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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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추위가 찾아오면서 어제 한라산에는 첫눈이 내렸습니다. 밤사이에도 산지에는 올가을 첫 대설특보가 발효될 만큼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산간에 내린 하얀 눈이 단풍과 어울어지며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제주에서 마약류 발견이 잇따르고 있지만 경각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특히 유관기관별 공조체계가 가동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제주도의 대응은 미흡해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일부 고등학교 통학버스 임차료를 전액 지원합니다. 읍·면 지역 학교 학생들은 무료로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반면 제주시 동지역 학교는 지원이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운행 축소가 불가피해졌습니
정부가 혐오 비방성 현수막 관리를 강화합니다. 허위사실이나 인권 침해 우려가 있는 현수막 설치를 금지하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는데 최근 4.3 왜곡 현수막으로 논란이 된 제주에도 적용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1:28
  • 한줄뉴스
  • 다음은 오늘의 한줄뉴스입니다. { '18개국 48명 참여' 제주국제청년포럼 개최 } 제주도와 유엔훈련조사연구소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오늘부터 사흘간 서귀포시 국제평화센터에서 5개 대륙에 18개국 청년 48명이 참여하는 제주국제청년포럼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 2025 노동자 한마당축제 내일 하루 열려 } 제주도와 제주도 노동권익센터가 내일 오후 제주도 노동자종합복지관 일원에서 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마당축제를 개최합니다. { 북한이주여성 지원 '여성기업제품 판매전'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가 마련하는 제주지역 북한이주여성 지원을 위한 여성기업 제품 판매 홍보전이 내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진행됩니다. { 제주TP - 해양수산바이오기업협회 '협약' } 제주테크노파크가 오늘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제주해양수산바이오기업협회와 제주 해양수산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아열대수산연구원, 미래양식동 개관 } 국립수산과학원이 서귀포시 아열대수산연구소에 고부가가치 아열대성 어류 사육시설 등을 갖춘 미래양식동을 개관했습니다. { 제주대 최광식 교수 '평생 업적상' 수상 } 제주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최광식 교수가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평생 업적상'을 수상했습니다.
  • 2025.11.14(금) 17:02  |  양상현
KCTV News7
00:44
  • 전교조, "교사 사망사건 유족 요구 수용해야"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가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오늘 성명을 발표하고 제주도교육청은 유족 측의 요구안을 수용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에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유족이 진상조사단을 사임하며 교사유가족협의회를 지정 단체로 통보했지만 교육청이 협의회장을 대화 상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교조는 '교사유가족협의회'는 서이초 사건 등에서 활동해 온 단체라며 교육청은 행정 책임을 인정하고 유족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진상조사단 해체와 특별감사 권한을 갖춘 조사기구 재구성을 요구했습니다.
  • 2025.11.14(금) 16:59  |  이정훈
KCTV News7
00:34
  • 제주서 보행자 무단횡단 사고 해마다 100건 넘어
  • 제주에서 해마다 무단횡단으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가 10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 사이 제주에서 보행자 무단횡단으로 발생한 사고는 모두 367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고로 인해 12명이 숨지고 360여명이 다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발생을 연도별로 보면 지난 2022년 129건, 2023년 117건, 지난해 121건으로 나타났습니다.
  • 2025.11.14(금) 16:53  |  김경임
KCTV News7
00:45
  • 제주경찰청, 마약류 유관기관 합동 대책 회의
  • 최근 제주 해안과 공항 등을 통한 마약 밀반입 사례가 잇따르면서 경찰이 마약류 유통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대책 회의를 실시했습니다. 오늘 오후 제주경찰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제주경찰을 비롯해 제주해경청, 세관, 제주도, 국정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도내 해안으로 유입되는 마약류와 공,항만을 통한 밀반입 시도에 따른 기관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각 기관별로 마약 관련 첩보를 수집하고 서로 추진 상황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오는 17일, 해경과 육경 등은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해안가 마약 수색 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 2025.11.14(금) 16:30  |  김경임
KCTV News7
00:38
  • 한라산 단풍 절정, 관측 이래 세 번째 늦어
  • 한라산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가을 정취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어리목에서부터 한라산 정상 부근까지 80% 이상에서 단풍이 물들었습니다. 올해 한라산 단풍 절정 시기는 평년에 비해 14일, 1991년 기상 관측 이래 세번째로 늦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상청은 여름과 초가을 늦더위로 단풍 시기가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고, 탐방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2025.11.14(금) 16:04  |  김경임
  • 도정질문 마무리…1차산업·섬식정류장 '쟁점'(5시)
  •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마지막 도정질문이 마무리 됐습니다. 도정질문 사흘째인 오늘 의원들은 오영훈 도지사를 상대로 육상양식장 고수온 피해 대책으로 염지하수 개발과 농산물 산지 공판장 설치 필요성 등을 제기했습니다. 이에대해 오 지사는 염지하수 개발은 해수침투 우려가 해소돼야 한다며 사실상 불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농산물 산지 공판장 설치 추진 의향에 대해서도 온라인 도매시장 확대 정부 정책에 따라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잠정 중단된 섬식 정류장 조성 사업과 관련해서는 시외버스 문제를 미처 고려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도정질문을 마무리 한 도의회는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동안 김광수 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 질문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 2025.11.14(금) 16:02  |  최형석
  • 대체로 맑음, 주말에도 선선…다음주 기온 '뚝' (17시)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주말까지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다음주에는 기온이 떨어져 추울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가 21.7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18.5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습니다. 주말인 내일 제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0에서 13도, 낮 기온은 18에서 21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다음주 월요일까지는 선선한 늦가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화요일부터는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울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5.11.14(금) 15:55  |  김경임
KCTV News7
04:30
  • 도정질문…섬식 정류장 검토 부족 '인정'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정질문 마지막 날인 오늘은 1차 산업 분야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육상양식장 고수온 피해 대책과 농산물 산지 공판장 설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잠정 중단된 섬식 정류장 구축 사업과 관련해서는 반성과 개선을 촉구한다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최형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 상으로 육상 양식장 피해도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고수온 피해는 지난 2020년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올해 62개 양식장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앞으로 피해는 더 늘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도정질문에서도 이에 대한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의원들은 피해 저감 대책으로 염지하수 개발 필요성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 하성용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액화산소 공급이라든지 면역 증강제를 통해서 조절을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여건적으로 염지하수 관련 부분들이 개발이 되지 않으면 육상양식에 대한 부분들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돼 있다." 오영훈 지사는 그러나 취수관 연장 시범사업을 먼저 추진하고 결과에 따라 사업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염지하수 개발은 지하수 해수침투 우려가 해소돼야 한다며 사실상 불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취수관의 길이와 수심의 깊이가 그만큼 온도를 낮춰주는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년 사업을 진행해보면서 이 사업을 더 확대할 것인지가 가장 안정적인 사업이 되겠다. 이렇게 제가 판단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농산물 산지 공판장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다시 나왔습니다. 유통과정 혁신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서는 제주도정이 적극 추진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겁니다. <녹취 : 양용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이제는 바꿔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제주에서 직접 거래가 이루어지고 품질과 노력에 상응하는 공정한 가격이 형성될 수 있는 산지공판장 설치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답변에 나선 오영훈 지사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정부가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비중을 높이려는 상황에서 여건도 부족하고 시대에 역행한다는 판단입니다. <녹취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 농산물도 온라인 거래시장 올해 목표를 300억원으로 잡았었는데 이미 지금 296억원으로 98.7%의 목표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주 같은 경우에는 온라인 도매시장이 오히려 더 적절할 수 있겠다는 판단도 됩니다." 잠정 중단된 섬식 정류장 조성 사업과 관련해서는 진심어린 반성과 책임있는 개선을 요구하는 등 날선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도민의견 수렴과 사전 검증이 부족했다는 겁니다. <녹취 : 정민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이제는 따져봐야 합니다. 누가 어떤 근거로 어떤 절차를 통해 이 사업을 결정했는지 그 과정에서 도민의 목소리는 어디에 있었는지 말입니다. 도민이 납득하지 못하는 정책이라면 그것은 행정의 실패입니다." 이에대해 오 지사는 간선급행버스체계 BRT 사업은 전임 도정부터 추진돼온 사업으로 당선자 시절 이미 서광로 사업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환경단체 등의 문제 제기로 섬식 정류장으로 설계를 변경하고 양문형 버스를 도입했지만 시외버스 운행이 많은 구간임을 미처 고려하지 못했다며 사전 검토가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완해 나가겠다는 말로 양해를 구했습니다. <녹취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놓쳤던 건 뭐냐면 서광로라는 지점을 놓쳤던 겁니다. 서광로라는 지점은 시외버스터미널이 있는 곳이고 시외버스가 가장 많이 다니는 지역이라는 겁니다." 도정질문을 마무리 한 도의회는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동안 김광수 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 질문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 2025.11.14(금) 15:50  |  최형석
KCTV News7
02:14
  • '사실 왜곡·과열 논란'…"정당 현수막 손본다"
  • 정당 현수막이 무법 지대 속에서 사실 왜곡과 혐오를 조장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과열 조짐도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제도 개선에 의지를 보이고 있고 제주도 역시 현수막 관련 권한을 가져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추석 연휴, 길거리에 걸렸던 정당 현수막입니다. 4.3 역사적 사실과 다른 왜곡된 내용들이 적혀 있어 논란이 됐습니다. 내년 지방 선거를 앞두고 과열 조짐이 일면서 정당 현수막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른 옥외광고물과 달리 지자체 신고 대상이 아니여서 관련 법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정당 현수막에 대한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했고 국무회의에서 대통령도 법 개정을 지시했습니다. 지난 11일 국무회의 "현수막을 달기 위한 정당을 만들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최초 입법 취지에서 완전히 벗어난 악용 사례잖아요. 개정하든지 없애야 하는 거 아닌가요. 자치단체장들의 그런 민원도 많거든요." 이후 법률 개정 작업이 국회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제주에서도 독자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제주특별법 제도 개선 8단계 포괄 과제에 옥외광고물법 특례를 포함시켰습니다. 권한을 포괄적으로 넘겨 받아 조례를 통해 정당 현수막 관련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자체 신고 허가를 받도록 하거나 사실을 왜곡하는 내용은 현수막에 넣을 수 없도록 규제도 가능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다음 주, 국회에서 제도개선안에 대한 토론회도 가질 예정입니다. <씽크:현승훈 제주특별자치도 건축안전팀장> "옥외광고물법을 특별법으로 포괄 이양해서 제주특별자치도로 가져오는 그런 특별자치도 제도개선 8단계를 추진해서 (현재 정당 현수막은) 자유롭게 설치하도록 하는 규정인데 제주도에서 그 권한을 가져오게 되면 그런 부분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22년 법을 개정해 정당 활동의 자유를 보장했지만 현수막 난립과 사실 왜곡, 도심 미관 훼손 등의 부작용을 낳고 있는 가운데 제재 수단이 마련될 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2025.11.14(금) 15:45  |  김용원
KCTV News7
02:46
  • "100원 오르자 매출 20% 뚝"…고환율 '비명'
  •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치솟으면서 지역경제 전방위 타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환율 변동에 민감한 면세업계는 이미 매출 감소가 현실화되면서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수출기업도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내 한 면세점입니다. 중화권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지만 실제 물건을 구매하는 경우는 예년만 못합니다. 쇼핑 트렌드가 면세점 중심에서 다른 신흥 유통채널로 이동하고 면세업계 큰손으로 꼽히던 중국 보따리상도 코로나19를 거치며 사실상 자취를 감췄습니다. 여기에 최근 원달러 환율까지 급등하면서 매출은 20% 가량 감소했습니다. 환율 상승 여파로 인상된 구매 단가가 그대로 판매가에 반영되자 면세 효과는 사라졌습니다. 일부 관세가 낮은 품목은 면세품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매장보다 더 비싸게 판매되는 가격 역전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기경 / 롯데면세점 제주점장> "(환율이) 7% 정도 상승했는데 면세점 매출은 약 15~20% 가까이 크게 하락한 상황입니다. 고환율에 따라서 고객들에게 가격적인 메리트를 제공하지 못해 저희가 환율 보상 제도를 프로모션을 걸고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말 1천350원 수준이던 원·달러 환율은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지난 13일에는 장중 1천475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해제 등의 영향으로 주중 1천450원 선으로 떨어졌지만 고환율 흐름이 여전해 면세업계뿐만 아니라 무역 의존도가 높은 도내 기업들의 타격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를 때 수출기업의 영업이익은 평균 0.5%에서 1% 늘지만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업은 1%에서 1.5%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수출기업 입장에서도 마냥 반가운 상황은 아닙니다. <인터뷰 : 이준명 /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팀장> “사료나 유류비 같은 수출용 원자재는 비용 부담이 되기 때문에 업체들한테 원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업종과 원가 구조에 따라 환율 상승 영향은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기업들은 환위험과 원가 관리를 동시에 해나가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수입 원자재와 식재료 가격 상승으로 도내 물가 부담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특히 축산농가와 수산 양식업은 사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고환율이 장기화될 경우 지역경제 전반에 걸친 충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유재광)
  • 2025.11.14(금) 15:39  |  김지우
KCTV News7
02:11
  • "건축 경기 활성화"…공동주택 규제 완화
  • 제주도가 얼어붙은 건축경기 회복을 위해 공동주택 규제를 폭넓게 완화하고 나섰습니다. 인동간격과 채광 기준 등 핵심 규정을 손질하고 있습니다. 실제 공급 확대 효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자입니다. 도내 건축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제주도가 규제 완화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공동 주택을 지을 때 건물 사이 간격과 채광창 이격거리를 완화해 지금보다 건물을 더 높게 지을 수 있도록 조례 개정에 나섰습니다. 가장 핵심은 공동 주택 동 사이 간격인 인동간격을 줄이는 겁니다. 현재 기준은 건물 높이 만큼 동과 동 사이 간격을 두도록 했던 기준을 건물 높이의 0.8배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인동 간격 확보의 부담이 줄면서 건축물 높이를 더 올릴 수 있고 부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에 채광 확보 기준도 유연해 집니다. 그동안 햇빛이 잘 들어오게 채광창이 있는 벽면과 이웃 부지 사이를 건물 높이의 두 배 이상 이격해야 했는데 이번 개정안에서 이 기준을 줄여 건물 설계의 효율을 높이도록 했습니다. 이 밖에 단지 안에 있는 통행로를 심의를 거쳐 도로로 지정하는 방안과 컨테이너 형태의 신재생에너지저장시설을 가설선축물로 분류하는 내용, 기존 생활형 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변경할 때 기준을 완하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제주도는 오는 24일까지 도민 의견 수렴을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제주도의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고영훈 제주특별자치도 건축경관과장> “건축경기 활성화와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공급을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도민 의견 수렴과 의회 동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환경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건축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완화할 계획입니다. " 건축 규제 완화로 공급은 늘어날 수 있겠지만 동 사이 간격이 좁아 햇빛과 통풍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고 신규 도로 주변으로 난개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그래픽 : 박시연)
  • 2025.11.14(금) 15:08  |  문수희
KCTV News7
00:40
  • 제주 4·3 평화 포럼 이틀간 일정으로 마무리
  • 제15회 제주 4.3 평화 포럼이 이틀간을 일정으로 오늘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포럼은 제주 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어제 기조강연에 나선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4.3에 씌워진 낙인 프레임을 연대의 힘으로 넘어섰다고 강조하며 진실을 지키고 교훈을 다음 세대에 전해야 국가폭력이 시민을 짓밟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은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등재와 기억과 기록의 세계화 등을 주제로 국내외 연구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 2025.11.14(금) 14:27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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