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어제 낮 12시 46분쯤 제주항 북쪽 1km 해상에서 낚시객 3명이 타고 있던 모터보트가 너울성 파도에 침수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해경에 의해 모두 무사히 구도됐습니다.
해당 보트는 구조 직후 전복됐지만 해양오염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여름철 모터보트 낚시객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구명조끼 착용과 배터리 점검을 반드시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광복절인 오늘 제주는 낮 기온이 36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36.7도로 가장 높았고, 성산 33.5도, 서귀포시 31.3도, 고산 31.1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부터 비가 니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부터 모레까지 제주 전 지역에 10에서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새벽 기준 강풍 예비특보도 발효돼 있어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낮기온은 30에서 33도로 오늘보다는 2-3도 정도 낮겠지만, 평년기온을 웃돌며 무덥겠습니다.
제주해상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다의 물결이 2에서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제 77주년 광복절인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31에서 36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한 기온분포 보이겠습니다.
특히 당분간 폭염과 함께 열대야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앞바다에서 1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떨어질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주에서 올해 처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즉 SFTS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관련 사망자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76살 A씨로 최근 집 마당에서 잔디 깎기와 골프 등 야외활동을 한 이후 지난 6일부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10일 SFTS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증상이 악화돼 어제(14일)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지만 오늘(15일) 새벽 사망했습니다.
제주도는 현재 SFTS에 대한 치료제나 예방 백신이 없는 만큼 야외활동에 나설 경우 긴 소매나 긴 바지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8명이 SFTS 확진 판정을 받아 이 가운데 2명이 숨졌습니다.
다음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입니다.
오늘은 오후 5시까지 1천 130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어제는 1천 473명으로 현재 누적 확진자는 29만 6펀 702명입니다.
격리해제는 사망 196명을 포함한 28만 5천110명.
격리 환자는 1만1천592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4명입니다.
3차 접종 436,854명 인구 대비 64.9%
다음은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3차 접종 인원은 전체 인구 대비 64.9%,
4차 접종 인원 비율은 12.2%를 보였습니다
주말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공항이 35.1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34.9도, 서귀포 31.3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날씨 속에 오늘 하루 4만 4천여 명이 제주를 찾으며 해수욕장 등에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광복절인 내일은 대체로 맑고 아침 기온 27에서 28도, 낮 기온 31에서 35도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여름 휴가도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번 광복절 연휴,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고 있는데요.
제주의 지역 여름 행사장과 곳곳의 해변에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도두항 인근 오래물 광장.
허벅 모양 조형물에서 물줄기가 시원하게 뻗어 나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도두 오래물 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축제장 한편에서는 참가자들이 카약을 타고 노를 저어 물살을 가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냅니다.
부모와 함께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얼굴엔 미소가 끊이지 않습니다.
<장재혁 / 제주시 애월읍>
"엄청 시원하고 좋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만 이렇게 물놀이하다가 오래간만에 이런 축제도 하고 행사도 한다고 해서 아이랑 같이 나오게 됐습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체감온도가 최고 36도까지 오르는 등 찌는듯한 무더위가 이어지는 날씨 속에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식히려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피서객들은 파도를 타며 서핑을 즐기거나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습니다.
<최정숙 / 관광객·광주>
"해마다 제주국제관악제에 참여하면서 왔었어요. 그런데 한 2, 3년 동안 코로나 때문에 못 오다가 이번에 처음 오게 됐는데요. 발만 담궈도 시원합니다. 너무 행복해요."
여름 휴가시즌에 광복절 연휴까지 겹치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도 늘었습니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부터 시작된 이번 광복절 연휴기간엔 당초 예상보다 많은 18만 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당분간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위축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제주시 지역 열대야 일수가
역대 5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5) 기준 올해 제주시 누적 열대야 일수는
46일로 1923년 기상 관측 이래
역대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시를 포함해
제주도 기상 관측 지점 네 곳의 평균 열대야 일수는
33일로 이는 역대 9번째로 많은 기록입니다.
열대야는
밤에도 최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으로
최근 밤 기온이 28도를 웃돌면서 당분간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바다도 대부분 해역에서 수온이 30도에 육박하는 고수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늘(14일) 주요 지역별 최고 표층 수온은 마라도가 30.1도 전년보다 3도 이상 높게 관측됐습니다.
제주항과 협재가 29.7도, 서귀포 29.6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28도를 넘기며 고수온 경보도 열흘 넘게 발효 중입니다.
바다 고수온이 장기화되면서 양식 어류의 집단 폐사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