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월 첫날부터 내린 폭우로 제주 곳곳에서 일 강수량 역대 기록이 경신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1일) 제주 북부에 238.4㎜의 비가 쏟아지면서 지난 1923년 이 지점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월 기록으로는 101년 만에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였습니다.
성산의 일 강수량은 242.1㎜, 고산은 138.4㎜로 각각 집계되면서 이 역시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귀포의 일 강수량은 126㎜로, 11월 기록으로는 역대 3번째로 많았습니다.
제주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각종 안전사고도 속출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 저녁 6시 20분쯤 제주시 아라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불어난 물에 고립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또 도내 곳곳에서 건물이 침수되고 하수구가 역류하는가 하면 배전반과 분전반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20건이 넘는 안전조치가 이뤄진 가운데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주말인 오늘 제주는 흐리고 오후까지 곳에 따라 비가 내렸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0.7도, 서귀포시 24.8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츰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6에서 18도 낮 기온은 22에서 24도로 오늘과 비슷해 선선하겠습니다.
해상 날씨입니다.
해상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3.5미터 높이로 일겠으며 강풍이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제주는 태풍 콩레이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 전역에 강풍과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까지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206.5mm, 성산 157.8mm 등 제주 전 지역에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시는 153.4mm로 비가 이어지면서 기상 관측 이래 11월 기준 가장 많은 일강수량 기록을 다시쓰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제주 전역에 50에서 150mm, 산지에는 250mm 이상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에는 시간당 최대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제주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되면서 물결이 제주도앞바다에서 2에서 4m 높이로 일겠습니다.
제주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45분쯤 제주시 영평동에서 마당이 침수돼 소방이 배수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후 1시 25분쯤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져 안전조치가 진행되는 등 소방으로 10건 넘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고, 밤 사이에도 많은 양이 내릴 것으로 보여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소방당국은 당부했습니다.
제주 소방이 10개 월 간의 연구 끝에 벽돌이나 콘크리트로 쌓아 올린 조적조 구조 건축물 화재에 대한 현장 대응 매뉴얼을 전국 최초로 만들면서 소방청 차원의 표준작전 절차 도입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연구 과정에서 조적조 창고 건물 중 화재에 취약한 고위험 시설물을 사전에 분류할 수 있도록 화재위험 등급 점수 표준 모델을 제시했는데요.
하지만 제시된 표준 모델이 현장에 도입되기까지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뿌연 연기로 뒤덮인 창고 건물.
순식간에 지붕이 무너지며 불길이 솟구칩니다.
콘크리트 등으로 벽을 쌓고 목재 구조물 위에 지붕을 올린 조적조 구조 창고 시설로,
불이 시작되면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 내부 온도가 급격히 오르고,
철근이 없는 구조 특성상 지붕과 벽체의 연쇄 붕괴 현상이 나타나는 등 화재에 취약합니다.
최근 5년 사이 제주에서 발생한 창고화재는 230여 건.
해마다 50건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50년이 넘은 오래된 건물이 많고 특히 최근에는 카페 등 다른 용도로 변경해 사용하면서 화재나 인명 사고 등 2차 피해 위험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고위험 건축물을 사전에 분류하기 위해 제주 소방이 화재 위험 등급 점수 표준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지표를 활용해 구축한 시설물 데이터 베이스를 토대로 출동 단계에서 위험 요소를 미리 확인해 현장 대응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입니다.
[정철 / 제주동부소방서 소방행정팀 소방위]
"화재 위험 등급 점수 등 위험성 정보제공은 단순한 건축물 대상물 정보 제공이 아니며, 이는 출동 대원들에게 신속하게 위험성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현장대원들이 현장 도착 전에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으며."
하지만 실제 현장 도입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내 조적조 구조 창고시설은 2만 1천여 개소로 집계되고 있는데, 콘크리트 처마 물받이 유무나 불법 개조 현황 등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 민간 건축물이라 소유자 협조 없이는 세부 조사가 쉽지 않고, 용도 변경 과정에서 제대로 신고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 현재로서는 데이터 수집을 위한
창고 시설 현황 정보 파악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조사 권한이나 주체도 불분명하기 때문에 위험 등급 표준 모델을 마련해도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송영호 /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소방산업안전관리학과 교수]
"전문가의 검토 과정 등을 통해서 어느 누가 봐도 이 FRR(화재위험등급) 지수에 대한 어떤 신뢰성이 있다고 판단될 수 있게끔 해야 될 것 같고요. 또 한 가지는 일단 이 FRR 지수를 적용을 하려면 건축물에 대한 정보 수집이 중요한데 건축물에 대한 정보 수집은 지금 현재 소방에서는 할 수가 없으니까 관할 지자체와의 어떤 협업을 통해서."
제2, 제3의 참사가 없도록 창고 화재 전국 표준 대응 매뉴얼이 처음으로 논의 중인 가운데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오늘 제주는
태풍 콩레이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 전역에 강풍과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4시까지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182.5mm,
성산 144.3mm 등
제주 전 지역에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시는 138.1mm로
기상 관측 이래
11월 기준 가장 많은 일강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제주 전역에 80에서 150mm,
산지에는 30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21애서 23도로 분포해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제주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되면서
물결이 제주도앞바다에서
2에서 4m 높이로 일겠습니다.
제주 전역에 강풍과 함께 시간당 2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안전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50분쯤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에서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배수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이보다 앞선 1시 25분쯤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오늘 오후 4시까지 소방으로 8건의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진행됐습니다.
내일까지 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침수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소방당국은 당부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선박을 운항하고 경찰 단속을 피해 도주한 혐의 등으로 20톤급 유자망 어선 선장인 50대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한림항 내에서 음주운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피해 현장을 이탈했다가 적발됐으며 단속 당시 만취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선박을 운항한 후에 술을 마셨다면서 이른바 술타기 수법으로 혐의를 부인했지만 해경이 CCTV 영상과 동선 등을 토대로 허위 주장임을 밝혀내자 뒤늦게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해경은 A 씨를 해상교통안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