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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기본계획 과제 발굴을 위한 도민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2공항 반대 활동가들이 토론회 진행을 막았고 찬성 주민들과 충돌하면서 결국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할 지역 사업들을 소개하고 도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 편입주민 이주대책과 도민 상생사업, 공항 운영권 참여방안 등을 설명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반대측 활동가들이 피켓을 들고 공청회 진행을 막았습니다. "처음부터 잘못된 공청회를 그냥 이대로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 공청회를 주최한 제주도의 저지에도 활동가들은 물러서지 않았고, 공청회에 참석한 찬성 주민들은 회의 정상 진행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추진하라, 추진하라, 추진하라" 결국 당초 두 시간 예정됐던 공청회는 찬반 충돌 속에 40여 분만에 파행됐습니다. 한시간 동안 예정됐던 도민 질의응답도 취소됐습니다. 찬성측 주민들은 활동가들의 방해로 지역 의견 수렴 기회를 빼앗겼다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오병관 /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장> "오늘 공청회가 있어서 중요한 자리에 성산에서도 많이 왔는데, 와서 보니 또 몇 사람이 단상을 점거해서 완전 무산시켜버리니까 매우 유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면 2공항 반대범도민행동은 2공항 관련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찬성을 위한 형식적인 공청회를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문상빈 / 2공항 반대범도민행동> "검토위에서 확인된 adpi 보고서를 통해서도 현 공항 확장으로도 충분하다는 결론이 나온 보고서가 고의로 누락된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2공항 찬성 일변도의 의견만 듣겠다는 이런 공청회를 연다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제주도는 이번 제주시 공청회에 이어 다음 달 초 서귀포시에서도 공청회를 한 차례 더 가질 예정이지만, 파행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학부모들의 부담은 줄어들게 됐습니다. 하지만 자칫 획일적인 방식으로 이뤄질 경우 또 다른 논란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학생들의 선택권 보장 등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고민과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수찬 / 제주중앙고] "학교 규칙대로 입었을 때 불편함을 많이 얘기하거든요. 겨울에도 외투안에 자켓를 꼭 착용해야 한다거나..." [김다희 / 제주중앙고] "꽉 끼는 교복, 여학생은 딱 맞는 교복을 입다보면 굉장히 활동하기 불편해서..." 적지 않은 학생들이 날씨나 불편함 등 다양한 이유로 교복을 입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교복보다 일상복을 선호해 고가에 구입한 교복을 옷장에 넣어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 한 고등학교에선 편한 후드티 등 편한 교복으로 입는 문제에 대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토론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강창규 / 제주중앙고 교사] "학교 규칙들은 교사가 정했던 규칙이어서 학생들과 맞지 않다는 의견이 많이 나와서 학생,교사,학부모 3개의 학교 주체들이 모여 학생 생활 규정을 만드는 자리를 만들어 봤습니다. " 제주도교육청이 무상 교복 시대를 열었지만 학생들의 교복 선택 자율권은 여전히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교복 물려 받기 등 다양한 경로로 옷을 갖고 있어도 현행대로라면 신입생은 똑같은 교복을 다시 지급 받는 상황입니다. [임희숙 / 제주도교육청 안전복지과] "(교복) 물려받기는 개인적인 차원으로 봐야지 저희가 그것까지 고려할 수 없구요. 2가지 교복을 입는다고 뭐라고 할 수 없어요." 매년 수십억원의 세금이 들어가는 만큼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학교가 교복 구매에 필요한 일부 비용을 현금 또는 상품권으로 지원하거나 성장속도에 맞춰 쿠폰이나 카드 형식으로 제공받아 학교가 지정한 업체에서 원하는 시기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방식이 한 예입니다. 교육당국은 아직까지 회계상의 어려움과 현물로만 지급하도록 한 관련 규정을 들어 이 같은 의견에 부정적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올해 공론화를 통해 결정하는 교육정책 의제 가운데 하나로 교복 문제를 선정할 만큼 다양한 의견 수렴과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구매하고도 입지 않거나 불편한 교복 지원에 막대한 혈세를 쏟아붓지 않기 위해서라도 다양한 지원 방식 논의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울긋불긋 피어있는 다양한 꽃들. 아름답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제주가 아닌 다른지역에서 유입된 외래식물들입니다. 이런 외래식물들이 제주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이번주 카메라포커스에서 취재했습니다."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아부오름. 계절이 여름으로 바뀌면서 각종 풀들이 싱그런 초록을 뽐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초록 들판 위로 동전 크기만한 노란 꽃들이 피어났습니다. 흔히 개민들레로 불리우는 서양금혼초입니다. <강부협 / 오름 지킴이> (개민들레가) 아부오름이나 제주 오름에 거의 다 분포돼 있어서 오름마다 많아요. 갯수로는 셀 수가 없죠. 개민들레는 유럽이 원산지인데, 1980년대 유입된 이후 빠르게 퍼져 이제는 제주 전역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새별오름 정상 부근에도 이런 개민들레가 군데군데 발견되고 있습니다. 아직 많은 개체 수는 아니지만 왕성한 번식력으로 분포지를 점점 넓혀가고 있습니다." 개민들레 홀씨가 바람에 날려 오름 아래에서 정상 부근까지 100여 미터를 날아가 뿌리내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때문에 도심지에서도 개민들레를 발견하는 것은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개민들레 같은 외래식물이 오름, 들판 등 외곽지뿐 아니라 시내 구석구석까지 확산돼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제주에 유입된 외래식물은 180여 종. 이 가운데 환경부가 생태계 교란 식물로 14종을 지정했는데, 제주에는 8개가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제는 이런 외래식물이 빠르게 번식하며 제주 토종 식물의 성장을 방해한다는 데 있습니다. 한림읍 정물오름 인근에 넓게 분포하고 있는 식물, 남미가 원산지인 왕도깨비가지입니다. 이파리 앞 뒤로 돋아난 날카로운 가시 탓에 소나 말이 먹지 않아 천적도 없이 목초지를 잠식하고 있습니다. <현화자 /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박사> 열매가 맺을 시기가 되면 가시가 손으로 잡을 수 없을 정도가 돼요. 그래서 동물들도 함부로 먹을 수가 없죠. 불그스름한 꽃잎이 좁쌀 크기로 나 있는 애기수영도 골칫거리입니다. 농경지에 번지게 되면 농작물 생산량을 감소시키고 해충이나 바이러스를 퍼뜨리기 때문입니다. 이런 애기수영과 개민들레, 붉은토끼풀 등 다양한 외래식물이 한 데 자라면 토종 식물은 설 자리를 잃을 수 밖에 없습니다. <현화자 /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박사> 풀들은 겨울이 되면 지상부가 없어지는데 다음해에 외래식물이 먼저 나와서 자리를 잡아버리면 (토종 식물은) 입지가 없어지는 거죠. 이런 외래식물들은 수십년 전부터 사료나 관상 같은 용도에 따라, 또는 의도치 않은 경로로 제주에 유입됐습니다. 그런데 유입 과정에서 외래식물의 자생력이나 확산 속도 등을 고려하지 않다 보니 지금에 와서야 문제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애조로변에 보랏빛을 띄고 있는 뱃지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유럽에서 녹비작물로 들여왔다가 사료 가치가 없어서 방치된 건데, 이제는 대규모로 확산된 상태입니다. <이효연 / 제주대 생명공학부 교수> 우리 고유 종인 칡도 뱃지의 증식량에는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뱃지가 우점종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실제 주변에는 찔레나 인동꽃 등 토종 식물도 자라고 있는데 뱃지 같은 외래식물들이 그 위를 넓고 깊게 뒤덮고 있습니다. "이게 뿌리가 너무 깊게 박혀 있어서 잘 뽑히지도 않습니다." 제주도가 자생단체 등에 맡겨 외래식물을 제거하고는 있지만 확산 속도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김용하 / (사)제주생태문화해설사협회 회장> 이 아래에는 기존의 잎이 살아 있어서 다시 올라와요. 그렇기 때문에 베어내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어요. 어쩔 수 없이 캐내야 해요. 외래식물이 이미 제주 땅에 뿌리내린 만큼 완전히 제거하기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박수홍 / 영산강유역환경청 제주사무소 팀장> 서양금혼초 같이 이미 확산돼 버리면 이 상태에서는 제거가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확산되기 전에 제거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고요. 이에따라 외래식물을 제거하는 게 아니라 활용하려는 시도도 있었습니다. 지난 2010년 당시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이 개민들레가 염증 질환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해 특허까지 냈지만 활용으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개민들레 특허 前 연구진> 개민들레로 화장품이나 식품을 만든 사례는 없어요. 직접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은 없었어요. 그나마 외래식물의 유해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절차가 도입을 앞두고 있어 추가 피해를 막을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현승철 / 영산강유역환경청 제주사무소 소장> 야생에 퍼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방환경청에서 수입 심사 허가를 하도록 금년 말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고 활용할 방법도 없이 점점 번져가고 있는 외래식물. "제주 유일의 식물 생태계가 파괴되면 결국 피해를 보는 건 우리 도민일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외래식물이 제주 자연을 잠식해가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카메라포커스입니다."
제주지역에서 종교적 이유로 병역을 거부해 재판에 넘겨진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이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지난해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처벌할 수 없다며 판례를 바꾼 이후 제주에선 처음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종교적 이유로 군 입대를 거부한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이 모두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 노현미 부장판사는 병역법 위한 혐의로 기소된 28살 이 모 씨 등 8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지난해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종교적 병역거부자를 처벌할 수 없다며 판례를 바꾼 이후 제주에선 처음입니다. 이들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 사이 병무청에서 소집 통지서를 받았지만 종교를 이유로 응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지난 1심에서 이들 가운데 3명에게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했습니다. 무죄를 받은 나머지 5명에 대한 검찰의 항소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종교적 교리에 따라 병역 의무를 이행할 수 없다는 신념이 깊고 진정한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에 해당한다며 이같이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또 병역 거부를 형사처벌 만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개인의 양심적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원준 / 종교적 병역거부자> "종교적 병역 거부 문제가 더 이상 병역 회피 수단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한국 사법부의 시선이 국제화에 맞춰서 종교적 병역 거부자들의 입장을 잘 이해해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했습니다." 현재 재판에 계류 중인 제주지역 병역 거부자는 이번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8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이 병역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병역 거부자들의 게임기록까지 증거로 제출한 가운데 이번 항소심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일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이 시각 제주는
  • 제20회 KCTV배 배드민턴대회 제주도교육청 직장부 '정상'
  • 제20회 KCTV배 제주도배드민턴대회가 오늘(18일)과 내일 제주시 복합체육관과 오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KCTV 제주방송이 주최하고 제주도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규모인 175개팀이 출전했습니다. 대회 첫날인 오늘(18일) 직장부 경기는 제주도교육청이 정상에 올랐고 서귀포시청과 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학생부 경기에선 사대부고 이혁재,김지우와 제주여고의 이예지,김소현 복식조가 각각 남녀 고등부 복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중학부에선 사대부중 손호성과 제주여중 오연주가 개인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KCTV 제주방송은 내일(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클럽 남자 1그룹과 여자 1그룹 결승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 2019.05.18 토  |  이정훈
  • 제주항공, 제주~후쿠오카 노선 주3회 취항
  • 제주항공이 오는 7월 2일부터 제주와 후쿠오카를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 등 주 3차례 운항합니다. 제주와 후쿠오카 노선은 지난 2014년부터 10월 중단된 후 4년 만에 재개되는 겁니다. 제주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편도항공권을 5만2천400원부터 특별 판매합니다.
  • 2019.05.18 토  |  이정훈
  • 초·중·고생 1천2백명 승마 강습비 70% 지원
  • 제주시 지역 청소년들의 승마 체험 강습비가 지원됩니다. 제주시는 올해 도내 초,중,고등학생 천2백명을 선발해 승마 강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학교별로 승마 희망학생을 신청받게 됩니다. 선정된 학생은 최대 10회까지 강습을 받을 수 있으며 강습료 32만원 중 70%인 22만 4천원을 보조받게 됩니다.
  • 2019.05.18 토  |  이정훈
  • 제주 여성 독립운동가 '최정숙' 뮤지컬로 재조명
  • 제주 여성 독립운동가 최정숙 선생의 삶이 뮤지컬로 재조명됩니다. 천주교 제주교구와 3·1운동 100주년 기념위원회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동안 제주아트센터에서 최정숙 선생의 삶의 여정을 다룬 창작 뮤지컬을 무대에 올립니다. 현미혜 작가의 '샛별의 노래'를 각색한 이 작품의 공연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제주 출신의 여성 독립운동가인 고 최정숙 선생은 서울 경성여자고등학교 사범과에 재학 중이던 항일 운동에 나섰다 체포돼 옥고를 치룬뒤 고향으로 돌아와 문맹 퇴치와 의술 활동에 매진했고 제주도 최초의 교육감을 지냈습니다.
  • 2019.05.18 토  |  이정훈
  • 경찰, 마트서 '체납 과태료' 집중 징수
  • 제주지방경찰청이 도내 대.소형 마트를 중심으로 체납 과태료 징수 활동에 나섭니다. 징수 대상은 신호나 속도 위반 등으로 부과된 과태료 가운데 30만 원 이상이나 60일 이상 체납 차량입니다. 경찰은 지역 마트를 중심으로 차량 조회용 단말기를 활용해 체납 차량을 적발하고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입니다. 도내 교통 과태료 체납은 11만 2천여 건으로 금액으로는 75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 2019.05.18 토  |  조승원
KCTV News7
01:59
  • 내일 새벽 강풍동반 폭우...주말 '비'
  • 낮부터 약하게 내리던 비가 날이 어두워지면서 본격적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과 남부지역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19일)까지 최대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하늘에 까만 먹구름이 잔뜩 꼈습니다. 오랜만에 비가 내리자 바싹 말랐던 초원도 물기를 머금었습니다. 말들은 내리는 비를 피해 나무 아래 몸을 피했습니다. 낮부터 산발적으로 떨어지던 빗방울이 날이 어두워지면서 제주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제주도 산간과 남부지역에는 호우예비특보도 발효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0에서 100mm, 특히 산간과 남부지역에는 150에서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근도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으로 50에서 100mm 강수량이 예상되고 18일부터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람도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초속 16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공항에도 기상 악화로 항공기 지연과 결항 가능성이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점차 확대되며 물결이 최고 5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내내 비 날씨가 이어지다 월요일 오전부터 날이 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 2019.05.17 금  |  문수희
KCTV News7
02:43
  • 기업형 수퍼마켓 개점 연기…"골목상권 붕괴"
  • 당초 내일(18일)로 예정됐던 대형마트의 자체브랜드 점포 개점일이 이달 말로 연기되고, 기존 대형마트와 마찬가지로 한달에 두 번 휴업하기로 조정됐습니다. 수퍼마켓협동조합 등 지역상권 반발에 따라 일부 협의점을 찾은 건데, 도의회는 앞으로 대기업의 추가 입점을 막지 못할 경우 골목상권이 붕괴될 수 밖에 없다며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대형마트 자체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게 될 제주시 아라동에 들어선 2층 건물. 당초 내일(18일)부터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수퍼마켓협동조합을 중심으로 반발 여론이 이어지자 개점을 이달 말로 미뤘습니다. 그러는 사이, 해당 매장이 상생협력법에 따른 사업 조정 대상에 해당하는지 제주도가 검증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개점에 들어가는 총 비용의 51% 이상을 대기업이 부담하게 되면 사업 조정 대상이 된다는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의회는 1호점의 개점이 미뤄지긴 했지만 앞으로가 더 문제라고 진단했습니다. 기업형 수퍼마켓 개점이 허가가 아닌 신고 대상이어서 추가 입점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김경학 / 제주도의회 의원> 현재 아라동에 있는 게 문제가 아니고 앞으로 제주 전역에 진출해서 지역상권, 골목상권을 잠식할 것이라는 강한 우려를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강충룡 / 제주도의회 의원> 지금 당장 규제가 아니고 앞으로를 위해서라도 규제할 방법을 찾고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주도는 일단 채소나 과일 같은 신선식품은 팩으로만 판매하기로 하고 기존 대형마트처럼 한달에 두 번 휴업하는 등 상생 방안을 협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전통상업보전구역으로부터 1km 이내에는 기업형 수퍼마켓이 입점할 수 없는 기준을 지금보다 강화하는 쪽으로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고숙희 / 제주도 소상공인기업과장> (전통상업보전구역 1km 이내 입점제한을) 3km, 5km로 하고, 개점 총 비용의 51% 부분도 더 낮추는 것으로 요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한 차례 무산된 이후 8년 만에 다시 추진되는 기업형 수퍼마켓 개점. 다음주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 조정 대상에 대한 검증 결과와 함께 제주도 차원의 규제 방안이 마련될지 지역 상권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 2019.05.17 금  |  조승원
  • 한동평대 해상풍력 현물출자 동의안 '통과'
  • 제주에너지공사의 한동.평대 해상풍력 사업 현물출자 동의안이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오늘(17일), 제372회 임시회 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에너지공사 현물출자 동의안을 가결했습니다. 이에따라 에너지공사는 제주도로부터 650억 원 상당의 토지 90만 제곱미터를 제공받게 돼 공공주도 참여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동평대 해상풍력은 6천 5백억원이 투입돼 2023년까지 구좌읍 한동리와 평대리 해역에 105MW규모 해상풍력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 2019.05.17 금  |  김용원
  • 상하수도 요금 인상 추진...조례개정안 입법예고
  • 제주도가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합니다. 제주도가 입법예고한 수도급수와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는 상수도 요금을 5에서 7%, 하수도 요금을 평균 35%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조례가 통과되면 10월부터 인상된 요금이 부과될 예정입니다.
  • 2019.05.17 금  |  김용원
KCTV News7
02:19
  • <플라스틱 기획 36> 세탁소의 도전 ‘1회용 비닐 OUT’
  • 세탁소에서 옷을 찾을 때 늘 씌워져 있는 1회용 비닐 덮개, 다들 익숙하시죠? 그런데 이렇게 세탁소에서 쓰는 1회용 비닐이 한해 5억 장에 달합니다. 이런 무분별한 사용을 줄이기 위해 서귀포지역 세탁소들이 퇴출 운동에 나섰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30년 베테랑 세탁원 이영화씨가 능숙하게 옷을 다립니다. 매끈하게 펴진 옷에 덮개를 씌우는데 재질이 조금 특이합니다. 부직포와 두꺼운 비닐로 만들어 언제든 재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덮개입니다. 넘쳐나는 비닐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1회용을 제공하지 않기로 한 겁니다. <오보덕 / 세탁소 운영> "전에는 손님한테 다 줬는데 하루 60~70장 써요. 집에 가져가면 쓰레기고 여기 있어도 쓰레기고 너무 아깝잖아요. 한 번 쓰고 버리기가." 불편해할 줄 알았던 손님들의 반응도 예상했던 것보다 긍정적입니다. <채양순 / 서귀포시 법환동> "(평소에) 많이 쓴다고 생각했죠. 이대로 가져가면 쓰레기 안 버리니까 정말 좋죠." 이같은 1회용 비닐 퇴출 운동에 서귀포지역 세탁소 110여 군데가 모두 동참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1회용 비닐은 1장에 60원으로 가격이 싼 대신 철심이 박혀있어 그동안 재활용이 어려웠습니다. 반면 대체품으로 쓰고 있는 다회용 덮개는 가격이 최대 20배 정도 비싸지만, 오랫동안 쓸 수 있어 보다 친환경적입니다. <이영화 / (사)한국세탁업중앙회 서귀포시지부장> "이런데 우리가 참여하고 있다는 보람이란 게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도 좀 느껴지고, 삼촌 우리는 쓰레기 때문에 이제 1회용 비닐을 안 쓴다고 이야기하면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고마운 느낌."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세탁업계의 도전이 새로운 친환경 문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 2019.05.17 금  |  변미루
  • 제주 아파트 매매 가격 12주 만에 오름세
  • 지난 11주간 내림세를 이어오던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 기준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재건축 추진 등의 영향으로 전주보다 0.06% 상승했습니다. 지난 2월부터 하락세를 이어온 이후 12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것입니다. 반면,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07% 하락하며 작년 12월 이후 19주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2019.05.17 금  |  김수연
KCTV News7
05:32
  • [포커스 취재수첩] (대담)제주 스타트업, 경쟁력 있나?
  • <오유진 앵커> 앞서 리포트에서 보셨지만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도내에서 스타트업들이 하,나둘 생겨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산업 지형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취재 기자와 좀 더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오유진 앵커> 이정훈 기자..제주에도 신생 벤처기업인 스타트업들이 많이 생겨나는 것 같은데 어느 정도인가요? <이정훈 기자> 네.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제주에 많은 인재들이 모이면서 스타트업이 많이 생겨나는 것은 고무적입니다. 출범한 지 2년 정도인 제주스타트업 협회에 등록된 정식 회원사만 13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다른 어느 지역보다 활발한 상황입니다. <오유진 앵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이 생겨나고 있는데요.제주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이정훈 기자> 네 제주에서 이 같은 미래 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전기차 제조업체도 바로 그 경우입니다. <오유진 앵커> 인구도 많지 않은데 제주에 자동차 제조공장이 과연 될까 하는 걱정이 되는데....충분한 사업성 분석이 있었겠죠? <이정훈 기자> 물론입니다. 이 업체는 자동차 외형과 실내 부품을 산업 3D 프린터로 제작하고 나머지 부분은 조립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3D 프린터가 연간 20대 가량의 초소형 전기차를 생산하게되는데요. 다른 내연기관과 달리 기기 설치나 이동이 쉽게 주문량에 맞춰 설비 확충도 쉬워 제조업에 취약한 제주에도 첫 자동차공장 설립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오유진 앵커> 리포트를 보니까 최근 공유경제에 맞는 전동킥보드 공유업체가 소개돼던데요. 수도권이나 다른 지역 공유업체들과는 어떻게 차별화하고 있나요? <이정훈 기자> 네. 몇년 전부터 국내,외 이같은 차량이나 자전거를 공동 이용할 수 있는 공유업체들이 많이 생겨났는데요. 중국의 자전거 공유업체인 오포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유진 앵커> 하지만 많은 공유업체들이 투자금을 받지 못하거나 공유 기기들이 방치되면서 쓰러지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요? <이정훈 기자> 네, 이 제주지역 스타트업 역시 관리 부실을 어떻게 해결할 지에 주목했습니다. 이 업체는 제주 일주 곳곳에 반납이나 배터리 교환 등을 쉽게 할 수 있는 오프라인 형태의 거점을 만들었구요. 특히 전동 킥보드에는 위치 추적이 가능한 IT 기술을 접목해서 방치로 인한 안전 사고 예방은 물론 분실 위험도 줄이고 있습니다. <오유진 앵커> 4차 산업 기술이 1차 산업분야에도 활용되고 있다고요? <이정훈 기자> 네 , 식용 곤충 애벌래를 이용해 숙취해소제를 제조하는 스타트업체인데요. 과학적인 애벌래 양식 모델을 개발하는데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유진 앵커> 이 곳에는 어떤 기술이 응용됐나요? <이정훈 기자> 네 이곳에는 최근 인공지능과 더불어 필요한 개념이 빅데이터가 활용됐습니다. 제주대학교 빅데이터 연구진과 공동으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기상청을 통해 오랫동안 축적된 각 지역별 기상데이터를 분석해 유충이 잘 자라는데 최적화된 기온과 습도를 찾아내 사업장에 적용했습니다. <오유진 앵커> 이 기자.. 하지만 많은 스타트업들이 자본과 마케팅 부족, 각종 규제 등의 열악한 여건에 놓이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이정훈 기자> 그렇습니다. 저희가 만나본 스타트업들은 자신들의 사업 전망을 높게 보면서도 여전히 많은 규제라는 장벽에 막혀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국내첫 전기차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스타트업체는 매출 실적이 없어 투자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동 킥보드를 활용한 공유시장 플랫폼 구축에 나선 스타트업체는 도로 위에서 킥보드 주행에 따른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사업화에 애를 먹고 있었습니다. 굼벵이를 이용한 숙취해소제 제조업체 역시 굼벵이 효능에 대한 보다 많은 과학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잇습니다. <오유진 앵커> 네, 잘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정훈 기자였습니다.
  • 2019.05.16 목  |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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