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8(목)  |  김경임
제주동부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스토킹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제(17) 오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피해 학생 이름을 부르며 만나러 왔다며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우연히 피해 학생과 알게된 사이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잠정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4:20
  • 돌 기획 ③ 암흑 속에 갇혀버린 먹돌…생계까지 위협
  • 과거 탑동은 까맣고 기름진 먹돌이 넓게 펼쳐져 있어 먹돌 해안으로 유명했습니다. 해녀들은 먹돌에서 자란 전복이나 소라 등을 잡아 생계를 이어가곤 했는데요. 그런데 이곳에서도 먹돌이 불과 몇 년 사이에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삶의 터전이던 먹돌 해안이 사라지면서 해녀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먹돌 해안으로 유명한 탑동. 어촌계 해녀들이 물질 도구 대신 삽을 들고 채비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 홍옥희 / 해녀> "삽을 가져온 이유는 그 삽으로 땅을 파서 그 속에 묻혀 있는 먹돌을 보여주기 위해서 내가 삽을 들고 나온 겁니다. 논밭에 일하러 가는 기분입니다. 논밭에 일하러 가는 기분." 테왁과 망사리, 삽까지 들고 바다에 나선 해녀들. 삽으로 땅을 파헤치자 시커먼 뻘과 함께 악취가 올라옵니다. 자맥질 대신 계속되는 먹돌 찾기. 한 치 앞도 분간하기 어려운 바닷 속. 먹돌을 찾기 위한 작업은 계속됩니다. 잠시 뒤, 흙먼지와 각종 부유물 사이로 먹돌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먹돌 해안은 해녀들의 마지막 삶의 터전이였습니다. 까만 돌로 가득했던 먹돌 해안. 하지만 지금은 온데 간데 없이 변해버렸습니다. 2년 만에 급격히 변해버린 바다 환경에 해녀들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인터뷰 : 윤춘화 / 해녀> “우리 좀 살려줘야 합니다. 우리 옛날에는 이거 벌어서 자식들 다 공부시키고 밥 먹고 살았는데 우리 이제는 자식도 다 못 기르게 됐어 우리도 다 죽게 됐어요. 뭘 해 먹고 살아야 될지 모르겠어요. 우리 좀 살려주세요 살려줘.” 먹돌이 사라지자 해양 생물도 자취를 감췄습니다. 사라져가는 제주의 돌은 제주의 가치를 넘어 직접적인 생계마저 크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현심순 / 해녀> ”먹돌이 있으면 전복이 그 돌이 매끈매끈하잖아. 그러니까 전복이 거기에 딱 붙어가지고 이제 번식을 하는 거야 거기서. 그랬는데 먹돌 자체가 아예 다 파묻혀 버려서 완전 뻘이 돼 버리니까 하나도 살 수가 없는 거야." 하늘 위에서 살펴보니 모래와 뻘이 쌓인 구간이 육안으로도 뚜렷하게 구분됩니다. 해녀들은 바다에 들어선 방파제를 원인으로 지목합니다. <인터뷰 : 윤춘화 / 해녀> ”이 바다가 순환이 안 되니까. 저걸 다 (방파제) 돌로 막아버리니까 이것이 물이 순환이 안 돼서. 바다가 순환이 돼야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고 파도도 치고 해야 할 건데 그렇게 안 해 놓으니까 바다가 다 죽었어.“ 물이 제대로 흐르지 않으면 바다가 오염될 거라는 우려에 해수 유통구도 만들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호소할 곳도 없습니다. 이 곳에서 60년 동안 물질을 이어온 해녀들. 바다는 더 이상 예전의 그 바다가 아니었고 해녀들의 삶의 공간은 암흑 속에 묻혀버렸습니다. <인터뷰 : 홍옥희 / 해녀> "후손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하겠느냐. 그래도 어른들이 바다를 잘 가꿔서 잘 해놔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되는데 (후손들이) 좋은 해산물을 먹을 수만 있다면 저는 오늘 그만둬도 한이 없습니다.그게 제일 저의 소원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2023.10.12(목)  |  김경임
KCTV News7
02:55
  • 상급종합병원 지정 준비… "의료자치 실현"
  • 제주지역 의료 여건의 점점 열악해지는 가운데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인프라 조건이 충족되는 제주대학교병원이 지정을 위한 심사를 받고 있는데 서울권 병원과 경쟁을 해야해서 녹록치 않은 상황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암이나 이식 수술 등 난이도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급종합병원. 아직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제주에서는 해마다 10만 명 가량이 서울 등 다른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는 처지입니다. 이에 따라 유출되는 의료비도 해마다 늘고 있는데 지난 2021년 기준 2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점점 열악해지는 지역 의료 여건의 현실 속에 제주에도 상급 종합병원 지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내 종합병원 가운데 병상과 의료진 등 절대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제주대병원은 상급 종합병원 지정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 최국명 / 제주대학교병원장> “상급종합병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적대적 평가 기준은 충족을 했고요.상급종합병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 대도민 홍보를 해나갈 예정입니다." 제주대병원은 제주 역시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 되고 이미 만성 질환자와 재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상급 종합 병원이 지정되면 지방 의료원과 종합병원, 그리고 동네 병의원까지 하나로 연결된 의료 조직 체계 운영을 통해 의료 자치를 실현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 김우정 / 제주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 “다양한 건강 평등권을 보장할 수 있고요. 지역에서는 (지정을) 계기로 의료 환경이 변화돼고 높은 목표를 통해 다같이 (의료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의료자치의 시발점이라고 봅니다." 제주대병원의 상급 종합병원 지정을 위해서는 의료 인프라 고도화 차원에서도 제주의료원 등 지방의료기관과 도내 다른 종합병원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인터뷰 : 양연준 /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제주지부장> “많아질 의료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서 제주대학교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제주도내 보건의료망을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번에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평가 규정 고시에 따라 제주 의료 권역이 서울권에 속해 있어 경쟁에서 불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앞으로 3년 뒤에 있을 6차 지정을 목표하고 있는데 도민들의 공감대 속에 선결 조건인 권역 분리와 함께 도내 의료 기관의 내실화를 갖추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
  • 2023.10.11(수)  |  문수희
KCTV News7
00:22
  • 교래리 한국공항 생수공장서 불, 인명피해 없어
  • 오늘 오후 3시쯤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한국공항 생수공장에서 불이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외벽 60여제곱미터와 자재 등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3.10.11(수)  |  김경임
KCTV News7
00:29
  • 이도동 유치원 지하층서 불, 40여 명 긴급 대피
  • 오늘 아침 8시 40분쯤 제주시 이도이동 한 유치원 지하층에서 불이나 교사와 원아 등 40여 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소방이 현장에 도착해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진화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기계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3.10.11(수)  |  김경임
KCTV News7
00:55
  • 음식점 대표 살해사건 항소심…검찰 '사형' 구형
  • 제주 유명 음식점 대표 살해 사건 항소심에서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오늘(11) 광주고법 제주형사1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해를 청부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씨와 직접 범행을 한 공범 김 모씨에게 1심과 같이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범행을 도운 김 씨의 아내 이 모씨에 대해서는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제주시 오라동 공동주택에 들어가 음식점 대표를 살해하고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1심에서 살인을 청부한 주범 박씨는 무기징역 범행을 저지른 김 씨는 징역 35년 김 씨 아내는 징역 10년을 선고 받고 항소했습니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12월 열릴 예정입니다.
  • 2023.10.11(수)  |  김용원
KCTV News7
00:36
  • 선거 앞두고 상품권 돌린 前 조합장 집행유예
  •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강란주 부장판사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 1월부터 두 달동안 조합원들에게 상품권 850장을 돌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수협 조합장 A 피고인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B 피고인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죄질이 좋지 않고 피고인들이 뿌린 상품권도 적지 않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2023.10.11(수)  |  김경임
KCTV News7
00:45
  • "음주운전 택시기사 사업 면허 취소 정당"
  • 음주운전이 적발된 택시기사에 대한 택시 사업 면허 취소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행정부는 택시기사 A 씨가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택시운전자격 취소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음주운전에 의해 운전자격을 취소하는 처분은 교통 안전 효과 측면에서도 공익적 가치가 더 높다고 판시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음주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고 제주도가 지난 4월, 택시운전 자격 취소 처분을 내리자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A 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 2023.10.11(수)  |  김용원
KCTV News7
00:33
  • 공정위 "드림타워 불공정 하도급 中 업체에 과징금"
  •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주드림타워 건축 공사에 참여한 중국 건설업체에 과징금 수십억원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는 해당 업체가 드림타워 신축공사를 하도급 업체에 위탁하면서 계약 서면을 발급하지 않았고 부당 특약도 설정한 것으로 보고 관련법에 따라 과징금 30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하도급 업체에게 지급하지 않은 공사 대금 39억 원과 지연 이자 2억 4천만원도 함께 내라고 명령했습니다.
  • 2023.10.11(수)  |  김용원
KCTV News7
00:38
  • "컨벤션뷰로 직원, 해외 출장 업무 중 관광 의혹"
  • 컨벤션뷰로 직원이 해외 공식 행사 기간에 개인 관광을 했다는 의혹이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습니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홍인숙 의원은 오늘(11) 컨벤션뷰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컨벤션뷰로 간부가 해외박람회 등이 열린 베트남과 태국 등에서 행사 기간 근무지를 이탈해 개인 여행과 쇼핑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외유성 해외 출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컨벤션뷰로측은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홍 의원은 사실 관계를 파악해 관련 입장을 밝혀달라고 주문했습니다.
  • 2023.10.11(수)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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