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운전자가 벌에 쏘여 의식을 잃고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6시 38분쯤
제주시 해안동 해안교차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앞차를 추돌했습니다
해당 운전자는 운전 중 벌에 쏘인 후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며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생 식물을 이용한 세미 맹그로브 숲 조성 사업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제주도는 오늘(21일) 제80회 식목일을 앞두고
국내 최대 황근 자생지인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대규모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한
각급단체 기관장과
동남초와 성산중학교 학생,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탄소흡수 능력이 탁월하고
해안생태계 복원에 큰 역할을 하는
2천여 그루의 황근을 식재했습니다.
제주도는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45억원을 투입해
황근 등 제주 자생 세미맹그로브 숲 140헥타르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오늘 제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며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6에서 20도로
평년보다 3에서 5도 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3.5m 높이로 일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 제주는 맑고
낮 기온이 19도 안팎으로 분포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폭설로 통제됐던
한라산 정상 등반이 내일(22)부터 재개됩니다.
한라산국립공원은
내일(22)부터 성판악 구간에 한해 정상 탐방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관음사 등 다른 등반 코스는 2미터 높이 설벽이 생겼고
기온이 오르며 눈이 녹아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정상 개방을 연기하고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정상 개방 코스 역시 눈길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정해진 코스로만 다니고
산행 장비를 반드시 갖춰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어제(20) 밤 11시 5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리조트에서
10대 남성이 건물 3층에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팔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에 따르면 피해 남성은 수학여행을 온 학생으로
친구들과 장난을 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귀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40대 한국인 선원이
작업 도중 사고로 의식을 잃은 채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어제(20) 밤 차귀도 남서쪽 87km 해상에서
부산 선적 139톤급 어선에 있던
40대 한국인 선원이 그물 제거 작업 도중 의식을 잃었습니다.
출동한 해경이
함정과 헬기를 투입해
신고 두시간 30분 만에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오늘 제주는 맑고 포근한 날씨 속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0도로
어제보다 5도 가량 높겠습니다.
다만,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어
야외활동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까지 순간 풍속 초속 15m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서쪽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물결이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지역에 따라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다며
개인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그동안 속도를 내왔던 4.3 재심 절차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재판부 교체 시기와 맞물렸고
일부 수형인은
희생자 최종 결정도 미뤄지면서 재판 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올해 첫 4.3 군사재판 직권재심 재판은
지난 달 11일 열렸습니다.
통상 2주마다 재심 재판이 잡혀 있는데
올해는 이후에는
한 차례도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8일로
군사재판 수형인 19명에 대한 재심인데
지난해 12월
검찰이 청구한 지 100일이 지나서야 열리는 셈입니다.
4월 3일 추념식 전까지는
재심 재판 일정이 아예 잡혀 있지 않습니다.
최근 4.3 재심 재판부가 교체되면서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일정 조율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수형인은
공문서에 이름이나 인적사항이 다르게 기록돼
추가 심사나 검토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앞으로 4.3 수형인 재심 재판은
이전보다 속도가 더딜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더욱이, 아직까지 희생자로 결정되지 못한 수형인 250여 명은
재판 받을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씽크:김창범/제주 4.3 희생자 유족회장>
"2023년 6월까지 8차 희생자 신청 중에는 군사재판 받으신 250여 분이 포함돼 있는데 4·3 중앙위원회에서 속도감 있게 희생자로 최종 결정해 줘야 직권 재심을 청구하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중앙위원회가 속도감 있게 희생자 의결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행안부는
탄핵 정국과 무관하게 희생자 심사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중앙위원회 개최 일정은 나오지 않으면서
수형인들의 명예회복에도 최대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지난해 제주지역의
인구 1천명당 이혼건수인 조이혼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운데
이혼건수도 최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혼인 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이혼건수는 1천648건으로
전년보다 10.4% 증가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인구 1천명당 이혼건수인 조이혼율은 2.5%로
이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도내 혼인건수는
1년 전과 비교해 5% 늘어난 2천744건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