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목)  |  양상현
국토교통부의 하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 공모에서 제주 원도심 탑동지구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제주도와 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게 될 이번 사업은 준공 30년이 지나 노후화된 탑동 해변공연장을 복합화해 일자리와 생활 SOC, 문화, 여가, 관광이 집약된 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제주신항과 연계한 관광 융복합 체험시설을 조성하게 되며 원도심 내 부족한 주차장 확충과 가변형 잔디광장 등 주민여가시설과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한다는 구상입니다. 후보지 선정에 따라 전문가 종합 컨설팅이 도시재생지원기구(HUG)에서 지원되며 내년 국가시범지구 본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국비로 최대 250억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23
  •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본격…조사범위 '확대'
  • 제주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환경영향평가 협의회가 환경영향평가 기준을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결정에서 환경영향평가 조사 범위는 종전보다 확대됐습니다. 반대단체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차례 무산된 후 재개된 제주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협의회가 평가 기준을 확정했습니다. 동식물상 조사 범위를 기존 300m에서 2km로 확대하고 위치 추적 조류를 기존 4종에서 다양화하면서 추적장치를 50대 미만에서 50대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해양생태계 조사 지점은 3개 정점에서 6개로, 대기질 조사 범위는 500m에서 2km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구와 주거 항목은 기존 일반 항목에서 중점항목으로 조정해 보다 집중적인 평가를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회의는 현장방문을 끝낸 후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졌으며 특히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을 둘러쌓고 격론이 이어졌습니다. 반대 주민대표는 갈등 조정 협의회 또는 이에 상응하는 장치가 환경영향평가에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결국 회의장을 이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는 평가항목 결정 내용을 제주도 환경영향평가 누리집에 공개하고 오는 23일 국토부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국토부는 환경영향평가 절차에 곧바로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는 4계절 이상 실시되는 만큼 초안 작성까지 최소 1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이어 관련 절차와 보완을 거쳐 환경영향평가 본안 작업이 진행되며 최종 검토 보완서가 제출되면 제주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 심의와 제주도의회의 동의 절차를 밟게 됩니다. <싱크 :김순정 /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업체 총괄기술 책임자> "위원들이 결정한 심의 의결을 공개하고 1년 내내 환경영향조사, 월별, 계절별 조사를 한 다음에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작성해서 제주도에 협의 요청할 계획입니다." 한편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성명을 내고 이번 협의회는 형식적인 통과 의례와 졸속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 그래픽 : 유재광)
  • 2025.06.20(금)  |  문수희
KCTV News7
03:28
  • "대중교통 획기적 변화" VS "정부에 과도한 의존"
  • 제주도 최초의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도민 공청회가 오늘(20일), 제주시 김만덕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소 트램 도입을 포함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도민들에게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는데요.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구 용역진이 친환경 교통수단인 수소 트램 도입을 위한 최종 노선을 제시했습니다. 제주항에서 출발해 동문시장과 제주공항 등을 연결하는 총 연장 12.91킬로미터 구간입니다. 사업비는 5천293억 원. 제주도는 이 가운데 60%를 국비로 확보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싱크 김태완 / 제주도 교통항공국장 ] "수소 트램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 제주의 미래 교통 환경 변화에 대비를 하고자 합니다. " 수소 트램 도입에 앞서 도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교통 전문가 토론에서는 수소 트램을 도입한 도시 사례 등을 통해 장단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수소 트램 도입이 대중교통 수단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 뿐 아니라, 역세권 개발을 통한 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싱크 백승근 / 전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 "신제주하고 구제주의 핵심 구간을 다 커버하는 노선인 거고 도민들의 이동 수요와 외지에서 오는 관광객들의 관광 수요를 나름대로 잘 동시에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그런 (노선이 아닌가..) " [싱크 이용상 / 우송대학교 부총장 ] "일본에서는 인구 50만 정도 되는 도시는 모두 다 트램으로 가는 걸로 정책을 바꿔버렸어요. 그래서 1분 역세권이 들어왔습니다. 역간 거리가 아마 200에서 300 또는 500미터 정도 될 겁니다. 그러면 (역이) 만들어지면 집에서부터 내려오면 1분 역세권이라는 개념이 나옵니다. " 특히 전국에서 가장 먼저 수소 트램을 도입하는 대전시의 경우 지하철과 트램 개설을 놓고 찬반 갈등이 심했지만 도시 고령화와 경제성,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트램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이종익 / 대전시 철도정책과장 ]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률을 높이고 동시에 도로의 어떤 차량도 일정 부분 다니기 편하게 두 가지를 지금 다 노려야 되는데 그래서 2호선 순환선은 이제 트램으로 하면서 도시 재생을 촉진한다. 그런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 반면, 과거 민간자본 유치에 실패했던 경험과 정부 예산 지원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싱크 현병주 / TBN제주교통방송 사장 ] "버스가 준공영제로 바뀌면서 도민의 혈세를 많이 잡아먹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선입견들을 전부 갖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버스의 수송 분담률은 높아지지 않고 있으니까 앞으로 수단이 만약에 트램으로 바뀌더라도 트램 거기에 탈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 " 제주도는 공청회에 이어 다음달에는 도의회 의견 청취와 최종 보고회를 거쳐 올 하반기 중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06.20(금)  |  이정훈
KCTV News7
00:44
  • 도내 건설노동자 고용안정 국비 10억 확보 지원
  • 제주도가 고용노동부의 건설노동자 고용안정 지원사업 공모에서 10억 원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합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건설업 재직 근로자 중 임금 동결이나 소득 감소가 발생한 경우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합니다. 또 일감 부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일용 근로자들을 위해 전년 대비 월 평균 근로일수가 5일 이상 줄어든 경우 50만 원을, 월 15일 이상 근무하는 경우 25만원을 지원합니다. 제주도는 이번 정책 시행으로 1천 8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음달 중에 신청을 받아 9월까지 지원을 마무리하다는 계획입니다.
  • 2025.06.20(금)  |  양상현
KCTV News7
00:57
  • 지방세 체납 전국 건설업체 숨은 재산 3억 확보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세를 체납한 건설업체들의 숨은 재산을 찾아 3억 원 상당을 확보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전국에 흩어져 있는 건설공제조합을 직접 방문해 지방세를 고액으로 체납한 법인 107곳의 출자증권과 출자 배당금으로 이같은 액수를 압류했습니다. 건설업체들의 경우 공사 보증과 자금 대출을 위해 반드시 건설공제조합에 가입해야 하며 이 때 일정 금액을 의무적으로 출자하면서 증권을 발급받고 매년 배당금도 받는 점에 주목해 압류 조치했습니다. 다만 출자증권이 압류되면 공제조합의 각종 보증과 자금 대출이 제한될 수 있는 만큼 각 업체의 사정을 살펴 본 후 공매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압류한 건설 법인 107곳의 지방세 체납액은 32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 2025.06.20(금)  |  양상현
KCTV News7
00:32
  • 2026년 전국체육대회 조직위원회 공식 출범
  • 내년 제주에서 열릴 전국 체육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07회 전국 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모두 155명으로 구성돼 대회 준비와 운영 사항 전반을 자문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지원하게 됩니다.
  • 2025.06.20(금)  |  문수희
KCTV News7
00:43
  • "제주기점 국제노선 지원사업 제대로 검토해야"
  • 제주기점 국제노선 확충지원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주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나왔습니다. 현지홍 도의원은 최근 제주항공이 제주와 방콕을 잇는 국제선을 재취항했지만 항공권을 구할 수 없고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상품만 구매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임에도 해당 노선이 일정 비율의 탑승률에 미달될 경우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으로 선정됐다며 도민의 해외여행 편의를 높이겠다는 취지와 달리 보조금을 받고도 해외여행 부담을 높이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 2025.06.20(금)  |  허은진
  • [뉴스 클로징] - 반딧불이의 귀환
  • 여> 한경면 청수 곶자왈에 반가운 손님, 반듯불이가 돌아왔습니다. 깜깜한 숲을 밝히는 은은한 빛, 살아 있는 숲이 보내는 건강 신호입니다. 남> 잠시 불 꺼진 숲에서 곶자왈의 숨결을 느껴보십시오. 반짝이는 작은 빛이 고단한 일상에 휴식과 위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금요일 뉴스를 마칩니다.
  • 2025.06.20(금)  |  오유진
KCTV News7
01:31
  • 제주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조사범위 확대
  •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동식물상과 환경조사 범위가 당초 계획보다 확대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2공항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협의회는 어제(19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4시간동안 회의를 진행한 끝에 동식물상 조사범위를 300m에서 2km까지 확대하고 조류 위치 추적종을 기존 4종에서 다양화 하고 관련 장치를 50대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해양생태계 조사지점의 경우 3개 정점에서 6개로 확대하고 대기질 조사범위도 다른 공항 사례 등을 참고해 2km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인구와 주거 항목은 일반항목에서 중점 항목으로 조정해 더욱 세밀하고 집중적인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협의회에서 결정된 사항은 오는 23일까지 승인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며 승인 기관 정보통신망과 제주도 환경영향사이트를 통해 공개됩니다. 이에 따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부서인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은 이번 심의결과를 반영한 준비서를 토대로 4계절 이상 환경영향평가 조사를 거쳐 초안을 작성하게 됩니다. 이어 관련 절차와 보완을 거쳐 환경영향평가 본안 작업이 진행되며 최종 검토 보완서가 제출되면 제주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 심의와 도의회 동의 절차를 밟게 됩니다.
  • 2025.06.20(금)  |  양상현
  • [제주어] 탐나는전 적립률 7월부떠 10%로 하향
  • 탐나는전 적립률이 다음부떠 10%아진덴 염수다.

    지난 17일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회의에서 강봉직 의원은 현재 탐나는전 예산이 90% 이상 집행뒈언 조기 소진이 예상뒐 거 닮덴 멍 하반기 집행 상황을 들엇수다.

    이에 제주도는 정부 1회 추경으로 국비 약 90억 원이 배정뒈곡 도비 225억 원을 매칭ᄒᆞ연 연말장 집행 계획이렌 멍 다음ᄃᆞᆯ부떠 적립률 10%, 적립한도 70만 원으로 조정앗수다.

    [표준어]

    탐나는전 적립률이 다음달부터 다시 10%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지난 17일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회의에서 강봉직 의원은 현재 탐나는전 예산의 90% 이상이 집행돼 조기 소진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집행 상황을 물었습니다.

    이에 제주도는 정부 1회 추경으로 국비 약 90억 원이 배정됐고 도비 225억 원을 매칭해 연말까지 집행할 계획이라며 다음달부터 적립률 10%, 적립한도 70만 원으로 조정해 추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2025.06.20(금)  |  이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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