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에서 하루에 코로나19 확진자 1천 700명 넘게 추가되며 역대 최다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늘(23일) 0시 기준 집계된 도내 코로나 확진자는 1천 762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7일부터 발생한 천명대 기록을 엿새 연속으로 늘렸고 역대 최다치를 또 다시 경신하며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
이달에만 1만 4천 738명이 확진된 것으로 전체 누적 확진자는 2만 246명으로 2만명 선을 넘었습니다.
어제 PCR 검사에 따른 확진율은 36.2%, 신속항원검사 양성율은 6.5%로 집계됐습니다.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어제(22일)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는 위중증 환자 2명이 추가돼 현재 4명이 별도 병상에서 치료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준 중환자도 6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고 있어 이에 비례해 위중증 환자도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 기숙사 공사현장에서 건물 철거 작업을 하던 굴삭기 운전자인 55살 A씨가 붕괴 사고로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굴뚝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건물 잔해가 굴삭기를 덮치면서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고 추운 가운데 산지에는 곳에 따라 눈이 오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3에서 6도로 평년보다 6도 이상 낮겠습니다.
산지에는 오늘 오후까지 곳에 따라 1cm 내외의 눈이나 1mm 내외의 비가 오겠습니다.
중산간 이상 지역의 경우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카페에서 일회용 컵이 아닌 다회용 컵을 제공하는 운동이 제주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토종 카페 브랜드 에이바우트커피도 제주시 화북동에 위치한 매장에서 다회용 컵 제공을 시작했습니다.
테이크아웃 음료를 주문할 때 보증금 1천 원을 내면 일회용 컵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 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한 다회용 컵은 매장이나 공항 등에 설치된 무인 반납기에 반납하면 됩니다.
올해부터 다자녀 가정에 대한 교육비 지원이 두자녀 이상으로 완화되면서 제주도교육청이 다음달 14일부터 25일까지 이에 대한 지원 신청을 받습니다.
교육비 지원은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이나 고등학교 저녁급식비 등으로 나눠 지원됩니다.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또는 ‘교육비 원클릭’사이트에서 이뤄집니다.
오늘 제주는 추운 날씨 속에 오후까지 곳에 따라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까지 제주 산지에는 1에서 5cm의 눈이 해안지역에는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산간 이상 지역의 경우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낮 기온은 3에서 6도로 평년보다 7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2.5m 높이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얼마 전 서귀포시 회수동에서 1톤 트럭이 전복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당시 근처를 지나던 해병대 장병 4명이 운전자를 구조하고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교통 정리도 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로 한 켠에 뒤집힌 트럭.
군복을 갖춰입은 군인들이 트럭 문을 열고 한 남성을 차량에서 꺼냅니다.
한 손으로 머리를 붙잡고 있는 남성을 군인 4명이 조심스럽게 부축해 내립니다.
서귀포시 회수동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입니다.
당시 2차선을 달리던 1톤 트럭이 도로변 교통 표지판을 들이받으면서 전복됐고 60대 운전자는 머리 등을 다치면서 차량에서 움직이지 못한 채 간신히 의식만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근처를 지나던 해병대 장병 4명이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곧바로 전복된 트럭의 문을 열어 운전자를 구조한 겁니다.
이후 119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지혈하는 등 응급 조치를 취했습니다.
함께 있던 다른 장병들은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다른 차량들의 서행을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정지용 대위 / 해병대 제9여단 신속대응부대>
"119 구조대에 사고(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돌아와 차량 안에 갇혀있던 운전자를 구조하고 119 구급 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2차 사고 예방과 필요한 응급조치를 실시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해병들의 빠른 구조 덕분에 운전자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지용 대위 / 해병대 제9여단 신속대응부대>
"(당시) 사고 현장을 목격한 순간 당시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돼 (트럭) 운전자를 구출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군복을 입은 군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고 현장을 발견하자마자 자신의 일처럼 도운 장병들의 모습이 우리 사회의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에 1천 300명 넘게 추가되는 등 닷새 연속 1천명대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증하는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늘며 각종 지표가 나빠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천명 단위 확진자는 그 기록을 닷새 연속으로 늘렸습니다.
하루에 1천 300명 넘게 추가되며 최다 발생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늘어나는 확진자 속에 각종 지표도 나빠지고 있습니다.
87살과 93살 고령 확진자가 병원 치료 도중 숨지며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누적 17명으로 늘었습니다.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는 위중증 환자도 하루 새 1명 추가돼 모두 2명이 치료 중입니다.
위중증 상태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준 중환자는 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밖에 산소 치료를 받고 있는 중등중 환자도 100명을 넘고 재택치료 환자 가운데 고령 환자 등 집중 관리군은 650명에 달합니다.
<안성배 / 제주도 역학조사관>
"이달 들어 확진자 수가 갑자기 크게 증가함에 따라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이에 비례해서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장기요양시설과 노인시설을 중심으로 집단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의 확산세를 잡을 만한 반전의 계기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 점입니다.
그동안은 거리두기가 격상되거나 방역 정책이 강화되면 확산세가 잡혔지만 지금은 오히려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됐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3.1절에 대통령 선거일, 신학기까지 겹치며 하루 확진자가 2천명대까지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도 있어 제주의 각종 지표는 더 나빠지지는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