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양도 해상에서 침몰해 실종한 금성호 선원들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밤낮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색에 성과를 보였던 해군 수중무인탐사기를 동원해 선체 주위를 집중수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추가 발견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이 민간 심해잠수사 투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비양도 해상에서 침몰사고로 실종된 금성호 선원들.
이들을 찾기 위해 밤낮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추가 발견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해군의 수중무인탐사기를 투입해 실종 선원 2명이 연이어 발견됐던 수심 90m 해저에 있는 선체 오른쪽을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야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고, 선체 주위에 떠 있는 그물이 장비에 얽히면서 수중 수색 작업이 더딘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해경이 민간 심해잠수사 투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민간 심해잠수사 9명과 장비를 실은 바지선이 도착해 있습니다.
수중수색에 잠수사를 투입하려면 그물 제거 작업이 우선입니다.
현재 침몰한 선체 위 수심 35m 지점에 길이 1.2km 그물이 길게 퍼져있습니다.
이에 따라 선체 근처에 바지선을 고정하고 잠수사들이 윗쪽에서부터 순차적으로 그물을 제거한 뒤 침몰한 선체 내부로 진입하거나 그 주변을 직접 수색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해군의 수중무인탐사기와 동시에 수색하는 건 불가능해 잠수사 투입 시점은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정무원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
"현재 수색 상황이 장기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요. 구난업체에서는 지난 일요일에 와서 현장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있는 해군 ROV (수중무인탐사기) 장비의 수색 상황과 구난 업체의 의견을 들어서 투입할 시점을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 일대 조류가 빠르고 수심이 깊어 잠수사를 투입하더라도 그물 제거에만 일주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수색 작업에 적지 않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현광훈, CG : 박시연, 화면제공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오늘(12일) 오전 11시 15분쯤 서귀포시 법환항 동쪽 해상에서 물질하던 해녀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이 출동해 심정지 상태인 80대 해녀 A씨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늘(12일) 오전 10시쯤 제주 외항 동쪽 500m 해상에서 1.1톤 급 모터보트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고속단정과 구조대를 투입해 보트 위로 대피했던 승선원 3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오늘 아침 8시 30분쯤 화북 포구에서 출항해 레저 활동 증 파도를 맞아 전복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구조된 승선원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했고 건강 상태는 양호하며 해상 오염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전복된 보트를 화북항으로 인양할 예정입니다.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포근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8에서 23도로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수능 예비 소집일인 내일은 맑다가 오후에 차차 흐려지겠고 동부지역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4에서 15도, 낮기온은 22에서 23도까지 올라 평년기온을 4도 이상 웃돌겠습니다.
수능일인 모레는 저녁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제주앞바다의 물결은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제주도가 진행하고 있는 옛 광주형무소 발굴 유해 유전자 감식에서 처음으로 4.3 희생자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6월부터 유해 유전자 감식을 진행한 결과 광주형무소 행방불명 4.3 희생자 1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확인된 4.3 희생자는 양천종 어르신으로 1949년 7월 토벌대에 체포돼 광주형무소에 수감됐다가 같은해 12월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외지역에서 4.3 행방불명 희생자 신원이 확인된 건 지난해 대전 골령골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제주도는 올해 대전 골령골과 광주형무소를 비롯해 도외지역 발굴 유해 112구에 대한 유전자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4.3 희생자 유족 2천 2백여 명이 채혈에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는 더 많은 유족들의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4.3 당시 광주형무소에 수감된 제주 도민은 약 200명으로, 이 가운데 상당수가 발굴 유해 260여 구와 관련됐을 개연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비양도 해상에서 침몰한 금성호 실종 선원들에 대한 수색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해경은 오늘 함선 39척과 항공기 10대를 투입해 사고 해역 일대 69km 인근으로 구역을 확대해 해상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해군 수중무인탐사기인 ROV를 4차례 투입해 실종자들이 발견됐던 선체 오른쪽을 중심으로 수중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선체 내부 수색을 위한 잠수사 투입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침몰 선체와 연결된 1.2km 길이의 그물이 수심 35m 지점에 펼쳐져 있어 이를 우선 제거하고 침몰한 선체 내부를 수색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경은 밤사이 사고 인근 해상과 해안가에서 야간 수색을 진행했지만 추가 실종 선원을 찾지 못했습니다
기본권 침해와 실효성 논란 등이 이어지고 있는 차고지증명제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헌법소원 청구를 예고하며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살기좋은제주도만들기는 오늘(12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고지증명제가 도민의 기본권과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이달 중 헌법소원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영훈 지사에게는 차고지 증명제 폐지 선언과 함께 공개 토론회 개최를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달 22일부터 도민들을 대상으로 차고지증명제 폐지 서명 운동을 벌여 4천100여 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제62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가 오늘 하루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각급 기관단체장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늘 기념행사는 유공자 18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격려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는 소방공무원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영웅이라며 자긍심을 갖고 더 안전한 제주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낮에는 평년 기온을 웃돌며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9에서 23도로 평년보다 2에서 4도 정도 높겠습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8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맑다가 오후부터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낮 기온은 22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