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1(월)  |  김경임
오늘 오후 애월읍 한담 해안가 일대 종이박스 보관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유동인구와 차량이 많은 곳인 만큼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건물 옆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차량 경보음이 쉴새없이 울립니다. 어디선가 달려나온 운전자가 황급히 차량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기도 합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차량은 순식간에 불길과 연기에 휩싸입니다. <싱크> "차 터진다, 차 어떡해? " 오늘(11) 오후 2시 15분쯤. 제주시 애월읍의 한 상점 건물 옆 종이 상자 보관함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불은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김균해 / 목격자> "손님이 유리로 불나는 걸 보고 불났다고 해서 안에서 보니까, 이거 저희 소화기거든요 가져와서 뿌리려고 했는데 이게 잘 안돼서 너무 가까이 가면 차가 터지거나 할 수 있으니까…." 불이 난 건물은 현재 창고처럼 사용하고 있는 곳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야외에 쌓아둔 종이상자가 모두 불타고 건물 외벽도 일부 그을렸습니다. <김경임 기자> "건물 주위에서 시작된 불길이 번지면서 근처에 주차된 차량까지 피해를 입은 상태입니다." 화재 현장 일대는 해안가가 인접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동인구와 차량이 많은데다 건물 옆에 가스통이 설치돼 있어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였습니다. 건물 밖에 쌓아둔 종이박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경찰과 소방은 합동감식을 진행하는 한편, 주변 CCTV와 감식 결과 등을 바탕으로 담뱃불로 인한 화재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화면제공 : 시청자)
이 시각 제주는
  • 대체로 맑고 더워, 낮 최고 26도 (9시)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 기온을 웃돌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24에서 26도로 평년보다 1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제주는 흐리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 전역에 5에서 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2.06.10(금)  |  김경임
KCTV News7
01:42
  • 다시 돌아온 월대천 은어떼
  • 각종 개발과 환경 오염으로 수질이 악화되고 물이 말랐던 월대천이 점차 옛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사라졌던 은어도 다시 돌아왔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자연 생태 하천인 제주시 외도동 월대천 입니다. 물속에는 작은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힘차게 헤엄칩니다. 1급수의 맑은 물에서만 사는 은어 입니다. 돌틈 사이사이를 누비며 헤엄치는 은어떼. 한때, 월대천에서 자취를 감췄던 은어가 다시 돌아온 겁니다. <김현숙, 김미령, 최민재 / 제주시 외도동> "중간에 왔을 때는 아쉬운 느낌이 있었거든요. 오늘 와서 보니까 은어도 뛰노는 게 보이고 수질이 개선된 거 같아서 마음이 놓입니다." 월대천의 상징이던 은어는 각종 개발 행위와 지하수 취수량 증가 등으로 하천 생태계가 파괴되며 점차 사라졌습니다. 외도동 주민들은 이 곳 월대천을 다시 깨끗하게 돌려놓기 위해 최근 몇년동안 끊임 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두차례에 걸쳐 은어 수십만 마리를 방류하고 수질 문제 개선을 위해 행정과 머리를 맞댔습니다. <신완섭 / 외도동 주민자치위원장> "은어나 숭어나 물이 들어왔을 때 들어갔다, 나왔다 쉽게 할 수 있게 해줘야 모든 생태계가 살아나고 자연스럽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쪽도 많이 추진하겠습니다." 점차 옛모습을 되찾고 있는 월대천. 다시 월대천의 모습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생태계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 2022.06.10(금)  |  문수희
KCTV News7
02:20
  • 끊이지 않는 여성폭력…스토킹범죄 급증
  •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도 매년 4천 건에 달하는 여성폭력사범이 검거되고 있는데요. 특히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검거된 피의자만 100명을 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늦은 밤 제주시내 한 주택가. 흰색 상의를 입은 한 남성이 주택가로 들어오더니 한참을 서성입니다. 지난 달 28일 밤, 전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지켜보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파혼통보를 한 여자친구에게 끊임없이 전화하고 피해자가 살고 있는 주택의 담을 넘어 들어가기도 하면서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결국 유치장에 갇혔습니다.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에게 욕설이 담긴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반복해서 보낸 또다른 40대 남성. 한 달 넘게 반복되는 연락에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 남성 역시 접근금지 명령과 함께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최근 3년 사이 제주에서 매년 4천 건에 달하는 여성 폭력사범이 검거되고 있습니다. 올들어서도 지난달까지 900여 건이 검거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가정폭력은 495건으로 52.8%, 성폭력도 23.5% 늘었습니다. 특히 데이트 폭력 검거 건수는 모두 112건으로 90% 가까이 늘었습니다. (89.8%)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검거된 피의자는 101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문기철 / 제주경찰청 여성보호계장> "여성폭력 범죄는 처음에는 사소하게 시작되는데 이게 점점 발전돼서 중한 범죄로 전환될 수가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큰 피해 사건이 되지 않도록 (대응해 가겠습니다.)"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전국적으로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경찰은 신고 사건을 위험단계별로 나눠 조치하고 관련 기관과 연계해 재발방지 조치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 2022.06.10(금)  |  김경임
KCTV News7
02:33
  • '가족관계 회복' 실마리…뿌리 찾기 '속도'
  • 4.3 가족관계등록부 관련 작성과 신청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대법원 규칙에 대한 개정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이고 뒤틀린 4.3 가족관계 문제 해결에도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김용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4.3 희생자의 자녀지만 호적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면 일단 소송 등을 통해 친자 관계를 입증해야 하고 최종적으로는 공문서인 가족관계등록부를 고쳐서 희생자의 유족으로 바로잡아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대법원 규칙에서 유족은 가족관계등록부 작성 대상이 아니어서 친자 관계가 확인돼도 공문서를 정정하지 못하는 맹점이 있었습니다. 대법원이 입법예고한 규칙 개정안에 작성 대상을 유족까지 확대하면서 앞으로 예상되는 혼란을 막을 수 있게 됐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최근 제주도청으로 호적 불일치 사례가 잇따라 접수된 가운데 대법원 규칙 개정으로 뒤틀린 가족관계를 해결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가족관계등록부를 작성하거나 정정할 수 있도록 한 대상에 희생자와 유족에 더해 4.3 위원회가 결정한 사람도 포함시켰기 때문입니다. 유전자 DNA 검사나 친자 확인 소송 같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법적 절차 대신 4.3 위원회의 의결로 뒤틀린 가족관계를 바로잡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겁니다. 호적 불일치 가족도 위원회 결정으로 유족으로 인정되면 가족관계등록부를 새롭게 작성하거나 정정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조영재 제주특별자치도 4·3 지원팀장> "사망 신고 기록 정정을 넘어서 좀 더 많은 케이스들을 행정부에서 다룰 수 있게 만드는 단초가 됐다. 이전에는 처리가 어려웠었던 친생자 관련 사안에 대해서도 (위원회) 논의를 거쳐서 처리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 정부는 후속 조치로 4.3 위원회의 심사 기준과 심사 절차를 정하는 시행령 개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수형인 직권 재심 재판에서 검찰이 지인과 가족의 증언을 유력한 증거로 채택해 무죄를 구형한 사례 처럼 향후 위원회 심사에서도 보증인 증언이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법원이 대법원 규칙 개정으로 4.3 가족관계 회복에 전향적인 태도를 보인 가운데 소송이 아닌 또 다른 구제 절차가 마련되면서 4.3 뿌리 찾기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2022.06.09(목)  |  김용원
KCTV News7
00:43
  • 4·3 가족관계 확대 규칙 개정 환영 입장 잇따라
  • 대법원의 4.3 가족관계 등록부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규칙 개정 추진과 관련해 각계각층에서 환영 논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논평을 내고 이번 규칙 개정 추진으로 4.3 당시 뒤틀린 가족 관계를 정리할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 환영하고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제주4.3 연구소도 보도자료를 내고 4.3 위원회가 '가족관계 불일치' 사례를 논의해 결정할 수 있게 돼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행안부 용역이 제대로 이뤄져 유족이 아닌 유족들의 평생이 한이 풀리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2.06.09(목)  |  김용원
KCTV News7
00:42
  • 한라산 백록담 불법 탐방 9명 과태료…3명 도주
  • 출입이 통제된 한라산 백록담에 무단으로 들어갔던 등반객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쯤 등산객 12명이 통제선을 넘어 백록담 안까지 들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단속팀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분화구 안에 들어간 탐방객 9명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고 나머지 3명은 현장에서 도주해 CCTV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다른 지역에서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록담 분화구는 지난 1978년 9월부터 환경 훼손 등의 문제로 출입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 2022.06.09(목)  |  허은진
KCTV News7
02:29
  • 道체육회, 왜 이러나…비리에 경찰 조사까지
  • 최근 열린 전국소년체전 참가차 대구를 찾았던 제주도체육회 간부가 여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이번 소년체전 기간에 절차상의 실수로 제주 테니스 선발팀이 실격패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비리에 각종 사건사고까지 제주도체육회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근 제주도체육회 간부가 여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해당 간부는 전국소년체전 기간인 지난달 29일 밤, 대구시내 한 거리에서 회식이 끝난 뒤 여직원을 따로 불러내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해당 간부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범행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는 테니스 남자 16살 이하부 선수단이 경기에 나서지도 못한 채 실격패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테니스협회 측에서 선수들의 지도자 등록을 제때 하지 않으면서 제주도체육회가 뒤늦게 임시 등록카드를 발급해 줬는데 해당 지도자 카드가 정식으로 등록돼 있지 않았던 겁니다. 상대팀이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서 문제가 불거졌고 결국 선수들은 그동안 땀 흘려 준비했던 실력 발휘는 커녕 제주로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제주도체육회가 뒤늦게 사실관계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선수들과 학부모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영광 / 테니스 지도자> "일처리를 하지 못했다고 솔직히 얘기를 했었으면 저희도 그거에 맞춰서 비록 지도자가 없이 경기를 뛸지라도 아이들이 경기를 뛸 수 있는 환경은 만들 수가 있었거든요. 안일하게 넘어가려고 했었던 (제주도체육회의) 대처가 오히려 상황을 더 안 좋게 몰고 간 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아쉽습니다." 얼마 전에는 감사위원회로부터 임직원이 대표로 있는 업체와 수천 만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던 제주도체육회. 비리 뿐만 아니라 각종 사건사고까지 끊이지 않으며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 2022.06.09(목)  |  김경임
KCTV News7
00:39
  • '차량 추락사고로 모친 사망' 존속살해 첫 재판
  • 지난 3월, 애월 해안도로 차량 추락사고로 80대 노모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아들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검찰은 피고인 김 모씨가 치매을 앓고 있는 모친을 살해할 목적으로 차량 추락사고를 냈다면서 사고 당시 사진과 동영상, 그리고 휴대폰 문자 내역 등을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변호인측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 재판부에 피고의 아내를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20일 오후 증인 신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2022.06.09(목)  |  김용원
KCTV News7
00:39
  • 백마고지 전투 영웅 강승우 소위 추념식 열려
  • 6.25 전쟁 당시 백마고지전투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고 강승우 소위의 추념식이 오늘(9일) 오전 탐라자유회관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자유총연맹 제주도지부가 주최한 오늘 추념식에는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권인태 해병대 제9여단 참모장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추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고 강승우 소위는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출신으로 백마고지전투에서 폭탄을 들고 북한군 진지에 돌진해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 2022.06.09(목)  |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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