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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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양 행정시가 행정시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수행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위성곤 지사의 공약인 행정시장의 책임행정 구현에 따른 후속조치입니다. 취지는 좋지만 아무런 권한
고의숙 제주도교육감의 임기 내 핵심공약이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공약 이행의 기반이 될 조직개편안이 제주도의회에서 부결되면서 시작부터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에 대해 고의숙 교육감은 제주도의회와 소통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도
해외에 서버를 두고 불법 도박사이트 수십 개를 운영한 범죄 조직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베팅 결과 예상 정보를 알려주며 회원을 모집하는 이른바 '픽스터'를 범행에 가담시켰고 이를 통해 도박에 가담한 이용자만 1만
남방큰돌고래의 삶의 터전이 무분별한 선박 관광과 거대한 해양 개발 등 인간의 이기심에 위협받고 있습니다. 규정을 어긴 채 돌고래를 바짝 쫓는 관광 선박들, 그리고 해상풍력발전기가 발생하는 수중 소음으로 돌고래들은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52
  • 건설현장 일용직 기후보험 지급 '저조'…"재설계 해야"
  •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건설현장 노동자를 위한 기후보험을 운영하고 있지만 실제 보험금 지급 실적이 저조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은 오늘(22일) 제주도 국정감사에서 제주도의 올해 건설현장 일용직 기후보험 관련 예산은 3억 2천만원 가량이지만 실제 지급액은 55만원 수준에 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보험사에만 이익이 가서는 안된다며 보험 적용 대상을 건설현장 외에 야외 노동자까지 확대하는 등 보험을 재설계하고 홍보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안내도 부족했다며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2026.10.22(목) 16:11  |  최형석
KCTV News7
02:33
  • 싱가포르 진출 1년…제주 축산물 '수출 7배'
  • 지난해 이맘때 제주 축산물이 검역기준이 엄격하기로 소문난 싱가포르 시장에 국내에서 최초로 진출했습니다. 1년여가 흐른 지금 수출액이 7배 이상 급증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해 12월 제주 축산물이 처음으로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양국이 정상회담에서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 수출에 합의한 지 한 달 만에 첫 선적이 이뤄진 겁니다. 싱가포르 시장 개척과 함께 제주 축산물의 수출 실적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제주산 축산물 수출액은 329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배를 웃도는 규모입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단연 싱가포르가 이끌고 있습니다. 전체 수출액의 81%인 267만 달러가 싱가포르에서 나왔고, 홍콩과 마카오, 그리고 몽골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제주산이 차지하는 수출 비중도 압도적으로 커졌습니다. 올해 제주산 돼지고기는 국내 전체 수출의 97%를 차지했고, 냉장 소고기는 34%를 기록했습니다. 3년 전과 비교해 돼지고기는 7배, 소고기는 12배나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로부터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를 인정받은 국제적 신뢰가 밑바탕이 됐습니다. 여기에 까다로운 현지 위생 기준을 충족해 싱가포르 수출 승인을 받은 도내 작업장도 도축장과 가공장 등 모두 9곳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 양순화 / 제주도 동물방역과장> "(수출 성과는) 외교적 계기로 열린 기회를 제주도의 방역, 위생 경쟁력과 현장 지원이 뒷받침됐기 때문입니다. 향후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구제역 청정지역 지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수출 작업장의 위생 관리와 생산, 가공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첫 수출 당시 물류비 절감과 수익 창출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했던 도내 축산업계의 바람이, 1년 만에 수출액 7배 증가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수출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해 해외 판로 개척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유재광)
  • 2026.10.22(목) 15:26  |  김지우
KCTV News7
00:40
  • '영주고 공사 피해' 상생협의체 첫 가동
  •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공사에 따른 영주고등학교의 학습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관 기관들간 첫 상생협의체 회의가 오늘(22일) 열렸습니다. 제주도교육청과 JDC, 영주고등학교가 참여한 오늘 1차 회의에서는 소음·진동 피해와 비산먼지 문제, 그리고 대형 차량 통행에 따른 통학 안전 대책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상생협의체는 이번 첫 회의를 시작으로 일회성 논의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조치와 피해보상 대책이 마련되도록 향후 후속 논의를 지속해서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 2026.10.22(목) 15:25  |  이정훈
KCTV News7
00:37
  • 고온과 잦은 비로 양배추·브로콜리 병해 주의
  • 가을철 고온과 잦은 비로 양배추,브로콜리 검은무늬병과 검은썩음병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주농업기술원은 이달 중순까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중순 이후에는 흐리고 비가 오는 날도 많았다며 배추과 작물에 반점이 생기거나 잎가장자리가 노랗게 변하는 검은무늬병과 검은썩은병 발생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농가에서는 잎의 반점과 색 변화를 주의깊게 살피고 신속한 방제와 주변 배수로 정비 등에 신경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2026.10.22(목) 14:59  |  김수연
KCTV News7
03:33
  • 제주도 국정감사…제2공항·BRT 쟁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오늘 하루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습니다. 먼저 제주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제2공항 갈등 해소와 제주형 BRT, 칭다오 항로 손실보전 문제 등의 현안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지방재정 부담과 차고지증명제의 실효성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습니다. 먼저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을 감사반장으로 모두 11명의 의원이 참석해 제주도정의 주요 정책과 현안을 점검했습니다.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는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갈등입니다. 박상웅 의원은 갈등조정협의회 운영과 추가 검증 절차가 사업 추진을 지연시킬 수 있다며 신속한 추진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 박상웅 국회의원(국민의힘)> "갈등 해소를 명분으로 법정 절차나 이런 것과 별개의 절차를 계속 추가를 하면은 또 새로운 갈등과 사업 지연을 초래하는 거 아니겠느냐는 우려가 있습니다." 위성곤 지사는 갈등조정협의회와 교차검증은 찬반 양측의 의견을 확인하고 도민의 판단을 돕기 위한 절차라며 사업 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 위성곤 제주도지사> "제2공항은 환경절차법에 따라서 지금 절차대로 진행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 절차가 일부러 지연되거나 그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제주형 BRT 사업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시범사업 없이 전격적으로 추진된 데다 도민 의견 수렴과 사업 타당성 검토가 충분했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입니다. 위 지사는 도로 폭이 좁고 교차로가 많은 제주의 특성상 섬식 정류장은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폐지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다음달 말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칭다오 항로의 손실보전 문제를 놓고도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사업의 타당성이 부족한 데다 손실은 제주도가 보전하는 협정 구조라며 굴욕적이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녹취 : 이해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협정서가 거의 굴욕적이라고 할 만큼 수입은 모두 중국 선사가 관리하고 손실은 제주도가 모두 보존해햐 되는 것으로 되어 있고요. 위약금만 해도 8개월 만에 25배가 급등을 했어요. 이런 협정서에 어떻게 서명을 할 수 있었는가" 제주도는 외교적 관계 등을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불평등한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협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 위성곤 제주도지사> "도민들 입장이야 이 항로를 폐쇄하고 손실을 온전히 보전하는 게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국제 간의 계약관계이고 협약관계이기 때문에 외교적 관계를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있습니다." 이 밖에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지방세수 감소와 차고지증명제의 실효성, 재생에너지 이익을 도민과 공유하는 방안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습니다. 주요 정책의 추진 과정과 재정 부담, 제도 보완 필요성을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비교적 무난하게 진행됐다는 평가입니다. KCTV 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6.10.22(목) 14:53  |  최형석
KCTV News7
02:57
  • 전국체전 폐막…제주, 역대 두번째 최다 메달
  • 일주일 동안 뜨겁게 달아올랐던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늘(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대회 마지막 날, 제주 레슬링의 간판 이민호 선수가 극적인 금메달을 따내는 등 메달 행진이 끝까지 이어졌는데요. 제주도선수단은 당초 목표였던 130개 메달을 조기에 초과 달성하며 역대 두번째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레슬링 경기가 열린 제주복합체육관 제주 레슬링의 간판 이민호 선수가 경남 대표 구학본 선수와 그레코로만형 97kg급 결승에서 맞붙었습니다. 이민호는 경기 초반부터 폭발적인 힘과 화려한 기술을 앞세워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1라운드에서 먼저 1점을 앞서나간 이민호. 2라운드에 들어서자 공세는 더욱 매서워졌습니다. 2라운드 중반, 순식간에 상대의 허리를 파고드는 태클에 이어 온 힘을 다해 상대를 그대로 들어 뒤집었습니다. 승리를 확정 짓는 듯한 명장면이었지만 매트 위 무릎 사용이 지적되며 아쉽게 점수가 무효화되는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이민호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경기가 재개된 후에도 한 치의 물러섬 없이 공격을 퍼부었고 결국 2라운드 후반, 압박을 견디지 못한 상대방이 기권을 선언하며 값진 금메달을 확정 지었습니다. [인터뷰 이민호 / 레슬링 제주대표 (제주도청) ] " 안방에서 하는 시합인 만큼 조금 더 제주도선수단을 생각하면서 시합을 했더니 잘 됐던 것 같습니다.앞으로 있을 LA 올림픽 좀 더 준비하고 올해 선수권대회 선발전이 또 있는데 거기서 1등에서 계속 (국가)대표 생활하고 싶습니다. " 대회 마지막 날 승전보는 매트 밖에서도 이어졌습니다. 효자 종목인 양궁과 씨름에서도 메달을 추가하는 등 제주 선수단은 마지막까지 무서운 메달 레이스를 보여줬습니다. 이로써 제주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2개, 은메달 45개, 동메달 63개 등 총 140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변동 가능성) 당초 목표로 설정했던 130개 이상을 훌쩍 뛰어넘으며 안방에서 열렸던 2014년 대회 이후 역대 두번째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인터뷰 신진성 / 제주도체육회장 ] "우리 선수들이 여름에 열심히 땀 흘린 것이 메달로 보상받은 것 같아서 저 역시 체육회장으로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요. 고루고루 성적을 많이 냈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제주 전역을 뜨거운 열정과 감동으로 달궜던 전국체전. 역대급 드라마를 쓴 제주 선수단은 이제 내년 경기도에서 열릴 다음 대회를 기약하며 화려한 여정을 마무리지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6.10.22(목) 14:53  |  이정훈
KCTV News7
00:49
  • 제주 4·3 자료집 일부 미공개 논란
  • 오늘 제주도 국정감사에서 제주4.3 사건 자료 중 일부가 미공개 상태로 남아 논란이 됐습니다.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은 4.3 사건 자료집 총 12권 가운데 11권은 4.3 평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됐지만 북한과 소련, 남로당 관련 1차 사료가 담긴 나머지 한 권은 미공개 상태로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4.3 사건의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리기 위해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며 제주도의 후속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위 지사는 제주도가 고의로 숨긴 것은 없고 이번에 미공개 사실을 처음 파악했다며 해당 자료의 공개 여부에 대해 행안부, 국가기록원과 협의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 2026.10.22(목) 13:49  |  김수연
KCTV News7
01:04
  • 문대림 의원 "폐기했다던 제주키위, 시장 유통"
  • 제주산 키위 가운데 상품성이 떨어져 폐기됐다고 농가에 통보된 물량이 실제로는 중간상인을 통해 시장에 유통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제주산 키위를 선별 포장하는 모 영농법인이 폐기물 처리량과 계량자료가 일치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해당법인이 작성한 폐기물 처리 수기전표 물량 558톤 가운데 135톤이 한국환경공단 계량자료에서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해당법인이 배출한 폐기물 운반차량의 GPS가 환경환경공단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문대림 의원은 송미령 농림부 장관에 사실관계를 엄정하고 투명하게 조사할 것을 촉구했고 송 장관은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바로 조치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 2026.10.22(목) 12:32  |  양상현
KCTV News7
00:28
  • '재산 다툼' 처남댁에 흉기 휘두른 80대 6년형
  •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지난해 7월, 서귀포시 대정읍의 주택에서 재산문제로 다투던 처남댁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던 혐의로 구속기소된 80대 피고인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미수에 그쳤지만 범행 준비 과정과 횟수 등을 종합할 때 위험성이 크고 죄질이 무겁다며 양형이유를 판시했습니다.
  • 2026.10.22(목) 11:57  |  김경임
KCTV News7
00:22
  • 평화로서 차량 전복 사고, 60대 여성 부상
  • 오늘 아침 8시 50분쯤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평화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이 다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로 인해 현장 일대에는 한때 교통체증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6.10.22(목) 11:37  |  김경임
KCTV News7
00:34
  • 한은, 기준금리 현행 3% '동결'…긴축 속도 조절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22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로 동결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과 8월 연속으로 0.25%p씩 금리를 인상하며 통화 긴축의 고삐를 당겼습니다. 이번 동결은 금리 인상의 파급효과를 점검하며 긴축 속도를 조절하기 위한 것으로 높은 성장세와 물가 상방 압력, 취약 차주의 상환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 2026.10.22(목) 11:13  |  김지우
KCTV News7
03:22
  • PICK (10월 23일)
  • [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재밌고 유익한 이야기들만 쏙쏙 골라 전해드리는 'PICK'! AI 아나운서 '에이민'입니다. [본문] 9월 말에 처음으로 인사드렸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시월도 하순이네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오늘 준비한 이야기는 바로 '독서'입니다. 서늘한 가을밤은 등불을 가까이 해 글 읽기 좋다는 옛말이 있죠? 문제는 이제 진짜 옛말이 되어버렸다는 겁니다. 작년 ‘성인 종합 독서율’은 38.5%에 그쳤는데요. 통계를 낸 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인데 바꿔 말하면 성인 10명 중 6명은 작년 한 해 동안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제주의 상황도 비슷한데요. 도민 1인당 도서 대출률은 전국 17개 시도 중 15위에 머물렀습니다. 너무 나쁜 얘기만 한 것 같은데요. 사실, 상황이 마냥 비관적인 건 아닙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옛말이 전승되도록 우리 신세대가 노력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앞서 독서율이 가장 낮았다고 한 조사에서도 20대 독서율만큼은 75%를 웃돌았습니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앤 카슨 작가의 책을 구매한 사람 중 절반 가까이가 2030세대이기도 했는데요. 20대들에게 인기인 복고 열풍과 SNS 상에서 독서를 멋으로 여기는 ‘텍스트힙’ 문화가 만난 덕분입니다. 실제로 20대들은 아주 힙하게 독서를 즐기고 있는데요. 책 전문 바(bar)를 찾아가 명작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칵테일 한 잔을 곁들이며 독서를 하는 풍류를 누리구요, 우리 제주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세련된 방법으로 독서를 권장하고 있는데요. 대표로 ‘제주 독서 머니’ 사업이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거나 독서 관련 활동에 참여하면 탐나는전 포인트를 주는 제돈데요. 사업을 시작한지 두 달 만에 8천 명이 넘는 도민들이 참여했고 도서 대출량도 지난해보다 늘어났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번 주말에는 책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립니다. 바로 ‘2026 제주 독서대전’인데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우당도서관에서 열리구요.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건 물론, 북 마켓과 작가 강연도 준비돼 있다고 합니다. 가족, 연인과 함께 유익하고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겠네요. [클로징] 시시각각 변하는 복잡한 세상이라 그런지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도 책 한 권 손에 쥘 여유가 없는 분들이 많은 듯합니다. 그렇지만 앞서 소개해 드린 프로그램들 참여하시면서 책 읽기에 발을 들인다면, 어느새 머릿속이 정돈되는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구요. 다음 주에도 재밌고 유익한 이야기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 2026.10.22(목) 11:06  |  명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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