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도내 곳곳에서
자전거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19) 낮 12시 15분쯤
제주시 오라동에서
자전거와 경차가 부딪혀
자전거를 타던 70대 남성이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 오전 9시 25분쯤에는
제주시 구좌읍에서
자전거를 타던 50대 여성이
바람에 넘여져 팔 등을 다치는 등
어제 하루에만
자전거를 타던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에서 제주4.3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오늘(20일) 일본 오사카 통국사에서는
재일본 제주4·3희생자 위령제 실행위원회 주도로
제77주년 제주 4.3희생자 위령제가 봉행됐습니다
위령제에는 재일본 4.3유족회, 제주 4.3평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한편
각계 인사의 추도사와 추도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위령제를 전후해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안내 부스를 별도 운영하며
4·3희생자 보상금과 가족관계 정정 신청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사흘동안 이어졌던
제59회 제주도민체전에 오늘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체전에는 1만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마지막까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습니다.
특히 내년 전국체전을 앞두고 열린 만큼
다양한 볼거리들도 마련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시작을 알리는 징소리가 울려퍼지자마자
양쪽에서 있는 힘껏 줄을 당기기 시작합니다.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사력을 다해 줄을 당기는 선수들.
곳곳에서는 열띤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해마다 우승행진을 이어가며
줄다리기 최강팀으로 인정받는 제주시 한림읍.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는가 싶더니
올해도 이변 없이 우승을 차지하며
17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 함동윤 / 한립읍 줄다리기 감독>
"그동안 연습한 결과 나무에 묶어서 연습을 합니다. 그래서 꼭 한림의 자랑인 힘의 고장의 명예를 우승으로 지켜나가겠습니다."
야구장에서는 읍면동 간 경기가 한창입니다.
앞서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분위기가 역전됩니다.
상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경기를 이어가는 모습은
프로 선수 못지 않습니다.
<인터뷰 : 양기봉 / 대정읍 야구팀 사무국장>
"저희 무조건 열심히 할 거고요. 우승이 목표기 때문에 이왕 참석한 거 대정읍 대표로 나와서 대정읍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사흘동안 이어졌던
제59회 제주도민체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부와 동호인부 등 51개 종목에
1만 5천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 체전을 앞둔 만큼
처음으로 2천 25명이 참여한 성화봉송을 비롯해
개회식에서는
드론 1천 2백여 대가 투입돼
화려한 드론라이트쇼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면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 신진성 / 제주도체육회장>
"성화봉송에서부터 내년 전국체전의 리허설 성격을 띠어서 전 구간을 뛰었습니다. 2천 25명이 뛰었는데 아마 내년 성화봉송은 별도로 걱정을 안 해도 잘 될 것 같습니다.
내년 전국체전 차질 없이 잘 진행해 나가도록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해나가겠습니다."
다소 더운 날씨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진 올해 도민체전.
승패를 떠나 참가자들 모두
스포츠를 자체를 즐기면서
화합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모레(22일)부터 하인두와 김창열작가
특별기획전을 마련합니다.
오는 8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하인두와 김창열 작가의
청년기 작품부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완성한 시기까지 약 25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1950년대 말 20대 후반의 청년 화가였던 하인두와 김창열은
서로 다른 환경과 시대적 제약 속에서도 예술에 대한 진심을 잃지 않고 서로 응원하면서 청년기를 보냈고 이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냈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가 오는 30일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 차량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입니다.
이번 단속은 각 소방서 단속반과 의용소방대, 행정시가 합동으로
도내 전역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합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소화전 주변 5미터 이내 주정차한 경우에는
승용차는 8만원, 승합차는 9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소방안전본부는 소방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난현장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해 해마다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을 맞아 도내 개신교와 가톨릭에서서 종교 행사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오늘(20일) 제주지역 교회와 성당에서는 예배와 미사가 열려 그리스도의 부활 의미와 오늘날에 주는 메시지를 되새겼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도 부활절을 맞아
도민들에게 부활의 메시지가 위로와 용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역 농민 인구가 줄어드는 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2만9천125가구로
1년 전인 3만357가구보다 천2백여가구, 4.1% 줄어든 겁니다.
이 같은 농가 감소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습습니다.
특히 60살 이상의 농민은 전체 농가의 69%로 가장 높았습니다.
제주지역 어가는 2천599가구로 전년 대비 5.5% 감소했습니다.
제주에서 국내 남자프로골프 정규대회인 ‘KPGA 클래식’과 ‘SK텔레콤 오픈이 잇따라 열립니다.
KPGA 클래식은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에서 ,
SK텔레콤 오픈은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립니다.
특히 KPGA 클래식은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KPGA 주관 정규대회입니다.
두 대회 기간에는 제주 골프 유망주들과 프로 선수들이 동반 출전하는 재능나눔 행복라운드 등 다양한 갤러리를 위한
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어제 하루
제59회 도민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 도중 부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19) 오후 1시 15분쯤
제주시 이도이동에서
중등부 농구 종목에 참가한 14살 선수가
경기 도중 엄지발가락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어제(19) 오후 1시 20분쯤에는
제주시 삼양동에서
축구 종목에 참가한 58살 선수가
공을 차다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해외에서 문화예술활동을 펼칠 제주 청년 예술인을 공개 모집합니다.
제주도는 제주 청년예술인들의 국제무대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프랑스와 싱가폴, 일본과 중국 등 7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예술 축제와 창작 프로그램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신청 대상은 1985년 이후 출생한 제주 거주자로
시각예술이나 공연예술, 디자인과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문화예술인입니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ㅈ제주국제연수센터에서 접수하며
파견지 언어나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합니다.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항공료와 체재비 일부가 지원됩니다.
제주도는 제주 곤충을 활용한 사료화 시범 사업자를
다음달 1일까지 공개 모집합니다.
제주도는 곤충 사육 농가나 사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곤충 사료 시범 사업자를 최대 10개소 선정할 방침입니다.
선정된 업체에는 곤충사료 생산이나 구입, 제품 포장재 지원 등에
최대 2억7천여만원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