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수)  |  양상현
제주도가 서귀포시 토평동의 서귀포 구룡사 대웅전 목조보살좌상과 복장유물을 제주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이 보살상은 1643년 경상남도 하동 쌍계사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지난 1953년에 구룡사 신도회가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특히 불상 내부에는 1643년에 작성된 발원문과 경전류 등이 거의 원래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습니다. 이 보살상은 제주로 옮겨진 조선시대 불상 중에서 1534년에 제작된 서귀포 서산사 목조보살좌상 다음으로 오래됐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52
  • 전국체전 폐막 D-1…제주선수단 메달 82개 획득
  • 제106회 부산 전국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남겨두고 제주선수단은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총 82개의 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양궁 리커브 일반부 혼성단체전에서 구본찬·조아름 조가 금메달을, 유도 18세 이하부 단체전에서도 제주선발팀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은메달은 복싱 여자일반부 플라이급, 씨름 일반부 경장급과 용사급, 양궁 컴파운드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각각 추가됐습니다. 레슬링 자유형 65kg급에 출전한 유선호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제주선수단은 현재까지 금 23, 은 24, 동 34개로 모두 82개의 메달을 기록 중입니다. 전국체전은 내일(23일) 폐막식을 끝으로 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합니다.
  • 2025.10.22(수)  |  이정훈
KCTV News7
02:37
  • 전국체전 특수에 지역 상권 '활짝'
  •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부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체육뿐 아니라 문화까지 아우르는 이번 대회 현장을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주 경기장인 사직종합운동장 주변. 한낮의 햇살 아래 특설무대에서는 스트릿 댄스 공연이 한창입니다. 역동적인 비트에 맞춰 무대를 누비는 댄서들의 움직임에 관람객들의 환호가 쏟아집니다. 이 무대는 퍼포먼스를 넘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트릿 댄스를 시범 종목으로 소개하며 전국체전이 단순한 스포츠 축제를 넘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문화체전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최성욱 / 부산문화재단 청년융합예술팀 ] "단순히 스포츠 체육대회로만 끝나지 않고 시민들이나 선수단 모든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이런 문화 행사를 준비함으로써 문화 체전의 이미지를 보여드리려고 했습니다. " 이번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선수단만 3만여 명으로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 등 체전기간 5만 명이 부산을 찾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재외한인체육단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부산 지역 상권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야구 경기 날 외에는 한산하던 사직종합운동장 인근 상가 거리에도 전국체전 이후 손님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김철규 / 상인 ] "좀 많이 늘었고 구경 오시는 분들 또 체전 행사하시는 분들도 많이 오니까 경제에는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 숙박업소들도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부산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번 주 부산지역 4성급 호텔 7곳의 객실 대부분이 만실이며, 3성급 호텔 역시 높은 예약률을 기록 중입니다. [인터뷰 고민수 / 00호텔 객실영업 팀장 ] "저희 호텔예약률이 (체전) 기간 거의 90% 이상 유지하고 있고 이로써 저희 호텔도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 전국 체전은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이정훈기자 ] "이번 부산 전국체전은 단순한 경쟁의 장을 넘어 내년 제107회 전국체전을 준비하는 제주도와 제주 체육계에 많은 과제를 던지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 2025.10.22(수)  |  이정훈
KCTV News7
00:58
  • <스포츠> 전국체전 5일째...제주선수단 이현지 2관왕 등 총 75개 메달
  •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5일째를 맞아 제주선수단은 유도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도 여자 18세부 개인전 78킬로그램 이상급과 무제한급에 출전한 남녕고 3학년 이현지가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고 남녕고 2학년 김고은도 78킬로그램 이하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또 제주시청의 이호준이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미터에서 은메달을 남녕고 강지호가 다이빙 남자 18세 3미터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이 밖에도 양궁 컴파운드 남일부 단체전에서는 현대제철이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하는 등 제주선수단은 현재까지 금 21개, 은 21개, 동 27개 등 총 75개의 메달을 확보하며 종합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 2025.10.21(화)  |  이정훈
KCTV News7
00:53
  • <스포츠> 제주도씨름협회, 청장급 결승 판정 시비 관련 이의제기 중단
  • 제주도씨름협회가 지난 18일 부산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청장급 결승전 판정 논란과 관련해 정식 이의제기 절차를 중단했습니다. 협회 측은 경기 직후 대한씨름협회에 공식 항의했으며, 이후 대한씨름협회가 심판진과 선수들을 조사한 결과, 허강 선수의 몰수패 원인이 된 욕설 여부에 대해 양측 주장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기 진행 과정에서의 미숙함에 대해 제주 선수단 감독에게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았으며, 재경기나 결과 번복이 어렵다는 점에 공감해 제주도체육회에 이의제기 중단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허강 선수는 결승전에서 ‘비신사적 행위’로 몰수패를 당하며 은메달에 머물렀습니다.
  • 2025.10.21(화)  |  이정훈
KCTV News7
01:52
  • <스포> "경기력 뒤의 과학"…제주선수단의 '숨은 조력자'
  • 전국체전에서 제주선수단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하지만 그 뒤엔 묵묵히 선수들을 뒷받침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제주스포츠과학센터의 전문가들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장 한편 시합을 앞두고 긴장한 선수가 테이블에 누워 있습니다 선수의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가 이어집니다. 시합을 전후해 제주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지원이 쉼 없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철훈 / 남녕고 ] "안 좋은 부위나 테이핑 할 줄 모르는 그런 쪽으로 해가지고 도움도 많이 주고 그냥 필요할 때마다 와주시는 것 같습니다. "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이번 전국체전에 총 6명의 전문가를 파견했습니다. A팀과 B팀 C팀 등 세팀으로 나뉘어 육상과 레슬링, 복싱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장을 누비며 선수 개개인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지훈 / 제주스포츠과학센터장 ] "현장 지원팀을 파견해서 유도, 태권도, 레슬링, 씨름 여러 종목에 대해서 각 선수가 최고의 경기력을 나타낼 수 있도록 컨디셔닝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 체전 한 달 전부터 이들은 훈련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선수별 회복 전략을 세우고 경기 당일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들의 역할입니다. 선수의 땀 뒤엔 과학이 있고 그 과학을 실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클로징 이정훈기자 ] "이번 106회 부산 전국체전에서도 제주선수단의 선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놀라운 성과 뒤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이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전국체전이 열리고 있는 부산에서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10.21(화)  |  이정훈
KCTV News7
00:38
  • 전국체전 나흘째, 사격·유도에서 금메달 잇따라
  • 제106회 부산 전국체육대회 나흘째, 제주선수단이 금메달 3개를 추가하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사격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제주의 오예진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18세 이하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제주 여상 3학년 양서윤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또 유도 남자 18세 이하 개인전 무제한급에서는 남녕고의 이진혁이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현재까지 제주선수단은 금 13개, 은 19개, 동 24개 등 총 56개의 메달을 확보하며 선전하고 있습니다.
  • 2025.10.20(월)  |  이정훈
KCTV News7
02:44
  • "가족이 함께"…전국체전 빛낸 제주 스포츠 가족
  •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106회 전국체전, 제주선수단이 메달 소식과 함께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전해왔습니다. 부모와 자녀, 형제들이 함께 땀 흘리고 함께 웃은 이색 스포츠 가족들의 활약을 이정훈 기자가 전합니다. 부산 전국체전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남녕고 김태희 선수. 첫 출전의 떨림 속에서도 시상대에 오른 김 선수의 곁엔 흐뭇한 미소의 김민재 코치가 있었습니다. 김 코치는 한때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 역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남녕고 역도부를 이끌고 있으며 김태희 선수의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엄마, 아빠, 동생까지 모두 역도 선수 출신의 '역도 가족'은 김태희 선수의 든든한 지원군이었습니다. [인터뷰 김태희 / 역도 은메달(남녕고) ] "(아빠가) 1학년인데 여기 전국대회에 처음 출전해서 2등 한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거라고 해서 기분이 그래도 좋았습니다." [인터뷰 김민재 / 남녕고 역도 코치 ] "지금 남녕고를 맡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선수 겸 딸인데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앞으로 제주 역도 발전을 위해서 조금 더 노력하려고 준비중이기 때문에 이 것으로 만족하지 않겠습니다." 한편, 레슬링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에 출전을 앞둔 이민호 선수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전국체전에서 2년 연속 메달을 획득한 이민호 선수는 최근 국군체육부대를 전역하고 제주레슬링협회 소속으로 이번 체전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번엔 아버지인 이병렬 제주도청 레슬링 감독과 함께 코치와 선수로 부자가 나란히 출전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이민호 / 그레꼬로만형 97kg급 (제주도레슬링협회) ] "제가 계속 아버지 밑에서 운동을 했어서 불편한 건 전혀 없고 계속 지금처럼 꾸준히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서 고향으로 왔습니다. 아버지는 자유형이고 저는 그래꼬(로만형)이지만 그래도 끝까지 하려고 하는 모습을 좀 많이 배우고 습니다 " 제주도청 소속 다이빙 선수 김영남, 김영택, 김영호 형제는 싱크로나 개인 종목에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금메달과 동메달을 제주에 안겼습니다. 세 형제가 함께 물속에서 펼친 아름다운 장면은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가족이 함께여서 더 강하고, 더 감동적인 순간들. [클로징 이정훈기자 ] "가정에서는 가족, 경기장에서는 선수와 지도자로 활약하는 이들 스포츠 가족들의 이야기는 이번 전국체전을 더욱 빛나게 만들고 있습니다. 부산 전국체전에서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 2025.10.20(월)  |  이정훈
KCTV News7
02:24
  • 수영 효자 종목 '확인'…전국체전 메달 순항
  •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흘째인 오늘 제주선수단은 효자종목인 수영에서 메달을 추가하며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오늘부터는 육상 경기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전국체전이 열리고 있는 부산에서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국체전 사흘째,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자유형 800미터 결승전 서귀포시청의 윤준상과 박재훈이 4번과 5번 레인에서 나란히 물살을 가르며 출발합니다. 윤준상 선수가 가장 먼저 패드를 터치하고 뒤어어 박재훈이 들어오며 금메달과 은메달 모두 제주선수단이 차지합니다. 금메달을 목에 건 윤준상 선수는 전날 열린 자유형 1500형 종목에서 4위에 그친 부진도 말끔히 ��어냈습니다. [인터뷰 윤준상 / 남자일반부 자유형 800m 금메달(서귀포시청) ] "지금까지 했던 게 보답받는 것 같고, 지금까지 저희를 지원해 준 시청도 너무 고맙고. 저희 제주에서 (내년 전국체전이) 열리는 건 더 잘 나오고 메달도 내년에 더 좋은 순위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 다이빙 3미터 싱크로 종목에서도 제주도청의 형제 선수인 김영택, 김영호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 브릿지 이정훈 ] "제주선수단의 효자 종목인 수영은 이번 대회 지금까지 5개 이상의 메달을 수확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김인경 / 제주도수영연맹회장 ] "아직까지는 무난하게 순항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수영은 효자 종목입니다. 유도 다음가는, 넘어서는 아주 좋은 종목이기 때문에 앞으로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회 사흘째를 맞아 육상 경기도 본격 시작되면서 제주선수단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높이뛰기와 100m 허들, 포환던지기 등에서 메달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제주시청 소속 임은지 선수가 여자 일반부 장대높이뛰기에서 3m 70을 성공하며 제주선수단의 육상 첫 메달이자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제주선수단은 대회 사흘째 현재까지 40개 이상의 메달을 수확하며 이번 대회 목표인 90개 이상 메달 획득을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전국체전이 열리고 있는 부산에서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10.19(일)  |  이정훈
KCTV News7
00:43
  • 도지사배 아시아 4개국 프로복싱 국가대항전 열려
  • 제8회 제주도지사배 아시아 4개국 프로복싱 국가대항전이 오늘 오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제주권투위원회와 한국권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태국, 필리핀 등 4개국을 대표하는 프로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특히 내년 제주에서 열릴 세계 타이틀 매치의 전초전으로 마련된 경기도 진행돼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가 간 스포츠 화합을 기반으로 새로운 경제적 파트너십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 2025.10.19(일)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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