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능일인 오늘 수험생 긴급 수송 등 경찰 교통 지원이 잇따르고 수험장에서는 화장실 물탱크가 고장나 긴급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노형에서 서귀포 시험장으로 가려던 수험생이 택시를 불렀지만 택시기사가 연료가 부족하다며 112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이 47km 떨어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송했습니다.
이 밖에 시계를 집에 두고 온 수험생과 고사장을 착각한 수험생을 신속히 이송하는 등 3건의 교통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또 제주시내 한 시험장에서는 학교 건물 전체 화장실 물탱크가 고장나 오전 8시 40분쯤 소방이 긴급 출동해 소음을 최소화하고 소화전을 이용해 급수 지원에 나섰습니다.
(화면제공 :제주경찰청, 제주소방서)
수능날인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22에서 24도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늦은 밤부터 비가 시작돼 모레까지 제주 전역에 10에서 60mm의 비가 내리겠고 지역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고, 낮 기온이 22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오늘(14) 오전 9시 50분쯤
제주시 노형동에서 50대 남성이 승용차를 운전하다
변압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사고로 인한 정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학년도 수능 시험 출제위원단이 올해 시험에는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적정 난이도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능 출제위원단은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출제 기본방향을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출제위원단은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이도의 균형을 맞춰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수능의 EBS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내일(14일) 치러집니다.
오늘은 시험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고사장을 확인하는 예비소집이 진행됐는데요.
수험생들은 내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무리해야 합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남겨두고 수험생 예비소집이 진행됐습니다.
삼삼오오 모여든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배치도를 살펴보며 고사장 위치를 확인합니다.
잠시 뒤 시험 과정에서의 부정행위로 적발되는 사례 등 유의사항을 전달받습니다.
[김석준 / 제주중앙여고 교무부장]
"만약에 전자제품을 갖고 오셨다면 1교시 본령 전에 감독관 선생님이 가서 개인용 수거 물품 걷는 시간에 반드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만감이 교차합니다.
[고영채 / 수험생]
"실감이 사실 안 나고 막상 이제 시험장에 들어가야 좀 긴장되고 떨릴 것 같습니다."
[안리나 / 수험생]
"공부한 거는 다 맞출 거고 후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볼 생각입니다."
이번 수능은 제주에서 16군데 시험장에서 치러집니다.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107명 늘어난 6천 962명입니다.
수능 시험은 8시 40분에 시작하지만 30분 전인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도착해야 합니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일단은 이 시간까지 입실해서 감독관의 안내를 받아야 합니다.
또 신분증은 주민등록증과 기간 만료 전 여권, 외국인등록증 등 여러 가지가 가능한데 모바일 신분증은 안 됩니다.
수험표나 신분증을 깜빡했거나 분실했어도 당황하지 말고 시험장내 시험관리본부를 찾아 확인 절차를 밟으면 응시가 가능합니다.
휴대전화나 블루투스 기능의 이어폰 등 전자 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됩니다.
시계도 스마트워치는 불가능하며 시침·분침이 있는 아날로그만 가능합니다.
전자기기를 반입한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반드시 전원을 끄고 제출해야 합니다.
혼잡 방지를 위해 시험장 앞까지 차가 접근하지 못해 수험생은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합니다.
제주지역 관공서와 일부 기업들은 내일 출근 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조정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후해 청소년 보호를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합니다.
3개반에 23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도내 번화가와 학원가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주요 단속대상은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나 제공, 청소년 출입제한 위반, 청소년 이성혼숙 장소 제공 등입니다.
자치경찰단은 온라인상의 청소년 유해약물 대리구매 행위도 중점 단속할 예정입니다.
금성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선체 정밀 수색과 그물 제거 작업을 위해 해경과 해군이 민간 심해 잠수사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잠수사들이 상주할 바지선 고정작업도 완료됐는데 사고 해역 기상 상황이 나빠지면서 투입 시점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가 사고 해역을 다녀왔습니다.
금성호가 침몰한 비양도 북서쪽 22km 해역입니다.
5천톤급 해경 함정 지휘 아래 경비정과 고속단정이 해상 수색 작업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제주청 가용 장비가 총동원됐고 목포와 남해청, 해수부 어업지도선, 해군 함정 등 40여 척이 투입돼 실종자 수색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해경과 공군 등에서 항공 수색도 함께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실종자가 발견된 이후 추가 발견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해군 수중무인탐사기는 침몰한 선체를 기준으로 가로 - 세로 100미터 지점을 10시간에 걸쳐 정밀 수색했습니다.
추가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해경과 해군은 무인 장비를 임시 철수하고 민간 잠수사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김용원 기자]
"사고 해역 수색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해군의 무인 장비 1차 수중 수색이 마무리 된 가운데 민간 심해 잠수사 투입을 위한 바지선 고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천 8백톤 규모의 바지선은 어선이 침몰한 해저 바로 위쪽 해상에 떠 있습니다.
잠수사 투입과 장비 운용을 위해, 사전 준비 바지선을 바다에 고정시키는 작업이 약 5시간 만에 완료됐습니다.
고정된 바지선에서 잠수사들이 상주하며 수중 작업을 통한 1차 그물 제거, 2차 선체 정밀 수색에 나설 예정입니다.
[정무원 / 제주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
"현재 바지선 고정 작업이 끝나면 심해 잠수사가 들어가서 현장 상황을 전반적으로 검토한 다음, 해경과 해군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하고 모니터링을 한 다음 그물 제거 작업을 우선 실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변수는 날씨입니다.
사고해역 파고가 3미터 내외로 높게 일고, 태풍 간접 영향도 받을 수 있어 잠수사 투입 시기과 작업 일정을 가늠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1.2km 길이 그물 제거에만 최소 일주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날씨가 나쁘면 더 지연될 수 있습니다.
수색 장기화에 대비해 해양수산부도 해경, 해군과 공조를 더 강화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강도형 / 해양수산부 장관]
"저희가 우선 가족분들 문제없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사고 현장에서 해경, 해군과 공조해서 전반적인 수습들 잘 책임지고 하겠습니다."
금성호 정밀 수색과 그물 제거 임무를 수행할 민간 잠수사 투입 준비가 이뤄진 가운데 급변하는 바다 날씨가 수색 작업의 최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편집 :김승철)
올해는 늦더위로 인해 단풍이 평년보다 늦게 물들기 시작하면서 한라산에는 이제서야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늦게 찾아온 단풍 소식에 산을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산악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소방대원들이 들 것을 조심스럽게 계곡 가운데로 옮깁니다.
이내 들것을 단단히 고정하고 헬기에 연결된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지난 6일, 천아계곡 동쪽 약 10km 지점에서 트래킹 하던 50대 탐방객이 2m 높이에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탐방객이 통증을 호소하면서 소방헬기를 이용해 제주 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최근 3년 사이 제주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1천 3백여 건.
한 해 평균 4백 건 정도가 발생했는데,
올들어서는 지난달까지 벌써 533 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해 200여 명이 구조됐습니다.
안전한 등산을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춰 무리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산행 전 미리 날씨와 등산로, 소요 시간을 확인하고, 등산로가 아닌 길로 가거나 혼자서 산행할 경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삼가야 합니다.
[김경임 기자]
"특히 산간 지역은 고도에 따라 날씨나 기온 변화가 크게 나타나는 만큼 산악사고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여벌 옷과 장갑 등 방한용품은 필수.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물과 비상식량, 예비 배터리 등도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김병수 / 제주소방서 119구조대]
"산악사고가 발생하면 그 장소를 벗어나지 마시고 즉시 119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또한 주변에 있는 산악위치 표지판이나 국가지점번호 또는 위치를 대원들에게 알려주면 보다 신속하게 사고 현장에 도착해 구조 구급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올가을 한라산 단풍이 뒤늦게 절정에 이르면서 당분간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산악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좌상은, CG : 송상윤,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늦더위 여파로 단풍 시기가 늦어진 가운데 오늘(13일) 한라산 단풍이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관측지점인 어리목 광장부터 한라산 정상까지 80% 이상 단풍이 물들면서 절정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29일 한라산에 단풍이 시작된 이후 보름 만으로, 평년보다 16일 늦었져 관측 이래 199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늦게 절정을 맞았습니다.
반면, 해안지역에서는 아직까지도 첫 단풍이 관측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