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주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당초보다 556억 원 늘어난 1조 2천 255억 원 규모입니다.
교육청은 제2차 교육희망지원금에 88억 원,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기간제 교원 확충에 30억 원, 다목적 강당 증축비용 106억 원 등을 편성했습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제39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다뤄집니다.
오늘은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도내 사찰 곳곳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열 체크와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을 준수하며 봉축법요식이 진행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사찰 곳곳에 알록달록한 연등이 줄지어 매달려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법요식이 도내 사찰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평소라면 발 디딜 틈도 없었겠지만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행사가 진행됐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에서 관음사 주지스님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부처의 가르침을 믿어야 고난을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허운 / 관음사 주지스님>
"부처님께서 저희에게 오셔서 일깨워주신 것처럼 서로를 내 몸처럼 보살피고 서로 안타까움과 사랑으로 대하고 인색하지 않고 아낌없이 돕는다면 아무리 무섭고 두려운 질병의 대유행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법요식 행사에서는 서로 간 거리를 두고 좌석이 배치됐고, 입구에서는 발열체크도 이뤄졌습니다.
매번 이뤄지던 점심공양도 도시락을 나눠주는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응진 / 관음사 총무국장>
"코로나 시국이라서 예전과 똑같이 진행할 수는 없고 철저히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거리를 두고 최소한의 인원으로만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찰을 찾은 불자들은 연등에 가족들의 이름을 매달며 저마다의 소원과 행복을 빌어봅니다.
<김옥생 / 제주시 아라동>
"코로나가 빨리 종식돼서 모든 시민과 국민들이 아주 자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에서 이렇게 나왔지 않습니까? 둘째로는 우리 가족과 가정의 모든 건강과 만수무강을 위하여…."
불기 2천 565년 부처님 오신 날.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기리는 불자들의 마음만은 여전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다음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입니다.
오늘은 오후 5시까지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 확진자와의 접촉자 1명과 유증상으로 자발적으로 검사받은 사례 1명, 그리고 지난 16일 관광차 입도한 서울 광진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입니다.
어제는 4명입니다.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지인 3명과 코로나 유증상으로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받은 1명입니다.
현재 누적 확진자는 90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 하루 5명이 퇴원했습니다.
격리해제는 사망 1명과 다른지방 이관 2명을 제외한 768명이며 입원환자는 133명입니다.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어제(18일)는 246명이 1차 접종을 했습니다.
이에따라 현재 1차 누적 접종 인원은 4만 7천 125명,
2차까지 접종 인원은 1만 7천 174명입니다.
지난해 2월 제주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15개월만에 누적 환자로 900명이 넘어섰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어제(18일) 하루 4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환자는 90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2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5개월만입니다.
특히 지난 10일 800명을 넘어선 후 불과 9일만에 900명대에 들어섰습니다.
올들어 제주에서는 48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5월 들어서만 187명에 이르면서 월별기록으로는 지난해 12월 340명에 이어 두번째 많은 달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방역수칙 위반사례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예고에도 불구하고
적발업소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어제(18일) 하루
행정시, 자치경찰단, 읍면동 등과 합동으로 단속에 나서
모두 15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하고
이 가운데 6건에 대해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적발된 주요내용을 보면
실내체육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 위반을 비롯해
유흥시설에서의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과
출입자명부 미작성, PC방 영업시간 미준수 등입니다.
제주도는 집중방역기간인 오는 23일까지
노래연습장과 PC방, 유흥시설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어제 새벽 1시 20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림삼거리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한 남성이 도로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오토바이 운전자 48살 태국인 남성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커브길을 돌던 중 연석에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성산이 26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가 21.7도, 서귀포가 22.6도, 고산이 21.9도로 나타나 다소 더웠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까지 제주 전역에 20에서 8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아침부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6에서 17도, 낮 기온은 22에서 23도로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에서 4m 높이로 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