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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기본계획 과제 발굴을 위한 도민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2공항 반대 활동가들이 토론회 진행을 막았고 찬성 주민들과 충돌하면서 결국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할 지역 사업들을 소개하고 도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 편입주민 이주대책과 도민 상생사업, 공항 운영권 참여방안 등을 설명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반대측 활동가들이 피켓을 들고 공청회 진행을 막았습니다. "처음부터 잘못된 공청회를 그냥 이대로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 공청회를 주최한 제주도의 저지에도 활동가들은 물러서지 않았고, 공청회에 참석한 찬성 주민들은 회의 정상 진행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추진하라, 추진하라, 추진하라" 결국 당초 두 시간 예정됐던 공청회는 찬반 충돌 속에 40여 분만에 파행됐습니다. 한시간 동안 예정됐던 도민 질의응답도 취소됐습니다. 찬성측 주민들은 활동가들의 방해로 지역 의견 수렴 기회를 빼앗겼다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오병관 /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장> "오늘 공청회가 있어서 중요한 자리에 성산에서도 많이 왔는데, 와서 보니 또 몇 사람이 단상을 점거해서 완전 무산시켜버리니까 매우 유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면 2공항 반대범도민행동은 2공항 관련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찬성을 위한 형식적인 공청회를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문상빈 / 2공항 반대범도민행동> "검토위에서 확인된 adpi 보고서를 통해서도 현 공항 확장으로도 충분하다는 결론이 나온 보고서가 고의로 누락된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2공항 찬성 일변도의 의견만 듣겠다는 이런 공청회를 연다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제주도는 이번 제주시 공청회에 이어 다음 달 초 서귀포시에서도 공청회를 한 차례 더 가질 예정이지만, 파행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학부모들의 부담은 줄어들게 됐습니다. 하지만 자칫 획일적인 방식으로 이뤄질 경우 또 다른 논란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학생들의 선택권 보장 등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고민과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수찬 / 제주중앙고] "학교 규칙대로 입었을 때 불편함을 많이 얘기하거든요. 겨울에도 외투안에 자켓를 꼭 착용해야 한다거나..." [김다희 / 제주중앙고] "꽉 끼는 교복, 여학생은 딱 맞는 교복을 입다보면 굉장히 활동하기 불편해서..." 적지 않은 학생들이 날씨나 불편함 등 다양한 이유로 교복을 입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교복보다 일상복을 선호해 고가에 구입한 교복을 옷장에 넣어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 한 고등학교에선 편한 후드티 등 편한 교복으로 입는 문제에 대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토론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강창규 / 제주중앙고 교사] "학교 규칙들은 교사가 정했던 규칙이어서 학생들과 맞지 않다는 의견이 많이 나와서 학생,교사,학부모 3개의 학교 주체들이 모여 학생 생활 규정을 만드는 자리를 만들어 봤습니다. " 제주도교육청이 무상 교복 시대를 열었지만 학생들의 교복 선택 자율권은 여전히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교복 물려 받기 등 다양한 경로로 옷을 갖고 있어도 현행대로라면 신입생은 똑같은 교복을 다시 지급 받는 상황입니다. [임희숙 / 제주도교육청 안전복지과] "(교복) 물려받기는 개인적인 차원으로 봐야지 저희가 그것까지 고려할 수 없구요. 2가지 교복을 입는다고 뭐라고 할 수 없어요." 매년 수십억원의 세금이 들어가는 만큼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학교가 교복 구매에 필요한 일부 비용을 현금 또는 상품권으로 지원하거나 성장속도에 맞춰 쿠폰이나 카드 형식으로 제공받아 학교가 지정한 업체에서 원하는 시기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방식이 한 예입니다. 교육당국은 아직까지 회계상의 어려움과 현물로만 지급하도록 한 관련 규정을 들어 이 같은 의견에 부정적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올해 공론화를 통해 결정하는 교육정책 의제 가운데 하나로 교복 문제를 선정할 만큼 다양한 의견 수렴과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구매하고도 입지 않거나 불편한 교복 지원에 막대한 혈세를 쏟아붓지 않기 위해서라도 다양한 지원 방식 논의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울긋불긋 피어있는 다양한 꽃들. 아름답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제주가 아닌 다른지역에서 유입된 외래식물들입니다. 이런 외래식물들이 제주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이번주 카메라포커스에서 취재했습니다."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아부오름. 계절이 여름으로 바뀌면서 각종 풀들이 싱그런 초록을 뽐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초록 들판 위로 동전 크기만한 노란 꽃들이 피어났습니다. 흔히 개민들레로 불리우는 서양금혼초입니다. <강부협 / 오름 지킴이> (개민들레가) 아부오름이나 제주 오름에 거의 다 분포돼 있어서 오름마다 많아요. 갯수로는 셀 수가 없죠. 개민들레는 유럽이 원산지인데, 1980년대 유입된 이후 빠르게 퍼져 이제는 제주 전역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새별오름 정상 부근에도 이런 개민들레가 군데군데 발견되고 있습니다. 아직 많은 개체 수는 아니지만 왕성한 번식력으로 분포지를 점점 넓혀가고 있습니다." 개민들레 홀씨가 바람에 날려 오름 아래에서 정상 부근까지 100여 미터를 날아가 뿌리내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때문에 도심지에서도 개민들레를 발견하는 것은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개민들레 같은 외래식물이 오름, 들판 등 외곽지뿐 아니라 시내 구석구석까지 확산돼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제주에 유입된 외래식물은 180여 종. 이 가운데 환경부가 생태계 교란 식물로 14종을 지정했는데, 제주에는 8개가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제는 이런 외래식물이 빠르게 번식하며 제주 토종 식물의 성장을 방해한다는 데 있습니다. 한림읍 정물오름 인근에 넓게 분포하고 있는 식물, 남미가 원산지인 왕도깨비가지입니다. 이파리 앞 뒤로 돋아난 날카로운 가시 탓에 소나 말이 먹지 않아 천적도 없이 목초지를 잠식하고 있습니다. <현화자 /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박사> 열매가 맺을 시기가 되면 가시가 손으로 잡을 수 없을 정도가 돼요. 그래서 동물들도 함부로 먹을 수가 없죠. 불그스름한 꽃잎이 좁쌀 크기로 나 있는 애기수영도 골칫거리입니다. 농경지에 번지게 되면 농작물 생산량을 감소시키고 해충이나 바이러스를 퍼뜨리기 때문입니다. 이런 애기수영과 개민들레, 붉은토끼풀 등 다양한 외래식물이 한 데 자라면 토종 식물은 설 자리를 잃을 수 밖에 없습니다. <현화자 /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박사> 풀들은 겨울이 되면 지상부가 없어지는데 다음해에 외래식물이 먼저 나와서 자리를 잡아버리면 (토종 식물은) 입지가 없어지는 거죠. 이런 외래식물들은 수십년 전부터 사료나 관상 같은 용도에 따라, 또는 의도치 않은 경로로 제주에 유입됐습니다. 그런데 유입 과정에서 외래식물의 자생력이나 확산 속도 등을 고려하지 않다 보니 지금에 와서야 문제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애조로변에 보랏빛을 띄고 있는 뱃지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유럽에서 녹비작물로 들여왔다가 사료 가치가 없어서 방치된 건데, 이제는 대규모로 확산된 상태입니다. <이효연 / 제주대 생명공학부 교수> 우리 고유 종인 칡도 뱃지의 증식량에는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뱃지가 우점종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실제 주변에는 찔레나 인동꽃 등 토종 식물도 자라고 있는데 뱃지 같은 외래식물들이 그 위를 넓고 깊게 뒤덮고 있습니다. "이게 뿌리가 너무 깊게 박혀 있어서 잘 뽑히지도 않습니다." 제주도가 자생단체 등에 맡겨 외래식물을 제거하고는 있지만 확산 속도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김용하 / (사)제주생태문화해설사협회 회장> 이 아래에는 기존의 잎이 살아 있어서 다시 올라와요. 그렇기 때문에 베어내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어요. 어쩔 수 없이 캐내야 해요. 외래식물이 이미 제주 땅에 뿌리내린 만큼 완전히 제거하기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박수홍 / 영산강유역환경청 제주사무소 팀장> 서양금혼초 같이 이미 확산돼 버리면 이 상태에서는 제거가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확산되기 전에 제거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고요. 이에따라 외래식물을 제거하는 게 아니라 활용하려는 시도도 있었습니다. 지난 2010년 당시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이 개민들레가 염증 질환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해 특허까지 냈지만 활용으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개민들레 특허 前 연구진> 개민들레로 화장품이나 식품을 만든 사례는 없어요. 직접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은 없었어요. 그나마 외래식물의 유해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절차가 도입을 앞두고 있어 추가 피해를 막을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현승철 / 영산강유역환경청 제주사무소 소장> 야생에 퍼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방환경청에서 수입 심사 허가를 하도록 금년 말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고 활용할 방법도 없이 점점 번져가고 있는 외래식물. "제주 유일의 식물 생태계가 파괴되면 결국 피해를 보는 건 우리 도민일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외래식물이 제주 자연을 잠식해가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카메라포커스입니다."
제주지역에서 종교적 이유로 병역을 거부해 재판에 넘겨진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이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지난해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처벌할 수 없다며 판례를 바꾼 이후 제주에선 처음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종교적 이유로 군 입대를 거부한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이 모두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 노현미 부장판사는 병역법 위한 혐의로 기소된 28살 이 모 씨 등 8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지난해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종교적 병역거부자를 처벌할 수 없다며 판례를 바꾼 이후 제주에선 처음입니다. 이들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 사이 병무청에서 소집 통지서를 받았지만 종교를 이유로 응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지난 1심에서 이들 가운데 3명에게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했습니다. 무죄를 받은 나머지 5명에 대한 검찰의 항소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종교적 교리에 따라 병역 의무를 이행할 수 없다는 신념이 깊고 진정한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에 해당한다며 이같이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또 병역 거부를 형사처벌 만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개인의 양심적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원준 / 종교적 병역거부자> "종교적 병역 거부 문제가 더 이상 병역 회피 수단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한국 사법부의 시선이 국제화에 맞춰서 종교적 병역 거부자들의 입장을 잘 이해해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했습니다." 현재 재판에 계류 중인 제주지역 병역 거부자는 이번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8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이 병역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병역 거부자들의 게임기록까지 증거로 제출한 가운데 이번 항소심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일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이 시각 제주는
  • 소만, 대체로 맑고 다소 더워 … 낮 최고 25도 (9시)
  • 여름의 문턱에 접어든다는 절기상 소만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다소 덥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21에서 25도로 평년기온을 3도 가량 웃돌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져 개인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도 맑고 낮 기온이 24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2019.05.21 화  |  문수희
KCTV News7
02:51
  • 제2공항 기본계획 도민 의견 수렴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할 과제를 공개하고 앞으로 한달간 도민 의견 수렴에 들어갔습니다. 지역주민에 대한 지원은 물론 공항운영권 참여 방안과 2공항 역할 분담, 공항과 연계한 신교통수단 도입 등이 담겨 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제2공항 기본계획에 우선 반영 과제로 3가지를 선정했습니다. 편입주민 지원방안과 제주지역 공항 운영권 참여, 현 제주공항과 제2공항 역할 분담입니다. 편입주민들을 위해 공유지 등을 활용한 영농기반 마련과 축산사업장 이주방안, 2천기의 묘지 이장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공항 운영권은 단기적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투자하는 방안, 장기적으로는 제주공항공사 설립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공항이 두개 운영되는데 따른 역할 분담은 사전타당성 조사 등에서 제주공항 국내선 50%, 제2공항 국내선 50%, 국제선 100%가 제시됐지만 인위적인 항공수요 분담은 성공한 사례가 없는 만큼 항공시장 흐름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안으로 정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기본계획에 국가 지원 사항과 제2공항 개발과 연계한 제주지역 발전방안의 포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배후도시와 신성장동력 산업단지 조성, 성산지역 내 정주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공항과 연계한 신교통수단 도입, 2공항과 기존도심 간 연계도로 확충 등을 주요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제주도는 다음달 18일까지 도민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또 오는 23일 제주도체육회관에서, 다음달 초는 서귀포지역에서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도민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의견을 정성스럽게 모아서 제2공항을 진정한 제주의 미래의 공항으로 완성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도지사가 앞장서서 사상 최대 규모인 국책사업을 착실히 뒷받침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국토부의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다음달 23일 마무리되며 이에 앞서 최종보고회는 19일 열립니다. 용역이 마무리되면 3개월 후인 9월말쯤 기본계획이 고시되며 이 때부터 공항 개발에 따른 법적효력이 발생해 실시계획 수립과 토지보상 절차가 시작됩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 2019.05.20 월  |  양상현
  • 반대위, "2공항 공청회 중단…공론화 나서야"
  •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논평을 내고 원 지사는 2공항 공청회를 중단하고 도민 공론화에 나서라고 요구했습니다. 제주도의 이번 의견수렴절차는 2공항 계획을 기정사실로 한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며 도의회의 공론조사 요구를 물거품으로 만든 원지사에게 유감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원 지사는 2공항 건설을 전제로 하는 공청회를 중단하고 공론화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열라고 강조했습니다.
  • 2019.05.20 월  |  김용원
  • '공항만 건설 제외' 보전관리 조례안 내일 심사
  • 보전관리 1등급 지역에 공항만 건설을 제한하는 보전지역관리 조례 개정안이 내일(21일) 도의회에서 다뤄집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내일 372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홍명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보전지역관리 조례 개정안을 심사할 예정입니다. 개정안에는 1등급 지역에 공항만 건설을 제한하고 등급 변경과 해제를 위해서는 도의회 동의를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찬반 논란이 팽팽한 가운데 내일 상임위원회에서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KCTV 제주방송은 내일 환경도시위원회 회의를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 2019.05.20 월  |  김용원
KCTV News7
02:22
  • 시설관리공단 '돈먹는 하마' 우려
  • 제주도의 시설관리공단 설립 계획이 의회로부터 공감대를 얻지 못했습니다. 공단 인력 운용과 비용추계가 부정확하고 특히 공단 업무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설립 자체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오히려 돈먹는 하마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마저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하수도시설과 공영버스, 주차시설, 환경시설 등을 위탁운영할 시설관리공단. 제주도는 조례 제정과 행안부 협의를 거친 뒤 내년 1월 설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의회 현안보고에서 의원들은 공단 설립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타당성 분석 결과와 달리 향후 인건비가 늘어날 우려가 있고, 특히 공무원 전출과 비정규직 고용 승계 등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황국 / 제주도의회 의원> "사실 접근방식에 따라 시설관리공단이 오히려 돈 먹는 하마가 될 수 있어요. 인건비가 증액될 수 있기 때문에 비용 관련 검토를 정확히 하셔야 합니다." 예산 절감 등에만 초점이 맞춰졌을 뿐 사업별 서비스 개선 대책은 부족하다며 공단 설립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현길호 / 제주도의회 의원> "도에서 정책 결정권을 갖고 있으면서 사업을 해도 이 난리가 생기는데 과연 이 사업들이 시설공단으로 갔을때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다라는 기대를 도민들이 할 수 있을까요?" <좌남수 / 제주도의회 의원> "제주도가 경비 절감 신경 안써도 됩니다. 대도민 서비스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고민해야 합니다.)" 제주도는 고용과 예산, 관할 업무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신중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민 /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 "너무 서두르는것 아니냐 제가 지적했습니다. 올해 1월에 발표하다보니 목표는 내년 1월로 하지만 하다보면 하나하나 점검하고 개선하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목표가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제주도의 시설관리공단 설립 계획이 의회 공감대를 얻지 못한 가운데 향후 있을 관련 조례 심사 과정에서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2019.05.20 월  |  김용원
KCTV News7
05:37
  • [뉴스 人터뷰] "주민투표 안돼, 정부 설득해라"
  • 제주도의회가 행정시장 직선제 도입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 여부를 놓고 사실상 제주도로 공을 넘겼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제주도의회 김경학 운영위원장을 오유진 앵커가 만나봤습니다. Q. 주민투표 안하는 것으로 입장이 정리됐나? A. 중요한 것은 이미 2월 27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서 의원 3분의 2 이상이 행정시장 직선제 제도개선안을 통과처리시켰기 때문에 그것으로 의회의 역할을 다한 것으로 (의원)대부분의 말씀이 계셨고, 그래서 나머지 추진에 관한 것은 전적으로 제주도가 나름의 전략과 논리개발, 의지와 역량을 모아서 해야 된다는 게 중론이었습니다. Q. 제주도가 정부설득, 주민투표 직접 선택하라는 말인가? A. 제주도에서 우리가 본회의 의결이 2월 27일날 있었는데, 2월 18일자로 행안부에 회신을 받은게 있더라고요. 주민투표법 7조 1항의 대상은 맞다. 그러나 여러 가지 비교 형량?을 감안해서 제주도가 결정을 하면 논의할 수 있다. 이게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나머지 두 개 답변은 따로 설명드릴 기회가 있을 겁니다. Q. 제주도가 책임을 방기한다고 보나? A. 그렇죠. 이미 2월 27일날 의회에서 의결을 했는데 이제와서 주민투표 실시여부를 다시 의회에 묻는다는 것은 의회에 책임을 돌리는 것이다. 행안부에서 이것을 필수조건으로 해서 주민투표 실시여부를 물은 것이 아니고, 비교형량을 감안해서 어떤게 좋은지를 결정해서 요청하면 협의하겠다는 것이 중앙정부의 입장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Q. 의회도 책임 있다는 지적, 어떻게 생각하나? A. 주민투표를 실시해서 가결이 되면 아무래도 동력을 더 받을 수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2005년 행정체제 개편을 할 때도 그때는 관에서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서 주민 투표 참여를 독려했지만 36%에 그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3.3%이상이 주민투표에 참여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중앙정부나 제주도나 행정시장 직선제를 받아들이기가 곤란해서 의도적으로 주민투표를 하려는 건 아닌가 하는 의심도 있다. 그에 따른 막심한 갈등과 혼란 그것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하는 걱정을 하는 의원님들이 다수 있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Q. 위원장인 생각하는 행정체제개편의 방향은? A. 저는 사실은 개인적으로는 다른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본회의에서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얻어서 처리했기 때문에 그 다음 대안에 대해서 지금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Q. 행정시장 직선제, 2022년 도입 물건너 간건가? A. 아니죠. 2016년 7월에 의회에서 도민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70%이상이 행정시장 직선제를 원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2017년 1월에 다시 구성이 돼서 권고안을 6월에 낸 것 아닙니까? 각계 전문가, 시민단체, 공청회, 여론조사 등을 통해서 행정시장 직선제에 대한 선호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은 이미 확인이 됐습니다. 그에따라서 의회가 본회의 의결로 화답을 한 것이고요. 주민투표를 실시하지 않으면서 직선제를 관철을 할 수 있도록 의회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우리가 수년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를 구성을 해서 나온 권고안이 행정시장 직선제이기 때문에 의회는 당연히 도민들의 요구로 이해를 하고, 동의안을 가결처리한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실현된다만다를 떠나서 의회를 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도민의 뜻을 받들어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2019.05.20 월  |  오유진
  • 원지사, 공식행사장서 부상…예정대로 일정 소화
  • 원희룡 지사가 지난 주말, 공식 행사장에서 다리를 다쳐 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원 지사는 지난 18일, 케이팝 롤러장 행사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롤러스케이트를 배우다 넘어지면서 왼쪽 다리 인대가 손상됐습니다. 원 지사는 휠체어를 타면서 행사일정을 소화했고 앞으로도 예정대로 일정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 2019.05.20 월  |  김용원
KCTV News7
02:36
  • "경기 어렵다"…대출 부실 우려
  • 요즘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은행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업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지역은 경기상황에 민감한 생계형 개인사업자가 많아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건설 장비 임대와 철거 업체를 운영하는 전상훈씨. 최근 어려워진 제주지역 건설경기 탓에 대출 상환 부담이 커져 고민입니다. <인터뷰 : 전상훈/자영업자> "이제 상환 날짜가 오니까 한 번에 다 못 갚아서 연장을 할까 아니면 다 갚아서 다시…. 이 소상공인들이 투자를 많이 하신 분들이 있잖아요. 장비에…. 그런 분들은 이제 막 무리가 오죠." 경기 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이 많아지자 실제 도내 금융기관의 대출 연체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제주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0.52% 지난해말 0.37%에 비해 0.15%p나 상승했습니다. 특히, 생계형 자영업이 주를 이루는 제주 산업구조 특성상 골목상권의 대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도내 예금은행의 산업별 대출 비중을 살펴보면 숙박음식업이 14.2%, 도소매업이 17.4%로 전국 평균인 4.3%, 12.7%보다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연체에 취약한 업종이 많다보니 관광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신용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대출 보증을 서주는 신용보증재단 역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경영난에 처한 자영업자들이 대출금을 갚지 못해 신용보증재단이 대신 은행에 갚아야 하는 금액이 매년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53억 5천만원 수준이었던 대위변제 금액은 2017년 82억 5천만 원, 지난해 96억 8천만 원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1분기만해도 36억 6천만원에 달하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한 수칩니다. 전문가들은 아직 전국 평균의 수준으로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면서도 선제적인 채무 관리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합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자영업자들의 대출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제주 경제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 2019.05.20 월  |  김수연
  • 환경연합, "도시공원 매입 예산 늘려야"
  •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논평을 내고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시설 매입 예산을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장기미집행도시계획 시설 예산 2천 1백억여 원 가운데 공원 매입예산은 36%인 770억여원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도시계획도로 보상비로 책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불필요한 도로 보상예산을 줄이고 공원 사유지 매입예산을 늘려 도시공원 정책을 우선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2019.05.20 월  |  김용원
  • 98명 탑승 비양도 도항선 기관 고장…해경 예인
  • 승객 90여 명을 태운 비양도 도항선이 바다 위에서 기관 고장을 일으켜 해경에 의해 긴급 예인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0분쯤 비양도로 향하던 29톤급 도항선이 한림항 북서쪽 약 100미터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멈춰 섰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통해 도항선을 예인했으며 승객 96명과 선원 2명 등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2019.05.20 월  |  조승원
  • 내달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역 모니터 운영
  • 제주공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가 검출된 가운데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검역 모니터를 강화합니다. 이에따라 다음달부터 가축전염병과 외래 병해충 유입을 검역할 수 있는 전용 엑스레이 모니터를 설치하고 검역본부와 제주세관이 이중으로 검역합니다. 특히 휴대 수화물 뿐 아니라 위탁 수화물도 감시할 수 있는 모니터를 설치해 이달 한달 동안 시범 가동한 뒤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합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중국 여행객이 제주로 가지고 온 소시지에서 돼지열병을 유발하는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습니다.
  • 2019.05.20 월  |  조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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