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4(목)  |  이주연
[앵커] 제주에서 생강의 대량 재배가 시도뒈엄수다. 그동안 제주 서부지역에선 월동삐 과잉 생산 반복, 기후벤화로 인 벌마농 발생 등 하간 문제가 계속뒈엄신디양, 생강이 이치룩 문제 해결을 위 대체작물광 보완작물로 자리매김 지 관심이 모아졈수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우다. [리포트] 서귀포시 대정읍  생강밧이우다. 작업자가 땅소곱에 묻어진 생강을 캐내영 헉을 털엉 근근 데몀수다. 제주 서부지역 일부 농가에서 올히 체얌으로 생강 재배에 나삿수다. 그동안 주요 작물이라난 마농광 월동삐 등이 기후 벤화광 과잉생산 등으로 작황이 좋지 아녓기 때문이우다. [고성호 / 생강 재배 농가] "현재장은 상당히 인건비 문제가 절약될 거 닮수다. 경디 지금 막상 파기 시작난 헉 털곡 는 기술이 엇언 그게 지금 상당히 고민이우다." 보통 생강 수확량은 3.3제곱미터당 5에서 6kg(킬로그램) 수준이우다. 경디 제주에선 10에서 18kg(킬로그램) 가차이 수확량을 보이멍  지역보다 두시 배 노프게 나타남수다. 기후 특성상 제주에서는 일찍 파종이 가능곡 알맹이가 충분히 클 때장 수확을 늦출 수 잇기 때문이우다. 경디 올히 태풍 피해 등이 엇어난 점을 감안민 생강재배 확대를 위 개선책 마련도 요구뒈엄수다. [이성돈 / 제주서부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육성팀장] "름 피해를 줄이기 위 그런 시설덜이 구비되어사 곡 그다음에 농가 스스로 종강(씨생강)을 채종는 그런 시스템 구축도 필요 거 닮수다." 또 기존 서부지역 주요 재배작물인 마농광 생육주기가 나 이모작이 가능연 농가에도 도움이 뒐 거 닮덴 염수다. 특히 중국에서 들여오는 생강 가격이 국내산보다 노프게 형성뒈언 가격 경쟁력 멘에서도 긍정적으로 펭가뒈엄수다. [강충룡 / 제주도의원] "매해 반복되는 월동삐 홍수 출하 걱정을 생강으로 (대체) 수 잇젠 는 희망을 질 수 이실 거 닮수다. 지속 가능 여부에 대영은 계속 모니터링 필요가 싯수다." 생강 재배 시도가 제주 농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 잡은 월동작물 홍수 출하, 기후 벤화에 른 피해를 줄일 수 잇인 대체작목광 보완작물로 자리 잡을 수 이실지 주목뒈엄수다. KCTV뉴스 허은진이우다. [표준어] 월동무 대체작물 '생강' 관심 [앵커] 제주에서 생강의 대량 재배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주 서부지역에서는 월동무 과잉 생산 반복과 기후변화로 인한 벌마늘 발생 등 각종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생강이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한 대체작물과 보완작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생강 밭입니다. 작업자가 땅속에 묻힌 생강을 캐내고 흙을 털어 차근차근 쌓아둡니다. 제주 서부지역 일부 농가들이 올해 처음으로 생강 재배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주요 작물이었던 마늘과 월동무 등이 기후 변화와 과잉생산 등으로 작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성호 / 생강 재배 농가] "현재까지는 상당하게 인건비 문제가 절약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막상 파기 시작하니까 흙을 털고 하는 게 기술을 안 가지고 있으니까 그게 지금 상당히 고민입니다." 보통 생강 수확량은 3.3제곱미터당 5에서 6kg 수준입니다. 그런데 제주에서는 10에서 18kg 가까이 수확량을 보이며 다른 지역보다 2, 3배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후 특성상 제주에서는 일찍 파종이 가능하고 알맹이가 충분히 자랄 때까지 수확을 늦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올해 태풍 피해 등이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생강재배 확대를 위한 개선책 마련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성돈 / 제주서부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육성팀장] "바람 피해를 줄이기 위한 그런 시설들이 구비돼야 할 것 같고 그다음에 농가 스스로 종강(씨생강)을 채종하는 그런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 기존 서부지역 주요 재배작물인 마늘 등과 생육주기가 달라 2모작이 가능해 농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들여오는 생강 가격이 국내산보다 높게 형성돼 있어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강충룡 / 제주도의원] "매해 반복되고 있는 월동무 홍수 출하 걱정을 생강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모터링해볼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생강 재배 시도가 제주 농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잡은 월동작물 홍수 출하와 기후 변화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체작목과 보완작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이 시각 제주는
  • [제주어] 해양환경관측센터 불발…체계적 조사 연구 '한계'
  • 제주 해양 환경 벤화를 체계적으로 관측곡 연구 전담 조직 신설 계획이 무산뒛수다. 제주해양수산연구원은 넘은해 말 제주연구원으로부떠 해양환경관측센터 설립이 타당덴 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전담 연구사 등 일곱 멩을 구성원으로 는 조직 설립 계획을 제주도에 요청헷수다. 경디 제주도의 조직개편안에 최종 반영되지 아녀곡 코로나19 태 등이 겹치멍 이후 논의는 지지부진 상황이렌 염신게마씸. 현재 제주해양수산연구원에는 저염분수 뜬 해양 환경 분야 전담 인력이 연구사  멩벳기 엇언에 인력 확충이 시급덴 암수다. [표준어] 해양환경관측센터 불발…체계적 조사 연구 '한계' 제주 해양 환경 변화를 체계적으로 관측하고 연구하는 전담 조직 신설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제주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 해 말, 제주연구원으로부터 해양환경관측센터 설립이 타당하다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전담 연구사 등 7명을 구성원으로 하는 조직 설립 계획을 제주도에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의 조직개편안에 최종 반영되지 않았고 코로나19 사태 등이 겹치면서 이후 논의는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현재 제주 해양수산연구원에는 저염분수 같은 해양 환경 분야 전담 인력은 연구사 한 명에 불과합니다.
  • 2020.08.13(목)  |  박승찬
  • [제주어] 이호랜드 사업부지 '경매' 매각…사업 추진 '불투명'
  • 이호유원지 개발사업 부지가 잇따라 경매로 넘어가멍 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엿젠 암수다. 제주지방법원에서 지난 3일 진행된 경매에서 분마이호랜드 소유 사업 부지 서른늬 필지가 낙찰됐곡, 넘은해에도  필지가 경매를 통연 매각뒈엿수다. 무신 말인고 민양, 이호랜드 사업자가 사업권을 인수는 과정에서 미지급 공사 대금에 대 채권자가 경매를 신청 건디양 청구 금액이 260억 원이나 뒈염젠 암수다. 사업 부지가 매각되곡 자금 융통에 에려움을 저끄멍 앞으로 사업 추진도 불투멩 거 닮덴덜 암신게마씸. [표준어] 이호랜드 사업부지 '경매' 매각…사업 추진 '불투명' 이호유원지 개발사업 부지가 잇따라 경매로 넘어가면서 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였습니다. 지난 3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분마이호랜드 소유 사업부지 34필지가 낙찰됐고, 지난해에도 6필지가 경매를 통해 매각됐습니다. 이는 이호랜드 사업자가 사업권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미지급한 공사대금에 대해 채권자가 경매를 신청한 것으로 청구 금액은 2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업 부지가 매각되고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향후 사업 추진 가능성도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 2020.08.13(목)  |  박승찬
  • [제주어] 제주어 연구 1세대 '현평효 선생' 학술대회 열려
  • 제주어 연구 1세대인 현평효 선생을 조멩는 학술대회가 지난 5일 제주대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잇엇수다. 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가 마련 이번 학술대회에선 제주어 연구에 헌신 현평효 선생의 삶광 연구 성과 발표, 경곡 종합토론이 이어졋수다. 경디 현평효 선생은 제주어가 학문적으로 올바르게 정립될 수 싯게 제주도 방언의 음운광 문법, 어휘 등 하간 분야에 걸쳥 업적을 하영 넹겨신디양, 선생의 연구 성과는 후학덜의 연구를 촉진시기는 계기가 뒈엿젠 암수다. [표준어] 제주어 연구 1세대 '현평효 선생' 학술대회 열려 제주어 연구 1세대인 현평효 선생을 조명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오늘(5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가 마련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제주어 연구에 헌신한 현평효 선생의 삶과 연구 성과에 대한 발표와 종합 토론 등이 이어졌습니다. 현평효 선생은 제주어가 학문적으로 올바르게 정립될 수 있도록 제주도 방언의 음운과 문법, 어휘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업적을 남겼습니다.
  • 2020.08.13(목)  |  박승찬
  • [제주어] 항공화물 운송료 줄줄이 인상…농민 '부담'
  • 대한항공이 지난 6월 항공화물 운송료를 올려신디, 이번인 아시아나항공도 다음부떠 운송료를 인상켄 염수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농산물 ㎏당 30원씩 운송료를 올려신디양 농민덜신디 실제로 부과는 건 오는 12월부떠렌 암수다.  해 동안 제주에서 항공화물로 보내는 농산물이  만 톤인 점을 감안민 추가 운송료가 12억원이나 뒌덴 염수다. 경디 아시아나항공장 나산 다음 부떠 운송료를 kg당 10에서 20원 수준의 인상을 켄 난 농민덜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닌 거 닯읍데다. [표준어] 항공화물 운송료 줄줄이 인상…농민 '부담' 대한항공이 항공화물 운송료를 올린 데 이어 아시아나 항공까지 다음 달 인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지난 6월 농산물 ㎏당 30원씩 운송료를 올린 가운데 실제 농민들에 대한 부과는 오는 12월부터 이뤄질 전망입니다. 한해 제주에서 항공화물로 보내지는 농산물 규모가 4만톤인점을 감안하면 12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나 항공까지 나서 다음 달부터 kg당 10에서 20원 수준의 운송료 인상을 예고하면서 농민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입니다.
  • 2020.08.13(목)  |  박승찬
  • [제주어] 제주대, 등록금 1명당 최대 49만원 반환
  • 제주대교가 생  멩당 최대 십구 만 원의 등록금을 반환덴 염수다. 제주대는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수업이 안 뒈엿젠 멍 올히 1학기 등록금 납부액의 11%를 특벨장학금으로 지급켄 암수다. 특벨장학금은 올히 1학기 등록금을 낸 생신디 지원될 건디양 8월에 졸업는 생덜신디도 지급 거우다. 경디 지난 학기에 등록금을 멘제 받았거나 자퇴 시 휴학 생덜은 지급 대상이 아니우다양. [표준어] 제주대, 등록금 1명당 최대 49만원 반환 제주대학교가 학생 1명당 최대 49만원의 등록금을 반환합니다. 제주대는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수업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올해 1학기 등록금 납부액의 11%를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장학금은 올해 1학기 등록금을 낸 학생에 한해 지원되며 올해 8월 졸업생도 지급 대상에 포함됩니다. 다만 지난학기에 등록금을 면제 받았거나 자퇴 또는 휴학 한 학생들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2020.08.13(목)  |  박승찬
  • [제주어] 원 지사, "자치경찰 국가경찰화 유감"
  • 자치경찰광 국가경찰 조직을 일원화는 경찰법 개정안에 대영 원희룡 지사가 유감을 표멩엿수다. 원 지사는 요자기 린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자치경찰법 개정안이 통과되민 자치경찰이 국가경찰에 편입뒈여분덴 멍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전광 질서유지 업무에 역행는 결과를 초래 거 닮덴 멍 유감 표멩을  거마씸게. 경난 원 지사는 자치경찰제 취지가 반영될 수 싯게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의견을 제시곡 국회의원덜을 설득헤사 덴 멍 난 시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엿젠 암수다. [표준어] 원 지사, "자치경찰 국가경찰화 유감" 자치경찰과 국가경찰 조직을 일원화하는 경찰법 개정안에 대해 원희룡 지사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원 지사는 오늘(6일) 열린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자치경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자치경찰이 국가경찰에 편입된다며 지역주민의 생활 안전과 질서유지 업무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치경찰제 취지가 반영될 수 있도록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국회의원들을 설득해야 한다며 타시.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 2020.08.13(목)  |  박승찬
  • [제주어] 제주올레, 사회적경제기업 기념품 매장 운영
  • 제주올레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광 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을기업덜이 멩근 제주 기념품 판매 매장인 '제주별책부록'을 지난 6일부떠 운영염수다. ‘제주별책부록’에선 편집숍 형태로 제주 관련 또는 자연 친화적인 제품 등 스무 개 업체 백든 종네기의 상품을 암덴 암수다. 제주올레는 앞으로 판매 제품을 확대곡 관련된 하간 체험프로그램도 운영ᄒᆞᆯ 거렌 염수다. [표준어] 제주올레, 사회적경제기업 기념품 매장 운영 제주올레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에서 만든 제주 기념품 판매 매장인 '제주별책부록'을 오늘(6일)부터 운영합니다. 편집숍 형태로 제주 관련 또는 자연 친화적인 제품 등 20개 업체 18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합니다. 제주올레는 앞으로 판매 제품의 확대와 관련된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 2020.08.13(목)  |  박승찬
  • [제주어] 4·3수형 생존인 2차 재심 재판 개시
  • 제주삼 당시 불법 군사재판으로 옥살이헤난 수형 생존인덜이 제기 2차 재심 청구 재판이 개시뒈엿수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지난 10일 오전 김묘생 할머니 등 수형 생존인 일곱 멩이 제기 군법회의 재심 재판에 대 쳇 심리를 진행엿수다. 청구인 일곱 멩 가운디 두 멩은 재판을 앞두고 돌아가션 아덜광 이 대력으로 법정에 출석연 증언엿수다. 제주삼도민연대는 수형 생존인 대부분이 고령이라부난 얼메 남지 아년 여생을 명예롭게 정리 수 싯게 조속히 재판을 진행여 렌 사법당국에 부탁엿젠 염수다. [표준어] 4·3수형 생존인 2차 재심 재판 개시 제주4.3 당시 불법 군사재판으로 옥살이를 했던 수형 생존인들이 제기한 2차 재심 청구 재판이 개시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오늘(10일) 오전 김묘생 할머니 등 수형 생존인 7명이 제기한 군법회의 재심 재판에 대한 첫 심리를 진행했습니다. 청구인 7명 가운데 2명은 재판을 앞두고 타계해 아들과 딸이 대신 법정에 출석해 증언했습니다. 제주4.3도민연대는 수형 생존인 대부분이 고령이라며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명예롭게 정리할 수 있도록 조속히 재판을 진행해줄 것을 사법당국에 부탁했습니다.
  • 2020.08.13(목)  |  박승찬
KCTV New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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