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낮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약한 눈이 내렸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5.8도, 서귀포 7.8도로
어제보다 2~3도 가량 높았습니다.
(고산 5.7 , 성산 6.9)
내일도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산지에는 3~8cm의 눈이
해안가에는 5~2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16:30 조정 가능성)
산지에는 내일 아침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도로 시작해
낮에는 7도에서 9도로
평년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해상에는 제주도앞바다에서
물결이 0.5에서 최고 2.5m 높이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산지를 중심으로 제주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해안 지역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눈이 쌓이면서 시내 도로가 빙판길로 변했는데요.
이로 인해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고, 아침 출근길 버스정류장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저녁 시간, 도로를 지나던 버스가 미끄러지기 시작하고,
[싱크]
"우와 이거 큰일났다"
옆 차선에 있던 승용차와 부딪히고 나서야 겨우 멈춰 섭니다.
이내 그 옆을 지나던 또다른 트럭도 미끄러지며 그대로 버스를 들이받습니다.
저녁 시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자 눈이 얼어붙으면서 순식간에 빙판길로 변한 겁니다.
도로 한 쪽에는 운전자들이 두고 간 차량들이 줄지어 세워져 있습니다.
언덕길에서는 한바탕 소동이 벌어집니다.
차 대신 걷기를 택한 사람들.
하지만 한 발짝 떼는 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겨보지만 아차 하는 순간 곳곳에서 엉덩방아를 찧습니다.
[인터뷰 : 김상연 박준영 / 서울특별시]
"너무 추워요. 저희 차 버리고 왔어요. 렌트했는데 차를 인도 한복판에 버리고 나왔습니다. 두고 왔어요."
[인터뷰 : 현준명 / 제주시 도남동]
"너무 갑자기 (길이) 얼어가지고 놀랐는데 빨리 집에 가야 될 것 같아요."
언덕길에 진입하려는 차량을 발견하고 시민들이 손짓하며 다급하게 말려보지만,
[싱크]
"안 돼요 저기로. 안 돼 안 돼 안 돼.”
차량은 방향을 바꾸지 못한 채 그대로 미끄러져 버립니다.
꽁꽁 얼어붙은 도로에 급히 채운 월동장구도 무용지물입니다.
날이 밝았지만 시내 도로 곳곳은 여전히 빙판길입니다.
영하권으로 뚝 떨어진 강추위에 모자와 장갑으로 무장한 시민들은 종종걸음으로 출근길에 나섭니다.
[스탠드업 : 김경임]
"폭설로 도로가 결빙되면서 이른 아침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류장에는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립니다.
타야 할 버스 노선을 찾거나 도착시간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 박고은 / 제주시 연동]
"가끔 버스 타고 출근하는데 오늘처럼 빨리 나온 적은 처음이에요. 눈도 많이 오고 출근시간 늦을까 봐 좀 일찍 나온 게 있어요."
서둘러 출근길에 나섰지만 도착하는 버스는 이미 만차.
다음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불안한 마음이 앞섭니다.
[인터뷰 : 김지만 / 제주시 연동]
"눈이 많이 와서 다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것 같아서 평소 저도 이 시간대 버스 타는데 오늘은 만차여서. 다음 버스도 혹시라도 만차일까봐 좀 불안한 것 같습니다."
산지를 중심으로 제주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이번 주말까지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산지를 중심으로 제주 전역에 눈이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10분쯤
제주시 아라동에서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져
안전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외에도 제주시 봉개동에서는
강풍에 신호등이 부러지거나
제주시 노형동과 화북동 등 곳곳에서
빙판길에 행인이 미끄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어제부터 오늘 오후 5시까지
소방으로 21건의 피해가 접수됐고
20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전국적인 폭설로 공항이 고립되면서 제주지역도 이용객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기상 특보가 해제되고 하늘길 운항이 재개된 가운데 항공사들은 추가 좌석과 항공편을 확보해 승객들을 실어날랐습니다.
어제 예약 취소로 비행기를 타지 못한 승객 수천 명도 몰리면서 종일 붐볐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설 작업을 마친 활주로.
항공기들이 연신 뜨고 내립니다.
계류장에 대기하던 항공기들도 차례로 이륙을 준비합니다.
전국 폭설과 강풍으로 중단됐던 하늘길이 다시 열렸습니다.
다른 지역 기상 문제로 제주로 오지 못한 항공편을 포함해 어제 하루만 전체 예정 편수의 42%인 160 여 편이 결항됐습니다.
이용객 1만 여 명이 예약을 취소했고 120여명은 제주공항에서 밤을 지새야 했습니다.
다행히 공항에 내려졌던 강풍, 급변풍 특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이튿날 항공사 창구마다 표를 구하려는 대기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항공사 직원]
"정기편에 예약석 남은 만큼 모시는 거죠. 어제 결항된 분들."
결항편 예약 취소 승객만 1만 명이 넘었던 만큼, 다시 표를 구하기 까지 상당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씽크:고영수/서울시]
"아침 7시에 나와서 계속 대기하고 있어요. 결혼식이 있어서 꼭 올라가야 하는데 표가 하나도 없었어요. 어제는. 순번 기다리면서 대기하고 있는데 9시 40분에 다시 인원이 꽉 차서 11시 30분에 다시 오라고 하네요."
제주공항은임시편을 포함해 49편을 추가 투입해 오늘 하루 440여 편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대규모 결항사태가 빚어졌던 전날과 달리 오늘은 항공기 운항이 대부분 재개되면서 수속 절차도 정상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주말 동안 비와 눈 소식이 있고 궂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이용객들에게 출도착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오늘 제주지역 최저기온이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기준 지역별 일최저기온은
남부중산간 한남이 영하 5.6도로 가장 낮았고
서귀포시 강정동 영하 1.9도,
성산은 영하 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올 겨울 일 최저기온으로는 가장 낮은 것으로
기상청은
"상공에 영하 40도 이상의 찬 공기가
북서풍을 타고 내려와 머물고
찬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찬바람이 불어 추운 가운데
산지를 중심으로 곳에 따라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설특보가 발효된 산지에는
모레까지 5에서 최대 15cm 이상,
중산간에는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리겠고
해안 지역에는 오늘 밤까지
1cm 내외의 적설량을 보이겠습니다.
중산간 이상 지역의 경우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주말인 내일은 강추위와 함께
곳에 따라 비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에서 4도,
낮 기온은 7에서 8도로 분포해
오늘보다 조금 오르겠지만
찬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제주 전역에
모레까지 5에서 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찬 바람이 불며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산지를 중심으로
제주 전역에 눈이 오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산지와 중산간, 남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눈은
모레까지 산지에 5에서 20cm,
중산간 3에서 8cm의 눈이 더 내려쌓이겠습니다.
해안 지역에는 오늘 하루 최대 5cm의 눈이 내리겠고,
곳에 따라 모레까지
10에서 40mm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산간 이상 지역의 경우 도로가 결빙돼
차량 운행에
차질을 빚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낮 기온은 4에서 7도로
찬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4m 높이로 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제주는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에 따라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북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며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제주 대부분 지역에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시가 영하 0.6도, 서귀포 영하 1.4도,
성산 영하 2.4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매서운 추위에
제주와 서귀포 지역에서는 올겨울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이는 평년보다
19일에서 23일 정도 느렸고,
지난해에 비해서는
제주시의 경우 19일,
서귀포는 23일 늦었습니다.
산지를 중심으로 제주 전역에 강풍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젯밤 9시 30분쯤 제주시 봉개동에서
강풍에
신호등이 부러져
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고,
제주시 노형동과 화북동 등 곳곳에서
눈길에 차량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제주시 월평동과 연동,
서귀포시 성산읍 등에서
빙판길에 시민들이 미끄러지는 등
어제부터 오늘 오전 11시까지
소방으로 접수된
강풍과 눈으로 인한 피해는
모두 20건으로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