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6(금)  |  이정훈
100년 만에 열리는 파리 올림픽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27일) 새벽 막을 올립니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야외에서 펼쳐지는 이번 개회식에서 우리 선수들은 배를 타고 센강에 입장합니다. 제주 출신의 명사수 오예진도 사상 첫 참가하는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 사냥을 위한 예선전을 치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100년 만에 세 번째 올림픽을 개최하는 파리시는 '완전히 개방된 대회'라는 모토 아래 도시 전체를 개회식장으로 만들었습니다. 파리를 대표하는 센강에서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야외 개막식이 열립니다. 선수단을 태운 배가 센강 약 6km를 이동하며 동선과 시간을 맞춰보는 예행연습도 마쳤습니다. [티에리 르불/ 파리올림픽 개막식 감독] "점점 목표 시간에 가까워졌습니다. 6개월 전 연습에서는 10분이 지연됐는데 이제는 목표까지 2초 남았습니다. 만족스럽네요." 개회식이 끝나면 파리의 명소들이 바로 경기장으로 바뀝니다.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궁전인 베르사유 궁전에선 승마와 근대 5종 경기가 열립니다. 이번 올림픽 모든 경기장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이곳에서 전웅태를 비롯한 우리 근대5종 선수들이 시상대 꼭대기를 노립니다. 나폴레옹이 잠들어 있는 군사 박물관 앵발리드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 등 태극 궁사들이 금메달을 조준하고, 1900년 대한제국이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린 만국박람회 장소, 그랑 팔레에서는 펜싱과 태권도가 태극기를 휘날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제주도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주 사격의 기대주 오예진도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내일 저녁 7시 30분 파리 샤토르 CNTS경기장에서 열리는 여자사격 10m 공기권총 예선에 출전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섭니다. 오예진은 29일에는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단체전에도 출격합니다. 올림픽 기간 제주여상 시절부터 지도해온 홍영옥 사격 국가대표 코치가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게 됩니다. [홍영욱 / 사격 국가대표 코치 (영상통화)] "항상 꿈꾸던 일이 일어났는데요.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건 엄청난 기회가 온 것인 만큼 자신의 기량을 다 할 수 있도록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코칭을 이어갈 생각입니다." 지난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 출전한 오예진이 역대 가장 화려한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에서 이번 주말 제주도민들에게 메달 소식을 전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이 시각 제주는
  • 문화와 생활 (7월 24일자)
  • 1. (공연) 2024 제주국제관악제 -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24 제주국제관악제와 제주국제관악·타악 콩쿠르'가 다음달 7일부터 16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열립니다. 이번 관악제에는 국내외 학생과 동호인, 세계 정상급 관악연주자 등 4천여 명이 참여합니다. (기간 : 8월 7일~8월 16일, 장소 : 제주아트센터 등 도내 곳곳) 2. (프로그램) 2024년 한라생태숲 8월 여름생태학교 한라생태숲 8월 여름생태학교 프로그램이 다음 달 1일과 2일 이틀간 열립니다.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록숲 관찰활동과 낭 윷놀이, 물총 싸움 등 다양한 자연체험의 기회가 제공되며 신청은 오는 25일까지입니다. (일시 : 8월 1 ~ 2일 오전 10시 ~ 12시, 문의 : 한라생태숲 710-8690) 3. (생활정보)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지원 확대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책을 확대합니다. 정책자금 상환기간을 최대 5년간 연장하고 신용보증재단의 보증부 대출 만기도 늘려 적용합니다. (참고 : 제주도청 www.jeju.go.kr, 문의 : 경영창업지원팀 710-3901) 4. (생활정보) 희귀난치성·중증질환 도외 진료 교통비 지원 서귀포시가 희귀난치성 또는 중증질환으로 도외 병원 진료가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도외 교통비를 지원합니다. 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나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으로 항공료나 선박료를 1인당 연 12회까지 지원하며, 아동환자와 노령환자의 경우 동반 보호자 1인까지 포함됩니다. (대상 :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 신청 :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문화와 생활입니다.
  • 2024.07.23(화)  |  박진희
KCTV News7
00:38
  • 제주도, 하계 전지훈련팀 유치 활동 강화
  • 제주특별자치도가 하계 전지훈련팀 유치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지훈련 전담팀을 운영하고 다른 시도 체육회와 종목단체, 대규모 체육대회 등을 방문해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전지훈련 선수단의 체육시설 이용 편의를 위해 선수단 우선 예약 제도를 도입하고 학교 등 추가 체육시설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동안 제주에 유치한 전지훈련팀은 2천 100여개팀에 3만 6천여명으로 올해 전체 목표의 55%에 이르고 있습니다.
  • 2024.07.22(월)  |  양상현
KCTV News7
00:35
  • 제주역사관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발주
  • 탐라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제주인의 정신을 담을 수 있는 제주역사관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은 최근 제주역사관 건립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내년 1월까지 건립대상 후보지 검토와 역사관 건립 타당성 분석, 건축·전시·운영 등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용역 이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등 행정절차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 2024.07.22(월)  |  양상현
KCTV News7
00:39
  •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내달 1일 개최
  • 2024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다음달 1일부터 나흘간 블랙스톤 제주에서 개최됩니다. 제주개발공사와 광동제약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우승 상금 1억 8천만 원을 포함한 총 상금 10억 원 규모를 놓고 130여명의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룹니다. 특히 지역 스포츠 인재육성 차원에서 도내 추천선수 선발전을 진행해 제주출신 프로와 아마 6명에게 이번 대회 출전권을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 2024.07.22(월)  |  양상현
  • 문화와 생활 (7월 23일자)
  • 1. (공연) 2024 제주국제관악제 -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24 제주국제관악제와 제주국제관악·타악 콩쿠르'가 다음달 7일부터 16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열립니다. 이번 관악제에는 국내외 학생과 동호인, 세계 정상급 관악연주자 등 4천여 명이 참여합니다. (기간 : 8월 7일~8월 16일, 장소 : 제주아트센터 등 도내 곳곳) 2. (전시) 글로벌평화예술문화재단 기획전 '내가 만든 세상' 글로벌평화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는 '내가 만든 세상'이 다음 달 27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는 AI 기술에 기반한 관객 참여형 미디어아트부터 회화, 조각,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여점이 전시됩니다. (기간 : 8월 27일까지, 장소 :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3. (생활정보)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지원 확대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책을 확대합니다. 정책자금 상환기간을 최대 5년간 연장하고 신용보증재단의 보증부 대출 만기도 늘려 적용합니다. (참고 : 제주도청 www.jeju.go.kr, 문의 : 경영창업지원팀장 710-3901) 4. (생활정보) 축산분야 FTA 피해보전직불금 접수 제주시가 다음 달 9일까지 축산분야 FTA 피해보전 직불금 지급 신청을 받습니다. 지원 자격은 자유무역 협정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한우나 육우 사육농가, 그리고 녹두 재배 농가 또는 생산자 단체입니다. (기간 : 8월 9일까지, 신청 : 제주 시청, 읍·면·동사무소) 문화와 생활입니다.
  • 2024.07.22(월)  |  박진희
KCTV News7
00:36
  • 제3회 제주시 어울림 생활체육대회 열려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3회 제주시 어울림 생활체육대회가 오늘 하루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대회에서는 게이트볼과 골프, 당구 등 9개 종목에 840여 명의 선수들과 동호인들이 함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특히, 보드 위에서 나무토막을 밀어 점수를 내는 네덜란드 전통 스포츠인 슐런 경기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신체적 차별없이 실력을 겨루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 2024.07.21(일)  |  김수연
KCTV News7
00:39
  • 초중고 운동부 선수 '체력왕' 선발대회 개최
  • 도내 초중고 운동부 선수들 가운데 체력 최강자를 가리는 체력왕 선발대회가 오늘(19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제주도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 등록을 마친 초중고 운동부 소속 선수 4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학년별 체력왕을 포함한 수상자 16명에게는 3백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훈련 용품이 전달됐습니다. 이들은 오는 11월, 2박 3일 일정으로 진천국가대표선수촌과 국가대표스포츠과학지원센터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됩니다.
  • 2024.07.19(금)  |  김용원
KCTV News7
02:19
  • '오랜 숙원' 문화예술인 사랑방 내달 문 연다
  • 매입 과정에서 논란이 컸던 제주아트플랫폼 사업이 조금씩 궤도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건물 일부에 대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전문 예술인들은 물론 공연 예술을 희망하는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연습공간을 제공하게 됩니다. 하지만 풀어야할 과제도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높은 천정에 방음시설이 된 연습실입니다. 3명 내외가 쓰는 개인 연습실부터 20,30명이 한꺼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크기의 연습실도 갖췄습니다. 연극인들이 대본을 읽어볼 수 있는 리딩실과 탈의실 등도 갖췄습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 과거 영화관이었던 이 곳에 리모델링을 거쳐 도내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공연예술 연습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현덕준 /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아트플랫폼조성TF팀장] "연습실마다 한쪽 벽면에 전면 거울을 설치해 놨습니다. 그래서 자유롭게 거울을 보면서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 변변한 예술 창작 공간이 없다는 예술계의 오랜 숙원을 반영한 것입니다. 전문단체에 등록된 문화예술인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공연을 희망하는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될 예정입니다.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한 뒤 이용료와 운영 시간 등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전국의 공연예술연습공간을 운영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됩니다. 하지만 보완해야할 점도 적지 않습니다. 발표 무대 등을 계획했지만 예산 부족으로 가장 큰 공간을 비워두게 됐습니다. 또 에스컬레이터 등 이동 시설은 안전 점검 미비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연간 1억원이 넘는 운영비도 5년 이후부터는 지방비로 메워야해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해보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제주 문화예술인을 위한 사랑방이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당초 기대했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풀어야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4.07.18(목)  |  이정훈
KCTV News7
04:22
  • 날씨ON (시간당 강우량)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정체전선이 중부, 수도권에서부터 오늘 오전에는 다시 제주에 내려오면서 곳곳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요즘 비가 짧은 시간에 많이 쏟아지는 경향이 있어서, 요즘 시간당 몇 mm의 비가 내린다 이런 표현 자주 듣게 되는데요. 그 시간당 비가 도대체 어느정도인지 체감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상청에서 이 시간당 강수량에 대한 예시를 설명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했는데요. 그 내용을 토대로 시간당 강수량 정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시간당 강우량 5mm 시간당 5mm의 비가 내리면 도로가 젖지만, 일상에서 그렇게 큰 불편이 느껴지는 정도는 아닙니다. 시간당 15mm부터는 기상청에서 강한 비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이정도가 되면 도로나 보행로에 물웅덩이가 생기는 곳이 있고 차량 와이퍼를 사용해야 시야 확보가 되는 수준입니다. 시간당 강우량 30mm 이상부터는 '매우 강한 비'로 봅니다. 굴곡된 지면에서 바퀴 일부가 물에 잠기고 배수가 잘 되지 않는 곳에서는 신발이 젖게 됩니다. 지하차도처럼 지대가 낮은 곳에서는 물이 차오릅니다. 시간당 50mm의 비가 내리면 곳곳이 물에 잠기고 정상 운행이 불가하며 정차되는 차량이 증가합니다. 거리에도 물 차오르며 정상적 보행에 어려움 느끼고 곳곳에 차오르는 물로 인해 극심한 교통 정체가 나타납니다. 시간당 강우량 70mm는 지대 낮은 하천 부근의 차량은 물에 잠기기 시작하는데요. 지난 2022년 9월 4일 태풍 힌남노 북상을 앞두고 제주지역의 모습입니다. 당시 서귀포시 대정읍에 시간당 74.5mm의 비가 쏟아졌는데 도로, 마늘밭 할것없이 물에 잠겼고 해녀 탈의실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도로에서 빠져나가지 못한 차량이 침수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난달 말에도 성산에서 시간당 81mm 비가 내리면서 차량 침수사고로 운전자가 구조되고 도로, 농경지 침수피해가 잇따랐던 사례가 있습니다. 시간당 100mm의 비가 내리면요. 넘쳐흐르는 물에 도로의 차량이 뜨기 시작하고 대부분의 시설물과 건물 하단이 물에 잠기게 됩니다. 제주에서도 9월, 10월 태풍이 올때 시간당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는 지역들이 있는데요.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때는 물에 자주 잠기는 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변, 해안가 근처에 가지 않고, 공사장 근처 역시 공사자재가 넘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최근에는 정체전선으로 인한 비보다 여름이 끝나갈 무렵에서 가을 사이 북태평양 고기압이 밀려날때 생기는 강수 강도가 더 강한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장마철이 아니어도 비 예보가 있을 때는 늘 경각심을 갖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겠고요. 시간당 강우량 영상, 기상청 홈페이지에 나와있으니까요. 한번쯤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 속에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33도 34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산지와 남부 중심으로는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주말동안 5에서 20mm의 강수량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당분간 열대야,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날씨] 다음주는 제주에 비예보가 없어서 장마가 이제 완전히 끝난 게 아닌지 궁금해지는데요. 24일부터 강수확률이 40% 정도로 잡혀 있는데, 기상청은 이 시기 강수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아직 제주 장마 종료 선언을 하기에는 이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 2024.07.18(목)  |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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