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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선거관리위원회 특검이 투표자 수를 허위입력한 지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 선관위 등 전국 7곳에서 강제수사가 이뤄졌는데,
지난해 2월 문을 연 제주 분산에너지지원센터가 조직도, 공간도, 전담 인력도 없이 사실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에서 나왔습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센터 운영부터 정상화해야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내일(16일) 막을 올립니다. 개회식이 열릴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은 무대 설치와 리허설을 마치고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거
국내 차 시장 규모가 꾸준히 커지고 있지만 정작 우리 농가에서 재배하는 차나무의 99% 이상은 일본 등에서 들여온 외래종이거나 재래종입니다. 이런 가운데 맛과 향, 재배 적응성까지 두루 갖춘 국내 육성 차나무 신품종 삼총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10
  • 전국체전 제주 볼링, 안방서 메달 도전
  • 오는 16일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의 공식 개막을 앞두고 사전 경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방에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우리 제주 선수단의 메달 사냥도 벌써 시작됐는데요. 특히 지난해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던 볼링 종목이 사전 경기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효과음] 쾅! 시원한 타구음과 함께 10개의 볼링핀이 한 번에 쓰러집니다. 완벽한 궤적을 그리며 스트라이크를 성공시킨 선수는 남녕고등학교 3학년 정준서. 이번 제107회 전국체전 18세 이하 고등부 2인조 경기에 나선 정준서의 손끝은 매서웠습니다. 정준서는 지난해 부산 대회에서 3인조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주역입니다. 올해는 고등학교 생활의 마지막 전국체전을 맞아 파이팅 넘치는 남녕고 1학년 후배 김철준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선배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후배의 패기 있는 스트라이크가 더해지며 홈 레인의 이점을 살려 대회 2년 연속 메달이라는 위업을 향해 공을 굴립니다. 지난해 106회 대회에서 아쉽게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던 제주대학교 남자 대학부도 안방에서 설욕을 다짐했습니다. 제주대 볼링팀의 에이스 안도현 선수를 주축으로 한 대학부 선수단은 개인전부터 단체전까지 전 종목에 걸쳐 집중력을 선보이며 지난해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메달 가시권에 진입하기 위한 반격에 나섰습니다. 선배와 후배들이 뿜어내는 금빛 기운에 제주 볼링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명규 / 제주도볼링협회장 ] "작년에 우리 고등부 3인조가 금메달을 획득한 바가 있어서 그 기운을 이어받아 올해에는 대학부하고 고등부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오는 16일 막을 올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제주 선수단은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6.10.12(월) 14:28  |  이정훈
KCTV News7
03:01
  • "수업도 시험도 힘들어요"…학생 공사 피해 호소 (9일용)
  •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공사 현장 인근에 위치한 영주고등학교에서 소음과 분진 피해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8월 학부모들의 단체 행동에 이어 이번에는 학생들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학교 측은 책임 있는 조치가 없을 경우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 영주고등학교 학생 대표들이 섰습니다. 영주고 학생자치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주변 첨단2단지 공사로 인해 학생들이 극심한 학습권 침해와 건강 이상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학생회가 재학생 5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7%가 공사 소음과 진동으로 수업과 시험에 심각한 방해를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또 머리가 아프거나 피부 질환, 호흡기 문제를 겪었다는 학생도 69%에 달합니다. [인터뷰 이수빈 / 영주고등학교 학생회장 ] "이는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진동이 학생들의 쾌적한 학교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학생들은 정규 수업과 시험 기간 내 고진동 작업 중단, 등하교 시간 대형 차량 운행 제한 등 4가지 요구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학생들의 집단 행동은 지난 8월 학부모들의 피해 대책 마련 호소에 이은 두 번째 단체 반발입니다. 학교측은 학부모들의 호소 이후 JDC 측이 상생협의회 개최 의사만 밝혔을 뿐 실질적인 후속 조치 마련에는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참다못한 학교장도 직접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학교 측은 송석언 신임 이사장 취임 이후에도 실질적인 대책을 듣지 못했다며 최고책임자가 직접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한용식 / 영주고등학교 교장 ] "학교가 제안한 기간 내 상생협의회와 공사 설명회를 조속히 열고 실효성 있는 보상 및 지원 방안을 담은 공식 문서를 2026년 10월 14일까지 보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 학교 측은 JDC가 공공기관으로서의 상생 의지를 보여줄 것을 호소하는 동시에, 기한 내 진정성 있는 답변이 없을 경우 학부모, 동문회와 연대해 강경 대응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JDC측은 영주고의 학사 일정을 고려해 시험 기간 공사 중단과 등하교 시간대 대형 차량 운행 제한을 시행 중이며, 먼지 필터 방충망 등 학습 환경 개선책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도 상생협의체를 통해 현실적인 피해보상 방안을 조속히 합의하고 교육환경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6.10.08(목) 16:05  |  이정훈
KCTV News7
02:17
  • 헐값에 팔린 아파트…제주 낙찰가율 75% '급락'(11일)
  • 주택 경기 침체로 집이 팔리지 않으면서 결국 법원 경매에 부쳐지는 아파트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매 시장에서도 새 주인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결국 지난달 아파트 낙찰가율은 70%선까지 내려 앉았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해 준공된 제주시 도련동의 한 아파트 단지. 지역주택조합으로 추진된 이 아파트는 분양 부진을 겪다 결국 수십 가구가 법원 경매로 넘어갔습니다. 지난달 법원 경매에 부쳐진 이 단지 아파트 16건 가운데 새 주인을 찾은 물건은 9건. 하지만 낙찰 가격은 감정가의 70% 안팎에 그쳤습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거래 절벽으로 미분양 물량들이 결국 경매장으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매시장에서도 헐값으로 떨어져야 겨우 새 주인을 찾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은 75.5%로 집계됐습니다. 한 달 전 82.5%에서 무려 7.0%포인트나 급락하며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5년 9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제주 아파트 낙찰가율은 통상 80%대를 웃돌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매매 시장의 거래 정체로 경매 물건 자체가 불어난 데다 미분양 단지가 헐값에 낙찰되면서 지표를 끌어내렸습니다. 고금리와 강화된 대출 규제로 매수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수요자들이 자금 부담이 덜한 저가 물건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화 인터뷰 : 이주현 / 지지옥션 전문위원> "시장이 좋지 않기 때문에 경매로 나오는 물량이 많아졌다고 볼 수가 있고,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미분양으로 인해서 미분양 물량이 경매로 나오면서 낙찰가율이 60~70%대로 굉장히 낮게 낙찰됐거든요. 그러면서 전반적인 낙찰가율을 좀 끌어내린 경향이 있습니다." 부동산 침체와 대출 규제 여파 속에 미분양 단지마저 경매장으로 밀려나면서 침체된 제주 주택 시장의 하방 압력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이아민)
  • 2026.10.08(목) 16:01  |  김지우
KCTV News7
03:13
  • 풍력발전 도민참여 명문화…이익공유 어떻게?
  • 제주도가 풍력발전을 미래 제주를 이끌 핵심 산업으로 보고 도민참여를 통한 이익공유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개정된 조례에 주민들이 풍력발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도 명문화됐는데요. 실제 도민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이익을 돌려줄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의 바람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위성곤 도정. 위성곤 지사는 풍력발전을 제주의 미래를 이끌 핵심 산업으로 보고 산업 확대와 함께 그 이익을 도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제주도는 그동안 풍력발전사업자에게 당기순이익의 17.5% 또는 매출액의 7%를 개발이익으로 환원하도록 하는 공유화 제도를 운영해 왔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풍력사업은 초기 투자 리스크가 커 사업자의 적정한 수익을 보장할 필요성도 제기돼 왔습니다. 추자 해상력발전사업자 공모가 두 차례 유찰된 것도 공유화기금으로 매년 1천300억원을 고정적으로 부과해 사업자측의 현실적 부담이 이유로 꼽힙니다. 제주도는 기존 개발이익 공유화의 취지는 유지하면서 주민들이 직접 풍력발전사업에 참여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개정된 조례에도 도지사가 사업자에게 주민참여 계획을 수립해 제출할 수 있도록 명문화 해 풍력발전사업 예정지역 주민이 해당 발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개발이익을 공공에 환원하는 방식과 주민이 직접 투자해 수익을 얻는 방식을 구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겁니다. 위성곤 지사는 대표적인 사업 모델로 한림해상풍력을 꼽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발전사업에 직접 투자하고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배당받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주민참여가 명문화됐다고 해서 구체적인 이익공유 방식까지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누가 얼마나 참여할 수 있는지, 투자 여력이 부족한 도민은 어떻게 참여할지, 또 발전사업에서 발생한 이익을 어떤 방식으로 도민들에게 돌려줄지 등은 앞으로 구체화해야 할 부분입니다. <녹취 : 위성곤 제주도지사(지난 7일)> "가난한 사람은 못하는 게 아니냐 그분들도 할 수 있게끔 제도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도 만들고 또 일반 투자분도 만들고, 미래세대 분도 만들어서 실질적으로 이게 도민 모두가 이익을 공유하는 그래서 그 공유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끔 설계하려고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풍력발전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면서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도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주민참여의 제도적 근거는 마련된 가운데 앞으로 도민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실질적인 이익을 돌려줄지, 또 기존 개발이익 공유화와 주민참여를 어떻게 조화시킬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소기훈)
  • 2026.10.08(목) 15:28  |  최형석
KCTV News7
02:10
  • 배수로 덮개 절도범 오리무중…주민 불안 커져 (11일)
  • 지난달 서귀포시 남원읍 일대 도로에서 배수로 덮개가 사라졌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주변 CCTV 등이 없어 용의자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주변 마을에서도 비슷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검거가 늦어지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로 옆 배수로 곳곳이 휜히 드러나 있습니다. 누군가 마을 일대 철재 덮개를 훔쳐간 겁니다. 휑하게 뚫려버린 구멍에는 임시로 라바콘을 끼워뒀습니다. 남원읍 일대에서 배수로 덮개가 사라지기 시작한 건 지난 8월 22일. 이후 일주일 간격으로 곳곳에서 덮개가 사라졌고, 한 달 사이 피해가 확인된 지점은 이 마을에서만 5곳에 달합니다. 읍사무소에서 급한대로 예산을 투입해 덮개를 다시 설치했지만 일부 구간은 덮개 제작업체가 다른 지역에 있어 복구까지 시일이 걸리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 "철재 배수로 수십 개가 사라지면서 차량과 보행자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현장 일대 CCTV가 거의 없고 인적이 드문 야간 시간 범행이 이뤄진 걸로 추정되면서 용의자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얼마 전, 중고거래 플랫폼에 사라진 마을 배수로 덮개로 추정되는 물품 판매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되기도 했습니다. 주변 마을에서도 비슷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현성태 / 남원2리장> "어쨌든 범인을 빨리 안 잡으면 우리 동네는 하우스도 많고 포클레인 기사들도 많은데 이번에 보니까 주위에서도 포클레인 삽 같은 것도 잃어버리고 하는데 그런 위험이 많으니까 빨리 범인을 잡아야 이런 일이 없겠죠." 경찰이 주변 탐문수색 등을 통해 절도범을 쫓고 있는 가운데 또다른 범행으로 이어지는 건 아닌지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2026.10.08(목) 15:00  |  김경임
KCTV News7
02:56
  • 민선 9기 공약 100개 확정…9조 7천억 투자
  • 제주도가 민선 9기 도정의 밑그림이 될 공약실천계획을 확정했습니다. 2030년까지 100개 공약사업에 9조 7천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는데요.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에 방점이 찍혔지만 막대한 재원 마련과 공약 이행이 과제로 꼽힙니다. 최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민선 9기 제주도정이 100개 공약사업과 337개 실천과제를 확정했습니다. 도민주권과 민생경제, 농수축산, 기후경제, AI 미래혁신 등 10개 분야입니다. 2030년까지 5년간 모두 9조 7천576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민선 8기 공약 투자계획보다 2조 5천억 원 많은 규모입니다. 특히 도민 체감도가 높은 12개 사업을 핵심공약으로 선정했습니다. 촘촘한 안전망 구축과 민생회복 추경, 민생경제 비상상황실 운영 등 민생과 안전 분야에 우선순위를 뒀습니다. 주거와 의료, 돌봄 등 도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제주형 기본사회 구축도 포함됐습니다. 바람과 햇빛 이익공유 확대와 1차산업 대전환, 제주 관광 AI 대전환, 4·3의 정의로운 해결 등도 핵심공약에 담겼습니다. <싱크 : 위성곤 제주도지사> "이제 남은 것은 우리가 그것을 실천해 나가는 것인데요. 오늘 여러분들이 만들어준 공약을 바탕으로 해서 저희가 힘있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공약실천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일부 공약은 당초 계획보다 목표와 범위가 조정됐습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 설립은 ‘농산물 유통 통합관리체계 구축’으로 변경됐고 4대 과기원 제주연합캠퍼스 조성과 제주과학기술원 전환도 실제 설립에서 기반 마련으로 목표가 낮아졌습니다. AI 기반 모빌리티와 우주산업의 글로벌 중심 도약 공약 역시 산업 생태계 조성과 실증 확대로 조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앞으로 공약 조정과 이행평가 등 공약관리 전 과정에 도민과 전문가가 계속 참여하도록 하고 이행상황도 도 누리집에 상시 공개할 예정입니다. <녹취 : 김일환 민선9기 공약실천위원회 위원장> "앞으로도 우리 위원회는 공약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추진 과정에서 보완할 부분은 없는지 도민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점검해 나가겠습니다" 다만 임기 안에 투입될 재원 가운데 민자와 융자 등이 차지하는 비중도 18%를 넘어 재원 마련이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 그래픽 소기훈)
  • 2026.10.08(목) 13:59  |  최형석
KCTV News7
02:27
  • 제주현대미술관 분관 '박광진관'으로…특별전 열려
  • 20여년 전 작품 140여점을 기증하며 제주현대미술관의 첫 출발을 도왔던 박광진 화백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최근 제주현대미술관은 분관 이름을 박광진관으로 바꾸고, 그동안 잘 공개되지 않았던 박 화백의 초기작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별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06년 제주현대미술관 설립 당시 149점의 작품을 기증했던 박광진 화백. 미술관을 개관하기 위해서는 100점의 작품이 있어야 한다는 관련법에 따라 자신의 작품을 선뜻 기증하며 현대미술관 개관의 결정적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이어 박 화백은 지난 6월에도 작품 100점을 추가로 기증했습니다. 제주현대미술관은 그의 예술적 업적과 기증정신을 기려 최근 분관 명칭을 박광진관으로 변경했습니다. <인터뷰 ; 강수지/제주현대미술관 학예사> "박광진 선생님께서 2006년에 149점을 기증해주셔서 제주현대미술관의 토대를 마련해주셨는데 올해 다시 또 100점을 추가로 기증해주셔서 (분관을) 박광진관으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제주현대미술관 소장품 760여 점 가운데 박 화백의 작품만 250점. 200점이 넘는 기증작 중 그동안 대중에 잘 공개되지 않았던 회화 20여 점을 선별해 선보이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박광진 화백하면 유채꽃 등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흔히 떠올리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1950년대 박 화백의 초기작부터 80년대 풍경화까지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추상미술이 주류를 이루던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구상미술의 맥을 끝까지 지키고 발전시킨 박 화백의 인상적인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1964년 제주를 처음 방문한뒤 매력에 빠진 박 화백은 주기적으로 섬을 찾으며 유채꽃과 한라산, 초가집 풍경 등을 계절별로 화폭에 담아왔습니다. 80년대에는 제주에 작업실을 차렸고 이후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입주작가로 활동하며 지역문화예술에도 힘을 보태왔습니다. 한국 미술사뿐 아니라 제주 문화예술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온 박광진 화백. 그의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집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 2026.10.08(목) 13:49  |  김수연
KCTV News7
02:24
  • 초가을은 제주서…한글날 연휴 '16만명 방문'
  • 한글날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에 16만 5천 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내국인 발길은 다소 줄었지만, 빈자리를 외국인 관광객들이 채우며 제주 관광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공항 도착 대합실로 사람들이 한꺼번에 빠져나옵니다. 관광객들의 옷차림은 다소 두터워진 모습입니다. 그러나 완연한 가을을 제주에서 보낼 생각에 두터워진 옷과 달리 관광객들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합니다. <인터뷰 : 허경옥 허기백 / 전남광주시 진도군> “아름다운 곳이라 온 가족이 제주도로 여행을 왔고, 바다에 가서 파도치는 모습이라든가 농원, 귤이 유명하잖아요. 그런데 가서 사진도 찍고.” <스탠드업 : 김지우> “한글날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제주공항은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1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한글날 연휴에 관광객 16만 5천 명이 제주를 방문할 전망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6% 소폭 증가한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내국인 방문객은 국내선 항공편 축소와 여행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연휴보다 1.1% 줄어듭니다. 실제로 이번 연휴 기간 국내선 항공편수는 2.8%, 공급석은 이보다 많은 6.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외국인 방문객은 국제선 항공편 증가와 3척의 크루즈 입항에 힘입어 9% 이상 증가하며 내국인의 빈자리를 채울 전망입니다. <인터뷰 : 현미선 / 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 소장> "내국인 수요는 감소한 반면 국제선 항공편 확대로 외국인을 포함한 국제 관광 수요는 9.3% 증가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국내 수요는 소폭 감소했으나 항공 노선 확대와 크루즈 입항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추석 연휴에 이어 이달 개천절과 한글날에도 관광 행렬이 지속되면서 지역경제에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영상편집 김승철, 그래픽 이아민)
  • 2026.10.08(목) 11:34  |  김지우
KCTV News7
02:45
  • 1차산업 위기에도 또 '예산 뒷전'…도의회 질타
  • 고유가와 기후위기로 제주 1차 산업 종사자들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 전체 예산에서 1차 산업의 비중은 갈수록 뒷걸음질 치면서 도의회에선 또다시 홀대론과 함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전국 최고 수준의 농가 부채와 치솟는 경영비로 신음하고 있는 제주의 1차 산업. 하지만 행정의 예산 지원은 현장의 위기감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1차 산업 본예산 편성 비중은 지난 2022년 10.79%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올해는 9.7%까지 떨어졌습니다. 1차 산업 예산 규모도 지난해 7천720억원에서 올해 7천550억으로 줄었습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원들은 제주 농가의 경영비가 전국 평균의 2배에 달하고 부채가 1억 원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생명 산업인 1차 산업 예산이 홀대받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씽크 : 박호형 / 제주도의원> “예산은 늘어나고 부채는 줄어들고 경영비는 줄어야 되는데 불구하고 이게 도대체 우리 정책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은 예산은 점점 줄어들고 있고 부채는 늘어나고 있고 경영비는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구조 악순환 구조가 4년 5년 내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천수 행정부지사는 1차 산업 위기에 공감하며 관련 예산 비중을 두 자릿수로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씽크 : 박천수 / 제주도 행정부지사> “그 부분 저희가 잘 인식하고 있고요. 도지사님께서도 관심이 많으시기 때문에 좀 최소한 두 자리까지 할 계획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가 진행 중인 농지 전수조사에 대한 우려도 나왔습니다. 현재 제주지역 19만 4천여 필지 중 약 26%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 가운데 실제 농사를 짓고 있는 임차농이나 고령농이 억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제주도 차원의 보호 대책과 대정부 건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씽크 : 임정은 / 제주도의원> “지금 영농 활동에도 좀 문제가 좀 될 수 있는 소지가 있다는 의견들을 저희들이 현장에서 좀 많이 좀 듣습니다. (도민들의) 생각과 입장들에 대해서 조금 이제 정리를 해서 중앙 정부에 건의를 할 필요가 있다…” 기후 위기에 따른 가뭄 대책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농업용 지하수 고갈이 심화되는 만큼 기존 재해 예방용 저류지의 안전성이 확보된다면 이를 농업용 저수지로 전환해 활용하자는 대안이 제시됐고 제주도 역시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그래픽 이아민)
  • 2026.10.07(수) 14:48  |  김지우
KCTV News7
02:39
  • 제2공항 갈등조정 '투트랙'…왜 바뀌었나?
  • 위성곤 지사가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2공항 관련 갈등 조정 방침을 일부 수정했습니다. 당초 법률적으로 보장됐지만 구성하지 않겠다던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를 결국 구성하기로 한 겁니다. 하지만 위 지사는 왜 계획을 수정했는지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11년간 이어져온 제2공항 문제 해결을 위해 가칭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도. 지난달 제2공항 3대 방침을 발표하며 도민의견수렴은 물론 환경영향평가 검증 기능까지 이 협의회에 통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중점평가사업 지정에 따른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를 별도로 구성하지 않고 제주도 자체적으로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해 이 역할을 함께 맡도록 하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성격이 다른 두 협의회를 놓고 하나로 통합하는 문제에서부터 법적 근거, 전문성 등 여러 논란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위성곤 지사가 취임 100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에 대한 수정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와 더불어 환경영향평가법에 근거한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를 별도로 구성하겠다는 뜻을 밝힌 겁니다. <싱크 : 위성곤/제주특별자치도지사> "중점평가사업으로 지정하여 환경영향평가법에 근거한‘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해 환경갈등을 예방하고 조정하겠습니다. 또한 도민과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를 폭넓게 논의할 수 있도록 가칭‘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를 운영하겠습니다." 당초 하나로 통합 운영하겠다던 갈등조정 방침이 두 개의 협의회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수정됐지만 왜 기존 방침을 수정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두 협의회가 각각 어떤 사안을 논의하고 어떤 권한을 갖게 되는지, 또 서로 어떤 관계 속에서 운영되는지도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제주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도민 의견 수렴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11년째 이어진 제2공항 갈등을 풀기 위해 협의회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각 협의회의 역할과 권한은 무엇인지, 논의 결과를 어떻게 도민 의견에 반영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운영 방안부터 명확히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 2026.10.07(수) 14:35  |  김수연
KCTV News7
03:22
  • 제주 QR 결제 어디까지 왔나?…곳곳 '사각지대'
  • 중국 칭다오가 도시 전역을 하나의 결제망으로 연결한 반면 제주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현장 곳곳에서 여전히 결제 인프라의 격차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중심으로 개선 작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의 대표 재래시장인 동문시장. 매대마다 QR코드가 비치돼 있고 상인들도 간편결제에 익숙합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스마트폰 하나로 손쉽게 물건을 구매합니다. [인터뷰 / 동문시장 상인 ] "조금만 교육을 해주면 사용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환전을 하지 않고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간편결제는 중요한 소비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코코 중국인 관광객 ] "환전을 하지 않고 왔는데 간편결제가 돼서 굉장히 편리합니다." 하지만 관광 현장을 조금만 벗어나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성산일출봉 해녀 노점에서는 맛있는 해산물을 눈앞에 두고도 구매를 포기하는 관광객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간편결제가 되지 않아 현금이 없으면 결제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라이온 중국인 관광객 ] "간편결제가 가능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문제는 해녀 노점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서귀포시 한 오일시장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스마트폰을 내밀어도 상인들이 결제 방법을 모르거나 관련 시스템이 없어 판매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 상인 ] "결제하려는 것 같은데 할 줄 모르니까 그냥 못 판다고 하고 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제주도는 간편결제 인프라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중심으로 하나의 QR코드로 국내 간편결제는 물론 해외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까지 연동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프라 확대와 함께 상인 교육도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김태욱 / 알리페이 플러스 이사 ] "제주도 같은 경우에는 아직도 현금으로 결제해야 되는 가맹점들이 다수 존재할 텐데요. 이러한 곳들에 간편 결제를 도입하고 교육을 통해서 더 많은 간편 결제 가맹점들과 이용 고객들이 증가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관광객의 소비는 결제에서 시작됩니다. QR 하나로 도시 전체가 연결된 중국의 사례는 제주가 풀어야 할 과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 칭다오와 제주를 오가며 QR 결제 인프라의 현재와 과제를 집중 조명한 KCTV제주방송 보도기획 [전환, QR의 언어]가 내일(9일) 방송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6.10.07(수) 11:08  |  이정훈
KCTV News7
03:07
  • QR 하나로 끝…외국인 관광객까지 사로잡다
  • 중국은 이제 현금을 거의 쓰지 않는 사회로 불립니다. 최근에는 자국민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까지 QR 간편결제 생태계 안으로 끌어들이며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정훈, 좌상은기자가 중국 칭다오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중국 칭다오의 전통시장인 퇀다오시장. 이른 아침부터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소시지 하나를 사는 순간에도 현금은 보이지 않습니다. 상인과 손님 모두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어 결제를 마칩니다. [ 브릿지 이정훈기자 ] "간편결제는 이 곳 재래시장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 고령의 상인들까지 자연스럽게 간편결제를 이용하며 디지털 전환에 적응한 모습입니다. [ 인터뷰 장웨 / 시장 상인 ] "현금을 잃어버릴 걱정도 없고 거래 내역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서 훨씬 편리합니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히 기술 보급에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시장 운영진과 금융기관이 함께 상인 교육에 나서면서 디지털 소외를 줄이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씽씽 / 퇀다오시장 대표 ]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으면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도와주고 있습니다. 은행과 연계한 교육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형 쇼핑몰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적극적입니다. 최근에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이 익숙한 결제 수단까지 연동하며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따룬파 직원 ] "한국 고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한국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하철은 QR코드 하나로 이용할 수 있고 차량 호출 서비스는 요금과 이동 경로를 사전에 안내해 언어 장벽까지 낮추고 있습니다. 식당에서는 QR코드가 메뉴판 역할까지 대신합니다. 주문부터 결제까지 몇 번의 터치만으로 끝납니다. [인터뷰 / 한국인 관광객 ] "QR로 메뉴를 보고 바로 결제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현금을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결제의 편리함은 소비로 이어지고, 소비의 증가는 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로 연결됩니다. 칭다오는 QR 간편결제를 단순한 결제수단이 아닌 관광 인프라로 활용하며 세계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6.10.07(수) 11:03  |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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