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목)  |  양상현
국토교통부의 하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 공모에서 제주 원도심 탑동지구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제주도와 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게 될 이번 사업은 준공 30년이 지나 노후화된 탑동 해변공연장을 복합화해 일자리와 생활 SOC, 문화, 여가, 관광이 집약된 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제주신항과 연계한 관광 융복합 체험시설을 조성하게 되며 원도심 내 부족한 주차장 확충과 가변형 잔디광장 등 주민여가시설과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한다는 구상입니다. 후보지 선정에 따라 전문가 종합 컨설팅이 도시재생지원기구(HUG)에서 지원되며 내년 국가시범지구 본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국비로 최대 250억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3:04
  • 추자 해상풍력 공모 앞두고 고시 변경 '논란'
  • 추자도 해상에 대규모 풍력개발사업이 곧 추진될 전망입니다. 그런데 제주도가 사업 공모를 앞둔 시점에 풍력발전사업 관련 고시 개정을 추진하면서 논란을 부르고 있습니다. 추자도 해상 풍력사업의 경우 이미 노르웨이 국영 기업인 에퀴노르가 사업 의향서를 제출해 놓고 있고 현지에서 자료를 축적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15메가와트급 풍력발전기 200개 설치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잡니다. 지난달 열린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추자 해상풍력발전 진행상황을 묻는 질문에 오영훈 지사는 주민 수용성이 확보됐고 조만간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당시 시점에서 빠르면 4월 둘째주에 공모사업을 시작하겠다는 일정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싱크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지난달 7일, 도정질문 당시)> "추자 지역 대규모 해상풍력 개발과 관련돼서 6개 마을회와 5개 어촌계 모두 총회를 개최해 주민수용성이 확보됐다는 말씀 드립니다. 풍력 조례에 따른 개발 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빠르면 이번 주에 공모사업을 시작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도정질문 후 한달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실제 공모는 시작되지 않고 있지만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가 공모를 앞두고 풍력발전사업 허가와 지구지정과 관한 고시 개정을 추진하면서 논란을 부르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정되는 주요내용은 입지 적정성입니다. 지금까지는 사업자가 1년 이상 실측된 풍력자원 계측자료를 갖고 응모할 수 있도록 했지만 이번에 고시를 개정하면서 공공주도 풍력개발사업의 경우 제주도에서 제시한 풍력자원 조사자료를 활용하도록 변경한 것입니다. 제주도에서 제시하는 풍력자원 조사자료는 기상청의 20년치 위성 데이터와 제주도가 해외 업체로부터 구매한 제주도 인근 해역의 풍황 자료입니다. 특정 기업을 위한 맞춤형 공모라는 논란을 차단하고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라는게 제주도의 설명입니다. <싱크 : 양제윤 제주특별자치도 혁신산업국장> "이 제도에 따른 이해 당사자들이 행정을 중심으로 도민, 사업자가 있기 때문에 서로 상호 이해와 신뢰가 있어야 한다는 부분에 초점 을 뒀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입지 판단에 참고할순 있겠지만 경제성이나 수익성을 평가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결국 그동안 현지에 직접 장비를 설치해 풍향자료를 축적하고 분석해 온 노르웨이 국영 기업인 에퀴노르에게 유리할 수 밖에 없다는 계산입니다. 한편 에퀴노르는 지난해 추자 해상풍력 사업의향서를 제출하면서 3기가와트급, 15메가와트급의 풍력발전기 200개를 설치한다는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발전기 한 개당 높이도 286미터에 이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 2025.05.15(목)  |  문수희
  • "서광로 BRT 도민 관점에서 개선 방안 마련할 것"
  • 서광로 버스 중앙차로 구간에 섬식정류장과 양문형버스가 도입되며 민원이 잇따르는 가운데 제주도가 도민 관점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영훈 지사와 제주도 간부공무원 20여 명은 오늘(15일) 오후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했습니다.

    현장에서 승하차 장소 혼선과 유턴 제한 등의 민원이 나왔는데 오영훈 지사는 안내 표지판을 확대하고 안내 요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장에서 발견된 개선점을 적극 수렴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게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2025.05.15(목)  |  문수희 기자
  • 김두관 "이재명 당선되면 행정체제개편 국정 과제 반영"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직속 지방분권 혁신위원장이 오늘(15일) 제주를 찾아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행정체제개편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제주도정에서 추진하는 행정체제개편 방향에 동의한다며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이같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오영훈 지사는 도지사에게 권한이 몰리는게 제주특별자치도의 제도적 한계라며 현재 주민투표법에 따라 행안부 장관이 주민투표만 요구하면 되는데 절차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후보 10대 정책 공약에는 지역 소멸을 방지하기 위한 지역 주도의 행정체제개편 추진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 2025.05.15(목)  |  문수희 기자
  • "행정체제·2공항 도민결정권 공약에 반영해야"
  • 제주도내 시민단체 22개로 구성된 연대회의는 자치와 환경, 제주 4.3 등 5대 분야 12대 정책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 실시와 제2공항 건설 계획 도민 결정권 실현, 4.3 정명 추진 등을 주요 과제에 포함했습니다. 연대회의는 정당별 대선 후보들은 제주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5.05.15(목)  |  김용원 기자
  • 서귀포시-농식품부 '농촌협약'…5년간 396억 투입
  • 서귀포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앞으로 5년간 396억 원을 투입하는 농촌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중앙과 지방이 투자를 집중해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재원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귀포시는 지난해 6월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귀포시 대정읍에는 실내체육시설과 공연장 등 다목적공간이 조성되고 남원읍에는 창작 창업활동 등이 가능한 커뮤니티 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 2025.05.15(목)  |  허은진
  • 제21대 대선 후보자 선거벽보 도내 865곳 첩부
  •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가 오늘(15일) 도내 864곳에 게시됐습니다. 벽보는 제주시 577곳, 서귀포시 287곳 등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에 부착됐습니다. 선거 벽보 내용 가운데 거짓이 있다면 누구나 중앙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거짓으로 판명되면 그 사실에 대한 공고가 이뤄집니다. 제주선관위는 오는 20일까지 후보자의 재산과 전과 등 정보공개자료가 게재된 책자형 선거공보를 각 가정으로 발송할 예정입니다.
  • 2025.05.15(목)  |  허은진
  • 제주 풍력발전 고시 개정…공공주도 자료 활용 허용
  • 대규모 해상 풍력 사업을 위한 사업자 공모 절차를 앞두고 제주도가 관련 고시 개정을 추진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15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풍력발전사업 허가와 지구 지정에 관한 세부 적용 기준 고시 일부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대규모로 진행되는 공공주도 풍력개발사업의 경우 실측 풍황 데이터 대신 제주도 풍력발전종합관리계획에서 제시한 조사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평가항목에 해양보호구역 보호 여부를 추가했습니다.

    고시 개정안은 행정예고와 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중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 2025.05.15(목)  |  문수희 기자
  • 제주시, '주차난 심화 지역' 공영주차장 유료 전환
  • 제주시가 다음 달 9일부터 주차난 심화 지역인 이도이동과 아라일동, 삼도일동 공영주차장 3곳을 유료로 전환합니다.

    해당 주차장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차요금이 부과되고 야간 시간대와 주말, 공휴일에는 무료로 개방됩니다.

    이번 조치로 제주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유료 공영주차장은 110개소, 6천284면으로 늘어납니다.

  • 2025.05.15(목)  |  허은진 기자
  • 제주시, 교통유발부담금 과세 자료 정비
  • 제주시가 오는 9월까지 교통유발부담금의 정확한 부과를 위해 과세 자료를 정비합니다. 이번 점검은 연면적 1천제곱미터 이상 시설물 3천400여개소를 전수조사해 미사용 시설물 신고 접수와 교통량 감축 활동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또 휴폐업 등의 사유로 30일 이상 사용하지 않은 시설물에 대해서는 미사용 신고 기간을 운영해 감면 조치할 예정입니다. 제주시는 정비를 거쳐 오는 10월 교통유발부담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 2025.05.15(목)  |  허은진
위로가기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