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 재활용가능자원 회수보상제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회수보상제는
폐건전지와 종이팩, 캔 등의 재활용품을
재활용 도움센터로 배출하면
1kg당 10L 종량제봉투 1장을 보상 지급하는 정책입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회수보상제를 통해
5만8천여 명의 시민에게
종량제봉투 22만 장이 지급됐습니다.
앞으로 2억 3천만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연말까지 사업을 지속 운영할 방침입니다.
제주시가 다음달부터
대규모점포와 공원 등에 설치된
바닥분수와 물놀이장 등
민간 수경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조기 시행하는 것으로
수질기준 준수 여부와
관리실태 등을 점검합니다.
제주시는
기준을 위반한 시설에 대해 행정처분 또는 사용중지 명령을 내리고
수질 기준을 초과한 경우
즉시 개방 중단과 함께
소독과 재검사 등의 조치 후 재개방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제주시가 다음 달 23일까지
새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새활용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새활용 기업과 제품 소개,
체험이나 교육 경험 등을 주제로 한
15초에서 60초 분량의
순수 숏폼 창작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습니다.
입상작은 오는 6월 발표되고
최우수작에는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강풍과 함께 제주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부와 서부 지역을 제외한 제주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까지 제주 북부와 추자도에는 20에서 60mm,
이외 지역에는 30에서 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제주 전역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지며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 낮 기온은 18에서 22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3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4m 높이로 일겠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40대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해 10월부터 두달 동안
피해자 10여 명으로부터
13억 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는 한편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업에 나섰던 제주 어선이 일본 순시선에 나포됐습니다.
남해어업관리단 등에 따르면
제주선적 37톤급 A호는
어제(20) 낮 12시쯤
중일 잠정조치구역인
서귀포 남쪽 500km 인근 해역에서 연락이 끊겼습니다.
이후 어제(20) 저녁 8시쯤
일본 후쿠오카 영사관을 통해
일본 순시선에 나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해당 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3명과 외국인 선원 등
9명이 타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해당 어선의
정확한 나포 위치와 시간, 이유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오늘 제주는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늦은 밤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까지 지역에 따라 많은 강수량을 보일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제주시가 26.9도, 서귀포 20.9도 등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늦은 밤부터는 비가 시작돼
내일까지 강풍과 함께
산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제주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 북부와 추자도에는 20에서 60mm,
이외 지역에는 30에서 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최근 고사리를 꺾다
길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8시쯤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서
고사리를 꺾던 60대 남성이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야간시간대 시야 확보가 어려워
소방이 드론 열화상 기능을 이용해 해당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50분쯤에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70대 고사리 채취객이 길을 잃어
소방이 드론 등을 투입해 구조하는 등
이달 들어 오늘 오후 4시까지 43건의 길 잃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고사리 채취시에는
반드시 일행과 함께 가고
수시로 위치를 확인해야 하며,
일몰 시간을 미리 확인해
사전에 밖으로 나와야 한다고 소방당국은 당부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6.9도,
서귀포 20.9도 등의 분포를 보여
평년 기온을 웃돌아 다소 더웠습니다.
오늘 늦은 밤부터는 비가 시작돼
내일까지 제주 북부와 추자도에는
20에서 60mm,
이외 지역에는 30에서 80mm,
많은 곳에는 12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7도 안팎,
낮 기온은 18에서 22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4m 높이로 일겠습니다.
제주를 찾는 내국인 여행객이 크게 줄면서
관광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5월과 6월 두 달 연속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가뭄 속 단비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도착 대합실입니다.
여행하기 좋은 완연한 봄 날씨에도
대합실은 예년보다 한산합니다.
단체는 물론 개별 관광객도 뜸해진 모습입니다.
올들어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14% 가량 줄었기 때문입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여행객 감소로 시름에 빠진 관광업계는 5월과 6월에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우선 다음 달 1일 근로자의날부터
대체휴일인 6일까지
연차 사용 여부에 따라 최장 6일간 쉴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5월 연휴 항공권은
일찌감치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5월 황금연휴 주말인 3일에
예약 가능한 김포발 제주행 항공권은
저녁 시간대 1편에 불과합니다.
돌아가는 항공편 구하기는 더 어렵습니다.
5일과 6일
제주에서 김포로 향하는 항공권은
일찌감치 전량 매진됐습니다.
이 기간 항공권 수요와 맞물려
일부 특급호텔은 90%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고
리조트, 렌터카 등의 예약률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조기 대선이 6월 3일로 확정되면서 형성된 황금연휴에도
여행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화 인터뷰 : 수도권 관광업계 관계자>
"4월 들어서 패키지 상품 문의가 굉장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5월 연휴 기간에는 가성비 높은 국내 여행 수요가 굉장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6월은) 연휴가 껴있고 대선이 있다 보니깐 초에 예약이 많이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여행 수요는
국내선 공급석 감소와 경기 침체,
불안정한 정세 등의 여파로
기대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이로 인해
5월과 6월 황금연휴 특수를 잡기 위한
관련 업계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영상편집 박병준, 그래픽 송상윤)
해마다 이맘 때쯤이면 찾아오는 봄철 불청객 바로 꽃가루입니다.
각종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삼나무 개화시기가 끝나면서
최근에는 소나무 꽃가루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이처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 날림 시기가
예년보다 더 빨라지고,
더 오래 이어지고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푸른 숲 주위를 누런 가루들이 뒤덮었습니다.
바람을 따라 가루가 날리면서
경계가 희미할 정도로 주위가 온통 뿌옇습니다.
해마다 이맘 때 쯤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소나무 꽃가루입니다.
주차된 차량들에도
노란 꽃가루가 잔뜩 묻어있습니다.
꽃가루가 기승을 부리면서 세차장은 분주합니다.
가루를 뒤집어 쓴 차량들이
세차 기계로 줄지어 들어갑니다.
<인터뷰 : 세차장 직원>
"요즘 산에서 송홧가루가 계속 쏟아져 나오니까 차가 누렇게 변하면서 기본적으로 (하루에) 100대 정도는 오는 것 같습니다."
4월 중순까지 이어지던 삼나무 개화시기가 끝나면서
최근 날리는 건 소나무 꽃가루로.
5월까지 기승을 부립니다.
바람이 적당히 불고 건조한 날씨에는
꽃가루가 더 쉽게 날리면서
공기 중의 농도가 높아지는데,
소나무 꽃가루는
삼나무에 비해 심하진 않지만
피부에 닿거나 호흡기로 들어올 경우
각종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홍성철 / 제주도 환경보건센터장>
"일단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기침, 가래 증상이 있을 거고요. 심한 사람인 경우에는 천식을 악화시키거나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는
예년보다 빨라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최근 11년 동안 관측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주에서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삼나무의 꽃가루 날림 시기가 예년보다 3일 빨라지면서
1월 말부터 시작해
4월 중순까지 이어지며 이전보다 12일 더 길었습니다.
소나무 꽃가루도 마찬가지여서
예년보다 4일 더 날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제주 지역 나무류의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는
평균 7일 빨라졌는데,
이는 겨울과 봄철 기온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꽃이 피는 시기가 빨라진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최근 포근한 날씨로 인해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운데
꽃가루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오전 시간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밖을 나갈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CG : 박시연)
조기 대선 속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선 경선 레이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주정가에서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경선 참여를 촉구하고
지역 현안이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허은진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도민과 당원들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 참여해
정권 교체에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번 대선 제주지역 공약과 관련해서는
제주의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경선 후보자들이
지역 공약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역 최대 현안인
제2공항과 행정체제 개편 등은
그동안 진행된 과정들에 대해
충분한 설명자료를 보냈기 때문에
후보별로 구체적 공약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상봉 / 제주도의회 의장>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경제를 파탄에 이르게 한 내란 세력에게
이 나라를 다시 맡길 수는 없습니다. 압도적인 정권 교체만이
대한민국의 안정과 국민 통합을 이루고
경제 성장과 민생 회복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역시
진행되고 있는 대선 후보 경선과정에서
여론조사 대상에 포함될 경우
도민들의 의견 개진을 당부했습니다.
또 일각에서 제기되는
제주 홀대론 등의 우려에는
최종 후보가 정해지는대로
제주에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지역 공약으로는
제2공항의 원할한 추진을
우선적으로 건의했고
중요 SOC 사업인 신항만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도
함께 건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제2공항의
대선 공약 반영과 관련한
민주당의 모호한 입장과 상황엔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김승욱 /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지역의 최대 현안인 제2공항 사업에 대해서 현재 도지사와 그리고 국회의원 3인이
일언반구 없이 아무런 책임 있는 발언을 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가 아니냐...
반대인지 찬성인지 명확한 입장을 보여야 하는 게
정치인의 책임 있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
민주당은 오는 27일,
국민의힘은 다음 달 3일
최종 대선 후보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