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목)  |  김지우
제주 4·3을 다룬 정지영 감독의 영화 '내 이름은'이 제주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화 '내 이름은' 오늘(1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마을에서 주연배우 염혜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영화는 지난달 개최된 4·3 추념식에서 첫 촬영에 들어간 뒤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제작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영화는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로 4·3의 올바른 이름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낼 계획입니다.
이 시각 제주는
  • 장애인 스포츠 인권센터 이달부터 운영
  • 제주 장애인 스포츠 인권센터가 이달 중에 문을 엽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센터 운영을 맡을 기관을 선정하고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권센터는 인권침해 신고와 피해자 보호, 실태 조사, 상담 등 장애인 스포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사업을 전담하게 됩니다 .
  • 2025.03.17(월)  |  문수희
KCTV News7
01:41
  • '달콤함 가득' …제1회 국제 초콜릿쇼 개최
  • 제1회 국제 초콜릿쇼가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국내외 유명 쇼콜라티에와 프랑스와 호주 등 5개 국이 참여해 다양한 초콜릿의 세계를 보여줬는데요. 체험 행사도 준비돼 주말,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고사리손으로 짤주머니를 잡은 어린아이들. 주머니를 쭉 누르자 갈색빛 윤기가 도는 초콜릿이 나옵니다. 동그란 틀에 담아 모양을 잡고 좋아하는 견과류를 하나씩 올려봅니다. 만드는 중간중간 입으로 향하는 달콤한 초콜릿. 직접 만들어보니 맛은 배가 됩니다. <인터뷰 : 강아람 / 도남초등학교> “제가 만든 초콜릿을 가족들과 함께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기대되고 같이 먹었을 때 기쁠 것 같아요" 부모들도 아이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 즐겁습니다. <인터뷰 : 김성재 / 제주시 도남동> “애랑 같이 있는 시간이 적은데 주말에 교외까지 나와서 초콜릿도 만들고 하니까 유익한 시간을 가진 것 같습니다." 표선면 보롬왓에서 열린 제1회 국제 초콜릿쇼. 프랑스와 마다가스카르, 호주 등 5개 국가와 세계적인 유명 쇼콜라티에가 참여했습니다. 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전문가들의 강연과 문화행사, 마켓이 열렸습니다. 특히 제주산 메밀로 만든 초콜릿이 선보여 애호가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초콜릿 쇼와 함께 튤립 화원과 각종 놀이 행사도 병행돼 주말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잇따랐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 2025.03.16(일)  |  문수희
  • 동남초 여자유도부, 전국유도대회 단체전 '우승'
  • 동남초등학교 여자유도부가 전국 대회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제주도유도회는 동남초가 지난 14일 충남 보령체육관에서 폐막한 2025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여자초등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남초는 결승전에서 지난해 순천만국가정원컵 우승팀인 철원초를 상대로 3승 1패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 2025.03.16(일)  |  문수희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5회 4·3 문예백일장 개최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서귀포 지역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5회 제주4.3 문예백일장을 개최합니다. 이번 문예백일장 주제는 '4.3 그리고 평화, 화해, 상생의 길'로 시와 산문 등 문예와 미술 2개 분야로 진행됩니다. 작품 응모는 내일(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각 학교 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대상을 포함한 입상작 50여 편은 지역 주요 행사와 4.3 유적지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 2025.03.16(일)  |  최형석
KCTV News7
02:04
  • ‘불 대신 빛으로’…제주들불축제 개막
  • 제주들불축제가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개막했습니다. 2년만인데, 논란 끝에 불 대신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빛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마을마다 열띤 응원 속에 시작된 집줄놓기. 거친 짚을 잇기 위한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흥겨운 축제 분위기 속에 승패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서로 화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인터뷰 : 김명금 / 제주시 삼양동> “26개 읍면동이 전부 참여하니까 노인도 오고 젊은이도 애들도 오고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제주 봄축제인 들불축제 막이 올랐습니다. 2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우리, 희망을 피우다’를 주제로 주말까지 사흘간 진행됩니다. <브릿지 : 문수희> “특히 올해 들불축제는 여러 논란 끝에 불 대신 빛으로 진행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존에 불을 사용했던 컨텐츠는 디지털로 새롭게 재해석됩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 태우기와 오름 불놓기는 디지털로 불을 형상화되고 희망 불씨 전달은 LED를 활용해 진행됩니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만들기 위해 먹거리 장터 등에서는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기가 사용됩니다. 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제주산 특산물 할인 판매와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장터도 운영됩니다. <인터뷰 : 김완근 / 제주시장> “들불축제 변화도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미래를 향하는 첫 걸음이라 생각합니다. 자연과 인간, 전통과 미래가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가 되도록 ” 존폐 논란을 딛고 2년 만에 열린 제주들불축제. 불 없이 미디어아트로 열리며 실험대에 오른 가운데 성공적으로 안착할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 2025.03.14(금)  |  문수희
KCTV News7
02:34
  • "무사 안녕·풍요 기원"…봄의 시작 '영등송별제'
  •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칠머리당 영등굿 영등송별제 공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람의 신 영등할망을 떠나 보내며 올 한해 제주의 풍요와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의례가 펼쳐졌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우렁찬 풍물소리가 가득 울려 퍼지고 심방이 제를 지내며 제단 곳곳을 누빕니다. 매해 음력 2월 1일에 제주로 와서 온 섬을 돌아다니며 땅과 바다 곡식의 씨앗을 뿌리고 음력 2월 15일에 떠난다는 영등신을 환송하는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영등 송별제'입니다. 해녀와 선주들이 소원을 적은 종이를 태우고 두손 모아 기도를 올립니다. <김계선 / 해녀·건입동잠수회 고문> "물질할 때 이제 해녀들이 다 안전하게 해달라고 용왕님과 영등할머님께 빕니다. 그것이 우리가 바다에서 일하면서 제일 소원입니다." 영등굿보존회와 어촌계, 마을 주민들이 함께 지켜온 제주의 문화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국가 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영등굿에 외국인과 젊은 세대의 관심도 높았습니다. 공개행사에 참석한 관람객들은 짚으로 만든 모형 배에 소원을 매달기도 하고, 신명나는 굿판에 어우러지며 영등 송별제를 함께 했습니다. <김혜진 / 서울 성북구> "저는 굿을 처음 보는데요. 옛날부터 왜 이런 굿이 있었는지, 전통인 것도 이해가 되고 또 현대적이기도 하고 신기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소원지도 쓰라고 해서 소원 빌면서 배에다가 소원지도 묶었습니다." 예로부터 칠머리당 영등굿은 영등할망이 봄의 시작을 알리며 찾아와 척박했던 제주 섬 곳곳에 풍요와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떠난다고 믿어오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용옥 /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보존회장> "우리가 이만큼 정성을 들여서 다 차려놨잖아요. (영등신이) 많이 드시고 가면서 우리 제주도 풍어를 이루어주고 가시라고 송별제를 하는 겁니다." 오랜 시간 지켜온 제주문화를 통해 올 한해 도민 모두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했습니다. KCTV 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5.03.13(목)  |  허은진
KCTV News7
02:33
  • 월드챔피언십 이변 속출…10대 김영원 '돌풍'
  • 지난 주말 제주에서 개막한 프로 당구의 왕중왕 격 대회인 월드챔피언십이 종반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조별리그가 마무리된 가운데 우승 유력 후보들이 대거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10대 최연소 김영원 선수가 16강전에 오르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큐를 떠난 공이 세 번의 쿠션을 거쳐 절묘한 각도로 다른 공에 다다릅니다. 연이어지는 샷도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쿠션을 거쳐 나머지 공을 정확하게 마칩니다. 지난 8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개막한 프로당구 왕중왕 격 대회인 월드챔피언십이 종반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2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프로 당구 선수 32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남자 조별경기가 마무리되고 여자 조별경기가 시작된 가운데 대회 이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3번의 우승을 거두며 남자부 1위를 달리던 마르티네스가 16강 진출권을 놓친데 이어 3차 투어 우승자 산체스와 8차 투어 우승자 조건휘도 각각 조 3위로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 시즌 17살로 프로당구 정규 투어에서 우승해 최연소 기록을 수립했던 김영원이 이번 대회 16강에 오르며 10대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원 / 프로 당구 선수 ] "제가 이번 대회를 만약에 우승하게 된다면 제가 상금 랭킹 1등이 되는데 약간 좀 그렇지만 한번 우승을 노려보고 싶습니다. " 여자 경기에서는 여섯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 중인 '당구 여제' 김가영 선수가 16강에 안착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상금이 확대됐습니다. 남자경기는 우승상금 2억원 여자부는 1억원으로 지난 시즌 대비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여기에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찍은 선수에게 주는 상금 역시 정규투어 대비 두배로 늘었습니다. 오는 17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월드챔피언십은 우승 유력 선수들의 대거 탈락 등 이변 속에 세계 탑 랭커들의 화려한 당구 묘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03.13(목)  |  이정훈
  • 국가무형문화재 영등송별제 공개행사 열려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영등송별제의 공개행사가 오늘 제주시 사라봉 영등굿 전수관에서 열렸습니다. 제주도와 국가유산청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공개행사는 영등굿보존회와 마을 어촌계,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어졌습니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은 음력 2월 초하루부터 보름 사이 제주 섬을 방문했다 되돌아가는 영등신에게 생업의 풍요를 기원하는 의례입니다.
  • 2025.03.13(목)  |  허은진
KCTV News7
00:44
  • 제주국제관악제 봄시즌 15일 개막…공연 다채
  • 제주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의 봄시즌 공연이 모레(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을 비롯한 제주도내 곳곳에서 개최합니다. 개막 공연은 모레 저녁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에서 열리며 미 8군 군악대 목관 5중주와 미국 여성 금관 5중주단이 무대에 오릅니다. 또 제4회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 결선은 오는 18일, 지역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우리 동네 관악제는 16일과 17일 이틀간 표선 가시리와 조천 교래마을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제주국제관악제는 3월 봄 시즌과 8월 여름 시즌으로 나눠 개최됩니다.
  • 2025.03.13(목)  |  양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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