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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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 곳곳에 독성을 지닌 해파리가 출현하고 있습니다. 한달 사이 해파리 출현율이 급격히 늘면서 제주앞바다에는 주의보까지 발표됐는데요. 올해는 높은 수온 탓에 개체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바다로 물놀이
정부가 여성 누구나 무료로 위생용품을 이용할 수 있는 '모두의 생리대' 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했습니다. 제주도도 시범지역에 포함됐지만 정작 지급기 설치가 늦어지면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
세금 낼 돈은 없다고 버티면서 뒤로는 수천만 원에서 억대 주식을 굴려온 체납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최근 주식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주식 계좌를 재산 은닉 수단으로 악용해 온 건데요. 제주시가 도내 처음
요즘 퇴근 후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동호인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동호인들 사이에선 공공 체육시설 운동장 예약이 쉽지 않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39
  • 성산리, 국토부 도시재생 사업지 선정…93억 원 투입
  •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에서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됩니다. 서귀포시는 성산리 일대를 대상으로 한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2030년까지 사업비 93억 원이 투입돼 노후주택 정비와 보행 환경 개선 등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됩니다. 또 현재 유휴공간으로 방치된 옛 성산리 마을 회관 건물을 주민 복지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도 진행됩니다.
  • 2026.07.04(토) 09:48  |  문수희
KCTV News7
00:36
  • 역대 네 번째로 더운 6월…강수량도 많아
  • 지난달 제주는 역대 네 번째로 더운 6월로 기록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 평균 기온은 22.3도로 평년보다 1도 가량 높았습니다. 특히 최근 6년 동안 6월 평균 기온이 역대 상위 6위 안에 모두 포함되며 뚜렷한 기온 상승 경향을 보였습니다. 평균 강수량은 293mm로 평년보다 42% 가량 많았고 강수일수도 14.5일로 평년보다 2.3일 많았습니다.
  • 2026.07.04(토) 09:35  |  문수희
KCTV News7
00:43
  • 무허가 실탄 갖고 비행기 타려던 30대 경찰 입건
  • 제주서부경찰서는 정식 허가 없이 실탄을 소유한 채 비행기를 타려던 30대 현직 경찰관을 총포도검 화약류 등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달 28일 제주공항 보안검색대에서 가방 안에 실탄 2개를 가지고 항공기를 타려 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결과 적발된 총알은 38권총 실탄으로 확인됐습니다. 피의자는 주소지 관할 경찰서장의 허가 없이 실탄을 무단 소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실탄 소지 경위와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6.07.03(금) 17:56  |  김경임
KCTV News7
02:13
  • '바다 절벽' 테트라포드 안전 '무방비'
  • 최근 테트라포드에서 낚시를 하던 70대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매년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예방에는 뾰족한 대안이 없는 상황입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방파제에는 낚시객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특히 바다와 가장 가까운 테트라포드는 여름철 낚시 명소입니다. 최근 한치철이 되면서 야간에도 인기입니다. <낚시객> "여기 낮에는 여기서부터 다 사람들이 있어요. 요즘 한치 철이기 때문에 밤에는 다 한치 낚시에요. 자리 잡아두고 가기도 해요" 테트라포드는 방파제 유실을 막기 위한 시설인데 사람이 출입하면 추락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실제로 지난 2일 밤, 70대 낚시객이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당시 낚시객은 테트라포드를 건너다 부주의로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 관할 해역에서만 최근 5년 동안 테트라포드 추락사고 12건이 발생했고 4명이 숨졌습니다. 갯바위 낚시객 추락사고와 비교해 사망 사고 위험이 3배 이상 높습니다. 2020년 항만법이 개정되면서 테트라포드 출입을 금지하고 과태료 처벌을 할 수 있도록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하지만 제주에선 통제구역으로 지정된 테트라포드 구간은 한 곳도 없습니다. 어업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임의대로 통제구역을 지정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재진/제주해양경찰서 안전관리계장> "방파제 테트라포드는 한번 빠지면 다시 스스로 올라올 수 없기 때문에 바다의 블랙홀이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위험합니다. 표면이 미끄럽고 한번 떨어지면 3 ~ 5미터 높이에서 추락하기 때문에 특히 야간에는 앞이 보이지 않는 낭떠러지와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낚시를 하거나 사진 촬영을 위해서 테트라포드에 올라가는 행동은 자제해 주시고.." 지자체와 해경은 테트라포드 출입을 제한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시설 보강이 가능한 지 협의하고 안전 대책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 화면제공 제주소방본부 , 해경, 시청자)
  • 2026.07.03(금) 16:46  |  김용원
KCTV News7
00:58
  • 주말 내내 장맛비, 내일까지 최대 150mm 이상
  • 오늘 제주는 흐리고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주말에도 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내일 밤까지 제주 전역에 30에서 80mm, 산지에는 15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오후까지 약하던 빗줄기는 차츰 강해져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짧은 시간 많은 비가 집중될 것을 보여 시설물 관리와 침수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4.8도, 서귀포 24.5도 등으로, 비가 내리며 습도가 높아져 체감온도는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장맛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기온이 26도 안팎으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6.07.03(금) 15:55  |  김경임
KCTV News7
02:50
  • 칭다오 "항로 계속 가자"…제주도 해법 찾기 고심
  • 적자와 절차 논란으로 존폐 기로에 놓인 제주 - 칭다오 항로를 놓고 중국 측이 제주를 찾아 협력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재정 부담과 행정 절차라는 숙제를 안고 있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중국 칭다오시 대표단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박천수 행정부지사와 런강 칭다오시장은 비공개 면담을 갖고 경제와 물류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특히 제주 칭다오 항로와 관련해서도 함께 해법을 찾자는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칭다오시 대표단은 이어 제주상공회의소 주최의 제주-차이나 경제무역포럼에도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칭다오시는 직항 항로 개설 이후 양 지역의 교류가 한 단계 도약했다며 항로의 안정적인 운영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런강 칭다오시장> “최근 양측은 방문과 교류를 활발히 이어오며 관광, 문화 교류부터 경제 해운 협력까지 분야가 넓어지고 있고 우애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항로를 운영하는 산둥원양해운그룹도 새 도정에서 정책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항로 운영이 이어지길 기대했습니다. <자오보 산둥원양해운그룹 동사장> "저희는 진심으로 새로 출범한 제주 정부가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항만 운영, 통관 편의, 물류 지원 체계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길 바랍니다." 도내 전문가들은 초기 적자와 물동량 부족은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지형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기본적으로 (앞으로) 기본적인 물동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칭다오시장님이 계시지만 칭다오와 제주 노선 물동량이 늘기 위해서는 산둥성과 칭다오시 주변에 있는 물건을 흡수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처럼 중국 측은 항로의 지속 운영 의지를 거듭 강조하고 있지만 절차 위반 논란과 재정 부담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풀어야 하는 제주도는 고심이 깊은 상황입니다. 앞서 칭다오를 찾아 선사 측과 항로 운영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제주도는 현재 협정 내용 변경과 손실보전 방식 조정, 운항 방식 개선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순한 물류 노선을 넘어 재정과 행정 절차, 국제외교 등 여러 현안이 얽혀 있는 제주 ~ 칭다오 항로. 중국 측의 협력 의지를 바탕으로 제주도가 사업의 지속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모두 확보할 해법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 2026.07.03(금) 15:34  |  문수희
KCTV News7
02:11
  • '고온다습·집중호우' 장마철 농작물 관리 철저
  • 장마철에 들어서며 제주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데다 짧은 시간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데요. 장마철 농작물 관리에 더욱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감귤 농가. 최근 장마가 시작되면서 점검에 나섰습니다. 하우스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후텁지근한 공기가 밀려옵니다. 서둘러 환풍기를 틀어 내부 습도와 온도를 낮춥니다. 주말 사이 폭우와 함께 돌풍도 예보되면서 하우스 옆 고정끈을 단단히 묶습니다. 연일 고온다습한 날씨에 일찍이 방제작업도 마쳤습니다. <김용환 / 감귤 농가> "비가 많이 오게 되면 아무래도 병해충에 취약하기 때문에 올 한 해 농사에 많이 걱정이 되죠. 장마철에는 방제가 제일 걱정이긴 합니다. 그래서 수시로 일기예보를 확인해서 비가 오기 전에 미리 방제를 하고."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장마철에는 일조량이 부족하고 잦은 비로 습도가 높아지면서 각종 병해충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노지 감귤은 잎이나 열매 등에 반점이 생기는 검은점무늬병이, 습기에 약한 단호박이나 수박 등은 곰팡이 질병인 흰가루병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이석준 / 제주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 "배수로나 양수기를 정비해 주시고. 배수로 정비할 때도 처음부터 끝까지 가시면서 (배수로에) 낙엽이나 이물질이 쌓이지 않았는지, 무너진 곳은 없는지 그런 걸 점검해주시고. 시설하우스는 공기 순환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환풍기를 돌려주시면 되겠습니다." 당분간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제주 전역에 장맛비가 예보된 가운데 짧은 시간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농작물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2026.07.03(금) 15:30  |  김경임
KCTV News7
03:01
  • 항공 25%·호텔 10% 급등…휴가철 물가 '비상'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았지만 훌쩍 뛴 여행 물가에 관광객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항공료와 숙박비는 물론 외식비까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성수기를 앞둔 제주 관광 시장에도 타격이 우려됩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푸른 바다와 형형색색의 방호벽이 어우러진 무지개해안도로입니다.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객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여유를 즐깁니다. 하지만 매년 가파르게 오르는 휴가 비용은 마음 한편에 적잖은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인터뷰 : 전종복 전수아 양지혜 / 경기 의정부시> “저희는 5박 6일인데 한 300만 원 정도 잡고 왔어요. 여름이라서 가족 휴가도 계획해야 하는데 특히 제주도는 자주 오고 싶은데 식비, 숙박비, 렌터카 전부 다 많이 올라서 부담스럽긴 합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이른바 7말 8초로 불리는 여름 극성수기가 오기 전부터 항공권과 식비 등 필수 휴가비가 들썩이면서 여행객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달 휴가 관련 물가를 살펴보면 국내 항공료는 1년 전보다 무려 25.1% 급등했습니다. 뱃길 이용 요금인 여객선료 역시 5.6% 올랐습니다. 유류할증료 인상 등의 여파로 국내 단체여행비는 10.1%, 해외 단체여행비는 24.3% 각각 상승하며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호텔 숙박료는 9.8%, 콘도 이용료는 1.7% 오르는 등 숙박업체 이용료도 줄줄이 인상됐습니다. 여행객들의 체감도가 높은 외식 물가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체 외식비가 1년 전보다 2.5% 오른 가운데 소고기는 18.4% 급등했습니다. 라면과 김밥도 각각 9.2%, 6.3% 오르며 식비 부담을 키웠습니다. 반면 외식용 돼지갈비는 1.6% 하락했고, 커피는 0.2% 오르는 데 그치며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전반적인 여행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국제유가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씽크 : 이두원 /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여행이나 레저 관련된 요금들의 아마 성수기 일수 증가 등으로 인해서 일부 상승 요인도 있는 반면 최근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서 아마 유류할증료가 지금 인하 중이거든요. 그로 인해서 하락 요인도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실제 이달부터 적용된 유류할증료 인하가 여행객들의 교통비 부담을 일부 덜어주고는 있지만 전체적인 체감 물가를 낮추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입니다. 경기 침체 장기화 속에 체류 비용 부담은 해마다 증가해 제주 관광 시장이 체감하는 성수기 특수는 예년만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박시연)
  • 2026.07.03(금) 14:59  |  김지우
KCTV News7
00:29
  • 한림항서 승선원 변동 미신고 어선 적발
  • 승선원 변동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은 어선이 해경이 적발됐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어제(2) 오전 11시 50분쯤 제주시 한림항 조선소 인근 해역에서 29톤 급 어선이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선체 이상 여부 확인 과정에서 출입항신고시스템에 등록된 것과 실제 선원 수가 다른 것이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6.07.03(금) 14:42  |  김경임
KCTV News7
00:22
  • 조업하던 어선서 복통 호소 70대 선원 긴급 이송
  • 어제(2) 저녁 7시 40분쯤 제주시 애월항 북서쪽 약 24km 해상에서 조업하던 24톤급 어선에서 선원이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경비함정을 급파해 70대 선원을 애월항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119구급대에 인계했습니다.
  • 2026.07.03(금) 14:37  |  김경임
KCTV News7
03:24
  • "교사 무고·협박 1년째 기소 안해"…검찰 규탄
  • 지난해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10명에 대한 무고성 아동학대 고소와 살해 협박 사건이 1년이 지나고 있지만 검찰 차원의 이렇다할 후속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피해 교사들은 여전히 극심한 트라우마 속에 놓여 있는데요. 전국 교원단체들이 1년 만에 다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엄정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초등교사노동조합을 비롯한 전국 교원단체와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제주지방검찰청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를 상대로 반복적인 협박과 무더기 고소를 한 학부모에 대한 신속한 기소를 촉구했습니다. 문제가 된 사건은 지난해 제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했습니다. 한 학부모가 담임교사 10명과 학교장과 행정실장, 교육청 직원까지 아동학대 혐의로 무더기 고소하고 100건이 넘는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여기에 교사와 가족을 향한 살해 협박까지 이어지면서 교육 현장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부모를 협박과 무고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1년이 넘도록 기소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피해 교사들은 여전히 불안과 공포 속에서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녹취 한정우 / 제주교사노조 위원장 ] " 기소조차 되지 않은 가해자 대신 불안과 공포에 갇힌 쪽은 오히려 피해자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선생님들은 오늘 아침에도 교실 문을 열고 아이들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이것이 2026년 대한민국 학교의 오늘입니다. " 피해 교사의 탄원서가 대독되며 참담한 현실이 전해졌습니다. 한 피해 교사는 결혼을 앞두고 경호원을 고용해야 했고 태어날 아기를 향한 협박까지 감당해야 했다며 교단에 서 있는 지금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 이나희 / 제주교사노조 수석부위원장 (피해교사 탄원서 대독) ] "새벽이면 잠에서 깨고 수업 중 연락이 오면 몸이 굳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하던 예전에 저 대신 긴장과 불안 속에 움츠러든 저를 마주할 때가 가장 괴롭습니다." 교원단체들도 수사가 기소에 이르지 못한 사이 피해 교사들은 이미 1년 넘는 형벌을 살고 있다며 교사가 안전해야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기자회견문을 통해 제주도교육감의 직접 고발과 아동복지법 개정,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제재 입법 등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전국 7천6백여 명의 교사가 엄벌 탄원서를 제출했지만, 검찰의 침묵은 피해자들에게 또 다른 고통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사들이 안전하게 교육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지방검찰청은 이번 기자회견과 관련해 일부러 늦장 수사를 하거나 기소를 늦추고 있는 것은 아니며 법과 원칙에 따라 충실히 수사를 진행중으로 최대한 빨리 사건을 처리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6.07.03(금) 14:16  |  이정훈
KCTV News7
01:12
  • 민선 9기 첫 조직개편…기본사회·AX대전환 중점
  • 제주도가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첫 조직개편을 추진합니다. 이번 개편으로 본청은 16실국 68과에서 15실국 70과로 바뀌고 새로운 행정수요를 반영해 실무인력을 중심으로 37명을 늘립니다. 정무부지사를 기후경제정무부지사로 변경해 인공지능과 미래산업, 기후에너지, 도민 소통 업무를 총괄하게 됩니다. 주거와 의료, 돌봄, 교통, 에너지 등 여러분야에 걸친 기본사회 정책을 기획하고 조정하는 기본사회추진단을 도지사 직속으로 둡니다. 또 소통담당관과 제주브랜드담당관, 제2공항 상생지원단, AI 행정혁신추진단을 신설합니다. 이와 함께 기후환경국을 기후에너지국과 환경자원국으로 분리했으며 특별자치분권추진단과 15분 도시 추진단은 폐지합니다. 제주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을 입법예고했으며 이달 중 제주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 2026.07.03(금) 13:19  |  양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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