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안전과 도민 안녕을 기원하는
해신제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화북포구에서 열립니다.
올해 제례에는 진명기 제주도행정부지사와
이상봉 도의회 의장, 정광은 동마을회 회장이
제관을 참여합니다.
해신제는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제주 대표 바다 제례로
2017년에는 지원조례가 마련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주관으로 매년 봉행되고 있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 제주SK FC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 삼성을 꺾고
1부 잔류에 성공한 가운데
구단이 새로운 감독 선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KCTV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정수 감독대행의 역할은
이번 시즌으로 사실상 마무리됐다"며
"내년 시즌을 대비해
새로운 감독 후보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는
지난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승강 PO 2차전에서
수원을 2 대 0으로 제압해
1차전 승리와 합쳐 합계 3대 0으로 강등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김학범 감독 사임 이후 지휘봉을 잡은 김정수 감독대행은
팀을 잔류로 이끌며 임무를 완수했지만
구단은 장기적인 팀 운영을 위해 새 사령탑을 찾을 전망입니다.
제주도가
서귀포시 토평동의
서귀포 구룡사 대웅전 목조보살좌상과
복장유물을
제주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이 보살상은
1643년 경상남도 하동 쌍계사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지난 1953년에
구룡사 신도회가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특히 불상 내부에는
1643년에 작성된 발원문과
경전류 등이
거의 원래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습니다.
이 보살상은
제주로 옮겨진 조선시대 불상 중에서
1534년에 제작된
서귀포 서산사 목조보살좌상 다음으로 오래됐습니다.
제주 출신 파이터가
한국 종합격투기 무대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윤태영 선수가
로드FC 첫 웰터급 챔피언에 오르며 제주 격투기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앞으로는 미들급까지 도전해
2체급 석권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장충체육관, 굽네 ROAD FC 075 웰터급 챔피언 결정전.
제주도MMA총협회 소속 윤태영 선수가
브라질의 강호 퀘뮤엘 오토니와 맞붙었습니다.
상대 선수 오토니는
UFC에서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을 동시에 석권한
알렉스 페레이라를 꺾은 경험이 있는 강자,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 속에 두 선수는
서로를 탐색하며
신경전을 이어가던 중
윤태영 선수의 왼발이 번개처럼 날아올랐습니다.
전광석화 같은 미들킥이
오토니의 복부에 꽂히자 상대는 그대로 주저앉았고
이어진 윤태영의 파상공세에
심판은 곧바로 경기를 중단했습니다.
결과는 TKO승.
윤태영 선수는 로드FC 첫 웰터급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습니다.
[인터뷰 윤태영 / 로드FC 웰터급 챔피언 ]
"막상 벨트를 받고 나니까 진짜 실감이 안 난다고 해야 되나 아직도
제 벨트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가지고는 있지만 실감이 안 나고요. 근데 주변에서 너무 많이 축하해 주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 기쁩니다. "
윤태영 선수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격투기의 매력에 빠져
제주에서 훈련을 이어왔습니다.
현재는 청소년들을 지도하며 선수와 지도자의 길을 함께 걷고 있습니다.
또 MMA가 내년 일본 나고야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윤태영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이번 챔피언 등극은
단순히 개인의 영광을 넘어
국가대표 도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태영 선수는 앞으로 미들급까지 도전해
2체급 챔피언에
오르는 목표를 세우며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한국 격투기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태영 / 로드FC 웰터급 챔피언 ]
"언제든지 이제 상대가 있다고 하면 방어전 언제든지 할 의향이 있고요. 제가 처음 데뷔전에서도 했던 말인데 저는 두 체급 석권하고 싶어요.
그래서 지금 웰터급 선수인데 한 체급 위인 미들급 까지도 도전을 해서 벨트 2개를 가지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
로드FC 첫 웰터급 챔피언 윤태영,
제주 출신 파이터의 도전은
이제 아시안게임이라는 더 큰 무대로 향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지역의 청년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남성보다는
여성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주민등록인구통계와 국내인구이동통계 등을 활용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청년층의 정주 인구와 이동 특성을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 내 청년 인구는
2018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전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청년 순이동은 2022년부터 순유출로 전환됐고
이 가운데
20살에서 24살까지가 약 70%를 차지했으며
특히 여성의 수도권 집중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생애주기와 이동특성을 반영한 청년 정주지원 구축과
청년 일자리 생태계 고도화 등을 제안했습니다.
제주도민의 흡연율이나 음주율이 줄고
걷기 실천율이 올라가는 등
건강지표가 조금씩 나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5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비만율은 37.3%로
전국 17개 시도 중 4위를 기록한 가운데
체중조절 시도율은 71%로 전년 대비 5.6%P 올랐습니다.
걷기 실천율은 50%로 전년 대비 2.2%P 증가했고
현재 흡연율은 17.2%로
전년보다 2.4%P 감소했습니다.
한달에 한차례 이상 술을 마신적이 있는 월간 음주율은 57%로
전년 대비 1%P,
한 자리에서 7잔 이상 마시는
고위험 음주율 또한 12%로 1.7%P 줄었습니다.
정신건강 지표도 나아져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율 모두 전년 보다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건강통계집을 발간하는 한편
맞춤형 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KCTV 다문화대상과 생활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오늘(8일) KCTV 제주방송 공개홀에서 열렸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십 년간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일본인 출신의 우에노 게이코씨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낸
다문화가정의 생활수기 작품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 1998년 제주에 정착한 일본인 결혼이민자 우에노 게이코씨.
본인의 경험을 살려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통역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이민자 인권 보호와 언어장벽 해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봉사, 자연 정화 활동 등에도 앞장서 왔습니다.
게이코씨는
2021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KCTV 다문화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터뷰 : 우에노 게이코 / KCTV 다문화대상 대상 수상자>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은 조금밖에 없지만 그래도 그걸 통해서 주위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문화 생활수기 최우수상은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베트남 출신 이서연씨에게 돌아갔습니다.
이씨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배움의 길을 걷기 위해
남원에서 제주대학교까지 4년간 통학하고
17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삶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습니다.
또 베트남어 통역으로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제2고향 대한민국에 감사하는 마음을 진솔하게 풀어냈습니다.
<인터뷰 : 이서연 / KCTV 다문화 생활수기 최우수상 수상자>
“적응 과정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게 4년 대학교 다닌 기간입니다. 포기할 마음도 있었지만 지금 멈춘다면 모든 노력이 다 사라지는 것이라서 끝까지 버텼습니다.”
다문화대상 공로상은
다문화가정의 제주사회 정착에 헌신한
오영선 다사모 봉사단 이사장이
미래꿈나무상은
모범적인 태도로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는
김민건 학생이 수상했습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다문화대상과 생활수기 공모전.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2025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제주SK FC가
수원 삼성을 꺾고
K리그 1부 잔류를 확정지었습니다.
제주는
오늘(7) 제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수원 삼성을
2대 0으로 앞서며 승리했고,
1차와 2차 합산 스코어 3대 0을 기록하며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경기에는
1만 8천 여명 관중이 찾으며
제주 홈경기 기준
역대 가장 많은 관중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오늘 경기 후반전에는
원정석에 있던 수원의 여성 관중이 과호흡으로 쓰러져
경기가 잠시 중단됐으며
현재는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가
도내 국립자연휴양림인
절물자연휴양림과
서귀포자연휴양림에 대한 입장료 면제를 도민 전체로 확대합니다.
그동안 2곳은
해당 시에 사는 도민에게만 입장료를 면제해 왔으나
제주도가
산림청과의 협의를 거쳐
모든 제주도민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이에따라
기존 교래자연휴양림과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
이번에 절물자연휴양림과
서귀포자연휴양림 모두
제주에 주소를 둔 도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만 신분증 등
도민 확인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