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운전자가 벌에 쏘여 의식을 잃고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6시 38분쯤
제주시 해안동 해안교차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앞차를 추돌했습니다
해당 운전자는 운전 중 벌에 쏘인 후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며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제 경마에서 제주말이 질주하는 모습도 기대할 수 있게됐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경주마 육성 실내 훈련시설이 제주에 문을 열었는데 제주말 생산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폭신한 나뭇조각이 깔린 실내 언덕주로를 말들이 쏜살같이 내달립니다.
국제 수준의 전천후 실내 언덕주로가 제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마사회가 190억원을 들여 조성한 경주마 실내 훈련시설입니다.
전체 길이만 1,3킬로미터에 오르막길 형태로 전북 장수군에 이어 두번째지만 규모만 보면 국내 최대 시설입니다.
경주마의 구간별 주파 기록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시설 등을 갖추고 오르막 질주를 통한 근력 강화 등 경주마별 맞춤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윤치운 / 경주마 육성조련사>
"여기가 지대가 높잖아요. 그래서 여름에 비 많이 오지 바람 많이 불지 겨울에 눈 많이 오지 그런데 실내 언덕주로가 생기면서 전천후로 4계절 훈련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죠."
국내 경마산업 육성과 경쟁력 향상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마사회는 실내 언덕주로를 민간에 적극 개방해 국산 경주마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김낙순 / 한국마사회장>
"많은 자본이 투자돼야 하는 부분을 한국마사회가 책임지고 하게 됐고 늦었지만 세계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제주는 국내 경주말의 90%를 생산할 정도로 우리나라 경주마 생산과 훈련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일본이 이미 1980년대부터 실내 언덕주로를 도입해 경마 강국으로 도약한 것과 달리 그동안 국내에는 이렇다할 실내 훈련 시설이 마련돼 있지 않았습니다.
<이정훈 기자>
"이번에 실내 언덕주로 개장으로 훈련 여건이 개선되면서 제주말 생산농가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생산 농가들은 언덕주로가 생기면서 제주에서 생산하는 말들이 국제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마사회는 제주를 경마 생산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 경주말 생산농가에게 무료로 시설을 개방하는 등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오늘 제주는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역별 누적 강우량은 한라산 삼각봉이 126mm로 가장 많았고 진달래밭 95mm 제주시 12mm 등 산간과 북부 지역에 비가 집중됐습니다.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구좌읍 월정리가 27.6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25.8도 성산 24도 등으로 늦가을 고온 현상이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내일은 비가 그치고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대체로 흐리고 아침 기온은 13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18도로 오늘보다 10도 가까이 떨어지며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중산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고 안개도 낄 것으로 예보돼 차량 운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상 날씨입니다.
흐린 가운데 물결은 제주 전해상에서 최대 3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까지 바람이 강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합니다.
대정고등학교가 지난 3년 간 시범운영해 온
고교학점제 운영 성과를 발표합니다.
대정고는 내일(20일) 온라인 등을 통해
농어촌 소규모 일반고의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운영 결과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결과 보고는 실제 대정고 학생들이 참여했던
다양한 선택형 수업이 온라인으로 공개됩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오늘 오후까지 제주 남부와 산지에는 30에서 80mm, 이 외의 지역에는 10에서 5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북부 앞바다와 북동 연안바다를 제외한 제주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일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15도 안팎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오늘(18일) 경상남도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일행 3명이 앞서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제주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경상남도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3명이 지난 14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를 여행했다는 사실을 해당 지역 보건소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이들에 대한 진술 확보와 함께 신용카드 사용내역,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대로 방역 조치할 예정입니다.
<김경임 기자>
"코로나 확신을 막기 위해 기본 방역 수칙 가운데 하나가 바로 마스크 착용입니다. 두 달 여 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앞으로는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현장을 이번주 카메라포커스에서 살펴보겠습니다. "
화려한 조명 아래 신나는 음악이 흐르고 줌바댄스 수업이 한창입니다.
격렬한 동작에 금세 땀이 맺히지만 수강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도내 55개 업종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관련 지침도 구체화됐습니다.
PC방이나 실내 체육시설은 물론 음식점이나 미용실 등 대부분의 시설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이를 어기면 미착용자에게는 최대 10만원, 업주에게는 3백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다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들은 어떨까?
제주시내 한 헬스장입니다.
땀이 비오듯 흐르고 격한 운동에 숨을 몰아쉬면서도 직원과 이용자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두 달여 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어느 정도 마스크 착용이 정착된 모습이지만 여전히 불편한 건 사실입니다.
<이진숙 / 제주시 연동>
"나는 안경을 끼니까. 여기 있는 서리가 안경까지 올라오니까 (김이 서려서) 그게 굉장히 불편해요."
<헬스장 이용자>
"런닝머신 할 때가 가장 힘든 것 같아요. 마스크 때문에 숨 쉬기도 힘들고 땀이 차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커피전문점.
하지만 마스크를 내린 채 자리에 앉아 대화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카페나 식당에서는 음식을 먹을 때만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사실상 한계가 있는 겁니다.
<우선영 / 부산광역시>
"딱 마실 때만 (마스크를) 빼야 되는데 (커피를) 마시면서 얘기하다 보면 마시는 시간이 길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빼는 시간도 길어지고."
마스크의 중요성에 대해서 공감하면서도 현장에 적용하기 어려운 기준 때문에 업주들은 혼란스럽습니다.
잠시 마스크를 뺀 손님에게 일일이 안내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국숫집 사장>
"근데 그런 말 못해요 손님들한테. 밥을 먹고 다른 사람 있는데 마스크 빨리 쓰세요 못하죠. 솔직히 못하지 그거는. (손님이) '덜 먹었습니다. 먹을 겁니다.' 그러면 할 말이 없잖아 우리가."
<식당주인>
"(밥 먹을 때 마스크를) 뺐다 꼈다 하면서 서로 잘못하면 (손님과) 업주하고도 싸울 수도 있고. 어려운 점이 많죠."
"지켜야 한다는 건 저희도 꼭 지키려고 하고 있어요. (단속 기준이) 어디까지 인지 모른다는 것에 대한 막연함이 좀 어렵죠. "
특히 수영장이나 목욕탕 등의 경우 샤워할 때만 제외하고 탈의실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공간적 특성상 단속도 어렵고 실제 규정대로 마스크를 쓰기 힘듭니다.
<강신균 / 제주시 외도동>
"(바로는) 못 쓰지. 씻고 하니까. 물을 수건으로 닦잖아요. 그러면 (바로) 마스크를 쓸 수가 없죠."
<이진숙 / 제주시 연동>
"말씀하시는 건 맞는데 실질적으로 샤워하고 나오면 마스크 바로 착용하기 어려워요. 할 거 다하고 난 뒤에 끼는 거에요. 솔직하게 말해서."
<목욕탕 이용자>
"안 써. 쓰는 사람 한 명도 없어. 나도 매일 사우나 가거든요? 근데 이제 딱 들어가서 샤워실 들어가기 전 옷을 다 벗고 들어가잖아요. 그러면 (씻고) 나오잖아. (탈의실에서) 나올 때 쓰고 나오지."
마스크 미착용이 적발되더라도 손님과 업주를 두고 책임 소재에 대한 기준도 마땅히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애매모호한 단속 기준이 많다보니 현장에서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는 겁니다.
<이종석 / 제주시 문화예술과>
"일단 업주분들 같은 경우에는 '저희들도 충분히 노력하고 고지하고 있는데 이용자가 말을 안 듣는 경우가 있다'는 게 큰 애로 사항이고요."
<김경임 기자>
"마스크 미착용에 대한 과태료 부과가 본격화됐지만 현장에서의 혼란은 여전합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기준에 대한 정확한 안내와 함께 보다 현실적인 단속 기준이 필요해 보입니다. 카메라 포커스입니다."
버려지는 애완동물이 사회의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요즘은 파충류까지도 마구 버려지고 있습니다.
대형 파충류는 사람을 위협할 수 있고 생태교란 우려마져 있어 환경당국이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몸길이 70cm에 검갈색 무늬가 특징인 아프리카 뱀 볼파이톤입니다.
아프리카 열대성 우림에 서식하는 파충류로 국제적 멸종위기종입니다.
최대 1m 50cm까지 자라는 대형 파충류로 최근 제주시 애월읍 수산 저수지 일대에서 발견됐습니다.
구조 당시 사육 상자에 담겨 있어 누군가 키우다 버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유기된 것으로 추정되는 파충류는 최근 5년 사이에 100마리를 넘고 있습니다.
파충류는 특이함을 찾는 사람들 사이에 애완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번식기엔 성격이 난폭해지고 성장할수록 먹이 섭취량도 급증해 버리는 경우가 심심찮게 생기고 있습니다.
문제는 버려진 동물들이 자칫 사람을 공격할 수도 있고 생태계를 교란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윤영민 / 제주대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장>
"사실 가장 문제되는 것은 외래종이거든요. 제주에 없던 종들이 들어와 키우다 자연에 방치됐을 때 그들이 사는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적응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만약에 기후변화로 적응한다면 과거 붉은귀 거북처럼 제주 자연생태를 교란할 수 있는 종이 될 수 있습니다."
호기심에 키웠다 함부로 버려지는 애완동물.
이제는 대상이 개나 고양이에 그치지 않고 파충류에까지 이르고 있어 또 다른 문제를 낳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 지역에서 주취 폭력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지역 주민과 상인 등을 상대로
무전 취식이나 업무 방해 등
주취 폭력을 저지른 11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39명을 구속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무전 취식이 221건으로 가장 많았고
업무방해 110건,
폭력 28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