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는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가운데
내일도 따뜻하겠고
밤에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가시리가 22.4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20.2도,
서귀포시 20.3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날씨 속에
어제와 오늘 7만 9천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아
봄 정취를 즐겼습니다.
내일은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저녁부터 모레 새벽 사이
곳에 따라 5에서 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20에서 23도로
오늘보다 1에서 2도 가량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미터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오늘 낮 12시50분쯤
제주시 한경면 판포포구에서
다이빙을 한 30대 관광객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은
주변인에 의해 육상으로 구조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이후 호흡을 되찾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 제주는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0.2도, 서귀포시 20.3도 등으로 따뜻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저녁부터 모레 새벽 사이
곳에 따라 5에서 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20에서 23도로
오늘보다 1에서 2도 가량 높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미터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주말인 오늘 제주는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0.2도, 서귀포시 20.3도 등으로 따뜻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저녁부터 모레 새벽 사이
곳에 따라 5에서 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20에서 23도로
오늘보다 1에서 2도 가량 높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미터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오늘 제주는
낮 기온이 18도 안팎으로 선선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대기가 차츰 건조해지면서 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되기도 했는데요.
이번 주말은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일요일에는 늦은 오후부터 약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높게 뻗은 나무 사이로 따스한 봄�騈� 내리쬡니다.
햇살이 반짝이는 숲길을 걷는 사람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나뭇잎 사이로
푸른 하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모처럼 나선 봄 나들이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 전윤혜 이영주 박해영 조승혜 / 대구광역시>
"예전에도 많이 왔었는데 모임에서 언니랑 동생들이랑 오니까 기분이 더 좋은 것 같고. 딱 내렸을 때 날씨가 약간 쌀쌀했었는데 지금은 다니니까
다니기 적당한 날씨인 것 같아요."
이번주 초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던 요즘.
오늘은 낮 최고기온이
제주시가 19도, 서귀포 20.4 등으로 나타나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맑은 날씨 속 바람이 불어
대기가 차츰 메마르면서
제주 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스탠드업 : 김경임>
"적당히 바람이 불며 선선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는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
주말 아침 기온은 13도 안팎,
낮 기온은 19에서 21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일요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늦은 밤부터
제주 전역에 약하게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인터뷰 : 한미정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27일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늦은 밤부터 28일 새벽까지 5 ~ 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26일까지 낮과 밤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주에는 대체로 맑고
낮에는 평년 기온을 웃돌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CG : 박시연)
올해 새 학기부터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교과서가
학교 현장에 도입된 가운데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공개 수업이 열렸습니다.
영어 과목에 도입된 디지털교과서가
아이들의 흥미를 끌었지만
기대했던 기능이나 일부 학습 저하 우려도 제기됐는데요.
이 같은 우려에 AI디지털교과서 도입에 적극적이었던
김광수 교육감도
시범 과목이나 확대 도입에는 조정이 필요하다며
다소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 3학년 교실입니다.
영어 수업시간, 종이 교과서 대신 태블릿 PC가 펼쳐졌습니다.
스크린에 나타나는 지문을 따라
저마다 읽고
자신의 영어 발음을 확인하며 교정합니다.
"It's a car 아마 틀릴 거야! "
올해 초등 3·4학년과
중·고등 1학년 수학·영어·정보 과목에 시범 도입된
AI 디지털교과서 수업입니다.
[인터뷰 안유하 / 조천초 3학년 ]
"말하는게 녹음되고 스피커라서 잘 들리고 헤드셋으로 하니까 귀에
잘 들리고 발음도 잘 들려서 편해요."
제주에서는 100군데 넘는 초·중·고등학교가
이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했습니다.
각 학교마다 AI교과서가 본격 활용된지 두달째,
학생 개인 수준별 학습이나
특정 과목에 흥미를 높힌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AI교과서에 대한 보강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일부 교사들은 간혹 소프트웨어 구동이 매끄럽지 않다거나
학생과 상호 작용에서
AI 기능이 떨어진다는 볼멘 소리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이혜자 / 조천초 교사 ]
"교육 전문가인 많은 선생님들과 얘기를 했을때 지금 시중에서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많은 소프트웨어 자료들에 비해서 매우 많이 부족합니다."
학부모들 역시 AI교과서 도입에 긍정적인 호응을 보이면서도
일부 교과목은
디지털 과의존으로 학습 동기 저하를 우려했습니다.
[인터뷰 박희진 / 학부모 ]
"영어는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해도 충분히 가능한데 수학 같은 경우 1학년 때는 충분했거든요. 머릿속으로 대충 암산하고 근데 이제는 문제들이 조금 복잡해지기 시작하면서 아이가 밑에다가 써보면서 풀어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 그냥 관람하고 있더라고요. 문제를..."
이 같은 우려 속에 AI교과서 도입에 적극적이던 김광수 교육감도
AI교과서 과목이나 학년 확대에 한 발 물러섰습니다.
대통령 파면으로 AI 교과서 등 정부 교육 정책에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 가운데
김 교육감은 AI교과목이나 도입 학년에는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
"(AI디지털교과목을) 과학, 기술 등등 이런 쪽으로 확장할 거냐 말 거냐하는 문제도 아마 결정이 될 게 아닌가 연말에 가서 한번
우리가 고민을 다시 한번 해보자. 그때 가서 아마 제가 볼때 다시 논의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디지털시대에 맞춰 학생 수준별 맞춤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야심차게 도입한 AI디지털교과서,
수업시간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는 강점에도 불구하고
접속 오류 등 현장의 불편과
기대 만큼의 AI기능을 갖추지 못했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AI디지털교과서 도입된 지 두달이 넘었지만
제주지역 학생들의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접속률이
한 자릿수에 그치며
활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으로
디지털교과서 중앙상담센터에 접수된 민원은
모두 5천200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접속 문제와 개인정보 동의 등 가입 관련 문의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가입 이후 후에도
제주지역 학생들의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접속 비율은
초등학생 6.9% ,
중학생은 7.5%, 고등학생은 1.5%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교육청과 충청북도교육청이
두 기관의 교육시설을 학생들을 위해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과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교직원들의 휴식과 학생 복지를 위해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실무 협의를 통해
시설 이용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14년부터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을 건립해 운영중입니다.
수차례 음주 전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또 다시 만취 운전을 한 4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심야시간, 경찰 추적을 피해 시속 100km 이상 질주하면서 도주했는데 순찰차가 막아서고 나서야 추격전은 끝이 났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순찰차가 앞서 달리는 1톤 화물차를 쫓습니다.
가까이 접근해
차를 세우라고 했지만
화물차는 오히려 속도를 올려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한림항에서 시작한 추격전은 월령리까지 약 7km 이상 계속됐습니다.
도주 차량은
시속 100km가 넘는 속도로 질주했습니다.
<스탠딩 김용원기자>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하고 도주한 화물차량은 교
차로 입구에서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까지 냈습니다."
차량 번호를 조회한 경찰이
운전자 집 근처 도로에 미리 대기했고
화물차를 막아 세우면서 도주극은 끝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 범퍼가 파손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40대 A 씨로
수차례 음주 전력으로 면허가 취소 상태에서
또 다시 만취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코드제로를 발령하고
추격전 끝에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 고진형 한경파출소장>
"중앙선을 넘어서 지그재그로 운전하니까 정차 요구를 했는데 지시를 무시하고 신호 위반까지 하고 야간에 라이트를 끈 상태에서 시속 120km 이상 도주를 하니까 무리하게 추격하면 사고 날 우려가 있어서 차량 조회해서 주소지 앞에서 기다리다가 오는 차량을 도주로 차단하고
검거하게 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검거하고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 화면제공 제주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