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 오늘 제주는
흐리고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0에서 13도로
평년보다 1도 정도 낮겠습니다.
오후까지 곳에 따라 빗방울이나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산간도로 일부 구간의 경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녹았던 눈이 어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김광수 교육감의 공약이던 예술고등학교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애월고등학교 미술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학급 수 증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됐는데요
애월고등학교가 학급 증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김광수 교육감도 이에 긍정적으로 화답하며 학급 증설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애월고가 내년도 미술과 신입생 모집 전형 결과 40명 정원에 64명이 지원해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보다 경쟁률은 다소 낮아졌지만 매년 30명 가량이 탈락할 만큼 미술과 지원 학생은 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인기 원인으로는 애월고 미술과의 독특한 교육과정과 높은 입시 성과를 꼽을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 예술고와 달리 신입생을 선발하면서 학원 등에서 익힌 실기 능력을 평가하는 실기시험을 배제하고 내신 성적과 미술에 대한 소양을 평가하는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교육 과정에서는 대학 학부 수준의 세부 전공과 외부 강사를 초청해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제공합니다.
그 결과 매년 대입 진학 결과에서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미술대학에 합격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년째 정원이 동결되면서 탈락 학생이 대거 발생하면서 학급 증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애월고등학교의 학급 증설 논의가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애월고등학교는 현재 학년당 2개 학급 40명 정원을 3개 학급의 60명 정원으로 늘리는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제주교육당국과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세부 전공 역시 디자인과 서양화, 동양화, 조소 4개 부문을 6개 전공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전화인터뷰 추교형 / 애월고등학교 교감 ]
"지금 서양화, 동양화, 조소, 디자인인데 거기에 공예와 애니메이션 이렇게 해서 6개 (세부) 전공으로 늘리고 싶은 거죠. "
제주도교육청 역시 학급 증설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덕고 음악과와 애월고 미술과를 통합해 예술고를 신설하려던 김광수 교육감의 공약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학급을 늘려 예술고 입학 수요를 해소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
"기존의 학교를 확장하거나 또는 새로운 학과를 신청하면 허가할 여지가 있다는 정도로 마무리를 그때 했고요. "
하지만 여전히 변수도 있습니다.
학급을 늘리기 위해서는 교사 정원 확보 뿐만 아니라 부족한 실기실 확충 등이 우선돼야 합니다.
무엇보다 오는 2027년을 목표로 특성화고등학교인 제주고와 제주여상을 일반고로 전환하면서 중기 학생 배치 계획에도 변동이 불가피합니다.
예술고 신설 무산 이후 대안으로 애월고 미술과 학급 증설 논의가 탄력을 받고 있지만 고교체제 개편이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내년부터 청소년들의 시내 버스 이용이 무료화됩니다.
당장 내년 1월부터 초등학생들이 무료 대상이며 중,고등학생들은 조례개정을 통해 7월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다음달부터 제주지역 초등학생들은 시내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게 됩니다.
공항 리무진버스와 급행버스를 제외한 일반 시내버스 212개 전 노선에서 이용 횟수 등에 상관없이 무료화되는 것입니다.
대상은 13살 미만의 초등학생들로 농협 교통복지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됩니다.
중,고등학생들은 7월부터 버스 무료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이 같은 내용의 청소년 버스 무료 확대는 제주도와 도교육청의 새해 예산안 도의회 심사 과정에서 본격 논의됐습니다.
현재 중고등학생에게 지급하는 교통비를 활용하면 버스 이용료 면제 대상을 청소년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제주도의회의 중재안에 대해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이번 합의로 교통비 산정을 위한 교육당국의 행정력 낭비와 예산 절감, 무엇보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경문 / 제주도의회 의원(교육위원회) ]
"등하교만 무료로 버스비를 지원해 주는데 친구 만나러 갈 때 주말에 또 하루에 두세번 여가 활동이든 청소년들이 그렇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차이는 안 나겠지만 그래도 가정에 우리 부모님의 부담이 조금 줄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
제주도는 이르면 내년 3월까지 버스 이용료 면제 대상을 현재 초등학생에서 만 19세 미만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또 교통카드 발급 등의 준비 절차 등을 거쳐 7월부터 중,고등학생들도 무료 버스 이용을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조례 개정이 마무리될때까지 중고등학생에게는 종전대로 통학 거리에 따라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녹취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
"교통비 지원을 하고 있는데 이게 제주도 정책과 맞물려져서 제주도에서 어떤 새로운 교통 정책이 나오면 그거에 따른 협조차원에서 좀 더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접근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해서
그런 얘기들이 나왔던 겁니다."
제주도가 지난 7월부터 교통복지카드의 버스 무료 이용 대상을 읍·면 지역 65살 이상에서 동지역까지 확대해 운영한데 이어 내년부터 청소년들까지 대상을 확대하면서 대중교통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긍정적인 효과와 함께 지방재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주목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도내 농민 단체로 구성된 제주 농민의길은 오늘(10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반헌법적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국민을 겁박했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즉각적인 체포와 구속을 촉구했습니다.
또 탄핵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에 대해 국민들을 우습게 보는 행태이자 내란에 동조한 것이라고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4.3 재심 재판부가 이번 비상계엄 사태를 비판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4.3 재판부 방선옥 부장판사는 오늘(10) 열린 제57차 군사재판 직권재심 재판에서 "지난 주 계엄이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막아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4.3과 같은 일이 재발해선 안된다며 유족들은 이번 무죄 선고로 뒤늦게라도 위로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재심 재판에서 군사재판과 일반재판 수형인 50명이 모두 무죄 선고를 받아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KCTV 제주방송은 4.3 특별기획 세 번째로 내일(11)은 4.3 과제 해결 주체로서의 여성을 조명합니다.
정부 가족관계 불일치 실태조사에서 정정이 필요한 유족의 약 80%는 여성으로 파악됐습니다.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입증 수단이 부족한 상황에서 보증인을 자처해 뒤틀린 여성 유족들의 가족관계 회복에 노력하는 4.3 생존 여성들을 취재했습니다.
특히 4.3 당시 남자 희생자가 많았던 북촌 마을 홀어멍들의 가족관계 회복 사례 등을 전해드립니다.
금성호 실종 선원들에 대한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침몰한 선체 수색 과정에서 실종 선원 1구가 발견됐습니다.
그동안 기상 상황 등으로 인해 이뤄지지 못했던 선체에 대한 수색에 이뤄지면서 추가 실종자를 찾는 데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항으로 해경 함정이 들어오고 이내 시신 한 구가 육지로 옮겨집니다.
심해잠수사들이 수심 90m 해저에 침몰한 금성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발견한 30대 한국인 선원입니다.
해경이 수색을 진행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한국인 선원이 발견된 지점은 조타실 옆 왼쪽 갑판.
그동안 현장 기상이 좋지 않아 수중수색에 난항을 겪었지만 지난주부터 심해잠수사들이 선체에 진입해 본격적인 수색을에 나선 결과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중 시야가 50cm 정도에 그치고 수심이 깊어 잠수사들이 실제 수색 가능한 시간은 10분 정도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선원은 모두 9명.
해경이 선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만든 배치도에 따르면 조타실 등 선체 내부에 있던 어로장 등 2명과 배 앞쪽 부분에 있던 5명과 오른쪽 1명이 실종 상태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한국인 선원을 비롯해 지난달, 해군 ROV로 발견한 선원들 역시 사고 직전에 있던 곳에서 10여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되는 등
실종자 대부분이 배치도와 비슷한 지점에서 발견되고 있는 만큼 해경은 심해잠수사들을 투입해 조타실과 선수 부분을 중심으로 수중수색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송상현 / 제주지방해양경찰서 수색구조계장]
"(해군) ROV로 발견된 자료를 보면 선수에 있던 분은 선수에서 발견이 됐고 선미에 위치했던 분은 선미에서 발견된 걸 감안해서 어제(9일) 발견된 분도 위치가
선수로 확인되고 있으니. 기존에 저희가 만들었던 배치도와 (발견) 위치가 비슷해서 선수에 아마 실종자분이 좀 있을 것으로 저희가 희망을 갖고 수색을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달여 만에 추가 발견자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선체 내부 진입 등 수중수색이 집중 진행되면서 수색 작업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박병준, CG : 박시연,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