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직원을 상대로 상습적인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제주시청 국장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김연경 부장판사는 상습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제주시청 전 국장인 김 모 피고인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과 장애인, 아동복지시설에 대해 3년동안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고위공직자로서 사무실에서 범행을 저지르며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 시켰고 피해자가 아직 용서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이같이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한편, 김 피고인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제주시청 사무실에서 같은 부서 여직원을 수차례 강제 추행했으며 지난달 제주시로부터 파면 처분을 받았습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오후부터 제주 전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내일 새벽까지 북부와 서부 해안에는 10에서 30mm, 이 외의 지역에는 20에서 8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22에서 25도로 평년보다 1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에서 3m 높이로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 저녁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까지 제주북부와 서부해안은 10에서 30mm 나머지 지역은 20에서 80mm 정도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밤사이 산지와 남동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5mm 내외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비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만큼 교통안전에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새벽에 비가 그치고 나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기온은 17에서 18도 낮기온은 22에서 2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제주해상은 물결이 1.5에서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어제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이 나왔습니다.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꺾일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는 취약시설에서 가족과 지인 모임 등으로 옮겨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날 19명에 이어 17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이틀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도 9.43명으로 1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달들어 신규 확진자의 70% 정도가 도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돼 지역 내 연쇄감염 양상도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가족이나 지인 모임을 통해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노래연습장과 pc방 같은 취약시설을 매개로 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졌던 것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실제 새로운 집단 감염으로 분류된 제주시 직장과 법환동 피로연 관련으로 5명의 확진자가 더 추가됐습니다.
법환동 마을회관에서 열린 결혼 피로연 참석자들에 대한 진단검사는 계속되고 있어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여기에 확진자 동선이 공개된 서귀포 제주궁전 음식점 역시 결혼식 피로연 현장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성배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역학조사관>
"최근 바뀌고 있는 감염 양상이라고 한다면 가족 모임이라든지 결혼 피로연과 같은 공동체 모임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무증상이거나 경증을 보이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모르는 경우도 이달 신규 확진자의 16.8%를 차지할 정도로 계속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감염경로가 추가 확인된 사례가 없어 일상생활 속 언제 어디서 또, 걸린지 조차 모르는 조용한 감염에 대한 우려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제주지역 확진자 가운데 30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60명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대학 운동부 집단감염에서 무려 20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빠른 속도로 전파를 일으켰다는 사실이 입증됐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지금까지 6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온 대학 운동부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
이 집단에서 최초 확진자가 나온 지 한달이 다 돼가는 지금도 관련 환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전파 속도가 이상하리만큼 빨랐기 때문입니다.
<김미야 / 제주도 역학조사관 (지난 17일)>
"변이 바이러스나 여러 가지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에서 유전자 분석을 통해 추후에 연락이 되고 있는데, 결과가 나오면 왜 이렇게 확산세가 빨랐는지에 대한 어느 정도 가닥은 잡힐 것 같습니다."
그 결과에 대한 가닥이 나왔는데,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도내 확진자 960여 명 가운데 30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질병관리청이 제주도에 통보했습니다.
바이러스 검출량이 많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의심되는 검체를 분석한 결과 30명이 변이 바이러스로 확정 판정받은 것입니다.
지난 20일까지만 해도 도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6명이었는데 불과 일주일도 안돼 5배나 늘었습니다.
<안성배 / 제주도 역학조사관 (지난 20일)>
"바이러스 양이 많이 검출된 사람들 중에서 역학적으로 관련성이 있거나 지표환자인 경우에 대해서 질병청에서 검사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29명, 나머지 1명은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대학 운동부 집단에서만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20명이나 나왔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답게 빠른 속도로 전파를 일으켰고 대규모 확진자를 발생시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완치돼 현재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제주지역도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우려를 남겼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다음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입니다.
오늘은 오후 5시까지 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된 2명은 코로나 관련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한 뒤 의사의 권유로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판정된 사례입니다.
어제는 17명으로 현재 누적 확진자는 965명입니다.
오늘 하루 7명이 퇴원했습니다.
격리해제는 사망 1명과 다른지방 이관 2명을 제외한 853명이며 입원환자는 109명입니다.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어제(24일) 1차 접종 인원은 782명입니다.
현재 1차 누적 접종 인원은 4만 8천 703명, 2차까지의 접종 인원은 2만 3천 93명입니다.
5월 20일 오후 2시 ~ 오후 5시
서귀포시 대륜동 제주궁전
제주도는 역학조사 중 확진자가 방문했거나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된 장소 2곳에 대한 동선 정보를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확진자는 서귀포시 동홍동 현대목욕탕 남탕에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방문한 것으로, 서귀포시 대륜동 제주궁전 음식점에서 진행된 결혼식 피로연에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시간대에 방문했다면 증상에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동선이 공개된 법환동 마을회관 피로연과 관련해 오늘 오후 5시까지 486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결과는 순차적으로 전달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세계 실종 아동의 날 입니다.
제주에서도 해마다 300건 가량의 아동 실종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같은 아동 실종 사건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경찰이 지문과 얼굴, 이름 등 개인 정보를 미리 등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아직은 참여가 저조합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5살 짜리 어린 아이가 휴대전화에 손가락을 가져다 댑니다.
휴대전화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아이 손가락의 지문이 인식돼 저장됩니다.
같은 방식으로 얼굴도 등록이 가능합니다.
혹시 모를 실종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이에 대한 기본정보를 저장하고 있는 겁니다.
<진보희 / 00어린이집 원장>
"부모님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매번 가정통신분이나 아이들 수첩을 통해 사전 지문 인식을 해서 실종 예방을 최대한 해보자 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에서도 아동 실종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제주에서만 해마다 300명 가량의 아동 실종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경찰도 지난 2012년부터 아동에 대한 지문 사전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지문이나 얼굴 등의 개인정보를 미리 등록해 두는 겁니다.
지문만 대조하면 빠른 신원 파악이 가능해 실종 사건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참여율은 아직 절반에 미치지 않을 정도로 저조합니다.
<황태훈 / 제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아동청소년계장>
"아동의 경우 실종시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하므로 지문 사전 등록을 해주시면 정확하고 빠르게 신원을 확인하여 가정으로 복귀가 가능합니다. 특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집에서 손 쉽게 등록이 가능하니 많이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동 실종 사건의 해결책으로 도입된 지문 사전 등록제.
좋은 취지와 효과에 반해 미흡한 홍보는 과제로 남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오늘 새벽 5시 3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아파트에서 43살 A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아파트 출입구를 들이받는 사고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운전자 A씨도 별다른 부상없이 스스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고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