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발생한 한림항 선박화재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 해경 수사가 종결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당초 기관실에서 사용한 윤활유 세척제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지만 국과수 감식 결과에서도 정확한 화재 원인이 나오지 못해 검찰에 사건을 불송치 의견으로 보내고 수사를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발생한 한림항 선박 화재로 기관장과 외국인 선원 등 3명이 숨지고 선박 3척이 불에 타 11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 단독 강동훈 판사는 지난해 10월, 제주시내 도로에서 차선 변경을 하다 뒤에서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택시 기사에게 벌금 8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주의 의무를 위반해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지만 유족과 합의했고 오토바이 운전자 역시 무면허에 헬멧도 쓰지 않은 책임도 있어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도 오늘 오전 적십자사 나눔홀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나눔 모금 선포식을 개최하고 내일(1일)부터 내년 1월까지 두달간 모금 활동에 나섭니다.
희망나눔 모금액은 자연재난과 사회적 재난 등으로 고통을 받는 이재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봉사, 심폐소생술 보급, 청소년 인성함양을 위한 RCY활동 등에 사용됩니다.
목표 모금액은 지난해보다 6억원 증가한 47억원이며 도민이 십시일반 참여하는 일반성금은 관광지 할인권을 함께 동봉해 참여율을 높이게 됩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늘어 5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어제(29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49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제주도민은 476명으로 9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루 만에 150명 이상 증가하며 확산 우려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34만 8천 762명이며 격리중인 환자는 2천 112명입니다.
현재 동절기 백신 추가 접종률은 5.7%를 보이고 있습니다.
11월 마지막 날인 오늘 한라산에서 첫눈이 관측된 가운데 그밖의 지역도 기온이 뚝 떨어지며 종일 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성산 7.9도, 제주시 8.8도, 고산 8.7도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제주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내일도 늦은 오후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가운데 춥겠습니다.
내일까지 중산간 지역에는 1에서 3cm 산간에 많게는 7cm 이상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지역에는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3에서 5도로 오늘보다 더 내려가겠고 낮기온은 8에서 10도로 오늘보다 조금 오르겠습니다.
해상 풍랑특보 발효된 가운데 물결이 0.5-3m 까지 높게 일것으로 예보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춥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6에서 9도로 어제보다 10도 이상 낮겠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산지에 2에서 5cm, 많은 곳은 7cm 이상의 눈이 오겠습니다.
해안 지역에는 곳에 따라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2에서 5m 높이로 높게 일겠습니다.
잠잠했던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코로나19 의료진으로 한시적으로 늘렸던 국립대병원의 간호인력을 다시 줄이기로 하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했던 지난 2년 동안 부족한 의료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정부는 전국 국립대 병원에 간호 인력을 늘렸습니다.
제주대병원도 간호사와 의료기사, 그리고 업무지원 인력으로 28명이 배정됐습니다.
<김용원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한시적으로 늘렸던 국립대병원의 간호 인력을 다시 줄이기로 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전국 국립대병원과 치과병원 15곳은 420여 명의 인력 감축 계획을 제출했습니다.
제주대병원도 28명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제주대병원은 진료부문 업무를 조정하는 것일 뿐 실제로 인력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정부의 국립대병원 구조조정은 인력 충원을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역행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제주대병원의 올해 간호인력은 830여 명으로 정원보다 26명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신동훈 / 제주대학교 노조 분과위원장>
"다른 전염병 펜데믹 상황이 올수도 있는 상황인데 안그대로 부족한 간호인력을 늘리는 것도 아니고 줄이는 계획을 추진하는 정부의 정책은 부당하다고 봅니다."
제주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국립대병원 노조는 교육부와 정부에 이번 감축계획과 관련해 교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환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구조조정이 현실화될 경우 다시 공공 의료 공백이 생기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제주 산간에 올해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체감기온은 고산이 영하 1.1도, 성산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졌고 제주시도 0.8도에 머물렀습니다.
산간은 윗세오름의 최저기온이 영하 7.5도까지 내려가면서 올해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한라산 진달래밭 일대에는 오늘 새벽 첫 눈이 관측됐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22일 늦은 겁니다.
내일까지 산간에는 최고 7센티미터의 눈이 오고 해안에는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해상에는 물결이 최고 5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고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