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제주해녀굿 지원사업에 참여할 어촌계를 모집합니다.
특히 올해부터
보조금 지원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 조정합니다.
제주도는
이번 공고를 통해
어촌계 33곳에 대한 지원을 계획중입니다.
제주해녀굿은
해녀 공동체의 신앙과 생활문화가 집약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지만
고령화와
어촌 사회의 변화로 지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4회 보리수 어린이 합창단 정기 공연이
어제(28일) 저녁 설문대 여성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보리수 아름다운 인연, 그 길을 따르리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에는
대한불교조계종 관계자와
도내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보리수 합창단은
천진불들의 아름다운 음성으로
찬불가와 동요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신제주불교대학 보리수 어린이 합창단은
지난 2018년 창단돼
제주를 비롯해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5 제주 돌담국제세미나가
오늘 오후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 갤러리 공연장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세미나에는
크로아티아와 아일랜드, 그리스 등
건식석축 유산을
유네스코에 등재한 국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등재 경험과
전승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전통 건식석축 기술과 지역 공동체와의 연계 보존활동을 비롯해
세대를 이어온 석공 가문의 전승 방식,
다국적 공동 등재를 위한 자료 구축의 중요성이 논의됐습니다.
특히 해외 전문가들은
제주 돌담이
세계돌담 유산 가운데
독창성과 생태적 조화를 동시에 지난 모범 사례라며
등재 추진과정에서
국제교류 확대와 공동연구를 강조했습니다.
제주 출신 예술인 7명의 생애와 업적을 간략하게 정리한
'일곱 빛깔 이야기'가 발간됐습니다.
이 책에는
문학평론가 김병택과 극작가 장일홍, 민속학자 고(故) 문무병,
소설가 김석희,
무용가 김희숙, 방송인 양원홍,
문화기획가 김석범 등 예담길 회원 7명의 약전이 수록됐습니다.
특히 각 회원들의 생애사를 통해
제주의 다양한 문화 현장에서 벌어졌거나
이루어진 일들도 담겨
제주 문화예술의 한 시대적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담길은 현직에서 물러난 제주출신 문인들의 모임으로
지난 2014년 발족해
현재 8명이 이름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지난 뉴스를 통해
대만 가오슝 항구도시의 성공적인 재생 사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들이
도시재생을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지역성을 담은
문화 컨텐츠와 상업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는 데 있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만 가오슝시 관광의 상징이자
역사, 문화의 메카로 주목받는 보얼예술특구.
일제강점기에 지어져 사용하다
오랜 기간 기능을 잃고 방치됐던 25개의 물류 창고가
문화와 예술, 역사 컨텐츠를 품은 공간으로 되살아났습니다.
과거 낙후된 항만이
사람들로 붐비는 문화의 장으로 바뀌기까지는
지역 예술가와 시민, 행정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재생 초기부터 함께한 지역 예술가들은
지금도 이곳에서 공방을 운영하며 작품을 만드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창작품이 자연스럽게 판매로 이어지며
예술가들에게
작업의 자유와 생계의 기반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오랜 시간 같은 공간에서 활동을 하면서 형성된 커뮤니티는
예술가들에게 더 큰 영감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루민시우 가오슝 예술가>
“보얼에서는 소통이 정말 특별하게 아름답게 느껴져요. 이곳을 찾는 관광객도 많고, 한국·일본·홍콩·중국 등 전 세계에서 다 오니까요.
제가 하는 작업은 고급 디자인, 맞춤 제작에 가까운 분야라서 시장과 가까이 접할수록 사람들이 더 감동을 느끼는 것 같아요.
자유로운 창작 분위기와
특구 안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는
가오슝 이외에 다른 지역의 신진 예술가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레니 신진예술가>
“여기는 전체적으로 여유로운 분위기예요. 전시도 많이 열리고, 시내처럼 빠듯하지도 않고요. 의미라고 한다면… 이 주변에 창작 관련 자원도 많아요.
저에게는 편하게 쉴 수 있는 장소이면서, 예쁘고 전시도 많은 곳이에요. ”
특구는 단순한 예술촌이 아닌
청년 창업과 지역 상권을 잇는
경제적 플랫폼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특구 입주 상점은 문화와 예술적 정체성에 부합하는 곳으로 엄선되며
청년 창업자에게는 우선 입점 기회가 주어집니다.
<수웨이청 보얼특구 상점 운영>
“여기는 가오슝의 많은 예술가들이 모여 있는 곳이고, 사람들이 잘 아는 다양한 문화 창작 브랜드나 창작자들이 이곳을 찾아요. 이
곳에 입점할 수 있는 가게들은 보얼 예술 특구의 성격에 맞는 곳들만 선택돼요. 문화적이거나 예술적인 방향성과 맞아야 입점 기회가 있어요.”
가오슝시는 예술가와 창업자의 성장을 돕기 위해
정교한 정책과 선발 기준을 통해
상업 기능과 문화 기능의 균형을 관리합니다.
대형 유통이나 획일적 상업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운영자를 엄격히 선정하고
기존 콘텐츠와의 중복을 피하며 조화를 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친치아룬 문화국 부장>
“보얼특구를 운영하는데 있어 단순히 상업공간이 아닌 문화 교육 예술의 역할을 함께 해야 합니다. 상업 기능도 필요하지만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처럼 흔한 상업이 아니라
개성있고 정교한 상업 형태여야 합니다. 이런철학을 유지해야만 보얼이 특별한 공간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보얼예술특구는
예술가 커뮤니티의 상생, 청년의 창업 도전,
그리고 행정의 설계가 맞물려 만들어낸 성공 사례입니다.
예술과 상업이 충돌하지 않고
서로의 가치를 키우는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지속 가능한 문화·경제 생태계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만 가오슝에서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내년 전국 체전 기간
경기장 인근 숙소 수급과 요금 인상 등의 우려가 제기되면서
제주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1월까지
다른 지역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와 임원들이
실제 체류할 수 있는 숙박 시설을 중심으로
현황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숙소 배정이나 동선 계획, 체류 여건 개선를 비롯해
요금 안정화와 불편 최소화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숙박 대책과 함께
경기장 시설 개보수와
종목별 공,승인 기준 충족 등
전반적인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주 첫 국제요트대회가 오늘(27일)부터 나흘동안
제주시 도두항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 대회는 대한요트협회 승인을 받은 올해 마지막 대회로,
중국과 일본, 미국, 러시아 등 7개국 선수단과 관람객 500여 명이 참여합니다.
경기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J70 요트 클래스 종목으로 진행되며, 관람객을 위한 대형 요트 관람정과 무선 조종 요트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올해 부산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씨름 결승전은
심판 판정 시비로 큰 오점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내년 제주체전 역시 사전 준비 부족으로
같은 운영 미숙이 반복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회 리허설 성격의 프레대회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실전연습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올해 부산에서 열린 전국체전 씨름 결승전에선 남녕고 허강 선수가 금메달을 눈앞에 두고 비신사적 행위 판정으로 몰수패를 당했습니다.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들이 강하게 항의하며 경기장 내 소동으로 번졌고,결국 대회는 판정 시비라는 오점을 남겼습니다.
이처럼 경험 부족한 심판 운영은 대회의 공정성과 신뢰를 흔드는 치명적인 문제입니다.
하지만 내년 제주에서 열릴 제107회 전국체전 역시 같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서는 경기장 시설 점검과 심판·자원봉사자의 실전 경험을 쌓는 프레대회가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제주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프레대회 관련 예산을 단 한 푼도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g-in
올해 146개 국내외 대회에 29억 원을 지출했던 제주도는 내년 169개 대회를 개최하면서도 예산을 오히려 24억 원으로 줄였습니다.
cg-out
결국 프레대회는 물론 매년 열리던 일반 스포츠 대회마저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전화녹취 종목단체 관계자
" 전국에서 상당수가 내려오시기는 하지만 제주도도 많게는 100명 정도를 제주도 심판 정도로 채워야 되는데 그 심판 중에 말 그대로
급하게 심판 강습만 받고 그런 경험없는 분들이 직접 큰 대회를
바로 전국 체전을 치러야 되는 상황이 약간 우려스럽거든요. "
전국체전은 수만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로, 프레대회 없이 본 대회를 치르는 경우는 사실상 전례를 찾기 힘듭니다.
부산 체전의 판정 논란은 전국체전 운영 미숙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보여줬습니다.
내년 제주 전국체전도 프레대회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준비가 진행되면서, 같은 오점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