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주목 관아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서예와 거문고, 공예 체험 등을 진행합니다.
프로그램 참여는 제주목 관아 누리집에서 안내되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접수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전통문화 체험 뿐 아니라 야간 공연과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
1. (모집) 웹툰아카데미 교육 신청자 접수
제주웹툰캠퍼스가 웹툰 전문작가 양성을 위한 웹툰 아카데미 교육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합니다.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고, 오는 16일부터 웹툰 창작자라면 알아둬야 할 필수 프로그램인 '클립스튜디오' 교육이 진행됩니다.
(기간: 선착순 문의: 제주웹툰캠퍼스)
2. (전시) 기억의 파수, 경계의 호위
제주 4.3미술제 '기억의 파수, 경계의 호위'가 5월 21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미술제는 그동안 4.3미술제에 참여했던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지난 30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전시로 마련됩니다.
(기간: 3월 7일 ~ 5월 21일 장소: 제주현대미술관)
3. (전시) 문곡(問谷)
제주현대미술관이 야외에 설치한 1평 미술관에서 이주형 작가의 '문곡(問谷)'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골짜기를 의미하는 '곡(谷)'이라는 지형을 내면의 감정인 불안과 같은 것으로 보고, 불안의 정서를 담은 회화작품을 선보입니다.
(기간: 8월 27일까지, 장소: 제주현대미술관)
4. (북토크) 장옥관 시인 초청 북토크 -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제주문학학교가 오는 16일 오후 3시, 제주문학관 문학살롱에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작가초청 북토크를 개최합니다.
1987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한 장옥관 시인을 초청해 6번째 시집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일시: 3월 16일 15:00, 장소: 제주문학관 문학살롱)
문화와 생활입니다.
제주올레 자매의 길인 일본 규슈에 코로나 이후 새로운 올레길인 마츠우라·후쿠시마 코스가 개장했습니다.
규슈에 새로운 올레코스가 생긴 것은 코로나 전인 2019년 3월 신구마치 코스 이후 4년 만입니다.
김석범, 고문수 기자가 규슈올레 새로운 코스 개장식에 다녀왔습니다.
제주의 오름과 비슷한 야트막한 산과 해안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마을 안길들은 마치 제주도를 떠올리게 합니다.
산 중턱부터 해안까지 이르는 다랑이 논과 수백그루의 벚꽃나무, 수 십개의 자그마한 섬을 고요하게 품은 바다는 다른 풍광을 자아냅니다.
규슈올레 23번째 길인 마츠우라 후쿠시마 코스가 개장했습니다.
규슈에 새로운 올레코스가 생긴 것은 2019년 3월 신구마치 코스 이후 4년 만입니다.
개장식에는 마츠우라시와 규슈관광추진기구, 제주올레 관계자와 지역주민, 올레 탐방객 등 1천명이 참가해 코스개장을 축하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첫 코스 개장인만큼 민간 교류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 기대가 매우 높습니다.
<토모타 / 요시야스 나가사키현 마츠우라시 시장>
"마츠우라 후쿠시마 코스 모든 곳에서 환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주변의 관광지와 온천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안은주 / 사단법인 제주올레 대표>
"이섬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는 걸 논의할만큼 굉장히 아름다운 곳이에요, 오야마 전망대에 올라가면 이 주변에 퍼져있는 섬 군도들을 쫙 볼 수 있고 다랑이 논이 아름답게 바닷가로 펼쳐져 있는데
그 풍광이 일본 100대 명경중에 하나일 정도로..."
마츠우라·후쿠시마 코스는 마츠후라시청 후쿠시마 지소 광장을 출발해 후쿠시마의 명소인 도야타나다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약 10㎞ 남짓의 구간입니다.
벚꽃명소 오야마 공원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오야마 전망소에 오르면 후쿠시마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고, 작은 섬 수 십개를 고요하게 품은 바다가 절경 입니다.
마을 안으로 더 들어가서 만나게 되는 시립 옛 요겐 초등학교는 2016년 3월 인근의 후쿠시마 초등학교와 통합하면서 폐교했지만 목조건물이 잘 보존돼 지금은 영화촬영 장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김석범 기자>
"이번에 새롭게 개장한 마츠우라 후쿠시마코스는 산과 마을을 넘나들며 그리고 바다까지 일본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는 코스 입니다."
마츠우라.후쿠시마 코스의 백미는 코스 끝자락에 있는 일본 계단식 논 도야타나다 입니다.
해안선에서 높이 120m까지 이어지는 이 다랑이논은 일본 다랑이논 100선에 선정됐는데 특히 석양이 아름다운 곳 입니다.
후쿠시마가 섬속의 섬인만큼 수산물이 풍부하며 전갱이와 보리새우로 만든 요리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마츠우라시는 2019년 처음으로 코스로 인증받기 위해 도전했다가 실패한 이후 다시 길과 길을 잇는 작업에 나서 재도전끝에 이번 규슈올레 23번째 코스가 됐습니다.
일본 마츠우라 후쿠시마에서 KCTV뉴스 김석범입니다.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이번주는 낮기온이 22도까지 오르면서 그야말로 완연한 봄날씨를 보였습니다.
포근해진 날씨에 예쁜 꽃들도 많이 피었고, 나들이객들도 부쩍 늘었는데요.
하지만 이런 날씨에 걱정되는 게 한가지 있습니다.
최근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뿌연 공기, 미세먼지와 황사와 그리고 꽃가루입니다.
특히, 이 꽃가루는 이달들어 계속 공기중 농도가 높은 상황인데요.
흔히 꽃가루 알러지라고 하면 꽃이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나무꽃가루가 가장 큰 문제가 됩니다.
무엇보다 제주지역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건 삼나무 꽃가루입니다.
삼나무 꽃가루는 제주에서 1월말부터 날리기 시작해서 2월과 3월에 높은 농도를 유지하고 4월 초까지 지속적으로 날리는데요.
일반적으로 3월에 공중 삼나무 꽃가루 분포가 최고치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요즘이 꽃가루를 가장 주의해야할 시기인 겁니다.
실제로 제주지역은 삼나무가 많기 때문에 꽃가루 알레르기 유병율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높은 편입니다.
19세 이하 아토피 유병율이 7.27%로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유의미하게 높습니다.
꽃가루 노출기간에 따라 감작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제주도에 1년 이하로 거주한 경우 감작률이 3.8%에서 4년 이상 거주한 경우 14.8%, 10년 이상 거주한 경우 19.1%까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우리 몸이 그에 대응하는 항체를 형성하는 것.
거주기간/감작률
1년이하(3.8%) 1~2년(1.8) 2~3년(8.5) 3~4년(10.3%)
4~10년 (14.8)
알러지는 원인물질에 노출이 안되면 알러지 증상도 같이 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시기에는 외출을 줄이고 마스크를 쓰고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기중 꽃가루 농도가 가장 높은 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라고 하니까요.
이 시간대를 피해 외출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번 주말날씨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오늘 포근한 날씨 속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주말부터는 좀 더 쾌청해지겠습니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일요일인 모레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낮음 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니다.
내일은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낮기온이 21도로 오늘만큼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새벽부터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살짝 떨어지고 산간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해상과 육상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전사고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제주도내 공공체육시설의 사용료 감면이 확대되고 온라인을 통해 예약이나 결제기능이 새롭게 도입될 전망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도 체육시설 설치운영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0일까지 의견을 수렴합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제주도나 행정시 체육회에 등록된 체육단체와 동호회의 사용료 감면을 기존 50%에서 80%로 확대합니다.
또 신규로 병역명문가나 장기복무 제대군인의 경우 사용료의 50%를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공공체육시설 예약통합관리시스템 운영에 따른 근거조항을 포함했습니다.
제주 4.3사건을 다룬 현기영의 소설 '순이삼촌'을 원작으로 한 창작오페라 공연이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이 다음달 7일과 8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진행됩니다.
또 8월 18일에는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등 지난 2021년 경기도, 지난해 서울에 이어 전국으로 확장성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은 올해 4.3의 전국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새롭게 연출자를 변경하고 오디션을 통해 주역들을 선발했습니다.
올해 이중섭 특별전 1부 전시 '들소처럼'전이 8월 27일까지 이중섭미술관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에는 이중섭미술관 신소장품인 이중섭의 친필 편지 2점을 포함해 미술관 소장 이중섭 원화 등 20여 점이 선보입니다.
이중섭미술관은 그동안 이중섭 원화 60여 점을 수집했으며 친필 편지 등 관련 자료 66점을 확보해 소장하고 있습니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이 개원 14주년을 기념해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천문우주과학을 주제로 한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으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선착순 50명을 접수합니다.
이번 퀴즈 행사는 줌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문제를 퀴즈로 풀어보면서 배우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1. (모집) 웹툰아카데미 교육 신청자 접수
제주웹툰캠퍼스가 웹툰 전문작가 양성을 위한 웹툰 아카데미 교육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합니다.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고, 오는 16일부터 웹툰 창작자라면 알아둬야 할 필수 프로그램인 '클립스튜디오' 교육이 진행됩니다.
(기간: 선착순 문의: 제주웹툰캠퍼스)
2. (전시) 기억의 파수, 경계의 호위
제주 4.3미술제 '기억의 파수, 경계의 호위'가 5월 21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미술제는 그동안 4.3미술제에 참여했던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지난 30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전시로 마련됩니다.
(기간: 3월 7일 ~ 5월 21일 장소: 제주현대미술관)
3. (전시) 삼다도진경
제주도립미술관이 기획전'삼다도진경'이 다음달(4월) 5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제주도립미술관 문화예술 공공수장고 소장작품 중, 제주의 독특한 환경과 삶의 풍습들을 회화와 조각, 공예, 미디어 작품 등으로 재해석한 36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기간: 3월 6일~4월 5일, 장소: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
4. (북토크) 장옥관 시인 초청 북토크 -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제주문학학교가 오는 16일 오후 3시, 제주문학관 문학살롱에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작가초청 북토크를 개최합니다.
1987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한 장옥관 시인을 초청해 6번째 시집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일시: 3월 16일 15:00, 장소: 제주문학관 문학살롱)
문화와 생활입니다.
오는 2026년 제주에서 열리게 될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전국체전준비 TF팀을 구성하고 공공체육시설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시설 개보수 계획 수립, 국비 확보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합니다.
또 경기장 배정과 공인·승인 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제주에서 4번째 열리게 되는 이번 전국체전을 계기로 2026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027년 전국소년체전, 2028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다양한 전국규모의 대회가 잇따라 열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