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7(목)  |  김경임
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4:45
  • 송년기획 ⑨ 역대 최대 규모 떴다방 검거…사건사고 '얼룩'
  • KCTV 송년 뉴스 아홉번째 순서입니다. 올해도 제주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연초부터 유독 어선 사고가 잇따랐고, 특히 KCTV의 단독보도로 어르신들을 상대로 떴다방을 운영하며 수 십억 원을 가로챈 민생침해사범들이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주요 사건 사고를 김경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사무실 가득 신나는 노래가 흘러나오고 한 남성이 어르신들의 호응을 유도합니다. 2년 넘게 노인들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 등을 의약품처럼 허위 과장 광고해 시가보다 비싸게 팔아온 이른바 떴다방. [싱크 : 업체 관계자] "뇌에 달라붙어버리면 알츠하이머 오는 거야. 얘를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다. 내가 감히 말씀드릴게요. 치료제, 무슨 제? (치료제) 보충제가 아니고 치료제. 대답을 크게 해봐. (치료제!)" 운영 방식은 점차 교묘하고 치밀해졌습니다. 사은품을 미끼로 60대 이상 여성 어르신만 끌어모았고, 출입할 때는 신분 확인 절차가 철저히 이뤄졌습니다. 이와 관련한 KCTV 단독보도 이후 자치경찰이 현장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피해자는 1천 7백여 명, 피해 금액은 65억 원에 달하며 제주 검거 사례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확인됐고, 경찰은 떴다방 일당 10여 명을 검거해 운영자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노인들을 상대로 불법적으로 폭리를 취해 온 일당의 범행은 도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수사가 확대되면서 업장을 옮겨가며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해 오던 또다른 일당이 추가로 검거됐고, 현재 이들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태언 / 제주자치경찰단 기획수사팀장 (지난 10월)] "그동안 이런 방문판매업이라든가 건강 기능(식품) 판매업 위반 사항이 아무래도 영업범이다 보니까 벌금형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단순한 금전적 피해만이 아니라 가정이 파괴되는 정도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법원이나 검찰에서도 중하게 판단해서." 올해는 유독 어선 사고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월, 표선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옥돔잡이 어선 침몰 사고를 시작으로 3월에는 마라도 서쪽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2명이 숨지고 한국인 선장이 실종됐습니다. 선박에 불이 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지난달, 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침몰한 금성호 사고는 많은 인명피해를 남겼습니다. 당시 배에 타고 있던 27명 가운데 15명이 구조됐지만 2명은 결국 숨졌고 12명은 실종됐습니다. 해경이 심해잠수사들과 함께 한 달 넘게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9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인터뷰 : 박성규 / 선단 등선 항해사 (지난 11월 8일)] "배 뒤에 스크루 프로펠러만 보였어요. 배 뒷부분, 밑 부분만 보였어요. 배 뒷부분에 12명 다 계셨고 (나머지) 2명은 12명 다 구조하고 나서 더 생존자 있나 보다가.“ # 각 기관 공무원들의 비위 행위도 적지 않았습니다. 도내 119센터 소속 30대 구급대원이 함께 일하던 동료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준강간 혐의로 구속됐고, 9월에는 동료 여경을 추행해 이미 직위해제 상태였던 30대 현직 경찰관이 모르는 여성을 또다시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되는가 하면 술을 마시고 택시 기사를 폭행한 30대 취객이 현직 해경으로 확인되기도 하면서 물의를 빚었습니다. # 이 밖에도 제주 최고층 건물인 드림타워 사우나에서 불이 나 투숙객 등 2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지난 3일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에서 렌터카와 1톤 화물트럭이 부딪히는 사고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각종 사고를 비롯해 비위 행위를 저지른 공무원들이 잇달아 경찰 조사를 받거나 서민과 노인을 노린 민생침해사범들이 검거되는 등 유독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끊이지 않았던 한 해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CG : 유재광)
  • 2024.12.24(화)  |  김경임
KCTV News7
03:38
  • (송년뉴스 8) 고교체제 개편 속도…"특성화고 공감대 필요"
  • KCTV 송년 뉴스 8번째 순서로 제주교육 현안인 고교 체제 개편 문제를 짚어봤습니다. 김광수 교육감은 올해 고교체제 개편의 일환으로 2군데 특성화고등학교를 일반고로의 전환 방침을 밝혔습니다. 교육감 후보 시절 약속했던 예체능학교 신설이나 이전 문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사실상 철회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광수 교육감표 제주 고교체제 개편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도내 대표 특성화고등학교인 제주고등학교와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이후 최근 두 학교가 교육과정 변경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다음달 심의 절차와 최종 고시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싱크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 "특성화고의 일반고 전환에 대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제주고와 제주여상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내년 3월부터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겠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제주고는 한 학년에 12학급씩 모두 36학급 규모로, 제주여상은 한 학년당 8학급씩 24학급 규모로 운영됩니다. 제주교육당국은 이 같은 방안이 제주시 평준화 일반고 과밀학급 해소와 학교 선택권을 확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 교육감은 이와 함께 특성화고 신설 계획도 내놨습니다. 새로 지어지는 특성화고 학과는 소수 정원에 선호도가 높은 학과로 편성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한림공고를 항공우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고등학교로 지정한데 이어 일반고인 성산고를 해운물류나 정보통신 분야의 지식과 역량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로 재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후보시절 약속했던 예술체육학교 신설이나 이전 문제는 사실상 백지화했습니다. 함덕고 음악과와 애월고 미술과를 통합하는 방안을 그렸지만 두 학교의 반발에 부딪히며 현행처럼 운영하되 학급을 증설하는 방향으로 선회했습니다. 체육학교는 신설보다는 현재 사립학교인 남녕고등학교의 체육학급을 공립고등학교로 분리 이전하는 방안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제주 고교 체제 개편 청사진이 더욱 구체화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성화고 2곳이 한꺼번에 일반고로 전환을 추진하면서 제주시 동지역 평준화고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특성화고 학과 개편에만 중점을 두면서 정작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진로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은 소홀하다는 겁니다. [인터뷰 현경윤 / 전교조 제주지부장 ] "특성화고를 그동안 운영하면서 과연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제대로 할 수 있게 교육청에서 정책적으로 지원이 됐었나..." 이른바 김광수 교육감표 제주고교체제 개편이 임기 중반을 넘기며 속도를 내는 가운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교육 현장의 폭넓은 의견 수렴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4.12.24(화)  |  이정훈
  • '꽁꽁' 얼어붙은 사랑의 온도탑…동참 절실
  •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희망 나눔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모금활동이 시작됐지만 경기침체와 고물가 여파로 기부 행렬은 예년에 비해 저조한데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방송통신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만학도 대표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았습니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이 시작되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방송통신고등학교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100만 원을 기부하기 위해서입니다. [김혜경 / 제주제일고 부설 방송통신고 학생회장] "모금함을 두고 우리 만학도 여러분들이 한 푼 두 푼 모아서 왔습니다. 어렵지만 서로가 힘이 되어 보자 해서 이렇게 (기부를) 하게 됐습니다."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시작된 희망 나눔캠페인. 올해 모금 목표액은 43억 2천만 원으로, 본격적인 모금활동이 시작됐지만 기부 행렬은 예년 같지 않습니다. 모금이 시작된 이달부터 최근까지 모인 금액은 10억 4천 8백여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억 7천 3백여만 원에 비해 2억 2천여 만원 적습니다. 목표 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1도씩 오르는 제주 지역 사랑의 온도탑 온도 역시 24.3도로, 전국 평균을 8도 이상 밑돌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 여파로 기부자 수는 물론이고 기부 액수도 전체적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해마다 성금을 보내며 마음을 보탰던 개인 기부건수는 15% 가량 크게 줄었습니다. [김지연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 모금사업 부팀장] "기부 건수들이 많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기부가 저조해졌고 상황이 좀 어려워졌습니다. 적게 상품권 한 장, 천 원짜리 한 장, 전화 한 통으로 기부가 가능하시니까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운 겨울 날씨만큼 꽁꽁 얼어붙은 사랑의 온도탑.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도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동참이 절실합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CG : 이아민)
  • 2024.12.23(월)  |  김경임
  • 무사증 입도해 잠적 베트남인 28명 '불체자' 전환
  • 전세기를 타고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도했다 잠적했던 베트남인들 가운데 20여 명이 출국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불법체류 신분으로 전환됐습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전세기를 타고 제주로 온 베트남인 30여 명 가운데 일부는 체류 기간 안에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28명은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불법 체류 신분으로 전환하고 동선을 파악하는 등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베트남 당국 역시 지난달 25일 이번 사안에 대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2024.12.23(월)  |  김경임
  • 오늘의 날씨(12월 23일)
  •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쌀쌀한 날씨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시 13.1도 제주시 9.8도로 어제보다 조금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했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산간에는 녹았던 눈이 얼면서 도로 결빙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도 대체로 구름 많겠고 오늘과 기온이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5에서 8도, 낮기온은 9에서 13도 예상됩니다. 내일 제주해상의 물결은 0.5에서 1.5m 높이로 일겠습니다.
  • 2024.12.23(월)  |  김수연
  • 마사회 제주본부,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 한국마사회 제주본부가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꾸준하게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이나 기관을 인정해 주는 제도입니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소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지난 5년 간 19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지원을 통해 60명의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했습니다.
  • 2024.12.23(월)  |  이정훈
  • 구름 많고 다소 추워, 낮 최고 12도
  • 월요일인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다소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9에서 12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찬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주말까지 산지에는 눈이 내리면서 일부 산간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구름 많고 낮 기온이 11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4.12.23(월)  |  김경임
  • 서귀포 해상서 조업하던 외국인 선원 실종, 해경 수색
  • 오늘 새벽 4시 40분쯤 서귀포항 남서쪽 93km 인근 해상에서 41톤급 목포 선적 어선에서 외국인 선원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실종된 선원은 38살 인도네시아인으로 조업을 위해 이동하던 도중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동료 선원들이 구명조끼를 던져 구조하려고 시도했지만 주위가 어둡고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파도가 높게 일어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하고 유관기관과 인근 어선과 함께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2024.12.23(월)  |  김경임
  • 성산 오조리 주택 화재, 인명피해 없어
  • 오늘 (23) 오전 10시쯤 성산읍 오조리에 있는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 내부에서 검은 연기와 거센 불길이 치솟았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신고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 당시 전기장판이 켜져 있었고 주변이 심하게 훼손된 점에 미뤄 전열기를 장시간 사용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2024.12.23(월)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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