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농협이
지역에서 생산한
달코미양배추즙을 말레이시아에 첫 시범수출했습니다.
이번에 수출되는‘달코미양배추즙’은
한림농협이
4년에 걸쳐 개발한 달코미양배추 원물을
저온 착즙해 만든 상품으로
당도가 높은 장점을 살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이번 말레이시아 시범수출을 시작으로
북미와 일본, 베트남, 호주 등
주요 해외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제주관광공사가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늘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여행상품 공모전을 진행합니다.
공모전 분야는
제주의 고유문화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테마 등 2개 분야입니다.
공사는
도내에 본점을 둔 여행업체 6곳을 선정해
팸투어와 홍보비, 상품운영비 등 7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관광객 유치 실적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입니다.
제주도가 올해부터 민간 건설공사에서 지역업체가 하도급을 받을 경우
대금 지급 보증수수료를 지원합니다.
이는 지역 업체의 수주 기회 확대를 위한 것으로
제주도가 하도급 대금 지급을 보장하는 보증서 발급 비용을 부담하는 겁니다.
제주도는 또 제주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대출이 어려운
중소 건설업체를 위한 신용보증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공동주택 건설공사 등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경우
지방세 감면 등의 방안도 검토합니다.
제주지역 등록 외국인들도 모바일 외국인 등록증을 이용해
지역은행과의 금융거래가 가능해집니다.
제주은행은 최근 출입국관리법 개정에 따라
모바일 외국인 등록증 발급이 시작되면서
도내 등록한 외국인들도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을 이용해
계좌 개설 등 금융거래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만5천명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습니다.
제27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 대회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이번 걷기대회는
내일까지
5km와 10km, 20km 3개 코스로 운영되고
완주자에게는
한국체육진흥회가 인증하는 완보증이 수여됩니다.
첫날인 오늘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경찰 기마대와 함께 걷는 이벤트와
길 위 공연, 각종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의 일환으로
매해 3월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제주로 들어오는
해외 관광객의 대부분은 중국인 인데요.
무엇보다 무사증 제도가
제주 여행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무사증을 한시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제주관광업계가 비상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시 연동 거리.
여행 가방을 든 중국 관광객들이 여럿 보입니다.
상점마다 쇼핑을 하고 있는 고객은 대부분 중국인입니다.
중국인들이 제주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무사증 제도입니다.
<인터뷰 :황치 중국 상하이>
”비자 신청하는 시간이나 비용을 많이 줄여서 너무 좋습니다.
(다른 곳도 무비자라면) 서울 가고 싶어요. 왜냐하면 더 쇼핑할 곳도 많고 좀 더 번화하니까요."
<스탠드 : 문수희>
"중국인 무사증 제도는
현재 제주에서만 시행 중인데
정부가 다른 지역으로 확대를 발표하며 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최근
'방한 관광 시장 글로벌 성장전략'을 발표하며
중국을 대상으로
한시적 비자 면제 시행 계획을 밝혔습니다.
전담 여행사가 모집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대상입니다.
현재 문체부는
세부 시행 계획을 마련하는 등
중국 관광객 맞이에 나섰고
오는 3분기 시행이 목표입니다.
중국인 무사증 제도가 확대되면
상대적으로
관광 컨텐츠가 다양한
서울 등 수도권으로 쏠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이번 방침으로
가장 큰 타격이 우려되는 곳은 바로 제주입니다.
지난 1월 기준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2만여 명.
이 가운데 중국 관광객은
9만여 명으로
사실상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내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중국인 관광객마저 이탈할까
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현혜연 /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해외마케팅팀장>
"여행 업계를 비롯해서 면세업종도 마찬가지고 단체 관광객 중심인 숙박업계도 있어서...영향을 덜 받는다기 보다 대부분의 업종이 많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관광 당국은
최근 제주에 들어오는 중국인 관광객의 70%가
개별 관광객으로 파악됐다며
우려하는 것만큼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개별 관광객을 겨냥한
상품 개발 등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CTV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 그래픽 : 박시연 )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성산면세점이
오늘(21일)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성산포항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성산면세점은
시내면세점 형태로 운영되며
제도 개선으로
성산포항 뱃길 이용객뿐만 아니라
비행기나 배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
자유롭게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성산면세점은 2013년 처음 개점했지만
성산포 기점 뱃길이 모두 끊기면서 장기간 휴점 상태였습니다.
오는 5월부터
제주지역 지정면세점에서
면세 주류를 2병 이상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등
6개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5월 중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지정면세점에 적용하는
주류 면세 기준 가운데
병수 제한을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술을 2리터, 400달러 한도에서
최대 2병까지만
면세 구매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이 같은 한도 안에서
캔맥주나
미니어처 양주 등을 포함해
병수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정책서민금융상품에 따른 이자를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지원대상과 적용 상품을 대폭 늘립니다.
특히 지원대상을
기존 19살 이상 39살 미만의 청년층에서 전 도민으로 확대합니다.
또 적용 상품 또한
근로자햇살론과 햇살론유스,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등 4개로 늘립니다.
이에따라 지원금액은
4개 상품을 모두 합산해 최대 6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서민금융진흥원과 협업해
전산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복잡한 서류 제출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습니다.
제주도가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일자리 매칭데이'를
오는 26일 오후 2시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채용관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고용센터와 제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주중장년내일센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제주자립지원전담기관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관합니다.
도내 호텔과 카지노, 도소매업 등
16개 기업이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진행하며 84명을 채용하게 됩니다.
제주도는 일자리 매칭데이를
매분기 마지막 달 넷째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