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편성표 보기
지역 소멸 위기가 커지는 가운데 읍면의 폐교와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택과 생활 인프라를 함께 확충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개발공사가 손을 잡고 송당과 무릉에서 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는
제주를 떠나는 청년들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주로 대학진학이나 일자리를 찾아 다른 지역을 가기 위한 경우가 많았는데요... 특징적인 것은 여성 청년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지역 식음료 시장에서 관광객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음식값이 비싸다는 인식이 여전한 가운데 가격 인하보다는 품질 개선이 우선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족 측이 제주도교육청의 진상조사 보고서를 신뢰할 수 없다며 외부 감사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교육청은 자체 조사 결과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외부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41
  • 대형 화재 잇따라 왜?…가연성 자재 '불쏘시개'
  • 최근 폐기물이나 폐목재를 수거 처리하는 시설에서 대형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건조한 겨울철 가연성 자재들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면서 불이 크게 번졌는데 자재 보관이나 처리 기준 등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어둠 속에서 화염이 솟구칩니다. 건물은 화마에 휩싸였고 소방관 진입도 쉽지 않습니다. 이튿날 소방 헬기까지 투입됐지만 불길은 잡히지 않았고 불은 무려 40여 시간이 지나서야 꺼졌습니다. 화재가 난 곳은 폐목재 등을 수거 처리하는 시설로 지난 해 7월에도 폐목재 600톤을 쌓아둔 시설 야적장에서 불이 난 적이 있었습니다. 화재 발생 닷새 만에 국과수와 경찰, 소방이 현장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아직까지 방화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폐목재 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감식반은 훼손된 CCTV와 자료 등을 확보해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약 10일 전 행정에 신고된 폐목재 양은 800톤, 소방이 화재 현장에서 추산한 물량은 1천 300톤으로 실제 적재량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폐목재 최대 보관 기간인 90일 준수 여부도 조사 대상입니다. <소방 관계자> "가연물들이 너무 많아가지고. 나무라서 일일이 철거하면서 진화해야 하니까 그런 시간들이 오래 걸리는 거예요. 저희와 경찰이 확보한 자료들을 국과수에 보낸 상황이라 분석 결과가 나와야 뭐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이에요." 어제(4) 제주시에서도 유사 업종인 폐기물 수거 처리업체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건물 5동이 전소되면서 2억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당시 폐합성수지와 폐목재, 염화비닐과 고무 등 가연성 자재가 수백톤에서 1천톤 가까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대형 화재로 번졌고 현장에서 발생한 검은 연기는 도심 전체로 퍼져나갔습니다. <목격자> "비닐 종류예요 비닐. 덩어리로 압축시켜서 쌓아두는 거예요. 아무래도 누전 아니면 불씨, 폐기물 자체 안에 불씨를 가지고 있을 수 있어요. 폐기물을 버리면." 경찰과 소방은 두 시설 모두 직원들이 퇴근한 저녁 시간대에 불이 난 점에 미뤄 인적 과실보다 배선 노후 같은 전기적 요인 등에 무게를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자체도 사고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화재 위험이 높은 겨울철 관련 업종에 대한 특별 예방 점검을 벌일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화면제공 제주소방본부, 김찬우, 시청자)
  • 2025.12.05(금) 16:01  |  김용원
KCTV News7
02:45
  • 미리보기 .. 예산안 의결되나?·평화인권헌장 선포
  • 한 주간 예고된 주요 현안과 이슈 등을 살펴보는 제주 미리보기입니다. 내년 예산안을 최종 처리하게 될 제주도의회 본회의가 이번주 예정된 가운데 역대급 삭감 규모를 놓고 제주도와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지 관심사입니다. 차별받지 않을 권리 조항에 '성적 지향' 항목도 포함돼 논란을 빚고 있는 제주평화인권헌장도 이번주에 공식 선포됩니다. 최형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제444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있는 제주도의회가 오는 10일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와 교육청의 내년 예산안을 최종 의결합니다. 상임위원회에서의 역대급에 이어 예결위원에서 추가 삭감을 예고하면서 집행부인 제주도와 원만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지 관심입니다. 제주 4.3희생자유족회 등이 4.3이 북한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고 주장한 태영호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1심 선고 공판이 오는 10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이 재판은 유족회 등이 지난 2023년 소송을 제기 한 후 현재까지 2년 넘게 이어져 온 것으로 앞서 지난 10월 선고 예정이었지만 이날로 선고일이 변경됐습니다. 제주4·3의 가치를 담은 제주평화인권헌장이 오는 10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공식 선포됩니다. 제주평화인권헌장은 보편적 인권 기준과 이행 원칙도 담긴 가운데 차별받지 않을 권리 조항에 '성적 지향' 항목도 포함돼 일부 보수, 종교 단체들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포괄적 권한이양 방식의 제주특별법 개정에 대한 안정성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10일 오후 4시 제주관광공사 웰컴홀에서 개최합니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례가 아닌 제주특별법에 법률로 존치해야 할 기준이나 조례를 통한 권리 제한이나 의무 부과시 추가적인 안전장치 마련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제주관광공사가 오는 9일 제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식음료 소비와 관련해 카드사용 데이터 결과를 발표합니다. 관광공사는 이번 데이터 분석 결과가 관광객들의 소비 패턴을 파악해 업체들이 매출 향상을 위한 전략을 구상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편집 박병준 그래픽 유재광)
  • 2025.12.05(금) 15:43  |  최형석
KCTV News7
02:42
  • "진상조사 책임 누락"… 교육감 공허한 약속 도마
  •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늘은 제주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한 가운데 최근 발표된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 진상조사 결과와 교육감의 공허한 약속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의원들은 도교육청의 책임 누락과 예산 반영 없는 약속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선 최근 발표된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 진상조사 결과가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고의숙 의원은 외부 인사 없이 내부 인사 7명으로만 구성된 진상조사단을 문제 삼았습니다. 학교민원 대응팀의 부실과 학교 책임자에 대한 경징계 요구가 일선 교사들에게 부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인터뷰 고의숙 /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 "서이초 사건 이후에 교육감께서는 교사 개인이 민원을 담당하지 않는 체제를 구축하겠다. 그리고 기관이 민원을 담당하도록 하겠다 발표하셨어요. 그 내용이 적용되지 못한 채 학교 현장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진상조사 결과에는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책임은 한마디도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 회의에서는 김광수 교육감의 '말뿐인 약속'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박두화 의원은 청소년 아침 결식률이 20~30%에 달하는 심각한 상황을 지적하며 교육감이 아침도시락 시범사업 도입을 공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예산안에는 관련 항목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박두화 / 제주도의원 ] "교육행정질문이라는 것은 도민을 대신해서 질문을 한 것인데요. 또 교육감님이 그 자리에서 또 약속을 하셨습니다. (예) 그래서 예산이 지금 없겠지만 다시 한번 그 추진 경과라든가 이런 것들도 저한테 보고해 주시길 바라겠고요. " 양영수 의원 역시 대규모 학교가 밀집한 아라·영평 지역에 청소년 특화공간으로 가칭 영평도서관을 내년부터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역시 예산은 전혀 책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양영수 / 제주도의원 ] "(20)26년 이제 설계에 들어가고 (20)27년 착공 공사 들어가고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진행 사항 어떻습니까? 예산에 전혀 보이지 않아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 의원들은 교육당국이 공허한 약속만 반복하는 행태를 강하게 질타하며 도민과 학생들이 납득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설명을 요구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12.05(금) 15:38  |  이정훈
KCTV News7
01:29
  • 오늘의 한줄뉴스
  • 다음은 오늘의 한줄뉴스입니다. { 4.3 영화 관람의 날, 1,600명 무료 지원 } 제주 4.3평화재단이 유족에 대한 문화바우처 지원사업으로 4.3 영화 관람의 날을 추진하기로 하고 내일(6일)부터 21일까지 8차례에 걸쳐 하영미 감독, 김향기 주연의 '한란'을 유족과 동반자 1천 600명에게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합니다. { 제주 제5대 총괄건축가에 강봉유 건축사 } 제주도는 임기 2년의 제5대 총괄건축가로 강봉유 건축사를 위촉했습니다. { 구좌농공단지 공업용수관로 정비 이달 준공 } 제주도는 구좌농공단지 공업용수관로 정비사업이 이달 중순 준공돼 누수 문제와 유지관리 부담이 줄고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역대 최대 수출 실적...수출인의 날 기업 포상 } 제주도는 어려운 여건 속에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오는 10일 오리엔탈호텔에서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와 함께 제15회 제주 수출인의 날과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 11일 신품종 만감류 현장평가회 개최 }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오는 11일 농업기술원에서 제주에서 육성한 신품종 만감류 품질과 재배 현황을 공유하기 위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합니다. { 축산 항생제내성균 감시체계 전국 1위 }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 2025.12.05(금) 15:30  |  양상현
KCTV News7
00:40
  • 국립자연휴양림 도민 입장료 전면 무료화
  • 제주도가 도내 국립자연휴양림인 절물자연휴양림과 서귀포자연휴양림에 대한 입장료 면제를 도민 전체로 확대합니다. 그동안 2곳은 해당 시에 사는 도민에게만 입장료를 면제해 왔으나 제주도가 산림청과의 협의를 거쳐 모든 제주도민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이에따라 기존 교래자연휴양림과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 이번에 절물자연휴양림과 서귀포자연휴양림 모두 제주에 주소를 둔 도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만 신분증 등 도민 확인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 2025.12.05(금) 15:30  |  양상현
KCTV News7
00:39
  •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 '폐자원 모으기 최우수'
  • 제주도와 제주도 새마을부녀회의 올해 농경지 폐비닐과 숨은자원 모으기 경진대회 시상식이 오늘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렸습니다. 종합평가 부문에서 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가 최우수를, 제주시 새마을부녀회는 우수를 수상했습니다. 읍면동 종합 평가에서는 삼양동이 최우수로 선정됐습니다. 도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년간 농경지와 생활권에 방치된 폐자원 2천 950톤을 수거하며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자원순환 기반을 강화했습니다.
  • 2025.12.05(금) 15:29  |  양상현
KCTV News7
00:39
  • 올해 제주고향사랑기부금 사상 첫 40억 돌파
  • 올해 제주지역 고향사랑기부금이 전국 최초로 단년도 4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같은 모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늘어난 것이며 모금 건수로도 3만 9천건으로 역시 갑절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금제가 도입된 이래 3년 연속 지자체별 모금액 1위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같은 성과 이유로 답례품 품질관리와 기부자 예우정책, 제주 가치 보존 기금사업 확대 등을 꼽았습니다.
  • 2025.12.05(금) 15:28  |  양상현
KCTV News7
02:18
  • 노지감귤 '강세'…출하 증가에도 가격 호조
  • 올해산 노지감귤이 생산량 증가에도 가격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가격 전망이 밝지만 불법 유통 행위가 잇따르고 만감류 출하도 다가오는 만큼 철저한 품질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달 서울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올해산 노지감귤 도매가격은 5kg 한 상자에 1만6천500원으로 지난해보다 14.1% 상승했습니다. 올해산 노지감귤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8.1% 증가한 40만2천톤 내외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생산량 증가에도 당도가 높고 딸기 등 대체 과일 가격이 함께 오르면서 감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산 노지감귤 평균 가격도 1만2천600원으로 1년 전보다 10.7% 상승했습니다. 평년과 비교하면 무려 38.8% 급등한 가격입니다. 가격 호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이달 가락시장 도매가격을 지난해보다 4.6% 오른 1만8천원 내외로 전망했습니다. 출하 물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품질 향상과 수요 확대가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다만 규격외 상품 유튱이나 제주시산을 서귀포시산으로 둔갑시키는 불법 행위가 잇따르면서 감귤 가격 상승 흐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동규 / 제주도 감귤유통과장> “(감귤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것은 농가에서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출하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상품외 감귤이 출하되고 있는데 감귤 가격 형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저희 도정에서는 강력한 단속을 통해서 (행정 처분을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 감귤 조수입은 4년 연속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제주감귤 사상 첫 ‘1조5천000억’의 조수입 달성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노지감귤의 철저한 품질 관리와 함께 내년 1월부터 본격 출하되는 만감류 또한 제값을 받기 위한 각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이아민)
  • 2025.12.05(금) 14:42  |  김지우
KCTV News7
02:24
  • 10년의 소통…가오슝 교통 혁신의 비결
  • 지난 뉴스를 통해 대만 가오슝시의 트램이 시민 일상에 녹아든 모습을 보여드렸는데요. 가오슝시 역시 트랩 도입 초기 시민 반발이 거셌지만 행정이 수년간의 설명회와 소통을 통해 접점을 찾는데 성공했고 오늘날 도시의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트램 도입을 검토 중인 제주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입니다. 대만 가오슝 시내를 크게 한 바퀴 도는 트램 노선. 전차선 없이 차량 배터리로 운행하는 무가선 트램입니다. 정거장마다 설치된 충전 시설이 정차 시간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최고 시속은 70km, 평균 30에서 50km 속도로 운행됩니다. 승용차, 버스보다 느리지만 트램 이용률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다소 느리지만 편리한 트램을 이용하며 주변 경관을 둘러보는 여유를 즐깁니다. <린 대만 가오슝> “버스보다 정류장도 많고 관광 포인트도 많아요. 좀 더 여유롭다고 느껴지죠.” <씨아오 펑 디 / 대만 가오슝> “놀러갈 때 트램이나 오토바이를 자주 타고 혼자 여기저기 가곤 해요.” 하지만 가오슝 트램이 시민 생활 안으로 들어오기까진 만만치 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지난 2014년, 트램 도입 계획이 발표되자 시민 반발이 거셌기 때문입니다. 가오슝시는 속도전 대신 합의를 택했습니다. 수백 차례에 이르는 설명회를 열고 노선과 정류장의 위치, 설치 방향까지 시민 의견을 반영해 계속 수정했습니다. 완전 개통까지 걸린 시간은 10년,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그만큼 시민들의 이해도나 만족도는 높아졌습니다. <캐롤라인 창 가오슝시 철도국 관리자> “도로가 좁아진다며 시민들의 반대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정부는 수많은 설명회를 열었고 노선을 조정했습니다. 지금은 (시민들이) 트램을 어떻게 이용하고 환승하는지 대부분 이해하고 있습니다.” 행정의 추진력만으로 밀어붙이는 대신 시간을 들여 시민과 함께 설계해 낸 가오슝 트램. 그 과정은 트램 도입을 검토 중인 제주에 분명한 시사점을 남기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 2025.12.05(금) 14:11  |  문수희
KCTV News7
00:29
  • '음주에 또 무면허 음주운전' 징역 1년 '법정 구속'
  • 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전성준 부장판사는 지난 2월 한 차례 음주운전에 적발됐고 이후 5월에도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A 피고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전 판사는 판결무에서 "음주운전에 적발된 이후 또 다시 음주와 무면허 운전을 했다는 점에서 재범 가능성이 높아 이같이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 2025.12.05(금) 13:12  |  김용원
KCTV News7
00:42
  • 택배노조·유족 "음주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대응"
  • 전국택배노조 제주지부와 숨진 쿠팡 택배기사 유족 측이 근거없는 음주운전 의혹을 제기한 쿠팡과 대리점을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허위사실 유포와 사자 명예훼손에 대한 철저한 수사, 그리고 책임자 처벌을 위해 법적 대응에 돌입하겠다며 쿠팡 측은 지금이라도 책임을 인정하고 고인과 유가족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노조측은 고소 고발 이후 정부, 국회 기자회견과 국회의원 면담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의혹에 대해 혐의를 뒷받침할 정황이 없다며 조사 종결로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 2025.12.05(금) 13:07  |  김용원
KCTV News7
00:47
  • 수능 성적표 배부…정시 원서 29일부터 접수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오늘(5일) 제주제일고등학교를 비롯해 각 고등학교별로 수험생들에게 배부됐습니다. 성적표를 받아든 수험생들은 자신의 점수를 확인하며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오늘 성적표가 배부되면서 고3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생들은 본격적인 대입 전략을 세우게 됩니다. 정시 원서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됩니다. 가군은 내년 1월 5일부터 20일, 나군은 1월 13일부터 20일, 다군은 1월 21일부터 28일입니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2일까지 이뤄집니다.
  • 2025.12.05(금) 11:26  |  이정훈
위로가기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
닫기
뉴스 편성안내
평일
토요일
일요일
오전
제주를 여는 창 KCTV 뉴스 7
07:00 ~ 07:30 (30분)
 
KCTV 9시 뉴스
09:00 ~ 09:30 (30분)  |  11:00 ~ 11:30 (30분)
 
KCTV 제주어 뉴스
06:50 ~ 07:00 (10분, 월)
오후
KCTV 13시·15시 뉴스
13:00 ~ 13:10 (10분)  |  15:00 ~ 15:10 (10분)
 
KCTV 17시 뉴스
17:00 ~ 17:10 (10분)
 
KCTV News7 (종합뉴스)
19:00 ~ 19:30 (30분)  |  21:00 ~ 21:30 (30분)  |  23:00 ~ 23:30 (30분)
 
KCTV English News
19:30 ~ 19:40 (10분)  |  21:30 ~ 21:40 (10분)  |  23:30 ~ 23:40 (10분)
 
KCTV 중국어 뉴스
19:40 ~ 19:50 (10분)  |  21:40 ~ 21:50 (10분)  |  23:40 ~ 23:50 (10분)
오후
KCTV 주말 뉴스
19:00 ~ 19:20 (20분)  |  21:00 ~ 21:20 (20분)  |  23:00 ~ 23:20 (20분)
 
KCTV 제주어 뉴스
19:20 ~ 19:30 (10분)  |  21:20 ~ 21:30 (10분)  |  23:20 ~ 23:30 (10분)
오후
KCTV 일요 뉴스
19:00 ~ 19:20 (20분)  |  21:00 ~ 21:20 (20분)  |  23:00 ~ 23:20 (20분)
 
KCTV 제주어 뉴스
19:20 ~ 19:30 (10분)  |  21:20 ~ 21:30 (10분)  |  23:20 ~ 23:30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