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스토킹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제(17) 오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피해 학생 이름을 부르며
만나러 왔다며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우연히 피해 학생과 알게된 사이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잠정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제주방송의 '사라진 제주 돌' 기획 뉴스 세번째인 내일은 탑동 먹돌 해안의 실태를 고발합니다.
수중 촬영을 통해 수년 사이 모래로 뒤덮여버린 먹돌 해안의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먹돌이 사라지고 해양 환경이 급격히 변하면서 삶의 터전을 잃은 해녀들의 모습도 밀착 취재했습니다.
270억이라는 역대 최대 금액을 제주대학교에 기부한
재일제주인 김창인 회장이 지난 달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제주대학교는
재일제주인 사업가인 김창인 회장이
지난 달 23일 향년 95살의 일기로 별세해
유족들이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가족장으로 치르고
뒤늦게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뒤늦게 고 김 회장이 건립한 김창인실천철학야외교육원에서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 김창인 회장을 기리는 추도식을 진행했습니다.
한림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16살에 일본으로 건너가
큰 부를 이룬 김 회장은
생전 제주대에 문화교류관 건립기금 50억원과
생명자원과학대학 건립기금 44억 등 모두 270억여 원을 쾌척했습니다.
울퉁불퉁한 외모로 버려지던 못난이 감귤이지만 맛이 뛰어나 은근히 찾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 감귤 정보라고 해봐야 크기나 당도 등으로 표기돼 왔기 때문인데요.
앞으로는 전보다 더 상세하게 표기돼 달콤한 귤이나 새콤한 귤 등 입맛에 따라 고르기가 쉬워질 전망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서귀포 감귤 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비파괴 선과기입니다.
크기와 무게는 물론 당도와 산도까지 자세한 감귤 정보가 측정됩니다.
하지만 이 같은 철저한 품질 정보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감귤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현재 판매되는 감귤 정보는 크기나 당도 등으로 단순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감귤을 고르기가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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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종전 감귤 크기나 모양 등에 따라 분류와 당도 표기외에도 소비자들이 감귤을 먹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당도와 산도에 대한 품질 정보를 자세하고 알기 쉽도록 새 표시안을 개발했습니다.
당도와 신맛에 따라 '달콤한 감귤이나 새콤한 감귤,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감귤 등 4단계로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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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임수연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이렇게소비자들에게 구매 욕구를 자극시킬 수 있는 정보를 표시해 훨썬 더 간단하게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생산자단체는 브랜드 감귤에 이어 입맛에 따른 소비자 선택권이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며 환영의 입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뛰어난 품질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감귤로 출하되지 않는 경우 제값을 받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정기철 / 서귀포농업협동조합장 >
"각 업체에서 자기만의 브랜드, 자기만의 상표를 놓고 그것을 중도매인들이 신뢰하고 그 가격을 더 줬던게 시장의 현실입니다.
(앞으로) 당과 산(도) 표시가 된다면 브랜드보다 그 부분이 정확한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
감귤 생산 농가에서도 새로운 감귤 정보 표기가 반갑기만 합니다.
그동안 맛은 뛰어나지만 이른바 못난이 귤처럼 일정 기준에 미달한 감귤은 헐값에 판매되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난해 서귀포 감귤유통센터에서 처리한 감귤의 4분의 1 가량이 규격을 충족하지 못해 쥬스 등 가공용으로 쓰였습니다.
<인터뷰 강성건 / 감귤 농가 >
"소비자들이 한눈으로 고품질 감귤을 구분할 수 있어서 농가에는 소득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고품질 감귤에 대한 정보를 아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해서 기대가 큽니다."
새로운 감귤 품질 정보 제공이 소비자들에게 입맛에 맞는 감귤을 구매하고 생산자들에겐 판매량을 넓히는 윈윈전략이 될 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오늘 제주는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아침기온은 17에서 19도 내외 낮기온은 23-24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5에서 17도로 오늘보다 2도 이상 떨어져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22에서 2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제주해상의 물결은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한라산에서 올 가을 첫 단풍이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첫 단풍이 평년보다 4일 빠르고, 작년보다는 8일 빠르게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0월 기온이 평년에 비해 낮고 최근 강수가 적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한라산 단풍은 이달 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라생태숲이 탐방객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나눠주기 행사를 마련합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한라생태숲 원형광장에서 진행되며
한 사람 당 나무 4그루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나눠지는 반려식물은
녹나무와 주목, 무궁화, 비쭈기나무, 자금우 등
제주의 자생식물입니다.
한편, 한라생태숲은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자생식물 나눠주기 행사를 통해
모두 6천6백여 그루를 탐방객들에게 나눠줬습니다.
오늘 제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23에서 2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3도 정도 높겠습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23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해양 사고 환자는 병원 이송 까지 보통 7시간 넘게 걸려 골든타임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전문 의료진이 응급의료 사각지대인 바다로 출동해 현장에서 수술과 치료를 하는 의료 지원 체계가 전국 최초로 제주 해경에 도입됩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화순항 남쪽 9km 해상에서 어선 화재 신고를 접수한 해경 함정이 화재 진압용 소화포를 발사합니다.
바다에 빠진 선원들은 헬기와 해경대원들에 의해 구조됩니다.
함정으로 이송된 선원은 중상을 입어, 호흡곤란과 출혈,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상황. 곧바로 해경 항공대에 출동 요청이 들어옵니다.
공항을 출발한 해경 헬기가 병원에서 대기중인 의료진을 태우고 환자가 있는 바다로 이동합니다.
약 20분 뒤, 헬기는 함정에 착륙하고 헬기에서 내린 의료진이 외상 환자의 상태를 꼼꼼히 살핍니다.
함정 의무실에서 긴급 수술을 받은 선원은 다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전문 의료진이 해경 헬기를 타고 경비함정에서 응급 구조 환자 수술을 진행하는 훈련은 전국에서도 이번이 첫 사례입니다."
해양외상의료지원팀은 외상전문의 2명과 외상전문간호사 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배로 환자를 병원까지 이송할 경우 7시간 넘게 걸리지만 의료진이 직접 헬기를 타고 오면 30분 만에 현장에서 응급처치와 수술이 가능합니다.
<씽크:조현민/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의료진이 헬기에 탑승해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함정에서 만나서 환자를 응급처치하고 안정화시킨 다음 다시 최종 치료기관으로 이송해서 골든타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 목적이 되겠습니다. "
해경 헬기는 장소와 시간에 제약 없이 출동할 수 있고 무엇보다 함정 이착륙이 자유로워 의료진 해상 수송에 더욱 특화됐습니다.
<씽크:오민주/제주지방해양경찰청항공단 항공대장>
"저희는 닥터헬기와는 다르게 함정 이착륙 능력이 있기 때문에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급파해서 환자를 구조하고 육상 인계점에서 닥터헬기로 인계하게 됩니다."
해경과 민간 병원이 협업해 해상 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한 건 전국에서도 제주가 최초입니다.
<씽크:김영훈/제주지방해양경찰청 구급협력 담당>
"전문 의료진이 현장에서 직접 처치를 했을 경우 환자에게 골든타임 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서 생존율이나 예후 등에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응급의료 사각 지대인 바다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환자 생명을 살릴 해양중증외상의료팀은 다음달부터 실전에 투입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이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가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특수 소방장비를 도입하고 오늘 오후 소방교육대에서 시연회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시연회에는 소방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대원이 직접 투입되는 대신 파괴기를 이용해 내부 연기를 빼고 물을 뿌릴 수 있는 무인파괴 방수차와 멀리서도 방수포를 쏘아 진화 작업을 할 수 있는 고성능 화학차량 등 모두 9개 장비를 선보였습니다.
소방은 기존 장비와의 차별점을 분석하고 특수장비를 활용해 새로운 화재 진화 방법을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