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가 다음 달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해 진드기 발생 상황 조사를 실시합니다.
이번 조사는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오름과 공원 등 진드기 서식 추정 지역 18개소에서 진드기를 채집하고 SFTS 감염 여부 등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보건소는 조사를 통해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역에 대해 집중 방역활동 대상지로 지정해 방역 조치할 예정입니다.
도내 향토 음식점 62곳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가 실시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한달동안 도 지정 향토 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업자 지위 승계 여부와 휴폐업 여부, 대표 메뉴나 소재지 변경, 지정간판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조사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지정 취소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서 회수 조치할 예정입니다.
실태조사와 함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위생 등급제 교육도 병행합니다.
제주도내 정수장과 담수화 시설이 방사성 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도내 정수장 17곳과 담수화시설 4곳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인공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하수도본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지난해부터 방사숭 물질 검사를 연 4회로 확대 실시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가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에 대해 이용 유효기간 연장 허가를 위한 영향조사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에 오는 11월 유효기간 만료 예정인 남원 유역 관정 62공에 대한 영향조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어 지하수 관리 위원회 심사 결과에 따라 취수 허가량 조정과 오염방지시설 개선 등 실정에 맞게 농업용수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대정과 한경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 159공의 기간 연장에 따른 심사를 완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