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 법률 개정에 따라 다음달 24일부터 식당이나 카페에서 종이 재질의 컵이나 접시, 빨대 사용이 전면 금지됩니다.
1회용 봉투나 쇼핑백 규제도 강화돼 제과점이나 편의점, 음식점, 주점업에서 사용이 금지되고 무상제공이 불가합니다.
대규모 점포에서 1회용 우산 비닐을 사용할 수 없고 체육시설에서 막대풍선이나 비닐방석의 사용이나 제공 역시 금지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제주대학교가 학생 1명에 투자하는 교육비가 서울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제주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2천58만원으로 전국 11개 거점 국립대학 가운데 5번째로 적었습니다.
서울대는 5천286만원으로 제주대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장학금과 인건비, 도서구입비, 실험실습비 등 대학이 학생 교육과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투자한 비용입니다.
오늘 제주는 흐린 가운데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21에서 23도로 평년보다 1도 정도 낮겠습니다.
찬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주도내 모 양돈장이 폐업하면서 발생한
각종 폐기물과 가축 분뇨를
불법 매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자치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2년 전 촬영된 양돈장 철거 현장입니다.
중장비가 파인 구덩이에 무언가를 쏟아냅니다.
시커먼 오수가 바닥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양돈장 축산 분뇨와 폐수입니다.
철거 과정에서 나온 폐기물들도 함께 버려집니다.
양돈장이 폐업하면서
각종 철거 잔해물과 축산 분뇨 등을
불법 매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폐업 양돈장 직원>
"여긴 묻어도 되니까 묻어라. 관례이니까. 여기 정화조 터뜨리면 양이 엄청나게 많은데 탱크가 3군데나 되는데 괜찮겠습니까 했더니 일단 터뜨려라.
그래서 3개월 철거 공사를 묻으니까 21일 만에 끝난 거예요"
축구장 면적보다 넓은
8천 여 제곱미터 부지에 있던
돈사 13동과 직원 사택,
그리고 정화조는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대신 흙이 덮어져 있고
무가 심어진 밭으로 개간됐습니다.
현장에는 양돈장 운영 당시 사용했던 일부 구조물만 남아 있었습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양돈장 폐기물과 분뇨를 불법 매립한 것으로
추정 되는 이 곳에는
이렇게 월동무가 심어져 있어서
당시 흔적을 확인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3년 전 분뇨 무단 배출로 민원을 제기했던
마을 주민들도
불법 매립을 알지 못했습니다.
<씽크:마을 주민>
"철거했으니까 정리 잘 했구나 이렇게 생각한 거지. 주민들은 동네 분이니까 잘했겠지 믿어서 누가 확인도 더 안 하고.."
업체를 통해 처리된 폐기물량은 570여 톤으로
당초 신고된 4천 톤의 15%에 불과했지만
행정당국은 나머지 물량이 어떻게
처리됐는지 문제를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자치경찰은
폐기물 1천 5백 톤과
폐수 100톤 정도가 불법 매립된 것으로 보고
농장주 등 2명을 건설 폐기물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굴착 조사를 통해 실제 매립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영상편집 김용민, 화면제공 제보자)
작은 학교 살리기 차원에서
교육과정 운영에
자율성을 대폭 부여한 학교가 바로 제주형 자율학교입니다.
교육활동에 대한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데요.
하지만 일정 기간마다 자율학교로 재지정을 받아야 하는데
제주도교육청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재지정 절차에 늑장을 부리면서
교원단체와
학부모 대표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2교시가 끝나자 운동장이 신나는 놀이터로 변합니다 .
운동장에서 공놀이가 펼쳐지고 체육관에선 플로우볼을 즐깁니다.
체육수업도 아니지만
학생들이 다음 수업을 걱정하지 않고
놀이에 빠질 수 있는 것은
이 학교만의 독특한 쉬는시간 덕분입니다.
쉬는 시간이 다른 학교보다 3배가 긴 30분간 운영됩니다.
충분한 쉬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1교시와 2교시를 연속해 가르치는 통합수업을 실시합니다.
이처럼 탄력적으로
교육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자율학교로 지정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년부터
이같은 자율적인 교육 활동에 제동이 걸릴 수 있습니다.
올해로 자율학교 지정 기간이 끝나 재지정을 받아야 하지만
제주도교육청이
재지정 공모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지정 절차가 늦어지면
상당수 교사들이
이 학교를 떠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자율학교에서는 최대 8년까지 근무 연장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4년을 넘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녹취 김창경 / 애월초 교사 ]
"자율학교 지정이 지금 당장 되지 않는다면 구성원의 절반 이상이 나가야 되는 상황입니다. 말이 절반이지 나가야 하는 구성원 전부
저희 학교에서 4년에서 8년 이상 근무했던 분들입니다."
이처럼 자율학교 기간이 만료돼
재지정 절차가 필요한 학교만 올해만 24개교에 이릅니다.
교사 인사 뿐만 아니라
자율학교로 재지정되지 않을 경우
교육과정에 상당한 개편이 불가피해 학생들의 피해도 우려됩니다.
[녹취 윤상욱 / 종달초 학부모 ]
"잘되고 있는 다혼디 배움학교를 소통없이 없앤다고 하는 것은 읍,면지역 다혼디 배움학교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생각하지 않고
교육청 독단적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
이에따라 학부모와 교원 단체가
제주형 자율학교 재지정 절차를 촉구하고 있지만
교육당국은
이렇다할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이 근무지를 선택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인사전보를 조정하겠다는 입장만 내놓은 채
자율학교 재지정 공모 여부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늑장 공모가
김광수 교육감표 자율학교 운영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학생과 교원, 학부모는 물론
제주도교육청마저 성과로 내세우던 제주형 자율학교.
하지만 명쾌한 설명없이 늑장 공모로
교육정책의 일관성은 물론
예측불허로 학교현장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풍랑주의보에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이 바다에 떠밀렸다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제주시 판포포구에서 물놀이객이 바다로 떠밀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출동해 연안에서 150m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표류하던 20대 물놀이객을 구조했으며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제주도 서부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높은 파도와 강풍이 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귀포항과 화순항이 전국에서 재해 위험이 가장 높은 항만으로 꼽혔습니다.
국회 안병길 의원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의 전국 항만 재해 위험도 평가에서 즉시 보강이 필요한 초위험군 항만 7곳 가운데 제주에서는 서귀포항과 화순항이 포함됐습니다.
서귀포항은 인명구조함 절반이 손상됐고 화순항은 구명사다리 56%가 파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도 성산포항이 초위험군보다 한단계 낮은 고위험 항만 시설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