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9(수)  |  이정훈
올해로 60회째를 맞는 제주도민체육대회가 다음 달 8일부터 사흘간 서귀포시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일원에서 열립니다. 올해 대회는 경기 방식과 종목에 변화를 주며 더 많은 도민 참여를 유도하고 성화 봉송과 개회식 프로그램도 한층 풍성하게 준비됐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올해로 60회를 맞는 제주도민체육대회가 다음달 8일부터 사흘 동안 서귀포시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도내 65개 경기장에서 51개 종목에 1만5천여 명이 참여해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종합축제로 꾸며집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단축 마라톤의 부활입니다. 그동안 부상 위험이 큰 육상 세부종목을 제외하고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10km 마라톤을 새롭게 편성했습니다. 최근 러닝 열풍과 맞물려 많은 도민들의 참여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신진성 / 제주도체육회장 ] "올해 처음으로 그 전에도 있었습니다만 다시 마라톤을 부활시키려고 그럽니다. 그래서 올해 처음으로 10km 단축 마라톤이 시작되고 앞으로 하프코스, 풀코스까지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 경기 방식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전문선수부로 치러지던 근대5종 경기에 스포츠클럽 부문이 추가돼 생활체육인들의 참여 폭을 넓혔고, 읍·면·동 대항 씨름 종목은 개인 체급별 경기에서 단체전 방식으로 변경돼 지역 간 단합을 강화할 전망입니다. 경기는 배구, 배드민턴, 볼링, 수영, 야구소프트볼, 축구, 테니스 등 12개 주요 종목이 읍·면·동 대항으로 치러지며 민속경기인 줄다리기와 줄넘기도 포함됩니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성화봉송은 31구간으로 진행되며 지난 60년간 제주 체육 발전에 공로가 많은 도민들이 대표 주자로 나섭니다. 개회식은 축하무대와 함께 제주 출신 가수들의 공연, 그리고 제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1천500대의 드론을 활용한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져 흥겨움을 더할 예정입니다. [녹취 강창주 / '개회식' 대행사 실장 ] "개회식의 연출 방향은 개회식 당일이 어버이날이라는 시기성을 감안하여 축하 공연에는 트로트 가수로 방향을 잡아 발빠르게 가수를 선정하였습니다. " 제60회 제주도민체육대회는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체전이라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 앞둔 제주에 체육 저변 확대와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09
  • <스포츠> 제주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 따뜻한 봄기운이 가득한 서귀포에서 아시아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서귀포 칠십리 유소년 페스티벌에 이어 이번에는 4개국 유망주들이 실력을 겨루는 제주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막을 올렸는데요. 승패를 넘어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나누는 현장을 이정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푸른 잔디 위로 아이들의 힘찬 함성이 울려 퍼집니다. 상대 수비진을 휘젓는 날카로운 드리블에 관중석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전 마침내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옵니다. 중거리 슛이 골키퍼 손을 맞고 굴절돼 흐르자 문전으로 쇄도하던 공격수가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밀어 넣습니다. 골망을 가르는 통쾌한 득점에 선수들은 서로 껴안으며 기쁨을 만끽합니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4개국에서 42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10살부터 12살 이하부로 나뉘어 오는 28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전을 벌입니다. 특히 12세와 11세 이하부 우승팀에게는 내년 중국 청두 국제대회 출전권이 주어지는 만큼 어린 선수들의 투지는 국가대표 경기 못지 않습니다. [인터뷰 오예준 / 서귀포쏘니축구클럽 선수 ] "지금 많이 긴장되고 있기는 한데 두 경기를 우승하면 상위 리그로 가기 때문에 이번 리그를 우승하고 싶긴 합니다." 머나먼 타국에서 제주를 찾은 선수들에게도 이번 대회는 성장을 위한 소중한 발판입니다. [인터뷰 김성민 / 박항서아카데미(베트남) ] "기분이 좋고 친구들도 기분이 좋고 이번 대회 목표는 우승입니다. "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모든 참가 선수에게 메달을 수여하며 승부보다는 격려와 화합에 의미를 뒀습니다. 서귀포의 푸른 그라운드 위에서 아시아의 축구 미래들이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6.02.26(목)  |  이정훈
KCTV News7
02:43
  • "어둠에서 빛으로, 머리카락에 새긴 4·3의 기억"
  • 제주 4·3의 아픔을 예술로 풀어내는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미용사로 살아온 손길로 머리카락과 제주 돌가루를 물감에 섞어 독창적인 방식으로 4·3의 기억을 이어가는 오명식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입니다. 이번 전시는 북촌리 마을 주민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가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 돌담 사이로 어렴풋이 보이는 눈동자가 관람객을 바라봅니다. 어린 시절 언니와 함께 군 주둔소로 끌려갔다가 고기를 삶아먹는 군인들을 목격했던 공포스러운 기억. 그 기억을 오랜 세월 견디며 살아온 주민의 이야기가 캔버스 위에 스며 있습니다. 북촌리 마을 4.3 생존자의 증언을 모티브로 한 틈이라는 의미의 작품입니다. 현직 미용사로 머리카락을 작품의 소재로 삼아 제주 4.3에 대한 증언과 기억을 작품에 새겨온 오명식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입니다. 이번에도 30년 가까이 미용사로 일하며 친숙한 소재인 머리카락을 제주 화산석 가루와 물감을 섞어 그 만의 독특한 작품을 탄생시켰습니다. [인터뷰 오명식 / 작가 ] "현직인 미용사로 일하고 밤에는 그림을 그리고 평상시도 어머님들하고 이야기하는 걸 상당히 좋아하고요. 머리도 잘라드리고 어머니 머리 잘라드리겠다고 하고 그 머리(카락)를 채취하면서 하나하나 소중히 간직해가지고 작품에 쓰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해 고향 가시리 마을을 주제로 삼은 데 이어 올해는 4·3의 큰 아픔이 서린 북촌리 마을을 찾아 주민 40여 명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미용 봉사로 마음을 열고 그 속에 깊이 새겨진 기억을 작품으로 끌어냈습니다. [인터뷰 오명식 / 작가 ] "그때 겪었던 얘기를 듣기도 하고 나누기도 하고 얘기 들으면서 위로를 해드리면서 어머니의 얘기를 그림으로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그래서 그 얘기를 스케치하고 다시 돌아와서 그림으로 형상화시키는 게 무지 재미있습니다. " 이번 전시에는 「4·3 죽음과 삶」, 「78년 만의 만남」등 모두 25점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독특한 소재와 표현 방식으로 4·3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오명식 작가. 그의 작품은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6.02.24(화)  |  이정훈
KCTV News7
00:45
  • 제주도청 이대성, 세계선수권 배드민턴 금메달
  • 제주도청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이대성 선수가 2026년 세계선수권 배드민턴 무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대성은 지난 14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폐막한 바레인 장애인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 저신장부 SH6 남자복식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022년 세계선수권 금메달 이후 같은 종목에서 두 번째 정상 등극입니다. 특히 2024년 제주도청 소속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거둔 세계선수권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제주 장애인체육의 국제 경쟁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 2026.02.23(월)  |  이정훈
KCTV News7
00:40
  • 김창열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온라인 기획전
  •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까지 온라인 소장품기획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년간 열린 60회 전시에서 학예사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작품 10점을 온라인으로 선보입니다. 가장 많이 전시된 작품은 1973년부터 이어진 물방울 연작에 속하는 두 작품과 2012년작 '회귀' 세 작품입니다. 지난 2016년 개관한 김창열미술관은 김창열 화백이 6.25전쟁 당시 제주에 머물렀던 인연을 바탕으로 대표작 220점을 제주도에 무상 기증하면서 세워졌습니다.
  • 2026.02.22(일)  |  최형석
KCTV News7
00:32
  • '안전 조업·풍어 기원' 해신제, 화북 포구서 봉행
  • 안전한 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신제가 오늘 오전 제주시 화북 포구에서 봉행됐습니다. 올해 제례에는 초헌관으로 진명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아헌관으로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종헌관으로 정광은 화북동마을회 회장이 참여해 도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했습니다. 화북동 마을 차원에서 1980년대부터 이어온 해신제는 해마다 음력 1월 5일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 2026.02.21(토)  |  문수희
KCTV News7
00:29
  • 해상 안전·도민 안녕 기원 '해신제' 21일 봉행
  • 해상 안전과 도민 안녕을 기원하는 해신제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화북포구에서 열립니다. 올해 제례에는 진명기 제주도행정부지사와 이상봉 도의회 의장, 정광은 동마을회 회장이 제관을 참여합니다. 해신제는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제주 대표 바다 제례로 2017년에는 지원조례가 마련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주관으로 매년 봉행되고 있습니다.
  • 2026.02.16(월)  |  김용원
KCTV News7
00:32
  • 설 연휴 제주종합경기장 등 공공 체육시설 휴장
  • 설 연휴 기간에 제주시내 일부 공공 체육시설이 휴장합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모레(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내 주경기장과 애향운동장, 한라체육관, 야구장과 제주와 애월국민센터가 문을 닫습니다. 또 제주생활체육공원과 아라동, 미리내, 상도리 카프골프장은 설날 당인인 17일 하루 휴장합니다. 다만,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2층과 애향운동장 야외 트랙은 연휴 기간에도 개방됩니다.
  • 2026.02.14(토)  |  문수희
KCTV News7
00:42
  • 민속자연사박물관, 유영미·현수연 작가 작품전 개최
  •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이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유영미, 현수연 작가 작품전을 마련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두 작가가 바라본 제주의 자연과 제주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채로운 색채로 담아낸 회화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두 작가는 4인 기획전과 순수미술연구회 기획전, 탐나는 그림 등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이 전시회는 지역문화 상생.협력 전시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가들에게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관람객에게는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 2026.02.08(일)  |  최형석
KCTV News7
02:57
  • 4·3-오키나와 전쟁, '기억으로 잇는 교류전'
  • 제주4.3평화재단이 오키나와현 청과 함께 국제 교류전시를 열고 있습니다. 제주 4.3과 오키나와 전쟁의 기억을 연결해 역사적 비극을 성찰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일장기와 각종 깃발을 힘차게 흔드는 사람들. 오키나와 전쟁 직전 전시 체제에 돌입하면서 일본 장병들을 격려하는 모습입니다. 항구에서 집단으로 피난을 떠나는 이들. 웃음기 없는 얼굴에는 소리 없이 다가오는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1945년, 20만 명이 넘는 희생자를 낳은 오키나와 전쟁 전후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입니다. 제주 4.3평화재단이 오키나와현 청과 함께 마련한 국제교류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쟁 전후 오키나와현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신문 자료를 비롯해 전쟁을 겪은 이들의 기억을 담은 영상 증언 등도 상영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주민들이 희생된 참혹한 역사이지만, 여러 기록과 증언을 통해 전쟁의 기억을 복원하고 평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해 온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인터뷰 : 타마리 마사히토 / 오키나와현 지사공실장> "이번 오키나와 전시회는 제주 4.3평화재단과 오키나와 평화기념자료관이 2012년에 동아시아 민주평화 인권 네트워크라는 것이 체결돼 있어서…." 이번 전시는 제주 4.3의 역사와 오키나와 전쟁을 연결해 이로 인한 상처를 돌아보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다음달 26일에는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제주 4.3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자료들을 전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김종민 /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전쟁이라는 건 우리가 컴퓨터 게임이나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그런 것이 아닙니다. 실상을 들여다보면 인간의 존엄을 빼앗아 가는 것이거든요. 평화로운 나라와 지역을 지켜야 되고, 사람과 사람이 서로 존중하는 인권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만들어야 된다는 게 저희와 오키나와가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이 있어서 교류전을 하게 됐습니다." 국가폭력과 전쟁이 남긴 상처를 성찰하고 위로하기 위한 이번 전시는 오는 4월 6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2026.02.06(금)  |  김경임
위로가기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