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SK FC가 어제(8일)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파이널B 36라운드 홈경기에서 FC안양에 1대 2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안양은 유키치의 멀티골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48점으로 7위를 확정해
1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었습니다.
반면 제주SK는 승점 35점으로 11위에 머물며 남은 2경기에서
강등권 탈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야 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체전으로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NFT 대체불가토큰 디지털 티켓과
로봇 성화봉송을 도입하고
인공지능 기술로 경기를 시범 중계합니다.
개, 폐회식은
제주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스토리라인으로 엮어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하나의 큰 축제로 연결하는 통합 연출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또 대회 마스코트와 슬로건 등은
전국 공모로 선정한 우수작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마무리해
오는 28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제64회 탐라문화제 사흘째를 맞아 국가무형문화재인 줄타기 공연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줄타기 공연은
줄 위에서 펼쳐지는 아찔한 묘기와 익살스러운 재담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줄타기는 우리나라 전통 연희 중 하나로, 1977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탐라예술마당과 무형유산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도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문화 축제가 이어졌습니다.
탐라문화제는 모레(14일)까지 제주시 해변공연장과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계속됩니다.
제64회 탐라문화제 이틀째 행사가 도내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축제 이틀째인 오늘은
제주어문학 시낭송 동화구연을 비롯해
중국과 몽골,
일본 등 해외 팀들의 전통 춤 공연 등이 진행됐습니다.
이 밖에도 축제장 일대에는
각종 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탐라문화제는 오는 14일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문화 예술 공연이 열릴 예정입니다.
제주의 대표 문화 축제 가운데 하나인 탐라문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첫 날인 오늘 탐라개벽신위제를 시작으로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요.
이번 축제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집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례음악에 맞춰
제관들이 천천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경건한 표정으로
조심스레 향을 피우고 예를 갖춰 제를 지냅니다.
탐라문화제의 성공적 개최와
도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탐라개벽신위제가 봉행됐습니다.
<싱크>
"우리의 생명을 구원하며 보호해 주시는 신령님 은혜에 보답하고자 문화제의 축제를 드립니다."
제주의 대표 문화 축제인 탐라문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로 64번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신들의 벗, 해민의 빛'을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 울려퍼지는 신명나는 풍악 소리,
막대를 이용한 화려한 접시 돌리기에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초등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풍물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이번 축제에는
제주인의 삶과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미보 김민준 / 제주시 외도동>
"즐길 거리도 많고 해서 매년 오고 있거든요. 아이들이 다양하게 놀 거리도 있고 먹을 것도 많고 해서. 체험 부스가 많이 있고 놀이 존이랑 구분이 돼 있는 것 같아요 전에 비해서."
특히 올해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과 퍼레이드 일정이
각각 다른 날로 분산 진행되면서
매일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면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선영 /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제주인의 정신과 삶이 함께 정제돼 있는 아주 풍성하고 풍요로운 문화의 장을 많이 마련했습니다."
제주의 고유 문화와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탐라문화제는
오는 14일까지 제주 곳곳에서 이어질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제주의 대표 문화 축제인
제64회 탐라문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첫 날인 오늘
탐라문화제의 성공적 개최와
도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탐라개벽신위제 봉행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제주인의 삶과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과 퍼레이드 일정이
각각 다른날로 분산 진행되면서
매일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개막식은 잠시 후 7시부터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KCTV제주방송이
현지로부터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재일 제주인들은
늘 고향을 그리워하며
옛 것들을 지키고 살아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일본 속 제주 오사카 이쿠노구에는
아직도 근현대 제주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오사카 코리아타운 역사자료관을 비롯해
이카이노 샛바람문고 등
근현대 제주를 기록하고 연구하는 노력들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일본 오사카에 있는 민간 자료실인
이카이노 샛바람문고.
벽면을 빼곡히 채운 서적들 속에
재일제주인 김석범 작가의 대표적인 대하소설 화산도를 비롯해
현기영 선생의 순이삼촌 등
제주 관련 책들을 어럽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눈에 띄는 건 학술지 제주도.
이 서적을 발간한 탐라연구회는
양성종 선생을 비롯해
지난 1985년 재일제주인들이
제주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 알리기 위해 만든 단체입니다.
<인터뷰 : 고태수 오사카 제주인센터 사무국장>
"제주도라는 이름을 갖고 잡지 발행은 최초입니다. 일본에 제주도라는 이름을 그러니까 문서로 남기기 시작한 분이 바로 이 양성종 분이예요."
지난 2015년 개관한 샛바람문고는
한글 상호를 달고있는 서점 답게
일본 사회 속에서 살아온 재일동포 특히 재일제주인들의
역사와 문화, 학술 연구 등에 대한 책들과 기록들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한 일본인이 대학 시절 수집하기 시작했던 자료들이
모체가 됐습니다.
<인터뷰 : 후지이 코노스케 이카이노 샛바람문고 대표>
"크게 보면 여기도 이카이노라고 생각해서 여기 제주 사람들이 많으니까 제주에 관한 책들 민속학, 언어, 역사 그런 걸 많이 수집하고 있어요."
제주 출신 지식인들이
제주와 관련된 다양한 서적들을 발간한 데에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컸습니다.
2년 전 문을 연 오사카 코리아타운 역사자료관도
재일제주인의 역사를 기록하고 이어가기 위한
뜻 있는 지식인들의 노력의 결실입니다.
제주인들의 일본 이주 100년의 역사를 보여주는
희귀 사진과 각종 자료, 서적들은
근현대 제주를 연구하는 자료로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일본 속 제주 이쿠노구.
그리움 만큼이나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기억하고 지켜가는
재일제주인들의 노력들이 지금도 계속되면서
이주의 역사 뿐 아니라
제주를 새롭게 바라보는 다양한 역사적 관점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사카에서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한글날을 맞아 제주어를 주제로 한
제6회 꿈바당어린이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오늘(9)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어에 폭삭 빠졌수다'를 주제로 한 출품작 중
수상작으로 선정된
글과 그림, 영상 106점 가운데 일부를 선보였습니다.
관람객들은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며
제주어의 독특함과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한편, 제6회 꿈바당어린이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25일 제2회 제주어 책축제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64회 탐라문화제가
내일(10)부터 닷새동안
탑동해변공연장과 탐라문화광장, 산지천 일대 등에서 열립니다.
'탐라 그 찬란한 이름으로
현재와 미래를 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각 마을의 고유 특색을 반영한 예술 경연과 퍼레이드,
학생 문화 축제 등
4개 분야 1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축제 첫날인 내일은(10)
삼성혈에서 진행되는 탐라개벽신위제를 시작으로
저녁에는
제주해변공연장에서
개막 공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KCTV제주방송은
내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 실황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