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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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야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이 막을 올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해양수산부 차관 출신의 김성범 예비후보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지난 총선에 이어 재도전에 나선 국민
진보당 김명호 후보가 본선 경쟁에서 생활 정치와 도민 결정권을 전면에 내세우며 행보를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KCTV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제 위기 해법과 교통, 공항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거대 양당
제주도교육감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후보 간 신경전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학교 태양광 사업의 특정 업체 수주 논란과 정무부교육감 직제를 둘러싼 입장차가 맞물리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내 학교
최근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 기운을 느끼기 위해 산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봄철에 각종 산악사고가 집중되는 만큼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들것에 실려있는 등산복 차림의 남성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33
  • 모든 주유소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
  • 내일(1일)부터 제주도내 모든 주유소에서 고유가 피해 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정부가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주유소에서만 가능했던 제한을 풀면서 대형 주유소를 포함한 가맹점 어디서든 지원금으로 결제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다만 탐나는전의 경우 가맹점인 주유소에서만 사용됩니다. 제주도는 탐나는전 가맹점이 아닌 주유소를 대상으로 신청을 독려하고 가맹 신청을 빠르게 처리할 계획입니다.
  • 2026.04.30(목) 15:37  |  문수희
KCTV News7
00:42
  • 흐리고 다소 선선…내일, 맑고 낮 최고 20도
  •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는 산지를 중심으로 곳에따라 비가 조금 내렸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 16.8도, 서귀포 17.4도로 평년 기온을 3~4도 가량 밑돌며 다소 선선했습니다. 근로자의 날인 내일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시작해 낮에는 18도에서 21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해상에는 제주도앞바다에서 물결이 0.5에서 최고 2.5m 높이로 일겠고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 2026.04.30(목) 15:18  |  문수희
KCTV News7
02:40
  • 도로 공사로 '반쪽 축제'…이전 계획도 '지지부진' (3일)
  • 매년 이 맘때면 학생문화원 등 제주 교육당국이 마련하는 다양한 행사가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큰 관심을 끌어왔는데요. 하지만 올해 서귀포 지역은 상황이 다소 다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야외 잔디마당이 공사로 절반 가까이 사용이 제한되면서 행사가 분산 개최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매년 어린이날이 다가오면 학생문화원은 아이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됩니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과학·미술 체험부스, 전통놀이와 스포츠 활동, 인형극과 마술 공연, 지역 예술단체의 무대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왔습니다. 아이들은 직접 참여하고 즐기며 배울 수 있어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서귀포 지역은 사정이 다릅니다. 서귀포시 동홍동과 서호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5.94km 구간의 우회도로 공사가 학생문화원 야외 잔디마당을 가로지르면서 절반 가까이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겁니다. 이 때문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유아교육원 등은 어린이날 행사를 분산 개최하거나 날짜를 나누어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브릿지 이정훈기자 ] "우회도로 공사로 행사 개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서귀포학생문화원 이전 계획은 여전히 답보 상태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삼매봉공원 내 부지 소유권 이전을 마쳤지만 교육재정 악화로 예산 편성은 커녕 구체적인 이전 계획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화녹취 제주도교육청 관계자 ] "지금 재정 여건이 안 좋아서 지금 뭐 딱 어떻게 말씀드리지 못하네요. 사실 지금 공사 중인 것만 일단 하다 보니까... " 결국 이전 계획 수립이 지연되면서 반쪽 행사가 언제까지 반복될 지 알 수 없는 실정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이전은 단순히 건물 문제를 넘어 지역 아이들의 교육·문화 향유권과 직결된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도교육청은 뚜렷한 계획을 내놓지 못하고 있고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공약에서도 서귀포학생문화원 이전 계획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아이들의 권리를 위한 정책적 관심과 실질적인 이전 계획 수립이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 된다는 지적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6.04.30(목) 14:49  |  이정훈
KCTV News7
01:06
  • '정원 45명·비례대표 13명' 도의원 정수안 가결
  • 의원정수 45명에 비례대표를 13명으로 확대한 제주도의회 의원정수 조례안이 제주도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늘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의원 정수 조례 개정안을 상정해 재석의원 37명 가운데 찬성 24명, 반대 12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도의원 정수는 종전 45명으로 유지되며 비례대표 의원 정수가 8명에서 13명으로 일몰되는 교육의원 수만큼 확대됩니다. 이상봉 도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지만 취지를 뒷받침할 보완이 미흡했다는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앞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례대표는 지역구 의석을 가진 정당이 5%의 득표율을 확보해야만 의석을 얻을 수 있어 결국 거대 양당만 수혜를 볼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 2026.04.30(목) 14:28  |  최형석
KCTV News7
02:00
  • 항포구 다이빙·물놀이 '금지'…현장은 과제
  • 내년부터 항포구에서 물놀이나 다이빙 행위가 전면 금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항포구를 포함한 어항시설에서 물놀이를 금지하고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현장에 어떻게 적용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 항포구는 물놀이 명소로 알려졌지만 해수욕장보다 안전에 취약합니다. 규정상 물놀이구역이 아니다보니 안전요원을 배치할 수 없고 사고가 나도 발견이 늦어 구조 대응도 지연될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 3년 동안 다이빙 사고를 포함한 익수 사고는 모두 50여 건으로 이로 인해 12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안전 사각지대인 항포구에서 다이빙을 포함한 물놀이가 전면 금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어촌어항법 개정안에는 어항구역에서 취사 야영, 물놀이, 상행위 등을 금지하는 규정이 처음으로 담겼습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행위자에게 5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조항도 신설됐습니다. 시행일은 법 공포 후 1년 뒤로 내년부터 제주 어촌정주어항인 항포구 40여 곳에도 적용될 전망입니다. 피서객들이 몰리는 판포포구나 월령포구 같은 곳도 모두 포함됩니다.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취지지만 일률적인 법 잣대를 들이대 물놀이를 금지할 수 있을지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어선 출입 등 어항 기능을 유지하는 포구에 대해 물놀이를 금지하고 어항 기능을 상실한 포구는 어촌어항시설에서 제외해 물놀이가 가능하도록 조치하는 방안 등 여러 대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항포구에서의 다이빙과 물놀이를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처음 마련된 가운데 현장에서의 실효성 있는 적용 여부가 과제로 남았습니다. 특히 시행까지 1년의 유예기간이 있는 만큼 올여름 안전 관리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도 당장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그래픽 소기훈)
  • 2026.04.30(목) 14:22  |  김용원
KCTV News7
02:57
  • 논란의 4·3 추가 진상 조사…"머리 숙여 사과"
  • 20년 만에 추진되고 있는 제주4.3 추가 진상조사가 지연을 넘어 절차 위반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보고서 발간이 미뤄진 데 이어 필수 심의 절차까지 건너뛴 사실이 드러나면서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새로 취임한 재단 이사장이 유족과 도민에게 공식 사과를 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2003년 처음 발간된 제주 4.3 진상보고서. 이후 20년 년 만인 지난 2022년부터 추가 진상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역별 피해 실태와 행방불명 피해 실태, 미국의 역할, 군경토벌대와 무장대 활동, 재일제주인 피해, 연좌제 피해 실태 등 그동안 미진했던 과제들이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당초 계획은 지켜지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이미 조사가 마무리되고 보고서가 발간됐어야 했지만 현재까지 추가 보완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절차적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보고서 초안이 행정안전부에 제출되기 전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는 등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이 잇따르며 재단과 위원회의 갈등으로 번지기까지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 취임한 임문철 4.3 평화재단 이사장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취임 후 처음 마련된 기자 간담회에서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분과위원회 사전 심의와 4.3위원회 심의 의결 절차를 준수하지 못했다며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보고서의 신뢰성과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초래했다며 유족과 도민에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임문철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이와 같은 일련의 과정으로 인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초래한 점에 대해 유족과 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재단은 앞으로 심의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위원회와 집필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보고서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실상 보고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겁니다. <임문철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조사연구실에서 준비한 초안은 리모델링 수준으로 과감하게 다시 집필해야겠다는 의견을 (위원회에서) 많이 밝히고 계십니다.” 4.3평화재단은 올해 연말까지 집필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국회 보고에 이어 5월 발간을 목표로 일정을 다시 잡았습니다. 신뢰 회복과 완성도 확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풀어야 하는 만큼 남은 일정 동안 투명성과 객관성을 어떻게 확보할지가 관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그래픽 : 현유엄)
  • 2026.04.30(목) 14:18  |  문수희
KCTV News7
02:25
  • 황금연휴 27만명 제주로…관광업계 '특수 기대'
  •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제주공항도 하루 종일 여행객들로 북적였는데요. 이번 연휴 기간 27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관광업계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국제공항 도착장이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연휴를 앞두고 제주를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부터 단체 여행객까지. 바쁜 일상을 뒤로 하고 모처럼 즐길 휴가에 표정에는 설렘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 진성혁 진채우 김현정 / 경기도 용인시> “요즘 고유가 때문에 해외보다는 국내가 좋을 것 같아서 제주도로 왔고요. 제주도에 왔으니까 제주도의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다시 집으로 가려고 합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황금연휴 기간 26만 7천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전망입니다.” 기상악화로 일부 항공과 선박이 결항했던 지난해 어린이날 연휴보다 2.7% 증가한 규모입니다. 연휴 기간 국내선 항공 평균 탑승률은 94%로 사실상 만석에 가까운 상황입니다. 뱃길로는 크루즈 7편도 잇따라 입항해 1만 7천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연휴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4만 6천명으로 추산됩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인한 항공권 가격 상승과 해외여행 심리 위축, 그리고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가 맞물린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국내선 유류할증료 역시 4배 이상 큰 폭으로 오르는 만큼 관광업계는 이번 연휴 특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씽크 : 강영훈 / OO호텔 총지배인> “이번 황금연휴는 중동전쟁이 장기화되는 이슈나 숙박페스타 여행지원금 등의 이슈로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고요. 모처럼 제주도내 대부분의 숙소가 객실 점유율이 만실에 가깝습니다.” 대내외적인 악재로 불안감이 커진 제주 관광산업에 이번 황금연휴는 가뭄에 단비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6.04.30(목) 12:37  |  김지우
KCTV News7
00:42
  • 민주당, 김성범 인재영입…서귀포 보궐 출마
  • 김성범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서귀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합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3차 인재 영입식을 열고 김 전 차관을 영입 인재로 소개했습니다. 정 대표는 김 전 차관은 대한민국 해양수산 행정의 최고 전문가로 제주와 고향 서귀포시를 사랑하는 고향사랑상품권 같은 사람이라며 국회 기능도 잘 알고 있는 만큼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전 차관은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위성곤 도지사 후보와 서귀포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 2026.04.30(목) 11:43  |  양상현
KCTV News7
00:51
  • 민주당, 도의원 비례대표 순위투표 결과 발표(c.g)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6.3 지방선거에 나설 도의원 비례대표 순위선정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투표 결과 1번에는 박지은, 2번 임혜주, 3번 정다운 4번에 고석준이 배치됐습니다. 5번에는 장희순 6번 오경남 7번 강영아 그리고 8번은 임찬기가 확정됐습니다. 이번 민주당 비례대표 순위 투표는 어제와 오늘 이틀간 온라인 카카오톡을 이용한 100% 권리당원 투표로 진행됐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내일 오전 운영위원회에서 순위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 2026.04.30(목) 11:14  |  최형석
KCTV News7
00:31
  • 김명호 "제주 노동정책 전면 전환 추진"
  • 진보당 김명호 제주도지사 후보가 오늘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면적인 제주 노동정책의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원청교섭 전면화와 노동절 공휴일 보장, 과로와 심야노동 근절, 산재와 과로사 문제 해결, 좋은 일자리와 노동권 확대 등을 제시했습니다. 또 도지사에 당선되면 제주 노동정책을 총괄하는 노동국 신설을 약속했습니다.
  • 2026.04.30(목) 10:50  |  양상현
KCTV News7
00:34
  • 텀블러 이용 할인 매장 모집…1회 최대 500원 지원
  • 제주도가 1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텀블러 이용 할인 지원사업에 참여할 매장을 모집합니다. 도내 음료 판매 매장을 대상으로 텀블러 이용에 따라 적용되는 할인 금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지원 금액은 개인 매장이나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경우 1회당 최대 500원, 프랜차이즈 직영점은 최대 300원입니다. 제주도는 올해 관련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2억 원을 확보해 놓고 있습니다.
  • 2026.04.30(목) 10:44  |  양상현
KCTV News7
02:25
  • 방치 빈집, 보금자리로 재탄생…소멸 대응 시동(3일용)
  • 마을의 흉물로 방치되던 읍면 지역 빈집들이 새로운 생활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빈집 정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건물과 잡풀이 무성한 마당. 거주자가 떠난 뒤 멈춰버린 달력은 마을의 활기가 사라진 시간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늘어난 빈집을 바라보는 주민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 김기생 / 마을 주민> “예전에는 동네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사람이 없어요. 없어서 이렇게 보면 외부 사람들이 많이 와요, 빈집이 많고. 섭섭합니다. 어떻게 하다가 아프기라도 하면 누구한테 연락할 수가 없어요.” 제주시 한경면은 도내 빈집의 9.5%가 밀집해 제주에서 빈집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 이 가운데 조수1리 일대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소멸 대응 빈집재생지원사업' 신규 지구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사업 대상은 조수1리와 인근 낙천리로 앞으로 3년간 국비 등 총 23억 원이 투입됩니다. 방치된 빈집은 이주 창업자들을 위한 보금자리와 장단기 체류 시설로 거듭납니다.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세탁방과 목욕탕 같은 생활 편의시설도 확충될 예정입니다. <씽크 : 문창인 / 제주도 주택토지과장> "생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빈집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농촌 지역에 민관 협업 방식의 빈집 재생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 공간을 조성하고 농어촌 환경과 경관 개선으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약 110억 원을 투입해 빈집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원도심의 노후 빈집은 매입 후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하고 읍면 지역 빈집은 농어촌 유학주택 등으로 재조성할 계획입니다. 지방소멸 위기가 빠르게 가속화되는 가운데 빈집을 줄이는 것을 넘어 사람을 다시 불러들이는 이번 사업이 농촌의 미래를 가를 중요한 시험대가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 2026.04.30(목) 10:20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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