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운전자가 벌에 쏘여 의식을 잃고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6시 38분쯤
제주시 해안동 해안교차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앞차를 추돌했습니다
해당 운전자는 운전 중 벌에 쏘인 후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며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재개될 예정이었던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가 주민들의 반발로 또다시 무산됐습니다.
주민들은 공사 차량의 진입을 막는 등 증설공사에 대해 반대 입장을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6년 째 공사 재개와 중단이 수차례 반복되자 건설업체도 법적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마을 주민들이 동부하수처리장 진입로에 모였습니다.
증설공사가 다시 시작된다는 소식에 이를 제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장비를 실은 차량이 공사현장으로 진입하려고 하자 주민들이 앞을 가로막아 시위를 벌입니다.
20여분 간의 대치 끝에 결국 공사 차량이 철수하면서 증설공사는 또다시 무산됐습니다.
주민들은 증설 공사가 진행되면 삼화지구 등 다른 지역의 하수까지 유입돼 해양 오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창현 / 월정리장>
"(하수) 관 따라서 그 주위에는 아무런 수산생물도 살지 않아요. 지금 이게 다 계속 퍼질 거 아닙니까? (증설돼서) 유입량이 많아지면. 이게 뭐냐 하면 (하수) 유입량이 많다는 건 민물이 많아진다는 거 아닙니까. 민물에는 수산생물이 살 수가 없잖아요."
또 공사 현장 근처에 용천동굴이 훼손될 우려가 큰데도 아무런 대책 없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제대로 된 조사가 다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정현 /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반대 비상대책위원장>
"(용천동굴이 있는 하수처리장 일대는) 세계 자연유산 지역이기 때문에 또 국가지정문화재이고요. 그러면 당연히 전문가들이 심의를 현장에서 해야 합니다. 근데 지금까지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거. 했다고 하는 건 그냥 서면 질의, 의견서입니다. 의견서를 가지고 용천동굴이 (있는) 세계 자연유산 지역에서 이런 것이 벌어지고 있다는 건 말이 안 되는 것이고요."
하루 평균 1만 1천 6백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는 동부하수처리장은 현재 처리용량의 96%에 이르렀고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 2017년부터 처리용량 2만 4천 톤까지 늘리는 증설공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아직까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6년 째 공사 재개와 중단이 수차례 반복되자 건설업체도 법적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시공사는 마을회를 상대로 법원에 공사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고 이후에도 같은 상황이 반복될 경우 업무방해로 고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문제를 놓고 제주도와 주민들과의 의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으면서 갈등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입입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PC방에서
흉기를 들고
업주와 손님 등을 협박한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오늘(26) 새벽 0시 40분쯤
제주시 삼도동의 한 PC방에
흉기를 들고 가
업주와 손님 등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1980년 5월 5.18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가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던 장선우 감독에게 42년 만에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검찰은 당사자 신청에 따른 추가 수사를 통해 장 감독의 정당행위를 인정해 '죄가 되지 않음'으로 처분을 변경했습니다.
검찰은 앞으로도 5.18 민주화 운동 관련으로 불이익을 받은 이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구제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다음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입니다.
오늘은 오후까지 20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는 304명으로 현재 누적 확진자는 23만 3천 950명입니다.
사망 176명을 포함해 격리해제는 23만 1천 794명.
격리 환자는 1천 980명 입니다.
2차 접종 583,054명 인구 대비 86.7% 18세 이상 98.0%
3차 접종 433,514명 인구 대비 64.4%
다음은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2차 접종 인원은 전체 인구 대비 86.7%,
3차 접종 인원 비율은 64.4%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갔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2.7도, 서귀포시 22.4도로 어제보다 2-3도 정도 낮았습니다.
내일은 맑은 날씨 속에 다시 기온이 오르며 더울 전망입니다.
아침기온은 14에서 18도에 머물겠지만 낮기온은 24에서 28도까지 올라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당분간 평년기온을 5도 이상 웃도는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제주해상은 물결이 0.5에서 1m 높이로 일겠습니다.
제주도 남서쪽 동중국해에서
대규모 괭생이모자반이 관측된 가운데
제주 연안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동중국해 북부해역을 예찰한 결과
150만 톤에 이르는
괭생이모자반이 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중국 연안에 자생하다가 떨어진 뒤 바람과 해류를 타고
제주 해상과 서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어업 피해 예방을 위해
위성과 드론 등을 활용해 해상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제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4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77명 감소한 것으로 전체 누적 환자는 23만3천 743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는 도민이 292명, 나머지 12명은 도외 거주자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176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위중증 환자 2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26일) 재개될 예정이던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가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다시 무산됐습니다.
동부하수처리장 반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와 마을 주민 등은 오늘 아침 동부하수처리장 입구에 모여 공사 차량의 진입을 막아섰습니다.
월정리 주민들은 하수처리장 증설로 주변 용천 동굴 훼손 우려가 있고 다른 지역 하수까지 유입되면 해양 오염이 더욱 심각해 질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시공사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이후 6년 째 공사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마을회를 상대로 공사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