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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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 해역은 암초가 많고 수심이 얕아 좌초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다 지형을 모르는 다른 지역 어선들의 사고 빈도가 많습니다. 사고를 막고 마을어장을 보호하기 위해 어선에 위험구역 신호를 자
한 주간 예고된 주요 현안과 이슈 등을 살펴보는 제주 미리보기입니다. 실종사건 허위종결 혐의로 구속기소된 경찰관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는 28일 진행됩니다. 위성곤 지사의 공약 중 하나인 행정시장의 책임행정 구현을
제주도가 탄소중립을 위해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지만 아울러 재정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기차가 늘면 자동차 관련 세수는 줄어드는 반면 보급 확대를 위한 지방비 부담은 커지기 때문입니다. 최근 열린 국정감사에서
태풍 참피가 대만 인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일본 쪽으로 경로를 틀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는 주말 내내 강한 비바람이 불겠고 특히 중산간 이상 지역으로 최대 25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22
  • "물 있는 곳엔 멧돼지"…제주 36% '잠재 서식지'
  • 제주에서 멧돼지가 빠르게 번식하면서 안전 우려와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내 면적의 36%가량이 멧돼지 서식에 적합한 환경을 갖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김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멧돼지 한 마리가 골프장 잔디 위를 이리저리 뛰어다닙니다. 잔디밭을 파헤쳐 놓을 뿐 아니라 인근에 사람이 있었다면 자칫 인명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입니다. 야생 멧돼지가 빠르게 번식하면서 안전 문제와 더불어 농작물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지역의 3분의 1 이상이 멧돼지가 살아가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제주대학교 오홍식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도내 전체 면적의 약 36.1%인 660여 제곱 킬로미터가 멧돼지의 잠재적 적합 서식지로 분석됐습니다. 이 가운데 14.5%는 서식 적합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라산 일대와 만장굴 일대 등 6곳이 핵심 서식지로 조사됐고 특히 한라산과 금악리 일대는 전체 서식지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 중요 거점으로 꼽혔습니다. 산림지대뿐만 아니라 농경지와 인접한 지역의 환경적 특성도 멧돼지 분포와 밀접하게 관련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 오홍식 / 제주대학교 교수> “한라산 전 지역의 물가 근처에는 전 지역에 분포를 하고 있고 고유의 생물 다양성을 떠나서 외래 질병이라든가 질환 같은 것들 그리고 농작물 피해가 있게 되면 사회적으로 굉장히 문제가 되고.” 과거 제주에 서식하던 토종 멧돼지는 대량 포획과 서식지 파괴 등으로 사실상 멸종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1년 무렵 다른 지역에서 들여와 사육하던 개체들이 우리를 탈출해 야생에 적응하면서 개체 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구진은 멧돼지는 뛰어난 환경 적응력과 이동성을 감안해 현재 출현 지역은 물론 향후 확산 가능 지역까지 고려한 공간적 관리 전략이 시급하다고 제언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소기훈)
  • 2026.10.19(월) 16:08  |  김지우
KCTV News7
01:10
  • 오늘의 날씨 (10월 19일)
  •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2.2도, 서귀포 24.9도 등으로 나타나 선선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 아침까지 5에서 40mm, 많은 곳은 6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7에서 19도, 낮 기온은 23에서 25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SFTS 위험도는 주요 관측지점에서 모두 관심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
  • 2026.10.19(월) 16:01  |  김경임
KCTV News7
00:27
  • 전국체전 감독 이송 중 심정지…응급처치로 회복
  •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제주시 용담동의 한 호텔 앞에서 전국체전 참가 선수단 감독인 50대 남성이 가슴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심정지가 발생했지만 응급처치를 진행해 의식과 회복을 되찾은 상태로 알려졌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2026.10.19(월) 15:54  |  김경임
KCTV News7
02:33
  • 7년째 감감무소식…더덕 재해보험 '제자리'
  •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더덕 농가 피해가 전체 농가의 42%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임산물 재해보험 대상에는 여전히 포함돼 있지 않아 보상받을 길이 막막합니다. 특히 산림청이 재해보험에 포함하겠다고 약속했지만 7년째 감감무소식입니다. 기후위기로 농가 피해가 갈수록 커지면서 재해보험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안전망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제주지역 더덕 재배 농가의 42%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액만 22억 7천 만원에 달하지만 농민들이 받을 수 있는 보상금은 몇백만원 수준의 파종비용과 농약대가 전부입니다. 재해보험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재성 / 더덕 재배 농가(지난 8월 13일)> “참담하죠. 이게 한두푼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큰 돈 들여서 한 농사인데 다 버리게 생겼으니 참담한 기분입니다."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 78개 가운데 임산물은 단 8개 품목에 불과합니다. 이마저도 생산액만 연간 2천550억 원에 달하는 더덕과 도라지 같은 주요 뿌리,산채류는 품목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산림청은 지난 2019년, 2022년 이후부터 더덕과 도라지, 마를 재해보험 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약속했지만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 문대림/국회의원(농해수위)> "뿌리, 산채류 등은 한 품목도 들어가 있지 않거든요. 그런데 상당수의 임업인들의 주 수입원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재해가 나면 보상받을 길이 없고요. 산림과 관련한 수입원들이 기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적절한 조치를 담당할 산림청이 제 역할을 하고 있지 않다..." 산림청은 임산물의 경우 농식품부 소관인 농작물재해보험에 포함돼 있어 품목 선정 권한은 농식품부에 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임산물 재해보험 도입을 위한 예산 확보와 관계기관 협의 등 산림청의 역할도 분명히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실제로 보험 도입의 기초가 되는 더덕과 도라지의 표준 수확량과 가격 산출조차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약속은 있었지만 후속 조치는 더뎠고 기후위기로 농가 피해는 반복되고 있습니다. 재해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 2026.10.19(월) 15:50  |  김수연
KCTV News7
00:42
  • JDC 러브인 제주 설명회…다문화 고향방문 지원
  •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지원 사업인 JDC 러브인 제주 설명회가 오늘(19일) KCTV제주방송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설명회에는 올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5개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6명이 참석해 고향 방문 유의 사항 등을 안내받았습니다. 이들은 오는 26일부터 가족들과 함께 베트남과 캄보디아, 필리핀 등 각자의 고향을 방문한 뒤 제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JDC가 주최하는 러브인 제주는 도내 모범 다문화가정을 선정해 가족과 함께 고향을 방문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 2026.10.19(월) 15:46  |  최형석
KCTV News7
02:43
  • 도의회 첫 행감 마무리…"큰 쟁점 없어"
  • 제13대 제주도의회 출범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의정활동의 꽃으로 불리지만 이번 감사에서는 뚜렷한 쟁점이 부각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미흡한 행정의 자료 제출과 답변 태도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도의회가 제주도와 행정시 등을 대상으로 한 첫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강평에서 공약사업의 재원 조달 계획이 구체적이지 않고 국고보조사업 역시 지방비 부담을 고려한 사전 재정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방보조사업은 획일적인 성과평가로 필요한 사업까지 지원이 축소되지 않도록 평가 기준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 이경심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국고보조사업은 지방비 부담이 수반되는 만큼 공모신청 전에 충분한 재정검토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지방보조사업은 필요한 사업까지 지원이 축소되지 않도록 평가 기준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제2공항 갈등 관리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습니다. 갈등조정협의회의 운영 방침이 바뀌면서 정책 결정의 일관성과 함께 참여 위원들의 대표성 확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특히 제2공항 관련 상임위원장이 사업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감시와 견제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을 자초하기도 했습니다. 재활용품 배출제 혼선과 관련해서도 행정의 명확한 입장 정리와 도민 불편을 줄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문제 제기가 나왔습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선정됐지만 정작 분산에너지지원센터의 부실 운영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녹취 : 한 권 제주도의회 의원(지난 15일)> "지금은 활성화되기는 커녕 조직도 없고 공간도 없고 사람도 없는 소위 유령센터가 됐습니다." 이처럼 개별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은 이어졌지만 도정의 주요 정책 방향이나 행정 운영 전반에 대한 큰 쟁점은 없었다는 평가입니다. 행정의 감사 대응도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일부 요구자료가 부실하게 제출되고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도 부정확한 정보가 제공되는 등 준비와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입니다. 13대 의회 출범 후 처음 실시된 행정사무감사. 감사에서 제기된 문제들이 실제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지 도의회의 감시와 견제 역량도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 2026.10.19(월) 15:27  |  최형석
KCTV News7
02:49
  • 받아도, 지원도 '막막'…외국인 노숙인 '고민'
  • 제주시 위탁시설인 노숙인재활시설 희망원으로 최근 몇년 사이 외국 국적 노숙인에 대한 일시보호 요청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지원 근거나 기준이 사실상 전무해 현장에서 혼선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내 한 노숙인재활시설입니다. 신체나 정신 질환으로 자립이 어려운 노숙인의 치료와 재활을 돕는 시설로 제주시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되고 있습니다. 재활시설이지만 일시보호 시설 역할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경찰 등의 요청에 따라 응급상황에 처한 노숙인에게 기본 20일, 상황에 따라 최대 30일까지 숙식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설 이용 가능 정원은 100명. 현재 이용률은 80%를 넘고 있습니다. 대부분 우리나라 국적의 내국인인데 최근 외국 국적 노숙인에 대한 일시보호 요청이 잇따르면서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관련 법에 따르면 상당 기간 일정한 주거지가 없거나 노숙인 시설을 이용하는 등의 만 18세 이상 '사람'을 노숙인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국적이나 체류 상태 등에 대해서는 명시돼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외국인 노숙인도 행려자로 분류해 일시보호하고 있는데 지자체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외국인을 지원할 근거는 사실상 전무합니다. 특히 의료지원은 불가능한 상황. 그러다보니 집단밀집시설 특성상 입소 전 감염병 검사가 필수이지만 이조차 쉽지 않습니다. 어쩔 수 없이 독방을 제공하거나 또다른 민간 지원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인적사항 파악 과정에서 일시보호 대상자가 불법체류 상태로 확인되더라도 민간 시설 특성상 자체적으로 신병 처리를 결정할 수도 없습니다. <고규민 / 제주시희망원 사무국장>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상황인데 그 (외국인) 관련된 규정이 없다 보니까 저희가 그 예산을 집행할 때는 항상 시에 문의를 하고 집행하고 있거든요. 근데 시에서도 그 마땅한 기준이 없어서 지금 이런 비용을 지출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최근 중국과 인도, 대만화교 등 외국인 노숙인에 대한 보호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지원 기준이나 예산은 불명확해 현장에선 혼선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CG :현유엄)
  • 2026.10.19(월) 14:54  |  김경임
KCTV News7
00:32
  • '40대 여성 살해' 60대 피의자 퇴원 '재체포'
  • 4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음독으로 치료를 받았던 60대 피의자가 다시 체포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3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던 피의자가 오늘(19) 퇴원하면서 퇴원과 동시에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진행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피의자는 지난 12일, 4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검거됐지만 음독 사실이 확인돼 석방 조치후 입원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 2026.10.19(월) 14:43  |  김용원
KCTV News7
00:33
  • 고석준 의원, "특정 언론사 거론 부적절 발언 유감"
  • 제주도의회 고석준 의원이 지난 1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대변인실 홍보비 예산과 관련해 특정 언론사를 거론하며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고 의원은 오늘(19일)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강평 자리에서 홍보예산의 공정성과 효과성을 점검하려는 취지였지만 일부 표현이 신중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변인실과 긴밀히 협력해 언론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2026.10.19(월) 14:36  |  최형석
KCTV News7
00:47
  • 전국체전 나흘째 제주선수단 '순항' 이어가
  •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4일 차 경기에서 제주 선수단은 선전을 이어갔습니다. 수영 남자일반부 1미터 스프링보드에 출전한 제주도청 소속 김영남과 육상 남자일반부 원반던지기의 김일현이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레슬링과 유도 등 격투 종목에서도 동메달 확보가 이어졌습니다. 복싱의 이윤호가 남대부 라이트급 동메달을 확보했고 레슬링 여18세 이하부 최아영과 유도 남18세 이하부 문장원, 이지후가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제주 선수단은 대회 4일째까지 금메달 23개와 은메달 26개, 동메달 36개 등 모두 99개의 메달을 확보했습니다.
  • 2026.10.19(월) 14:35  |  이정훈
KCTV News7
00:34
  • 한국교총 "영주고 소음·진동 대책 마련해야"
  • 한국교총과 제주교총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공사로 인해 인근 영주고 학생들의 학습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학생 조사 결과 74.7%가 소음과 진동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해당 현장이 특정공사 사전 신고 대상에서 제외돼 규제의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JDC와 교육청, 제주도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조속히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 2026.10.19(월) 14:14  |  이정훈
KCTV News7
02:43
  • 복서 정주형, 고향 전국체전서 화려한 고별전
  •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체육대회가 오늘로 나흘째를 맞았습니다. 오늘은 노래하는 링 위의 챔피언, 제주 출신 가수 겸 여자 복서 정주형 선수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지난해 은메달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고향에서 열린 이번 대회를 끝으로 정들었던 사각 링을 떠나는데요. 오늘 열린 밴텀급 8강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공이 울리자마자 경북 대표 강예니칼에이로 선수가 무서운 기세로 몰아붙입니다. 거칠고 저돌적인 공세에 링 사이드가 들썩입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끝으로 글로브를 벗는 제주의 정주형 선수에게선 베테랑의 노련함이 빛났습니다. 상대의 거센 압박에도 당황하지 않고 가벼운 스텝으로 주먹을 피해냅니다. 오히려 상대의 허점을 정확히 파고드는 날카로운 카운터펀치를 꽂아 넣으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갑니다.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쥔 정주형 선수는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단 한 순간도 우세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결과는 심판 전원일치, 3대 0의 완벽한 판정승. 8강전 통과와 함께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짓는 순간 고향 관중석에선 일제히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가수 출신 복서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주목받았던 정주형 선수는 지난해 전국체전 은메달에 이어 자신의 마지막 무대인 이번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주형 / 서귀포시청 복싱팀 ] "제주도 저희 고향 마크 달고 뛰는 게 정말 값진 순간이기도 하고 그래서 어찌 됐든 최종적으로 금메달 안겨드리는 게 제 목표고 올해가 제 은퇴거든요. 그래서 고향에서 하는 은퇴 경기라 더 값지기 때문에 좋은 결과 안겨드리고 싶습니다." 정 선수는 링을 떠나는 순간까지도 고향 팬들에게 복싱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 정주형 / 서귀포시청 복싱팀 ] "사실 복싱이 비인기 종목이라 제가 마지막 은퇴전을 하더라도 경기장 안에 제주도 분들이 별로 없으세요. 그래서 이런 체전 있을때마다 제주도 분들이 어느 종목 가리지 않고 와서 응원해 주십사 좀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 아름다운 고별전을 위해 매 순간 마지막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정주형 선수. 사각 링 위에서 펼쳐지는 그녀의 마지막 위대한 도전은 이제 준결승 무대로 이어집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6.10.19(월) 14:00  |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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