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설 연휴기간
산지를 중심으로
7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며
도내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어제까지
안덕면 평화로에서 눈길 교통사고로 1명이 다치고
서귀포시 하원동에서는 쌓인 눈에 차량이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또 강풍으로 간판과 전신주 등이 흔들리는 등
기상 악화로 인해 모두 10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당분간 눈길로 인한
교통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입니다.
각 가정에선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여
정을 나누고 차례를 지냈습니다.
비와 눈이 그치면서 거리에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설 연휴를 보내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모처럼 거실이
한데 모인 가족들로 시끌벅적합니다.
가족간에
세배와 함께 따뜻한 덕담이 오갑니다.
집안 어르신들은
새해 덕담과 함께 세뱃돈을 주며
행복하고 건강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인터뷰 : 양창준 / 제주시 애월읍>
"우리 식구들, 자식들이나 손자들은 오늘 봤는데 상당히 건강하고 저 역시 이제 세배를 받으면서도 아이고 그래도 더 건강하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야기꽃을 피우다보니
어느덧 차례 시간이 됐습니다.
차례상엔
전날부터 정성스레 마련한 음식들이
한가득 올라가 있습니다.
예를 갖춰 술을 따라 올리고
함께 절을 하며 조상의 음덕을 기립니다.
코로나19 이후 상당수 가정들이 차례를 간소화하고 있지만
조상을 모시는 마음만큼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 같습니다.
<인터뷰 : 양성윤 / 제주시 애월읍>
"유교 사상이 있어서 격식을 차려서 하다 보니깐 다른 가족들은 간소화도 많이 이뤄졌지만 우리 집안은 조상의 음덕은 기리면서 제사를 지내게 됐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이렇게 다 모여서 제사를 지내는 거 보니깐 가족들 다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일찌감치 차례를 지내고 거리로 나선 시민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설을 보냈습니다.
비와 눈이 그치자
제주의 역사와 전통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제주목 관아에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는가 하면
명절이면 다소 생소한 전통놀이 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입니다.
<인터뷰 : 조용석 조예진 / 제주시 노형동>
"오늘 설이고 하니깐 아기 데리고 제주도의 추억을 (만들고) 문화도 체험해 주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날씨도 추운데 집에만 있으면 힘들어서
밖에 나오게 됐습니다."
반가운 가족들과 함께 한 을사년 설 명절.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들지만
오늘 하루 만큼은
고향의 정과 인심이 넘쳐났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설 당일인 오늘부터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시작된 가운데
긴 연휴를 이용한
관광객 방문도 이어지면서
제주공항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늘 하루 3만 8천여명이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해
제주를 떠난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4만여명이 항공편을 타고 제주로 들어오면서
제주공항은
오늘 하루 8만명에 가까운 이용객으로 북적였습니다.
다만 청주와
원주 지역 기상악화로 인해
이곳을 오갈 예정이던 항공편 일부는 결항됐습니다.
설 당일인 오늘 제주는 대설특보가 해제되면서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였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까지
중산간과 산지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린 뒤 그쳤고
산지를 중심으로 발효됐던 대설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낮 기온은
남원이 7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5도, 서귀포시 6.5도 등을 기록하는 등
평년보다 2에서 3도 가량 낮았습니다.
내일 제주는 구름 많겠습니다.
아침기온은 0에서 4도
낮 기온은 9에서 11도로
오늘보다 2에서 4도 가량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2.5미터 높이로 일겠습니다.
설 당일인 오늘 제주는
대설특보가 해제되면서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기온은
남원이 7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5도, 서귀포시 6.5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내일 제주는 구름 많겠습니다.
아침기온은 0에서 4도
낮 기온은 9에서 11도로
오늘보다 2에서 4도 가량 높겠습니다.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2.5미터 높이로 일겠습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가정마다 차례를 지내며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있습니다.
차례가 끝난 후에는 세배를 하고 덕담을 나누며
올 한해 무사안녕과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설날인 오늘 제주지방은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5에서 9도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 산지와 북부중산간, 남부 중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까지 산지는 3에서 8cm
중산간은 1에서 5cm, 해안은 1cm 내외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또 곳에 따라선 5mm 안팎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많은 눈으로 1100도로 등 중산간 주요도로는
전면 또는 부분 통제 중이고
일부 노선 버스는 우회할 예정이어서
사전에 운행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졌으며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2에서 5미터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설을 하루 앞둔 오늘
제주는 흐린 가운데
비와 눈이 내리며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제주 5.2도,
서귀포 4.6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설날인 내일도
낮까지 비나 눈이 내려
산간에는 5에서 15cm,
해안지역에는
1에서 5cm의 적설량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0에서 3도,
낮 기온은 6에서 9도를 나타내겠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욱 낮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설날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은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항 여객터미널.
귀성행렬은 물론 인적 조차 찾아보기 힘듭니다.
다른 지역의 폭설과
제주 해상에 발효된 풍랑특보 등으로
배가 오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모든 여객선이 결항되면서 이곳 터미널은 텅 비었습니다."
제주를 오가는 하늘길도
차질이 빚어진 건 매한가지입니다.
강풍특보가 발효되는 등
궂은 날씨로
오전부터 항공기 지연과
결항이 이어지면서
공항을 찾은 시민들은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자식들을 기다리는 부모의 마음은
걱정이 앞섭니다.
<이옥란 / 제주시 한림읍>
"딸이 1년 만에 명절 쇠러 오는데 비행기에 타고 있는데
좀 지연되는 것 같아요. 지금 왔으면 벌써 왔을 건데 전화도 없고 걱정이..."
제주에서 일찍 연휴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
명절을 보내려던 관광객들도
발길이 묶였습니다.
기상 악화가 이어지며
하는 수 없이
제주에서 설을 쇠야할 형편입니다.
<최근세 / 세종시 한별동>
"또 결항이 된 상태예요. 저희 지금 이틀 동안 제주도에 묶여가지고
설 명절도 지금 고향을 못 가고 내일 제주도에서 보내고 올라가야 될 것 같습니다.
내일도 비행기가 취소가 안 됐으면 좋겠는데 좀 걱정이 됩니다. "
또 많은 눈이 내리며
5.16도로와 1100도로 등
중산간 주요도로는
차량 운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설을 하루 앞두고
전국적인 악천후로
하늘길과 뱃길 운항에 차질을 빚으며
귀성객들과 관광객들 모두 불편을 겪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