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목)  |  양상현
국토교통부의 하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 공모에서 제주 원도심 탑동지구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제주도와 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게 될 이번 사업은 준공 30년이 지나 노후화된 탑동 해변공연장을 복합화해 일자리와 생활 SOC, 문화, 여가, 관광이 집약된 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제주신항과 연계한 관광 융복합 체험시설을 조성하게 되며 원도심 내 부족한 주차장 확충과 가변형 잔디광장 등 주민여가시설과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한다는 구상입니다. 후보지 선정에 따라 전문가 종합 컨설팅이 도시재생지원기구(HUG)에서 지원되며 내년 국가시범지구 본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국비로 최대 250억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이 시각 제주는
  • 2공항 환경평가 준비서 심의 예정대로 16일 실시
  •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준비서 심의가 예정대로 오는 16일 실시됩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오늘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 중 2공항 환경영향평가 준비서 심의에 반대측 주민의 불참 선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계획한대로 16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환경영향평가 준비서 접수 후 25일 이내에 심의결과를 통보해야 하며 이 날이 가장 많은 심의위원이 참석할 수 있는 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협의회는 현장 방문을 통해 평가 대상 지역과 대안 설정, 평가항목, 조사방법, 주민 의견 수렴 계혹 등을 결정하게 됩니다.
  • 2025.05.14(수)  |  양상현
  • 섬식정류장·양문형 버스 민원 잇따라…제주도 "개선책 마련 중"
  • 섬식정류장과 양문형버스 운영에 따른 불편 민원이 잇따르는 가운데 제주도가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선 정차구간을 지키지 않는 버스와 진입 금지차량의 운행으로 교통흐름이 방해받는 사례를 확인하고 버스와 택시업체에 정차구간 준수를 요청하는 한편 전용차로 표식을 추가 도색하고 정류장마다 차로 표지판을 설치했습니다.

    또 섬식정류장 이용 불편과 관련해 승차대별 고유번호와 노선번호를 명확히 표시하고 출입문에 위치도를 추가로 부착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간표 부착위치를 조정하고 기존 동광로나 노형로 방면 표기를 시청이나 신제주 방면으로 변경해 이용객의 이해도를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섬식과 가로변 정류장 이원화 체계는 현재로선 별다른 대책이 없어 이용객들의 불편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2025.05.14(수)  |  문수희 기자
  • 제주 야3당 "이재명 후보 지지"…제주 선대위 합류
  • 김상균 조국혁신당 제주도당위원장과 양영수 진보당 제주도의원, 양윤녕 소나무당 제주도당위원장이 오늘(1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열려면 제주 정치인들의 힘과 뜻을 모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지지 의사를 밝힌 김상균, 양윤녕 위원장과 양영수 도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습니다.

  • 2025.05.14(수)  |  양상현 기자
  •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 제주선대위 출범
  •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제주선거대책위원회가 오늘(1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선대위는 정권교체를 넘어 사회대개혁이라는 절박함으로 진보세력이 하나가 되었다며 제주에서는 노동당과 민주노동당, 제주녹색당, 민주노총제주본부, 제주퀴어프라이드조직위원회가 함께 공동선대위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권 후보가 유일하게 제주 제2공항 백지화를 약속했다며 제주도민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 2025.05.14(수)  |  허은진 기자
  • 제주여성단체 "대선 후보에 성평등 정책 공약화 제안"
  • 제주여민회와 제주여성인권연대 등 여성 단체는 오늘(14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6대 성평등 정책 공약화를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여성가족부 등 국가 성평등 추진체계 회복과 강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젠더폭력 관련 법과 제도 개선 등을 성평등 6대 의제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후보들은 사라졌던 성평등 정책을 복구하고 더욱 강화하라며 여성 주권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2025.05.14(수)  |  허은진 기자
  • 체납 세금 '태양광 판매대금'으로 압류
  • 행정이 다양한 방법으로 체납된 세금을 징수하고 있는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판매대금을 압류하는 방식까지 나왔습니다.

    제주시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태양광 전력 판매 대금 1천 925만 원을 체납액으로 징수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를 제3채무자로 지정하고 해당 전력 판매 대금에 대해 압류 처분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됐습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태양광 전력 판매 대금에 대한 추심 절차로 체납액을 충당한다는 계획입니다.

  • 2025.05.14(수)  |  허은진 기자
  • 병역미필자도 10년 복수여권 발급 가능
  • 이달부터 병역미필자도 유효기간 10년의 복수여권 발급이 가능해졌습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여권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여권 유효기간이 5년으로 제한됐던 병역미필자도 병역 관련 서류 제출 없이 10년으로 완화됐습니다. 다만 병역미필자의 국외여행 허가제도와 미허가 국외체류자를 대상으로 한 여권 반납 명령 등 행정제재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한편 서귀포시가 지난해 병역의무 대상 연령층인 11살에서 30살 이하 남성에게 발급한 여권은 2천100여 건입니다.
  • 2025.05.14(수)  |  허은진
KCTV News7
02:31
  • 골칫거리 괭생이모자반 상품화 가능할까?
  • 제주 해안가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의 처리난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요. 제주도가 해상에서 수거한 모자반을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이호 해변이 갈색 물체로 뒤덮였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찾아오는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입니다. 장비를 동원해 수거 작업이 한창이지만 밀려오는 양이 많아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습니다. 백사장에는 쌓이고 쌓인 괭생이모자반이 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지영 / 제주시 이호동 주민] "냄새도 많이나고 날파리나 벌레도 많고요. 미관상도 엄청 안좋고 아이들도 여기 나왔다가 불편해 해요." 괭생이모자반은 수거도 문제지만 처리 과정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현재 수거된 괭생이모자반은 농지 개량용으로 일부 농가에 보급되거나 처리업체를 통해 폐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제주에서 처리된 괭생이모자반은 1만 톤이 넘는데 여기에 투입된 비용만 수백억 원에 달합니다. 이런 가운데 괭생이모자반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해상에서 수거한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 같은 해조류를 도내 바이오기업에 공급해 샴푸바나 비누 같은 화장품 시범 생산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달 안으로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선정된 업체에 제품 개발과 시범 생산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강승오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산업과장] "연안으로 (괭생이모자반이) 들어오기 전에 해상 수거가 되면 악취 등 1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되면 폐기물로 처리하는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하지만 한계도 있습니다. 해상에서 수거한 해조류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해안가에 밀려온 뒤 수거된 괭생이모자반은 모래와 염분에 뒤섞여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모래와 염분을 세척해야 활용할 수 있지만 현재 제주에는 세척 시설이 없는 상황입니다. 제주도는 괭생이모자반을 비롯한 해양 쓰레기 전처리 시설을 구축할 계획으로 타당성 용역을 진행중인 가운데 실제 실현까지는 상당한 시일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 2025.05.13(화)  |  문수희
KCTV News7
01:00
  • 제주 '단체관광 인센티브 지급' 신속 조례 개정 추진
  • 제주도가 다음 달부터 단체관광 인센티브를 지급하기 위한 신속 조례 개정작업을 추진합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13일) 국제평화센터에서 열린 주간혁신성장회의에서 관광객 감소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단체관광 인센티브 지급이 적시에 이뤄져야 하고 6월이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이달 중에 원포인트 임시회를 통해 관련 조례를 개정할 수 있도록 도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미 1차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한 가운데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한 관련 근거가 미약해 조례 개정을 서두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여행사 뿐 아니라 행정이나 공공기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매결연이나 협약단체, 동창, 동문회까지 단체로 제주를 방문한 경우 각종 인센티브 지급을 계획했으나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선관위의 유권해석에 따라 미뤄왔습니다.

  • 2025.05.13(화)  |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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