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8(화)  |  김지우
다가오는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서귀포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어린이날 당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해피 아이사랑 큰 잔치가 개최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표창 수여식을 시작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놀이 키트와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의 홍보 부스가 운영됩니다. 이 밖에도 서귀포 칠십리시공원을 비롯해 남원읍과 성산읍 일출고성운동장, 표선면 등 각 읍면 지역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풍성한 맞춤형 체험 행사가 마련됩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43
  • "어둠에서 빛으로, 머리카락에 새긴 4·3의 기억"
  • 제주 4·3의 아픔을 예술로 풀어내는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미용사로 살아온 손길로 머리카락과 제주 돌가루를 물감에 섞어 독창적인 방식으로 4·3의 기억을 이어가는 오명식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입니다. 이번 전시는 북촌리 마을 주민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가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 돌담 사이로 어렴풋이 보이는 눈동자가 관람객을 바라봅니다. 어린 시절 언니와 함께 군 주둔소로 끌려갔다가 고기를 삶아먹는 군인들을 목격했던 공포스러운 기억. 그 기억을 오랜 세월 견디며 살아온 주민의 이야기가 캔버스 위에 스며 있습니다. 북촌리 마을 4.3 생존자의 증언을 모티브로 한 틈이라는 의미의 작품입니다. 현직 미용사로 머리카락을 작품의 소재로 삼아 제주 4.3에 대한 증언과 기억을 작품에 새겨온 오명식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입니다. 이번에도 30년 가까이 미용사로 일하며 친숙한 소재인 머리카락을 제주 화산석 가루와 물감을 섞어 그 만의 독특한 작품을 탄생시켰습니다. [인터뷰 오명식 / 작가 ] "현직인 미용사로 일하고 밤에는 그림을 그리고 평상시도 어머님들하고 이야기하는 걸 상당히 좋아하고요. 머리도 잘라드리고 어머니 머리 잘라드리겠다고 하고 그 머리(카락)를 채취하면서 하나하나 소중히 간직해가지고 작품에 쓰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해 고향 가시리 마을을 주제로 삼은 데 이어 올해는 4·3의 큰 아픔이 서린 북촌리 마을을 찾아 주민 40여 명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미용 봉사로 마음을 열고 그 속에 깊이 새겨진 기억을 작품으로 끌어냈습니다. [인터뷰 오명식 / 작가 ] "그때 겪었던 얘기를 듣기도 하고 나누기도 하고 얘기 들으면서 위로를 해드리면서 어머니의 얘기를 그림으로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그래서 그 얘기를 스케치하고 다시 돌아와서 그림으로 형상화시키는 게 무지 재미있습니다. " 이번 전시에는 「4·3 죽음과 삶」, 「78년 만의 만남」등 모두 25점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독특한 소재와 표현 방식으로 4·3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오명식 작가. 그의 작품은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6.02.24(화)  |  이정훈
KCTV News7
00:45
  • 제주도청 이대성, 세계선수권 배드민턴 금메달
  • 제주도청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이대성 선수가 2026년 세계선수권 배드민턴 무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대성은 지난 14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폐막한 바레인 장애인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 저신장부 SH6 남자복식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022년 세계선수권 금메달 이후 같은 종목에서 두 번째 정상 등극입니다. 특히 2024년 제주도청 소속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거둔 세계선수권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제주 장애인체육의 국제 경쟁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 2026.02.23(월)  |  이정훈
KCTV News7
00:40
  • 김창열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온라인 기획전
  •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까지 온라인 소장품기획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년간 열린 60회 전시에서 학예사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작품 10점을 온라인으로 선보입니다. 가장 많이 전시된 작품은 1973년부터 이어진 물방울 연작에 속하는 두 작품과 2012년작 '회귀' 세 작품입니다. 지난 2016년 개관한 김창열미술관은 김창열 화백이 6.25전쟁 당시 제주에 머물렀던 인연을 바탕으로 대표작 220점을 제주도에 무상 기증하면서 세워졌습니다.
  • 2026.02.22(일)  |  최형석
KCTV News7
00:32
  • '안전 조업·풍어 기원' 해신제, 화북 포구서 봉행
  • 안전한 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신제가 오늘 오전 제주시 화북 포구에서 봉행됐습니다. 올해 제례에는 초헌관으로 진명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아헌관으로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종헌관으로 정광은 화북동마을회 회장이 참여해 도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했습니다. 화북동 마을 차원에서 1980년대부터 이어온 해신제는 해마다 음력 1월 5일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 2026.02.21(토)  |  문수희
KCTV News7
00:29
  • 해상 안전·도민 안녕 기원 '해신제' 21일 봉행
  • 해상 안전과 도민 안녕을 기원하는 해신제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화북포구에서 열립니다. 올해 제례에는 진명기 제주도행정부지사와 이상봉 도의회 의장, 정광은 동마을회 회장이 제관을 참여합니다. 해신제는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제주 대표 바다 제례로 2017년에는 지원조례가 마련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주관으로 매년 봉행되고 있습니다.
  • 2026.02.16(월)  |  김용원
KCTV News7
00:32
  • 설 연휴 제주종합경기장 등 공공 체육시설 휴장
  • 설 연휴 기간에 제주시내 일부 공공 체육시설이 휴장합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모레(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내 주경기장과 애향운동장, 한라체육관, 야구장과 제주와 애월국민센터가 문을 닫습니다. 또 제주생활체육공원과 아라동, 미리내, 상도리 카프골프장은 설날 당인인 17일 하루 휴장합니다. 다만,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2층과 애향운동장 야외 트랙은 연휴 기간에도 개방됩니다.
  • 2026.02.14(토)  |  문수희
KCTV News7
00:42
  • 민속자연사박물관, 유영미·현수연 작가 작품전 개최
  •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이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유영미, 현수연 작가 작품전을 마련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두 작가가 바라본 제주의 자연과 제주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채로운 색채로 담아낸 회화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두 작가는 4인 기획전과 순수미술연구회 기획전, 탐나는 그림 등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이 전시회는 지역문화 상생.협력 전시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가들에게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관람객에게는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 2026.02.08(일)  |  최형석
KCTV News7
02:57
  • 4·3-오키나와 전쟁, '기억으로 잇는 교류전'
  • 제주4.3평화재단이 오키나와현 청과 함께 국제 교류전시를 열고 있습니다. 제주 4.3과 오키나와 전쟁의 기억을 연결해 역사적 비극을 성찰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일장기와 각종 깃발을 힘차게 흔드는 사람들. 오키나와 전쟁 직전 전시 체제에 돌입하면서 일본 장병들을 격려하는 모습입니다. 항구에서 집단으로 피난을 떠나는 이들. 웃음기 없는 얼굴에는 소리 없이 다가오는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1945년, 20만 명이 넘는 희생자를 낳은 오키나와 전쟁 전후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입니다. 제주 4.3평화재단이 오키나와현 청과 함께 마련한 국제교류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쟁 전후 오키나와현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신문 자료를 비롯해 전쟁을 겪은 이들의 기억을 담은 영상 증언 등도 상영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주민들이 희생된 참혹한 역사이지만, 여러 기록과 증언을 통해 전쟁의 기억을 복원하고 평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해 온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인터뷰 : 타마리 마사히토 / 오키나와현 지사공실장> "이번 오키나와 전시회는 제주 4.3평화재단과 오키나와 평화기념자료관이 2012년에 동아시아 민주평화 인권 네트워크라는 것이 체결돼 있어서…." 이번 전시는 제주 4.3의 역사와 오키나와 전쟁을 연결해 이로 인한 상처를 돌아보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다음달 26일에는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제주 4.3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자료들을 전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김종민 /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전쟁이라는 건 우리가 컴퓨터 게임이나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그런 것이 아닙니다. 실상을 들여다보면 인간의 존엄을 빼앗아 가는 것이거든요. 평화로운 나라와 지역을 지켜야 되고, 사람과 사람이 서로 존중하는 인권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만들어야 된다는 게 저희와 오키나와가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이 있어서 교류전을 하게 됐습니다." 국가폭력과 전쟁이 남긴 상처를 성찰하고 위로하기 위한 이번 전시는 오는 4월 6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2026.02.06(금)  |  김경임
KCTV News7
00:41
  • 제주문화예술재단 25년만에 원도심 이전
  • 제주문화예술재단이 25년 만에 원도심으로 둥지를 옮기고 문화예술 생태계 복원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늘 오전 원도시 제주아트플랫폼에서 문화예술재단 청사 이전식을 개최했습니다. 새 청사 1층은 예술인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조성하고 2층은 사무실, 3층은 연습장 대여 공간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상층부에는 공연장과 발표 공간을 추가로 조성하고 전국의 문화예술재단이 참여하는 휴가지 원격근무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로 했습니다.
  • 2026.02.06(금)  |  양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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