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흐리겠고,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0에서 12도로 분포해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여
야외활동에 별다른 지장은 없겠습니다.
다만 산간 지역의 경우
낮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얼면서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한 주간 예고된 주요 현안과 이슈 등을 살펴보는
제주 미리보기입니다.
제주도의회가 이번주 올해 첫 임시회를 열고
제주도와 교육청의 올해 주요업무 보고를 받습니다.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후보등록이
18, 19일 이틀동안 실시되는 등 선거가 본격화됩니다.
최형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제주도의회 제435회 임시회가 8일간의 회기로 열립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임시회 기간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의 올해 주요업무 보고와 조례안 심사 등이
진행되며
18일 본회의에서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도 예정돼 있습니다.
다음달 5일 처음 실시되는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에 따른
후보자 등록이 18일과 19일 이틀동안 이뤄집니다.
공식 선거 운동은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로
제주에서는 전체 42곳 가운데
이사장 잔여 임기가 3년인 2곳을 제외한 40곳에서
선거가 실시됩니다.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 제주에서는
스키와 아이스하키 2개 종목에 47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학습비 지원을 위한
'꿈바당 교육문화카드' 신청 접수가 18일부터 시작됩니다.
연간 지원액은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이며,
올해 말까지 독서실 이용이나 도서 구입 등
도내 208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계청이 오는 18일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지역경제동향을 발표합니다.
지난해 3분기 제주지역은 소비 부진과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에
소비판매와 건설수주가 감소한 가운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소비와 건설부문 부진이 지속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편집 좌상은 그래픽 유재광)
올해부터 초등학생들은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고 있는데요.
대상을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하기 위한
제주도와 교육당국간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 시내 버스 뿐만 아니라
요금이 비싼
급행버스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부터 제주지역 13살 미만의 어린이들은 시내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습니다.
공항 리무진버스나 급행버스를 제외한 일반 시내버스 212개 전 노선에서
이용 횟수에 상관없이 무상으로 이용 가능해진 겁니다.
초등학생에 이어 버스 무료 대상을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하는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도의회의 새해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논의된 후
분담금을 놓고 치열한 협의에 들어간
제주도와 제주교육당국은 두달 여 만에 사실상 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선 급행버스 체계 구축과 양문형 버스 도입 등 대중교통 활성화에 수백억원을 투입하는 제주도 입장에서는 이용자 증가에 도움이 됩니다.
제주교육당국도 현재 중,고교생에게 지급하는 교통비를 활용하면
추가 재정 부담이 크지 않고 행정 낭비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반 시내 버스 뿐만 아니라 거리에 따라 요금을 달리하는 급행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 강경문 / 제주도의회 의원>
"버스비가 시하고 읍,면하고 급행하고는 버스비가 많이 차이 납니다.
이제 등하교 분만 아니고 읍,면 학생들이 있지 않습니까?
시내 학원 같은데 갈 때, 친구 만나러 갈 때 쇼핑할 때 여가활동을
할 때 언제든지 이용할 수가 있어요."
기관별 부담해야할 예산을 놓고 조율 작업이 남아있지만
두 기관은 이르면 다음달 초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강동선 제주도교육청 안전국장 >
"이미 무상에 대해 발표를 했고 도청하고 지금 협상을 벌여가는 과정에서 (협상) 무산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쨌든
말씀하신 대로 저희는 예산을 더 이상 증액시킬 수 없는 상황을
도청도 알고 있기 때문에..."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교통카드 발급 등의 준비 절차 등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중,고등학생도 무료 버스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예산 절감 기대 속에
지지부지했던 버스 이용 대상 확대 논의가
사실상 8부 능선을 넘어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어제 저녁
서귀포시 표선면 해상에서 어선이 또 전복했습니다.
해경이 출동해 현장에서
배에 타고 있던 10명 가운데 선원 5명을 구조했고
5명은 실종상태였는데요.
다행히 오늘 해상 기상 상황이 나아지면서
수색에 탄력이 붙었고
실종된 선원 2명이 발견됐습니다.
아쉽게 발견된 선원 2명 모두 숨졌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어두운 바다 한가운데에 뒤집혀 있는 어선 한 척.
거친 파도에 출렁이는 선박 위에서
한 남성이 위태롭게 손을 흔들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 저녁 7시 55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km 해상에서
32톤급 서귀포선적 연승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당시 어선에는
한국인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선원 등 10명이 타 있었습니다.
해경이 출동해
50대 한국인 선장과 외국인 선원 등 5명을 구조했습니다.
실종 선원들을 찾기 위해 해경이 밤사이 수색을 벌였지만
당시 사고 해역에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과
최대 3미터의 높은 파도로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오늘, 사고해역
실종 선원 수색 이틀째.
사고로 전복된 어선은 거의 물에 잠겼고
아랫부분만 간신히 떠 있습니다.
해경은 배가 가라 앉지 않도록
리프트 백을 매달고
수색작업에 한창입니다.
몸에 줄을 연결한 잠수부도
선체 주위 수색을 위해 투입됩니다.
<스탠드업>
"사고가 난 해역입니다.
해상에 내려졌던 풍랑특보가 해제되면서
해경이 실종자 수색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함정 24척과 항공기 7대 등을 투입해
해상 수색을 벌였고,
잠수부를 투입해
수중에 잠겨있는 선체 내부도 수색했습니다.
기상 상황이 나아져 수색 작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사고 지점에서 남동쪽으로
11km 가량 떨어진 해상과
선박 내부 수중수색 과정에서
실종 선원의 시신 2구를 발견했습니다.
<인터뷰 : 박언수 / 서귀포해양경찰서 1010함 경장>
"아직 발견되지 못한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해상 및 해중에서 수색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실종자들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경은 실종자가 발견된 선체 내부에 대한 수중 수색과 함께
사고 해역 인근 25km까지
범위를 확대해 수색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 화면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이번 사고는
비교적 제주에서 가까운 바다였음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컸습니다.
해경은
너울성 파도에 의해
선박 복원력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해경이 출동했을 때
사고 선박은 이미 완전히 뒤집힌 상태였습니다.
배에 문제가 있다는 교신과
이후 비명까지 섞인 구조신고가 접수됐고
해경은 신고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배는 이미 전복돼 있었습니다.
신고 이후 배가 전복되기까지
4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당시 풍랑특보가 발효됐던
사고 해역은 수심 97미터,
초속 20미터의 돌풍이 불고
3미터가 넘는 파도가 몰아쳤습니다.
생존자와 선주 측에 따르면
사고 선박은 기상 악화로 갈치 조업을 중단하고
가까운 항구로 피항하던 중이었는데
너울성 파도에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어선 선주>
"조업을 하다가 주의보가 내려지니까 어차피 해경이 불러들일 거 아녜요. 그러니까 아예 가까운 바다로 들어오다가 그렇게 큰 파도, 너울 파도를
맞았다니까 그렇게만 알고 있죠."
해경은
선체 오른쪽부터 침수가 시작돼 전복됐다는
진술을 토대로 선박 정면이 아닌
옆쪽에서 너울성 파도를 맞으면서
복원력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고명철/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계장>
"횡파를 받아서 넘어가는 배가 많거든요. 예를 들어 항해를 하다가 옆으로 파도를 한 번 맞았는데 그럼 기울어지잖아요. 근데 기울어졌다가 다시 복원돼서 정상으로
오는데 복원하기 전에 연타로 두세 번 파도를 맞으면 넘어가곤 하거든요. 아마 이 건도 그렇게 추정은 되는데.."
선원들은 사고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구조 대원이
선체 생존자 확인을 위해
전복 어선 위에서 타격 시험을 했지만
생존 반응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선실에서 실종자가 발견되면서
뒤집힌 배 안에 있거나
해상으로 표류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집중 수색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복원력 상실 가능성이나
운항 부주의 등 사고 원인과
과실 여부도 함께 조사할 방침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화면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오는 5월 가칭 아라월평초중학교를 시작으로
학교 신설 공사가 줄줄이 이어집니다.
반복되는 과밀학급 문제나
먼 거리 통학 불편이 줄어드는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내 최초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를 통합한
가칭 아라월평초중학교 신축 공사가 이르면 5월 착공합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제공한
학교용지 1만 3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들어서는 이 학교는
유치원 5학급, 초등학교 18학급,
중학교 12학급, 특수학급 3학급 등
학생 수 822명을 정원으로 오는 2027년 3월 문을 열 예정입니다.
제주시 외도동에 계획된
가칭 서부중학교 공사도 오는 11월 공사에 들어갑니다.
총 사업비 480억원이 투입되는 서부중은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해
25학급에 학생 정원은 670명 규모로 지어집니다.
조기 입학 수요를 맞추기 위해
2027년 3월부터 부분 신입생을 받고,
2028학년도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입니다.
[녹취 강동선 / 제주도교육청 안전국장 ]
"제주시 서부지역 중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기존 서부지역 중학교의 학생 수를 분산해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통해
교육 여건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
특성화고인 제주고와 제주여상의 일반고 전환에 맞춰
새롭게 신설되는 특성화고인
가칭 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도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됩니다.
학교 예정지는 현재 제주고등학교 부지에
학년별 4개 학급 규모로 지어지고
전공 학과는 용역을 통해 확정됩니다.
민간특례사업으로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추진중인
가칭 오등봉초등학교는
이르면 내년 중순 착공합니다.
현재 학교용지 예정지에 대한 교육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으로
계획대로라면
오는 2028년 3월에 개교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오는 2027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되는 특성화고인
제주고등학교와 제주여상인 경우
남녀 공학 여건에 맞춰
화장실 공사 등이 서둘러 진행됩니다.
오는 2027년을 기점으로 초,중,고등학교가 잇따라 개교할 예정이어서
해마다 반복되는 과밀학급 문제나
학교 선택폭이 넓어지면서
학생들의 먼거리 통학 불편도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 4.3 평화재단과 서울시교육청이
교사와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종민 4.3평화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의
올바른 4.3 교육 확산으로 역사교육의 활성화를 기대했습니다.
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서울지역 학생과 교직원에게
체계적인 역사평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4.3평화재단 외에 광복회 서울시지부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5.18기념재단과도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다음달부터 항공기 내에서
보조배터리 충전과 선반 보관 등이 금지됩니다.
국토교통부가 마련한
기내 안전관리 체계 강화 표준안에 따르면
항공기를 탑승할 경우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직접 소지하거나
좌석 주머니에 보관해야 합니다.
또 보조배터리를
항공기 내에서 직접 충전하면 안되고,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를
기내 선반에 보관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보조배터리의 경우
단자가 금속과 접촉하지 않도록
절연테이프를 붙이거나
보호형 파우치 또는
지퍼백 등에 넣어 보관하도록 규정이 강화됩니다.
국토부는
지난 에어부산 화재사고 원인이
보조배터리로 밝혀질 경우
기내 반입 수량 제한 등
추가 규제강화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오늘 제주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대체로 맑고 쌀쌀했습니다.
낮 기온은 7에서 11도 내외로
어제보다 5도 이상 낮았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흐려지겠고,
아침기온은 2에서 4도,
낮기온은 10에서 12도로 평년수준의 기온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이후 모레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산지에는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제주앞바다의 물결은 0.5에서 1.5m 높이로 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