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8(월)  |  문수희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KCTV 제주방송을 포함한 언론 4사가 오늘부터 후보 합동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순서로 제주도지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가 후보 등록 이후 처음으로 TV 토론에서 맞붙었는데요. 제2공항과 BRT 등 주요 현안을 두고 뚜렷한 입장차를 드러냈고 주도권 토론에서는 상대 공약의 현실성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후보 등록 이후 처음 열린 TV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는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첫 번째 쟁점은 제2공항 건설 사업. 두 후보 모두 장기화된 갈등을 끝내야 한다는 데는 공감했지만 해법은 달랐습니다. 위성곤 후보는 도민 결정권이 가장 중요하다며 충분한 정보 공개와 숙의 과정을 통한 사회적 합의를 강조했고 문성유 후보는 주민투표는 갈등을 더 키울 수 있다며 더 이상의 사회적 비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충분한 정보 공개와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의견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성유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계속적으로 갈등을 영속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민투표에 대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섬식 정류장을 둘러싼 BRT 정책을 두고도 두 후보의 해법은 갈렸습니다. 위성곤 후보는 현재의 BRT 정책을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문성유 후보는 폐지보단 안전성과 효과의 재점검을 통한 보완을 주장했습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좌석 부족, 교통 혼잡, 이용 불편, 예산 과다에 대한 도민들의 지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비효율적 구조는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성유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저는 무조건 적인 확대나 폐지 보다 현재 운영 중인 구간에 대해서 안전성이나 교통 흐름, 도민 불편을 전면 재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도권 토론에서는 두 후보의 신경전이 고조됐습니다. 위성곤 후보는 문성유 후보의 경제, 청년 공약을 겨냥해 구체적 전략 없는 선언이라고 몰아 붙였습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도민들은 공약을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 궁금해 하는데 경제 전문가라는 분 이야기가 4만 달러를 거치고 7만 달러를 거칠 것이다,라고만 이야기하면 도민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허무맹랑하다..." 문성유 후보는 위 후보의 과거 총선 공약을 꺼내 들며 공약 이행 능력을 정조준했습니다. <문성유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제주대) 약대를 서귀포 헬스케어 타운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셨습니다. 그 이후에 지금까지 진전된 사항은 없습니다. 단답식으로 묻겠습니다. 위성곤 후보께서는 그동안 어떤 노력을 하셨습니까?" 또 위 후보의 해상풍력 구상과 문 후보의 제주 1인당 소득 10만달러 비전을 두고도 현실성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서로의 공약을 허무맹랑하다고 평가 절하하며 첫 토론부터 양측 모두 물러서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3:02
  • [우리동네 누가 뛰나] 오라동…여야 '맞대결'
  •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제주도의원 후보들을 점검해보는 순서, 오늘은 제주시 오라동 선거구입니다. 이번 처음으로 독립 선거구로 분구된 곳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가 1대1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오라동은 신제주와 구제주를 연결하는 곳으로 시내부터 중산간 지역까지 넓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인구 수는 1만 3천 532명, 19살 이상 유권자 수는 1만 158명입니다. <스탠드업> "오라동 선거구는 지난 지방선거보다 인구가 두배 정도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갑작스런 도시 개발이 진행됐지만 도로와 상하수도 같은 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주민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오라동 지역으로서는 삼도 1, 2동에서 분리돼 주민 손으로 도의원을 뽑게 된 이번 선거가 현안 해결에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오라동 선거구 최초의 도의원이 되겠다며 도전장을 낸 예비후보는 2명. 먼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승아 예비후보가 처음 출마해 공천장을 받았습니다. 올해 42살로 제주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김대중기념사업회 사무처장과 4.3도민연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이승아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 지난 10년 간 시민단체와 민주당 중책을 수행하면서 쌓아온 경험이나 인맥으로 이제는 오라동의 새로운 변화를 해야겠다는 /// 각오에서 출마하게 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마찬가지로 이번 선거가 처음인 백성철 예비후보를 공천했습니다. 올해 57살로 제주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제주시 농협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라동 연합청년회장을 역임했습니다. < 백성철 / 자유한국당 도의원 예비후보 > 이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오라동이 먼훗날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대표 공약으로 이승아 예비후보는 계획 없는 개발로 기형적 도시가 된 오라동에 기반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승아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 오라동에 제대로 도시 계획이 이뤄지지 않아 도로환경 문제와 오수분리사업이 이뤄지지 않아 악취와 해충이 발생해서 /// 그 과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고자 합니다. 백성철 예비후보는 곳곳에 흩어져 있는 경관이나 역사 자원을 연결해 관광 상품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 백성철 / 자유한국당 도의원 예비후보 > 오라 올레길과 영주십경의 하나인 방선문과 연계해서 멋있는 힐링도시로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정치 신예 간 1대1 구도가 펼쳐진 오라동 선거구. 크게 늘어난 이주민 표심이 당락을 좌우할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 2018.04.05(목)  |  조승원
  • 위성곤, "4·3 특별법 개정안 조속 처리"
  •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이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위 의원은 오늘(5일) 열린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4.3의 완전한 해결에 필요한 4.3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됐다며 여야를 떠나 개정안 처리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4.3을 좌익폭동 사건이라고 발언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에 대해 4.3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왜곡된 주장이라며 홍 대표는 유족들과 도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2018.04.05(목)  |  김용원
  • 지하수 취수량 이용가능량 90% 육박
  • 제주도내 지하수 취수허가량이 지속 이용가능량의 9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지하수 관정 4천 8백여개소의 하루 지하수 취수허가량은 158만 톤으로 지속 이용가능량의 89%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강수량 부족으로 지하수 수위가 관측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가축분뇨 무단 배출과 해수 염분 투입으로 지하수 수질 오염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제주형 물관리 대책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내일(6일) 첫 회의에서 지하수자원 관리 보존 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 2018.04.05(목)  |  김용원
  • "제주의료원 이동진료차량 운영 소홀"
  • KCTV 제주방송이 지적했던 제주의료원의 이동진료차량 운영 소홀 문제가 제주도감사위원회의 감사에서도 지적됐습니다.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지난 2015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제주의료원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결과 모두 1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습니다. 특히 이동진료차량을 운영하면서 초음파와 심전도, 뇌혈관검사기 등 3종의 장비는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용하지 않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소속 직원을 승진시키면서 인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18.04.05(목)  |  양상현
  • 제주도감사위, 서귀포시 위반사항 71건 적발
  •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서귀포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모두 7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습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건축법 위반 7개 건축물에 대해 8천 70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하지 않는가 하면 축산물위생관리법과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에 대한 행정처분을 의견 제출기한으로부터 248일이 지나서야 내렸습니다. 또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지원하는 주거급여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가 하면 청소년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한 처분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제주도감사위원회는 공무원 26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와 함께 22억 8천만원의 추징이나 감액, 회수를 통보했습니다.
  • 2018.04.05(목)  |  양상현
  • 신축 건물 '별장' 사용 여부 조사
  • 제주시가 다음달까지 신축 건축물의 별장 사용여부를 일제 조사합니다. 이번 조사는 별장에 대한 재산세가 중과세로 환원됨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기 위한 것입니다. 조사 대상은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등 296동이며 읍면지역에 있는 150제곱미터 이내 농어촌주택과 부속 토지는 제외됩니다. 조사 결과 별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되면 중과세율 3%를 적용해 재산세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 2018.04.05(목)  |  조승원
  • 도민체전 주변 공사장 '비산먼지 발생' 점검
  • 제주시가 다음주 개막하는 도민체전을 전후해 비산먼지를 발생 공사장을 지도 점검합니다. 현재 도민체전 행사장 주변에 있는 공사장은 15곳으로 비산먼지 발생 억제 시설과 공사차량 살수 시설 설치 등을 중점 점검합니다. 이와 함께 연면적 1만 제곱미터를 넘는 특별관리 공사장 35곳에 대해서도 비산먼지 저감 조치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 2018.04.05(목)  |  조승원
  • 내년 정부 농림축산식품사업 5천 400억 신청
  •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정부의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149개 사업에 5천 468억원을 신청했습니다. 이같은 신청액은 지난해보다 121억원 늘어난 것입니다. 주요사업을 보면 제주형 친환경식재료 유통센터 건립과 안전농산물 환경보전 직접지불제, 제주 전역에 대한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사업, 해상운송비 지원,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사업 지원 등입니다.
  • 2018.04.05(목)  |  양상현
KCTV News7
02:29
  • 김석범 작가, 4·3 70주년을 말하다
  • 제주 4.3을 세상에 알리는데 헌신한 재일제주인 작가 김석범 선생이 4.3 70주년을 맞이해 제주를 찾았습니다. 도민들에게 특별 강연을 펼치며 4.3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김수연 기잡니다. 제주 4.3을 소재로 1976년부터 20여 년 동안 집필한 소설 화산도. 4.3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됐던 당시에 일본에 그 참상을 처음 알렸던 작품입니다. 평생에 걸쳐 제주 4.3과 관련된 작품 집필에 매달려온 재일동포 작가 김석범 선생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4.3 70주년을 맞이해 도민들에게 특별강연을 하기 위해섭니다. 94살의 나이로 특별 대담을 연 김석범 선생은 제주 4.3에 대한 생각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펼쳤습니다. 4.3의 완전한 해결은 당시의 일들이 역사로 자리매김하고 전국화될 때 가능하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유족들에 대한 사과와 보상문제도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씽크 : 김석범/4·3 작가> "유가족들에 대한 사과와 보상, 보상도 필요하지만 문제는 사과가 필요합니다. 제주 내부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라는 거예요. 원인이 제주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본에서 나고 자란 김석범 작가는 어린시절 고향 제주를 방문한 뒤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습니다. 이후, 4.3에 관심을 갖고 평생동안 관련 소설을 집필하게 됐습니다. <씽크 :김석범/작가 > "일본사람으로 교육을 받았는데 제주에 와보니 내가 일본 사람이 아니야. 여기저기 다니면서 조선 역사를 배우기 시작해요. 그래서 몇 번 제주에 출입하고…." 그는 4.3을 민중항쟁과 혁명으로 이름붙이며 이승만 정부때 일어났던 비극을 제대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50여년간 권력에 의해 기억을 말살당했던 제주도민들에 대한 위로의 말도 건넸습니다. 먼 타국땅에서 4.3 이야기를 끊임없이 알려온 김석범 작가의 강연은 도민들에게 큰 울림을 줬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 2018.04.04(수)  |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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