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0(월)  |  양상현
제주에서 활동하는 조선희 작가가 새로운 삶의 방식을 담은 에세이 '나이 60, 생판 남들과 산다'를 출간했습니다. 지난해 13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으로 혈연이나 학연, 지연이 없는 사람들이 제주에서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나이와 직업이 다른 네 가구 다섯 명이 개인 공간은 분리하되 공동 공간을 중심으로 관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과 갈등, 배려, 공동체 운영 방식 등을 진솔하게 풀어냈습니다. 출판사인 샘터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년을 준비하는 세대는 물론 셰어라이프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공감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4:44
  • 스크린으로 불러낸 4·3…정지영을 만나다
  • 만명에 가까운 시민들의 후원으로 완성된 4·3 영화 '내 이름은'이 국내외에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영화를 연출한 정지영 감독은 아픈 과거일수록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마주해야 진정한 치유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는데요. 4·3의 비극을 스크린에 담아낸 정지영 감독을 김지우 기자가 만났습니다. Q. 국가 폭력을 학교 폭력에 빗대어 연출한 의도는 -은유적으로 인용한 건데 말하자면은 우리가 여주인공이 어린 시절 기억밖에 없는데 그 기억 속에는 4·3이 어떻게 왜 전개됐는지는 모르잖아요. 학교 폭력을 통해서 유추하게 만든 거죠. 말하자면 집단적 폭력이 가지고 있는 어떤 메커니즘, 폭력 메카니즘을 학교 폭력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4·3의 폭력의 유도가, 전개가 이러지 않았을까요 하고 질문하는 거죠. Q. 제목 <내 이름은>이 4·3과 관련해 갖는 상징성은 -우선 그 이름을 찾는다는 것은 잃어버린 자아를 찾는 거, 정체성을 찾아가는 겁니다. 그것은 이제 이 말하자면 우리 여주인공이 결국 자기를 찾아가는 과정인데 그 상징성이라고 한다면은 이름을 찾아간다는 것이 아직 여전히 4·3 사건이라고 불리지 4·3에 이름이 없잖아요. 다른 3·1독립운동, 광주민주화운동 다 있는데 없잖아요. 그래서 4·3의 이름을 우리가 찾아가야 된다라는 상징성을 담고 있다고 봐야죠. Q. 시민 펀딩 제작의 의미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4·3 사건을 영화로 만든다 하는 데는 별로 투자자들이 반기질 않아요. 그러니까 이 시민 펀드로 이 영화를 찍어보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생각보다 의외로 빨리 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4억을 모아줬단 말이죠. 최초예요. 그래서 그것이 이 작품에 상당히 힘을 원동력이 됐고 따라서 앞으로도 혹시 어려운 작품을 이런 방법으로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이런 희망을 준 것 같아요. Q. 해외영화제 수상 등 세계인의 공감을 얻어낸 비결은 -이런 아픔, 이런 사건은 작고 크건 간에 1, 2차 대전을 겪으면서 세계 곳곳에 비슷한 사건들이 있어요. 외국인들이 그렇게 공감해 주고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작품이 4·3의 세계화에 기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도 계속 해외 영화제에서 초청을 받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는 성공적인데 다만 한국 관객들로부터 더 큰 호응을 얻어야 되는데 아직 청소년들이라든가 이런 사람들이 영화를 아직 잘 안 보고 있다는 것, 그래서 앞으로 학생들 관람이라든가 이런 것을 많이 유도를 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Q. '78주년' 4·3의 비극을 다시 마주해야 하는 이유는 -제주 도민들 외에는 이 4·3에 대해서 깊이 인식을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대중 영화로서 4·3을 만든 게 너무 늦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 제가 만든 영화는 4·3을 그렸다기보다는 4·3을 찾아가는 영화였잖아요. 앞으로 4·3 본격적으로 그릴 수 있는 그런 영화들이 좀 나와서 온 국민이 같이 4·3을 인식했으면 좋겠습니다. Q. 도민에게 영화가 어떤 의미로 다가가길 바라는지 -아직도 제주도민 많은 분들이 그 아픔 때문에 4·3을 이야기하는 것을 꺼려하시더라고요. 근데 상처의 극복은 외면해서 되는 일이 아니에요. 주인공 정순이가 그것을 외면하는 바람에 기억에서 지워졌고 그 기억에서 지워지는 바람에 상처가 곪아 있잖아요. 과거사가 아프다고 해서 외면한다고 그것이 지워지는 것이 아니고 묻혀지는 것이 아니고 그것을 오히려 드러내서 적극적으로 마주 볼 때 그 상처를 극복할 수 있고 또 회복할 수 있고 이런 거니까 제주도민들께서 이 아픈 과거를 정면으로 좀 마주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자기가 이겨내는 이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2026.05.19(화)  |  김지우
KCTV News7
00:46
  • 어르신 장수 부부 10쌍, 전통 혼례 재현 행사
  • 일생을 함께 한 어르신 장수 부부들이 전통 혼례를 재현하는 행사가 오늘(16) 오전 제주 향교에서 열렸습니다.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와 제주향교, 국제로타리 3662지구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권역별 경로당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78세부터 최고령 87세까지 어르신 장수 부부 10쌍이 지역 주민과 가족 200여 명의 축하 속에 전통 혼례를 치렀습니다. 어르신 부부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선사하고 관람객들에게는 사라져가는 전통 혼례 문화를 선보이는 자리가 됐습니다. 노인대학원 합창단과 한올간병 봉상회가 마련한 특별공연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습니다.
  • 2026.05.15(금)  |  김용원
KCTV News7
00:26
  • <스포츠> 신엄중 이종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첫 금메달
  •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첫날, 제주선수단의 신엄중학교 이종헌 선수가 육상 남자 포환던지기 F20에서 9.98m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제주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모두 136명을 파견한 가운데 수영과 탁구, 배구 등 주요 종목에서도 추가 메달을 기대 하고 있습니다.
  • 2026.05.14(목)  |  이정훈
KCTV News7
00:38
  • <스포츠> 제주SK FC, 울산 원정서 3연승 무산
  • 프로축구 제주SK FC가 울산 원정에서 아쉽게 패했습니다. 제주SK는 어제(13일) 열린 K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울산HD에 1 대 2로 졌습니다. 전반 초반 연속 실점을 내주며 끌려간 제주SK는 후반 교체 카드로 반격에 나서 박창준의 크로스를 네게바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격골을 기록했지만 직후 VAR 판정으로 추가 득점이 취소돼 동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결국 제주SK는 막판 추격에도 불구하고 원정 3연승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 2026.05.14(목)  |  이정훈
KCTV News7
00:29
  • <스포츠>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주 선수단 내일(15일) 결단식
  •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제주 선수단의 결단식이 내일(15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결단식에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 선수단 695명이 함께하며, 오는 23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대회를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다질 예정입니다. 제주 선수단은 수영과 유도, 태권도, 레슬링, 복싱, 역도, 소프트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에서 40개 이상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2026.05.14(목)  |  이정훈
KCTV News7
00:44
  • 제60회 도민체전, 서귀포서 성황리 폐막
  • 제60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오늘(10일) 서귀포시 일원에서 3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대회 마지막 날 서귀포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부활한 10킬로미터 마라톤 경기가 펼쳐져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도민과 재외도민 선수들이 함께 달리며 화합과 도전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도민 체력 증진과 스포츠를 통한 연대감 형성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51개 종목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습니다. 폐회식은 서귀포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열려 성화 소화와 함께 대회의 대단원을 장식했습니다.
  • 2026.05.10(일)  |  이정훈
  • 제주 SK FC 리그 선두 서울 꺾고 2연승 질주
  • 프로축구 제주SK FC가 리그 선두 FC서울을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제주는 어제(9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박창준의 선제골과 김준하의 결승골을 앞세워 서울에 2 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제주는 전반 18분과 후반 8분 역습으로 두 골을 넣었고, 후반 11분 서울에 한 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막으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이로써 제주는 5승 3무 5패, 승점 18점으로 K 리그 5위를 기록중입니다.
  • 2026.05.10(일)  |  이정훈
KCTV News7
00:36
  • 제60회 제주도민체전 이틀째…열띤 경쟁
  • 제60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회 이틀째인 오늘 주경기장인 공천포전지훈련센터를 비롯해 도내 70여 개 경기장에서 역도와 스쿼시 등 50여 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선수들의 열띤 경쟁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도민 등 1만 5천여 명이 참여해 제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60회 제주도민체전은 내일 폐회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 2026.05.09(토)  |  문수희
KCTV News7
02:16
  • "제60회 제주도민체육대회, 열전 돌입"
  • 제60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오늘(8일)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주경기장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사흘간 도내 선수단과 도민 1만 5천여 명이 참가해 5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첫날 경기 현장을 이정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신엄중학교와 효돈중학교 배구 클럽팀의 맞대결이 한창입니다. 코트를 가르는 강스파이크와 끈질긴 수비가 이어지며 관중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개 중학교 클럽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해 우승팀인 탐라중학교가 대회 2연패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강신우 / 탐라중 주장 ] " 작년에도 도민체전 우승한 만큼 작년보다 이번 연도에 더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이번 연도도 2관왕 한번 해 보겠습니다. " 서귀포 남원에서는 파크골프대회가 열렸습니다. 대회 첫날에는 제주시 파크골프 클럽 소속 회원들이 참가해 정교한 샷을 선보이며 열띤 경기를 펼쳤습니다. 최근 정식 등록 회원만 1만 5천여 명에 육박할 만큼 파크골프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인터뷰 신은자 / 파크골프 참가자 ] "우승을 목표로 승부욕이 많아서 우승하면 또 내년에 육지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거든요. 기회가 주어지니까 우승을 해볼게요. " 올해 제주도민체전 슬로건은 “미래를 여는 사람들, 함께 더 멀리, 놀라운 제주우다로 정해졌습니다. 일반경기 45개, 뉴스포츠 4개, 민속경기 2개 등 총 51개 종목이 진행되며, 재외도민들을 위한 화합 종목도 마련됐습니다. 서귀포 공천포전지훈련센터를 주 경기장으로 모레(10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전을 이어갑니다. 대회기간 주경기장 주변에는 향토음식점을 비롯해 다양한 홍보 부스들이 마련돼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클로징 이정훈기자 ] "스포츠를 통해 경쟁을 넘어 화합을 다지는 제60회 제주도민체육대회의 막이 힘차게 올랐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 2026.05.08(금)  |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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