽃가루가 함께 섞인 비가 제주 전역에 내리고 있습니다. <한미정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23일 낮까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으며 18일부터 20일, 고리사막과 내몽골 등 황사 발원지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잔존한 황사가 비에 섞여 내릴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5년 동안 제주에서 발생한 황사 일수는 36일로 이 가운데 78%가 3월부터 5월에 집중됐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 2026.04.22(수) 16:07  |  김용원
KCTV News7
03:11
  • 도의원 정수 45명 유지…비례대표 13명으로 확대
  • 교육의원 제도 폐지에 따라 조정이 불가피했던 제주도의회 정수가 결국 현행대로 유지됩니다. 지방선거를 한달여 앞둔 만큼 지역구 조정에 대한 논의는 불가능했고 일몰된 교육의원 수 만틈 비례대표 의석을 5석 늘리기로 했습니다. 다만 대폭 늘어난 비례대표 의원 수를 둘러싼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교육의원 일몰에 따라 논의돼 온 제주도의회 의원 정수가 현행 45명으로 유지됩니다. 앞서 국회를 통과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따른 결정입니다. 또 비례대표 비율이 기존 20%에서 25%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사라지는 교육의원 의석을 비례대표로 대체하는 방식이 선택됐습니다. 이에 따라 선출직 지역구는 현행 32개를 유지하되 비례대표는 기존 8명에서 13명으로 늘어납니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역구 증원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현 시점에서의 조정은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이미 후보자 등록과 선거운동이 진행된 상황에서 선거구를 손보는 것은 유권자와 후보자 모두에게 혼선을 줄 수 있다는 겁니다. <김수연 제주도선거구획정위원장>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후보자와 유권자들에게 선거에 있어서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선거 관리에 안정성을 기하기 위해서 결정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비례대표 확대를 둘러싼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공직선거법상 정당 득표율 5% 이상을 확보해야만 의석을 배분받을 수 있어 소수 정당의 원내 진입 장벽은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소수정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한 마지막 사례는 8년 전인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의당 고은실 의원이 마지막이었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정의당이 정당 득표율로 5%를 넘겼지만 의석 배분 과정에서 소수점 이하 득표율 차이에 밀리면서 결국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비례대표 8석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이 모두 가져갔습니다. 결국 이번 비례대표 확대가 거대 양당 중심의 의석 구조를 강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또 교육이나 노동, 농업, 장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반영할 수 있는 비례대표 구성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은 점도 한계로 꼽히고 있습니다. 의석 배분 방식과 대표성 확보를 위한 보완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김수연 제주도선거구획정위원장> “비례대표제도 취지에 맞게 각 분야별 전문성이 있는 인사들과 정치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충분히 고려해서 비례대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드렸고요." 이번 제주도의원 선거구 획정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되면 최종 확정됩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죄상은)
  • 2026.04.22(수) 15:10  |  문수희
KCTV News7
00:41
  • 게스트하우스 투숙객 성폭행 20대 2심서도 징역 6년
  • 광주고등법원 제주 형사1부는 게스트하우스 객실에 침입해 투숙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A피고인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과 피고 양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6년의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현재까지 피고인이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형량도 죄질과 죄책에 상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습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피고인은 지난해 7월, 자신이 관리하던 서귀포시의 게스트하우스 객실에 침입해 투숙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2026.04.22(수) 15:05  |  김경임
KCTV News7
00:46
  • 민주당 도당, 제주시갑 도의원 경선 결과 발표(c.g)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주 여성이 포함된 제주도의원 경선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제주시 갑 지역 4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제주시 삼도1.2동 선거구 정민구, 외도.이호.도두동 선거구 송창권, 애월읍 을 강봉직 등 3개 선거구 모두 현역이 승리하고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5명이 경합에 나서 치열했던 제주시 연동 갑의 경우 50% 이상 득표한 후보가 없어 최다 득표자인 강권종과 양영식 예비후보간 결선을 치르게 되며 결선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됩니다. 오늘 제주시 갑 지역에 이어 내일은, 박호형.김희현 전현직 의원간 경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주시 일도2동과 김경학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구좌읍.우도면 2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 결과가 발표됩니다. 또 서귀포시 지역 동홍동과 대천.중문.예래동 2개 선거구 경선 결과는 모레 나올 예정입니다
  • 2026.04.22(수) 14:27  |  최형석
KCTV News7
00:37
  • <스포츠> 전국생활체전에 제주선수단 645명 출전
  • 오늘(23일)부터 26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제주에서는 645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합니다. 지난 2001년 제주에서 처음 열린 이 대회는 올해로 27번째를 맞고 있으며 전국에서 2만 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제주선수단은 지난해 전라남도서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육상 19개의 금메달을 포함해 모두 68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 2026.04.22(수) 14:03  |  이정훈
KCTV News7
01:01
  • 민주당 오라동 선거구 '국민참여경선' 재투표 유력
  • 유령당원 의혹으로 중단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회 오라동 선거구 경선이 국민경선방식을 도입해 재실시하는 방안이 유력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오라동 선거구의 두 후보를 불러 재투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재투표는 국민참여경선방식을 도입해 실제 오라동에 사는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90%를 반영하고 이미 시행된 권리당원 투표는 10%만 반영하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같은 안을 중앙당으로 올렸으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중앙당 최고위원회 결정은 금주중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국민참여경선 방식이 확정되면 다음주중에 실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 2026.04.22(수) 13:54  |  양상현
KCTV News7
02:47
  • <스포츠>제주 슐런, 생활체육 인기 넘어 전국 강세 (세이브)
  • 장애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슐런 경기가 제주에서도 활발히 보급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인기뿐 아니라 전국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정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슐런 경기대 위에 놓인 나무 블록, 일명 '퍽'을 집중해서 밀어 넣는 선수들의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휠체어에 앉은 선수들이 진지하게 경기에 몰입하며 도민체전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슐런은 길이 약 3.7m의 나무 경기대 끝에 있는 4개의 작은 구멍에 퍽을 넣어 점수를 겨루는 경기입니다. 모든 구멍에 하나씩 퍽을 넣으면 추가 점수가 주어지고 합산으로 승부가 결정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생활체육 종목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상용 / 슐런 동호인 ] "슐런 하러 오면 일단 시간이 잘 가고요. 내가 점수를 내야 된다는 목표를 가지고 하다보니까 시간도 잘 가고 매력이 참 넘치는 경기입니다. " 제주에서는 5~6년 전부터 슐런이 조금씩 보급되기 시작해 현재는 약 300명의 동호인이 활동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수민 / 슐런 동호인 ] "장애인들을 위해서 될까 하고 들어왔는데 오히려 중증 장애인들이 다른 스포츠보다 훨씬 더 접근성이 좋고 정신적으로 집중력을 요하는 경기라서 인기가 더 많고 확 퍼진 것 같아요. " 특히 단순한 인기에 그치지 않고 전국대회에서도 제주 선수단이 선전하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지체장애 부문에 출전한 제주 선수단은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인터뷰 강영훈 / 슐런 동호인 ] "슐런 경기 잘하는 요령이야 뭐 반복적으로 끊임없이 연습하는 방법 밖에 없죠. " 개인전에서도 세계 1위 선수에게 아깝게 패했지만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하며 제주 슐런의 존재감을 전국에 각인시켰습니다. 다가온 도민체전뿐만 아니라 올해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동반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태현 / 슐런 동호인 ] "전국체전 목표는 개인전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다 딸 겁니다. 그리고 단체전도 금메달 딸 겁니다. " 제주 슐런은 생활체육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 잡으며 전국 무대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6.04.22(수) 13:44  |  이정훈
KCTV News7
04:35
  • '사각지대 국외 유족' 첫 유전자 채취 시작
  • 4.3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유족들의 DNA 정보를 확보하는 겁니다. 하지만 해외에 거주하는 유족의 경우 거리나 절차적 제약이 커서 유전자 정보 확보가 어려웠는데요. 올해 오사카 위령제에서 처음으로 일본 유족들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 정보 채취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일본 오사카 현장을 김경임, 김용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지난 1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78주년 제주 4.3희생자 위령제. 일본에 거주하는 유족을 비롯해 재일제주인 후손 등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번 위령제에서는 일본 유족들을 상대로 DNA 시료 채취가 처음 진행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4.3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나고야에서 오사카까지 2시간 넘게 걸려 위령제에 참석한 재일제주인 3세. 조심스럽게 머리카락을 뽑고 직접 입속 세포와 손톱까지 자릅니다. 먼 길을 찾아온 이유는 단 하나. 어딘가에 있을지 모르는 나의 가족, 뿌리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이효성 / 재일제주인 3세 (나고야 거주)> "DNA를 통해서 제 조상이 누구인지를, 지금까지 잘 모르는 채 살았지만, 더 자세히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고원수 / 재일본제주4·3희생자유족회 사무국장> "아버지도, 할머니도 다 돌아가시고 지금 남아있는 것은 제 여동생의 아들하고 딸. 조카 둘 밖에 (없어요.) 족보도 아무것도 안 남아있기 때문에 알아보고 싶어도 모르니까, 보면서 속상하죠." 제주를 떠나 일본에 산 지 45년이 된 김은숙 씨도 유전자 채취에 참여했습니다. 제주에 사는 동생이 채혈을 했다는 소식에 멀리 떨어진 일본에서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섭니다. 큰할아버지를 비롯해 4.3 당시 북촌에서 희생된 가족은 6명. 머리카락 한 올, 손톱 한 조각으로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작은 할아버지의 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품어봅니다. <김은숙 / 4·3희생자 유족> "연결해 줄 수 있으면 고맙죠. 이런 기회가 있어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고. 제가 뭐 그 이상은 정보를 여기서 알 수가 없잖아요. 찾아서 그분들을 따뜻한 곳으로 모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 그거예요." 제주도는 올해부터 위령제에서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상시 유전자 채취가 가능하도록 주오사카 총영사관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에서는 주로 혈액 채취를 통해 유전자 정보를 확보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절차와 여건상 어려운 만큼 머리카락이나 손톱 등으로 이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유전자 키트를 활용해 일본에 거주하는 유족들이 직접 머리카락 등을 채취해 우편으로 보내면 국내에서 이를 분석해 보다 많은 유전자 정보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인영 /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 "채혈의 방식이 아닌 모근 채취로 하는 걸 영사관하고 협조해서 한 번 해보자 해서 올해부터 시작하고 있고. 아까 총영사도 뵀는데 좀 더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여기에 있는 도민회나 유족회와 협업해서 좀 더 많은 3세대 유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해외 거주 유족을 대상으로 DNA 채취가 시작되면서 추가 신원 확인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일본 오사카)
  • 2026.04.22(수) 13:39  |  김경임
KCTV News7
00:41
  • 전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열려
  • 전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오늘 하루 제주종합경기장 애향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대회에는 도내 각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진압 4인조법과 소방호스 전개, 심폐소생술 등 현장 대응에 필수적인 3개 종목을 중심으로 진행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현재 제주의용소방대는 76개대 2천 27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생업과 병행하며 화재 구조 현장 지원은 물론 노인돌봄서비스, 주택안전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2026.04.22(수) 11:42  |  양상현
KCTV News7
00:23
  • 매장서 화장품 훔친 30대 중국인 관광객 입건
  • 제주서부경찰서는 화장품 매장에서 물건을 훔친 30대 중국인 관광객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제(21) 저녁 제주시 연동의 화장품 가게에서 40여만 원 상당의 화장품을 가방에 담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6.04.22(수) 11:39  |  김경임
KCTV News7
00:40
  • 장애학생 원스톱 취업지원 협의체 확대 운영
  • 장애학생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원스톱 취업지원 협의체 활동이 확대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 27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올해는 협의체 활동을 강화해 직업평가부터 교육, 고용지원, 사후 관리까지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합니다. 협의체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 범부처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청소년직업지도센터 등 지역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 2026.04.22(수) 10:59  |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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