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9(일)  |  양상현
제주특별자치도가 체육회의 포괄보조금 집행 지침을 개정하고 특히 지역경제활성화 측면에 대한 배점을 확대합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공모사업 선정과 평가 기준에서 100점 만점에 사업계획의 적절성을 종전 40점에서 30점으로 축소하는 대신 사업 파급효과를 10점에서 30점으로 대폭 늘립니다. 예산 배분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교류나 국제대회 참가를 종목단체당 2개로 제한합니다. 또 생활체육대회 수익금의 경우 자부담 사용을 허용하고 모든 대회의 정산검사 제출기한을 30일로 연장합니다.
이 시각 제주는
  • 2026 제주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상징물 공모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상징물을 공모합니다. 공모 부분은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통합한 대회 마크 1점과 마스코트 1점, 구호 1점, 포스터 2점, 표어 3점 등입니다. 제주의 가치와 비전, 천혜의 자연경관이나 독특한 제주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면 됩니다. 공모기간은 내년 2월 7일까지이며 당선작은 2월이나 3월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 2024.12.11(수)  |  양상현
KCTV News7
00:27
  • 전국해녀협회 설립 등기 완료…본격 활동 시작
  • 사단법인 전국해녀협회가 설립 등기를 완료하며 법적 지위를 갖춘 공식단체로서 본격 활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설립 등기를 시작으로 전국의 해녀어업인과 여성 나잠어업인 6천 800여명의 회원 가입을 추진하게 됩니다. 전국해녀협회는 해녀문화의 지속적인 보존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게 됩니다.
  • 2024.12.10(화)  |  양상현
KCTV News7
00:40
  •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관련 행사 잇따라
  •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관련해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한라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특별 독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도서 대출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고 도서 대출 정지회원이 연체 도서를 반납할 경우 즉시 정상회원으로 전환합니다. 또 한강 작가의 직품 19종과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의 배경이 된 제주 4.3 관련 도서 40권을 특별 전시합니다. 제주문학관도 모레(12일)부터 한강의 지극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 도서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 2024.12.10(화)  |  양상현
KCTV News7
00:46
  • 제주도체육회 종목단체 회장 선거 '본격'
  •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된 이후 제주도체육회 회원 종목단체의 세 번째 회장 선거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어제(8일) 테니스협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도체육회 소속 정회원과 준회원 종목단체의 회장 선거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체육단체 통합선거가 시작된 뒤 세 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이달 중엔 테니스에 이어 보디빌딩과 궁도, 승마, 축구, 합기도 등의 종목이 예정돼 있고 나머지 종목단체들은 다음달 중에 회장을 선출하게 됩니다. 현재 제주도체육회 회원 종목단체는 정회원 47개와 준회원 종목 4개 등 모두 51개입니다.
  • 2024.12.09(월)  |  이정훈
  • 날씨ON(인공지능과 날씨 예보)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인공지능 업체 구글 딥마인드가 이번엔 날씨를 예측하는 기상예보 모델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딥마인드는 유럽중기예보센터에서 40년간의 날씨 데이터를 받아 젠캐스트를 훈련시켰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15일치 날씨를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기상예보 분야에서도 AI가 큰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기상청 산하 국립기상과학원이 한국과학기술원과 함께 인공지능 기상예보 모델 '알파웨더'를 개발중입니다. 우선 이 알파웨더를 활용해 당장 내년 여름부터 6시간 이내 강수를 10분단위로 예측하는 초단기 예보에 대한 정확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고요. 앞으로 2030년까지 3단계에 걸친 기술 고도화를 통해 날씨 예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기후 변동성이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이같은 기술 개발이 날씨 예보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주말날씨> 이번 주말날씨 보겠습니다. 주말사이 또다시 눈, 비 소식이 있는데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일 늦은 오후부터 모레 늦은 새벽까지 산지에는 눈이, 해안지역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산간은 3에서 8cm,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눈이 내려 쌓이고, 중산간 지역은 1에서 3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나머지 지역은 5에서 20mm의 강수량이 예상되고 기온도 오늘보다 2도 이상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일부 지역에서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싸락우박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제주해상 역시 내일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2024.12.06(금)  |  김수연
KCTV News7
00:46
  • 올해 제주도 문화상 수상자 8명 선정 발표 (CG)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제주도 문화상 수상자로 6개 부문에서 8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수상내역을 보면 예술부문에 현병찬 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 이사장, 교육부분 서귀포오석학교, 언론출판부분 강영필 제주언론인클럽 상임고문, ----------------------------------------------- 체육부문 강창용 제주도체조협회장과 홍영옥 대한사격연맹 국가대표 지도자, 국내 재외도민부분 강한일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 고문과 문봉만 재외제주경제인총연합회장, 국외 재외도민부분에 김병석 루스벨트대학교 교수입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됩니다.
  • 2024.12.05(목)  |  양상현
KCTV News7
03:07
  • 화가가 된 할망들, 창고를 미술관으로
  • 평균 나이 85세의 할머니들의 조금은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할머니들이 평소 쓰고 있던 창고를 미술관으로 활용하며 할머니들의 기억과 일상을 담은 200여 점의 회화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허은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마을 안길 곳곳에 할머니들의 화보 사진으로 제작된 입간판이 세워졌습니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의 할머니들의 창고가 미술관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평균 나이 85세. 11명의 할머니 화가가 자신들의 굴곡진 삶을 담은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창고 미술관에는 할머니들 마다의 이야기를 기록한 그림들이 가득 채워졌습니다. 제주로 이주해온 작가와 그림 수업을 하며 그려낸 작품들입니다. [조수용 / 할망작가] "그려보니까 기분이 좋아서 그리고 있어요. 나이가 많아서 잘 못 그려도…. 좋으나 궂으나 보면 됐어요. 저는 그냥 잘 못 그린 거 보러 오는 것이 죄송합니다마는…." 창고마다 펼쳐진 할머니들이 진심을 담아 꾹꾹 눌러 삐뚤빼뚤 써내려간 그림 소개 이야기는 마치 본풀이처럼 느껴집니다. 4.3당시 집이 불에 타 숨어지냈던 이야기, 텃밭에 찾아오는 들짐승을 쫓아내는 일상, 잘 익은 무화과를 나누던 에피소드는 모두 할머니들의 그림 주제가 됩니다. 할머니들의 열정으로 늘어가는 작품에 마을과 지역 농협은 빈 창고를 전시공간으로 내어주며 힘을 보탰습니다. [박인수 / 할망작가] "시간이 가는 줄도 몰라요. 이 그림 그리다 보면. 다른 일 할 때는 3시간이 긴 것 같은데 그림 그릴 때는 3시간은 금방 가고. 친구들도 많이 그저 그렸으면 좋겠고 이렇게 많이 와서 보면 좋겠습니다." 작품 활동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며 많게는 수백만 원대에 작품이 거래되기도 하면서 할머니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김옥순 / 할망작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질문하고 사진 찍고 하는 게 너무 즐거워서 하는데 또 그림을 많이 받아서 선생님이 팔아주데요. 아유 너무 좋아. 너무 기분 좋아서 참 살맛 나네요." 할머니들의 딸로서의 기억, 어머니로서의 기억, 그리고 현재의 일상들을 그림으로 담아낸 이번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선흘리 마을 일대 할머니들의 창고에서 펼쳐집니다. [홍태옥 / 할망작가] "하다 보니까 잘 그리지도 못하고. 이걸 그림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전시까지 하고. 반갑습니다. 방송국에서까지 다 오셔서 이렇게 해주셔서. 기분 좋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4.12.05(목)  |  허은진
KCTV News7
02:37
  • 버려진 3,650kg 병뚜껑 '예술작품' 되다
  • 자연에서 분해되기까지 500년의 시간이 걸리는 작은 병뚜껑 하나하나가 모여 제주를 담은 벽화와 조형물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도내 여러기관들이 플라스틱 분리배출 캠페인을 통해 3톤이 넘는 병뚜껑을 모아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한라산을 품에 안고 물질을 하는 해녀의 모습을 담은 벽화 '제주를 품은 해녀'가 이동 통로 한편에 걸려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무심코 버려지는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인근 복도에도 버려진 병뚜껑들이 색깔에 맞춰 제주의 돌담길과 등대, 파도의 모습으로 벽면에 수놓아졌습니다. 형형색색의 병뚜껑들은 제주 바다를 뛰노는 돌고래와 돌담 위에 핀 들꽃 모습의 조형물로도 만들어졌습니다. [이현주 /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장] "저희가 매년 도내 다양한 참여 단체들과 함께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자원화하는 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자원화하는 것 중에 하나로 이렇게 전시 공간을 꾸며서 사람들이 조금 더 많이 볼 수 있는..." 도내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의 손길을 거쳐 지역의 예술가들의 감성을 더한 '도민과 함께 만드는 업사이클 아트 프로젝트' 학교와 종교, 환경단체, 기업 등 도내 35개 기관이 플라스틱 분리 배출 실천 캠패인에 참여해 약 3천650kg의 병뚜껑을 모았고 이 가운데 2만여 개가 벽화와 조형물로 새롭게 탄생한 겁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병뚜껑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전시 공간을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로 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혐오시설로 여겨지던 폐기물 처리시설의 삭막했던 분위기를 변화시키며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 운영소장] "1년 동안 모은 병뚜껑을 이용해서 조형물을 설치했는데요. 여기 방문하는 특히 유치원생들이나 초등학생들이 오면 엄청 좋아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버릴 때는 조금 깨끗하게 해서 분리 배출해 주시면 자원화하는 데 아주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시민들이 모은 병뚜껑으로 함께 작품을 만들고 전시하면서 플라스틱 문제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분리배출이라는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4.12.03(화)  |  허은진
KCTV News7
00:51
  •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이야기' 전시 개최
  • 제주 4.3 평화재단과 서울역사박물관, 보스니아의 한 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이야기>전시가 내년 5월 6일까지 제주 4.3평화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1992년부터 1996년까지 지속된 포위전을 겪은 보스니아 사라예보 어린이들의 일상을 재현하는 전시물을 선이고 있습니다. 발레리나를 꿈꾸던 소녀의 발레슈즈, 기네스 세계신기록에 오른 전쟁 지원품, 포탄으로부터 지켜준 만화책 등 당시 어린이들이 사용했던 물건들을 통해 전쟁의 고통을 회복해가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제주 4.3 평화재단은 이번 전시가 4.3 유족들의 어린시절의 삶과 맞닿아 있다고 의미를 밝혔습니다.
  • 2024.12.03(화)  |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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