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이 제주도에 지하수 증산 신청을 한 가운데 도내 2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오늘(13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익만을 쫓는 한진그룹의 부도덕한 지하수 사유화 확대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한진이 지하수 증산을 위해 제주산 월동채소 화물기 운항을 활용하거나 항공편 확대 방안을 협상용 카드로 제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주도는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올해 전국 시.도지사 공약 이행과 정보 공개 평가결과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영훈 지사는 공약 이행 완료와 지난해 목표 달성, 주민 소통 분야에서 전국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주도는 민선 8기 제주도정의 공약 이행 완료율은 63%로 전국 평균 51%보다 12%p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