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목)  |  김경임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지정 논란과 관련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오늘 직접 제주를 찾았습니다. 권 장관은 오늘 오후 제주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이후 4.3 유족회 회의실에서 유족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권 장관은 유족과 도민들에게 사과하고 다만 현 제도상으로는 등록을 취소하기는 어렵다며 입법 미비 사항에 대해 후속 조치와 대처에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간담회 자리에서 유족들은 보훈부가 낸 입장문에는 사과 이외에 후속 조치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며. 당초 사전 검증 절차가 있어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훈부에서 책임감을 갖고 향후 개선 방안을 내놓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장관은 차후 다시 제주를 방문해 유족들의 입장을 더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참배 이후 취재진에 밝힌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의 입장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 제주시, '물놀이 사고' 항포구 안전지도 강화
  • 제주시가 최근 연안과 항포구에서 물놀이 사망사고 발생에 따라 긴급 회의를 열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사고다발지역 특별관리와 함께 안전지도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제주시는 사고 다발 지역 항포구를 중심으로 현장 계도 활동과 다이빙 금지 등 안전수칙 안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2025.08.01(금)  |  허은진
  • 크루즈 입항일 맞춰 서귀포 페스타 개최
  • 서귀포시가 이달부터 11월까지 주요 크루즈 입항일에 맞춰 서귀포 크루즈 페스타를 운영합니다. 페스타는 K-POP 커버 공연과 해녀 공연, 지역주민 참여 플리마켓, 전통공예 체험 콘텐츠 등으로 구성되고 크루즈 관광객뿐 아니라 도민과 내국인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진행됩니다. 특히 승객 정원이 5천명이 넘는 경우 통역 인력을 배치하고 크루즈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서귀포시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크루즈 관광객에게 제주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2025.08.01(금)  |  허은진
  • 내년 제주들불축제 준비 돌입…아이디어 공모
  • 제주시가 내년도 제주들불축제 개최 준비에 나섰습니다.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가치를 바탕으로 축제의 정체성과 콘텐츠 완성도 강화를 위해 내일(2일)과 오는 9일 전문가 집중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22일까지 들불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주들불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 2025.08.01(금)  |  허은진
  • 제주시, 해수욕장 기초질서 위반 합동 단속
  • 제주시가 오는 24일까지 이호테우와 함덕 해수욕장에서 민관경 합동으로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집중 지도 단속합니다. 주요 단속 대상은 폭죽 사용이나 취사, 야영, 흡연, 시간 외 물놀이 등으로 적발될 경우 현장에서 행정조치할 계획입니다. 제주시는 최근 항포구와 인근 연안지역까지 물놀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도 단속 범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 2025.08.01(금)  |  허은진
KCTV News7
02:36
  • '소비촉진' 2회 추경 편성…기초단체 예산 논란
  • 제주도가 3천933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제주도의회로 제출했습니다. 정부 소비쿠폰 지급 관련 예산을 비롯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에 집중해 예산을 편성했다는게 제주도의 설명인데요. 그런데 아직 주민투표 실시 여부조차 불투명한 행정체제개편과 관련해서 청사 설치 비용을 대거 편성하며 앞으로 예산 심사 과정에서 논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도가 편성한 2회 추경 규모는 3천933억 원. 이에 따라 올해 총예산 규모는 8조 1천910억 원으로 1회 추경 예산보다 5% 늘었습니다. 이번 추경을 위해 세외수입과 통합계정 예수금, 예비비, 내부 유보금 등 가능한 재원을 모두 끌어왔다는게 제주도의 설명입니다. 이번 추경은 정부 추경과 연계된 만큼 절반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편성됐습니다. 또 탐나는전 적립률 확대에 359억 원, 긴급 복지 지원 사업에 202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에 170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또 지난 추경에서 전액 삭감됐던 전국 최초의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으로 7억 6천만원이 편성됐으며 아동건강체험활동비 4억 9천만 원 등 민선 8기 도정의 주요 공약 사업에 포함됐습니다. 제주도는 지역경제와 민생 회복,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에 초점을 맞춘 편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싱크 : 양기철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 "민생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고 세출 예산 효율화와 기금, 예비비 활용 등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마련했습니다.” 이번 추경안은 벌써부터 집행부와 의회간 갈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1회 추경에 유보금으로 전환된 지역구 예산 반영을 요구했지만 제주도에서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주민투표 실시 여부도 불확실한 상황 속에 제주도는 내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준비하기 위해 기초시와 의회 청사, 그리고 행정정보시스템 구축비로 198억 원을 대거 편성하며 논란을 부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강상수 제주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 “(기초단체 설치 관련)198억 원이 올라왔거든요. 이게 작은 돈이 아니라서 꼼꼼히 살펴서 문제가 있다면 다른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5일부터 열릴 제44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그래픽 : 박시연)
  • 2025.07.31(목)  |  문수희
KCTV News7
03:00
  • '택시기사가 셀프 결제' 보조금 부정사용 적발
  • 제주도가 어르신들의 택시비를 지원해주는 행복택시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운전하는 택시에서 비용을 직접 결제하는 방식으로 보조금을 가로챈 택시기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일부는 2년 연속 적발되기도 했는데, 반복된 보조금 부정사용으로 제도의 신뢰성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경임 기잡니다. 어르신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제주도가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행복택시 지원 사업. 읍면 지역은 65살 이상, 동 지역의 경우 70살 이상 어르신에게 포인트 형태로 택시비가 지원되고 있습니다. 지원 금액은 한 사람당 1년에 16만 8천 원으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근수 / 제주시 구좌읍> "먼 데 갈 때는 여기서 택시를 타면 대천동까지 가면 2만 원 거의 나와. 이걸 쓰면 할인이 돼서 얼마 안 들지 돈이." 이런 가운데 행복 택시 보조금을 부정 사용한 택시기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보조금이 지원된 카드를 본인이 운전하는 택시에서 직접 결제한 건데, 이런 방식으로 가로챈 보조금은 지난해에만 1천 4백여만 원이 넘습니다. 지난해 기준 적발된 인원은 211명. 이 가운데 59명은 2023년에 이어 지난해 또다시 부정사용했다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가 점검 과정에서 사용처와 실제 사용자를 비교해 적발한 건데, 영업용 택시의 경우 여러 명이 한 차량을 교대로 몰아 적발이 쉽지 않은 만큼 부정 수급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부정사용이 잇따르면서 제주도가 조치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택시기사들에 대해 지원된 보조금을 모두 환수하고 내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2년 연속 적발된 경우 관련 법에 따라 3년 동안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도록 했습니다. <싱크 : 김영길 / 제주특별자치도 교통항공국장> "자진 신고하고 부정 사용 보조금을 전액 반납하면 2027년 보조금은 계속 지원하겠습니다. 하지만 자진 신고하지 않고 2025년도 집행상황 점검 시 적발되면 2027년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겠습니다." 제주도는 택시운송사업조합과 택시 노조 등에 공문을 보내 부정사용에 대한 안내와 교육을 요청하고, 내년부터 새롭게 지원 대상이 되는 경우 지원금을 월별로 분할해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CG : 박시연)
  • 2025.07.31(목)  |  김경임
  • 서귀포 치유호근마을, '8월의 생태관광지' 선정
  • 환경부가 8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서귀포 치유호근마을을 선정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치유호근마을은 치유의숲과 하논분화구, 속골 등을 주요 자원으로 갖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우리나라 생태관광 이야기' 누리집을 통해 서귀포 치유호근마을의 생태관광 정보와 연계 방문이 가능한 지역 관광명소, 추천 여행 일정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 2025.07.31(목)  |  허은진
  • [뉴스 클로징]____ 농어민은 벼랑 끝
  • 여>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시한 하루를 남기고 가까스로 타결됐습니다. 일본, EU처럼 15%… 수치상으론 숨통이 트인 듯하지만, 제주 농어민들의 현실은 여전히 벼랑 끝입니다. 남> 쌀과 소고기는 방어했지만, 넙치와 감귤, 수출입 주요 품목과 경쟁 품목들은 향후 어떤 파고를 맞게 될지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관세 전쟁이 산업의 뿌리, 1차 산업의 근간을 흔들어선 안되겠지요... 목요일 뉴스를 마칩니다.
  • 2025.07.31(목)  |  오유진
  • 제주도 2회 추경안 편성 제출…"소비촉진 집중"
  • 제주특별자치도가 3천 933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주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에따라 올해 총 예산규모는 8조 1천 910억 원으로 늘어났으며 지난 1회 추경 대비 5% 증가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천 961억 원을 비롯해 탐나는전 인센티브 359억 원, 공공배달앱 활성화 15억 원,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5억 원 등 소비촉진과 경제활력 부분에 집중됐습니다. 또 지난 추경에서 전액 삭감됐던 전국 최초의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으로 7억 6천만원이 편성됐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준비하기 위해 기초시와 의회 청사, 그리고 행정정보시스템 구축비로 198억 원을 잡았습니다. 이번에 제주도가 제출한 추경안은 다음달(8월) 5일부터 열리는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 2025.07.31(목)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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