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로 접어들면서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더니
많은 눈과 강풍을 동반한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대설 특보가 내려진 산간은
한라산 출입이 전면 통제됐고
매서운 칼바람에 체감온도도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김용원
내년 지방선거가 반년 앞으로 다가왔지만
제주도의원 선거구 획정은
법정기한을 넘긴 채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봉개동 분구에 따른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고
무엇보다 국회 논의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민간위탁 사업과 관련해 인건비를 8개월만 편성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예산 편성의 원칙을 무시하고
책임을 차기 도정에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비슷한 사업이지만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예산 책정 기준이 제각각이어
제주지역 주택 인허가 건수가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건설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공급이 크게 위축된 건데
최근 몇 년간 이어졌던 과잉 공급이
조정 단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