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면허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가 나자 도주한 50대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구속됐습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중국인 A씨는 지난 6일, 서귀포시 남원읍 한 도로에서 면허 없이 차량을 몰다 교통사고를 내 상대 차량 운전자 등 2명을 다치게 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9년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와 불법체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특가법상 도주치상과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차량을 운전시킨 50대 남성 B씨는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컨테이너 창고에 보관중인 케이블선을 상습적으로 훔친 6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9일부터 25일 사이 문이 잠기지 않은 제주시 외도동 한 컨테이너 창고에 침입한 뒤 6차례에 걸쳐 140만원 상당의 구리 케이블선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피의자는 생활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며, 과거에도 비슷한 범죄로 처벌받은 적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도내 마을 80% 이상은 종합병원을 이용하는데 30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호남과 제주지역 보건·의료서비스 변화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종합병원을 이용하기 위해 30분 이상 소요되는 마을 비중은 제주가 83.1%로 가장 높았습니다.
제주도내 종합병원은 모두 읍면 외 지역에 있어 읍면지역 마을 주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도내 의료인력 수는 6천321명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52.5% 증가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모레까지 해안 지역에는 5에서 20mm의 비가 오겠고, 중산간 지역에는 최대 5cm, 산지에는 5에서 15cm의 눈이 내려 쌓이면서 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11에서 13도로 분포해 다소 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낮 기온이 8도 안팎으로 나타나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최근 한라산 탐방로 근처에 멧돼지 무리가 잇따라 출몰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멧돼지에 일부 등산객들이 고립됐다가 하산하기도 했는데요.
멧돼지와 맞닥뜨리게 되면 건을 던지거나 큰 소리를 내지 말고 천천히 그 장소를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눈이 쌓인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 나무 아래 멧돼지가 눈에 띕니다.
지난 13일, 해발 1천 150m 부근 탐방로에 멧돼지 4마리가 나타난 겁니다.
당시 등산객 30여 명이 고립됐는데 다행히 멧돼지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탐방로에 멧돼지가 나타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10일에도 성판악 탐방로에 멧돼지가 출몰해 등산객들이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오는가 하면,
지난 14일에는 멧돼지 무리 7마리가 나타나 포획단이 야간 시간대에 출동해 4마리를 잡았습니다.
포획된 멧돼지 가운데는 몸무게가 200kg에 달하는 개체도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등 중산간 일대에도 출몰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먹이를 찾아 멧돼지들의 활동 반경이 넓어지고 있는 건데, 특히 올해는 개체 수가 늘어난데다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로 산간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탐방로 인근에서도 자주 발견되고 있습니다.
[장호진 / 제주야생생물관리협회 사무국장]
"10월 중순부터 1월까지가 야생 멧돼지라든가 야생동물들이 번식기라서 상당히 활동 영역이 넓다 보니까 얘들이 탐방로까지 출현한 것 같습니다. 개체 수가 상당히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전년도 비교해서 저희가 한 30%? 20 ~ 30% 정도 (더) 포획을 한 것 같습니다."
잇딴 출몰에 한라산국립공원은 등산객이 없는 밤 시간대 포획에 나서는 한편 주의를 알리는 안내판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멧돼지를 만나면 가까이 가지 말고 소리를 지르거나 큰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새끼와 함께 있는 경우 공격성이 높아지는 만큼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지미영 /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공원보호팀장]
"나뭇가지나 돌, 그런 위험한 물건을 던지면 안 되시고요. 멧돼지가 근접해 있는 경우에는 바위나 나무 뒤에 몸을 피해서 피신을 해서 숨어있거나 멧돼지가 지나가기를 기다린 후에 (지나가야 합니다.)"
곳곳에서 멧돼지 출몰이 잦아지는 만큼 대처요령을 사전에 익혀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
(영상취재 : 김용민, 박병준,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도내 시민사회 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주버스 공영화 추진 시민연대가 오늘 제주도의회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버스 완전 공영화를 위한 도민 공론화를 촉구했습니다.
현재 제주 준공영제에 대한 투자는 밑 빠진 독에 물붓기이며 그 효과가 도민들에게 나타나지 않고 엉뚱하게 사업자 배만 불리는 상황이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매해 관련 예산은 증가하고 있지만 버스 수송분담률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버스 완전 공영화에 대한 숙의형 정책 청구 운동을 시작해 도민들과 버스정책 발전을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도내 3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퇴진 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오늘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또 탄핵안 반대를 당론으로 결정하고 찬성 투표 의원 색출과 탈당을 요구하는 국민의힘은 내란 공범이며 위헌 정당이라며 당장 해체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내일부터 격일 간격으로 제주시청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 제주도민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오늘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의 절차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제2공항을 강행해온 과정은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짓밟은 내란사태와 본질적으로 동일한 맥락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영훈 지사가 윤석열의 공범자가 돼 역사의 단죄를 받으려는 게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주변지역 개발 용역을 비롯한 제2공항 관련 모든 절차 중단 요구와 함께 민주적 절차에 따라 주민투표를 실시하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