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6(목) | 문수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경선을 둘러싼 잡음과 논란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홍인숙 도의원에 이어
오늘은 이승아 도의원과
김영심 예비후보가
잇따라 기자회견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유령 당원 의혹에 이어
갑작스런 감점 통보 방식까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아라동갑 홍인숙 의원에 이어
오라동 이승아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과정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의원은
특정 국회의원 비서관 출신 후보들이 출마한 선거구를 중심으로
권리당원 수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했다며
이른바 유령 당원 모집 의혹을 주장했습니다.
단순한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며
당과 해당 국회의원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이승아 제주도의원>
“저는 제주지역에서 연이어 제기되는 이러한 정황들이 단순한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점에서 합리적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용담1·2동 선거구에 출마했던
김영심 예비 후보도 경선 절차의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김 후보는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25% 감점 적용을 통보받았지만
그 시점이
경선 투표가 진행 중이던
지난 13일이었다는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또 감점 사유인 '공천 불복에 따른 탈당'은
사실이 아니라며
감산 적용 자체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는
도당에 재심을 신청하는 한편
법원에 공천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습니다.
<싱크 김영심 용담1·2동 예비후보>
“투표가 진행 중에 갑자기 -25%라는 청천벽력 같은 감산을 후보에게 통보하는 게 말이 됩니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경선을 둘러싼 잡음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유령 당원 의혹에 이어
감점 결정과
통보 방식까지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선에서 탈락한 다른 후보들의 추가 반발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들이 잇따르면서
당내 갈등이
단순한 경쟁을 넘어
신뢰 문제로 번지는 양상입니다.
당 차원의 명확한 사실 확인과 책임 있는 설명,
그리고 납득 가능한 후속 조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문수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