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의 정신을 계승해
평화와 인권의 기준을 세우겠다는
제주평화인권헌장이 공식 선포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선포식은
성적 지향 차별 금지 조항을 둘러싼
반대 단체의 거센 항의로
혼란과 야유,
그야말로 아수라장 속에
제주도의 내년 예산안이
예결위원회의 차수변경과 본회의 시간 연기 끝에 도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상임위에서만 640억,
예결위에서도
40억 가까이 감액돼
역대 최대규모의 조정이 이뤄졌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의 제주4.3사건 왜곡 발언이
유족회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태 전 의원의 발언이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볼 수 있다며
유족회에게
위자료 1천만 원을 배상
제주지역 여성 취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20만명대에 진입했습니다.
관광경기 회복에 힘입어 고용 상황이 개선된건데,
이 같은 흐름 속에서도
경제 허리층과 취약계층의 일자리는 줄어
양극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