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9(목)  |  김지우
오늘 제주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 5시 기준 누적 강우량은 한라산 진달래밭 208.5mm를 비롯해 색달 133mm, 서귀포 69mm, 제주시 31.4mm 등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제주 전역에는 호우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까지 20에서 80mm, 산지 등 많은 곳은 100mm 이상 강하게 내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5에서 16도 낮 최고기온은 16에서 2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제주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4.5미터 높이로 높게 일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55
  •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거행
  •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이 오늘 오전 제주항일기념탑 추념탑 광장에서 거행됐습니다. 3년만에 열린 오늘 기념식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광복회원, 도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도립무용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00살을 맞은 제주 유일의 생존 독립유공자인 강태선 애국지사 소개에 이어 제주 4대 항일운동 발상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릴레이 독립선언서 낭독 영상, 3.1절 노래 제청,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제주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고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3.03.01(수)  |  양상현
KCTV News7
02:38
  • "뿔쇠오리 지켜라"…'마라도 고양이' 포획
  • 매년 이맘때가 되면 마라도를 찾는 철새가 있습니다. 바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뿔쇠오리인데요. 하지만 이 뿔쇠오리들이 고양이로부터 위협을 받으면서 고양이들을 섬 밖으로 이주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포획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현장을 김지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마을회관에 빈 포획틀이 한가득 쌓여있습니다. 틀마다 이름표를 붙이고 먹이를 넣은 뒤 섬 곳곳에 설치됩니다. 30여분 후 주택 인근에 놓아둔 포획틀을 꺼내자 길고양이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동물보호단체 관계자> “아이고 고생했어. 상태는 좋고요.“ <김지우 기자> "마라도 길고양이를 잡기 위해 설치된 포획틀입니다. 포획틀 안에 미리 넣어둔 먹이로 고양이를 유인하고 고양이가 들어오면 틀이 자동적으로 닫히게 됩니다."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때아닌 고양이 이주 대작전이 펼쳐지고 있는 건데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뿔쇠오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현재 마라도에 서식하는 고양이는 70여마리. 하지만 매년 이맘때쯤 번식을 위해 마라도를 찾는 뿔쇠오리를 위협하면서 계륵 신세가 됐습니다. 올해도 마라도에서 고양이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뿔쇠오리 사체 4마리가 발견됐습니다. 뿔쇠오리는 전 세계적으로도 6천여마리밖에 없을 정도로 희귀한 철새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문화재청, 동물보호단체 등과 함께 고양이 이송을 결정했습니다. 주민들은 가족같이 지내던 고양이의 반출을 아쉬워하면서도 뿔쇠오리 보호를 위해 이주에 협조하고 있습니다. <김춘구 / 마라리장> "희귀 조류도 보호하고 고양이도 반출돼서 유산본부에서 끝까지 책임진다니깐 저희들은 믿고 보내드리는 거죠."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1차 포획에서는 총 40마리를 잡을 예정입니다. 포획된 길고양이는 건강검진을 받은 뒤 세계자연유산센터에 마련되는 임시 보호시설로 옮겨져 관리됩니다. 일부는 마라도 주민들에게 입양될 예정입니다. <황미숙 / 전국길고양이보호단체연합 대표 > "마라도에서 이주한 애들을 케어하고 관리하는데 함께 동참해서 아이들의 생이 다하는 날까지 함께 예쁜 모습으로 가꿔나갈 생각입니다." <임홍철 /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세계유산문화재부장> "건강한 고양이는 유산본부에서 보호하고 치료가 필요한 고양이는 야생동물구조센터로 보내서 치료 후에 다시 유산본부로 이송할 예정입니다." 마라도 고양이의 퇴출이 뿔쇠오리의 보호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 2023.03.01(수)  |  김지우
KCTV News7
02:27
  • "뿔쇠오리 지켜라"…'마라도 고양이' 포획
  • 매년 이맘때가 되면 마라도를 찾는 철새가 있습니다. 바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뿔쇠오리인데요. 하지만 이 뿔쇠오리들이 고양이로부터 위협을 받으면서 고양이들을 섬 밖으로 이주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포획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현장을 김지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마을회관에 빈 포획틀이 한가득 쌓여있습니다. 틀마다 이름표를 붙이고 먹이를 넣은 뒤 섬 곳곳에 설치됩니다. 30여분 후 주택 인근에 놓아둔 포획틀을 꺼내자 길고양이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동물보호단체 관계자> “아이고 고생했어. 상태는 좋고요.“ <김지우 기자> "마라도 길고양이를 잡기 위해 설치된 포획틀입니다. 포획틀 안에 미리 넣어둔 먹이로 고양이를 유인하고 고양이가 들어오면 틀이 자동적으로 닫히게 됩니다."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때아닌 고양이 이주 대작전이 펼쳐지고 있는 건데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뿔쇠오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현재 마라도에 서식하는 고양이는 70여마리. 하지만 매년 이맘때쯤 번식을 위해 마라도를 찾는 뿔쇠오리를 위협하면서 계륵 신세가 됐습니다. 올해도 마라도에서 고양이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뿔쇠오리 사체 4마리가 발견됐습니다. 뿔쇠오리는 전 세계적으로도 6천여마리밖에 없을 정도로 희귀한 철새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문화재청, 동물보호단체 등과 함께 고양이 이송을 결정했습니다. 주민들은 가족같이 지내던 고양이의 반출을 아쉬워하면서도 뿔쇠오리 보호를 위해 이주에 협조하고 있습니다. <김춘구 / 마라리장> "희귀 조류도 보호하고 고양이도 반출돼서 유산본부에서 끝까지 책임진다니깐 저희들은 믿고 보내드리는 거죠."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1차 포획에서는 총 40마리를 잡을 예정입니다. 포획된 길고양이는 건강검진을 받은 뒤 세계자연유산센터에 마련되는 임시 보호시설로 옮겨져 관리됩니다. 일부는 마라도 주민들에게 입양될 예정입니다. <황미숙 / 전국길고양이보호단체연합 대표 > "마라도에서 이주한 애들을 케어하고 관리하는데 함께 동참해서 아이들의 생이 다하는 날까지 함께 예쁜 모습으로 가꿔나갈 생각입니다." <임홍철 /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세계유산문화재부장> "건강한 고양이는 유산본부에서 보호하고 치료가 필요한 고양이는 야생동물구조센터로 보내서 치료 후에 다시 유산본부로 이송할 예정입니다." 마라도 고양이의 퇴출이 뿔쇠오리의 보호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 2023.03.01(수)  |  김지우
KCTV News7
00:34
  • 공무원 사칭 방역소독 빙자 보이스피싱 주의
  • 공무원을 사칭해 방역소독 보이스피싱이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질병관리청 공무원을 사칭해 해당 영업장에 신종 감염병 의심환자가 다녀갔으니 방역을 진행해야 하고 정부에서 일부 지원된다며 카카오톡 신청과 신용카드 결제를 요구하는 사례가 제주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확진자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 비용 지원도 없는 만큼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 2023.03.01(수)  |  양상현
  • 코로나 신규 확진자 257명…대부분 도민
  • 어제(28일) 하루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로 257명이 나왔습니다. 5명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제주도민이며 누적 확진자는 38만 5천 87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격리중인 확진자는 1천 83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없습니다.
  • 2023.03.01(수)  |  양상현
KCTV News7
00:58
  • 오늘의 날씨 (3월 1일)
  • 오늘 제주는 흐리고 낮까지 비가 내렸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13.7도, 서귀포시 14.5도 고산 13.9도, 성산 13.7도로 어제보다 2에서 5도가량 높았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춥겠습니다. 아침기온은 3에서 5도 낮기온 6에서 11도로 오늘보다 4에서 7도 가량 낮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일부 해상에 내일 새벽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도앞바다에서 물결이 1.5에서 4미터로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 2023.03.01(수)  |  김지우
  • 오늘 3.1절, 낮까지 가끔 '비'…낮 최고 15도
  • 3.1절인 오늘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낮들어 차츰 그치겠고 밤부터 찬바람이 불며 추워질 전망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5에서 10mm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12에서 15도로 평년보다 높아 다소 포근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3m 높이로 일고 있습니다. 제주지방은 밤부터 기온이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울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 2023.03.01(수)  |  김지우
KCTV News7
02:21
  • 75년 만에 되찾은 이름…4·3 유해 '가족 품으로'
  • 1948년 공항에서 집단 학살된 희생자들이 70여 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되찾게 됐습니다. 지난해 채혈에 참여했던 유족 DNA 정보와 수습된 유해의 유전자 정보가 일치하면서 마침내 가족 품에서 영면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하얀 천에 쌓인 4.3유해 3구가 들어옵니다. 1948년 공항에서 학살된 이후 어둠 속에 묻혀있다 지난 2008년 발굴에서 수습된 유해입니다. 1948년 토벌대에 잡혀간 이후 행방불명됐던 김칠규, 심부름을 나갔다가 주정공장으로 끌려갔던 강창근, 불타 없어진 집을 떠나 산 속에 숨어지내다 발각돼 아내와 함께 희생된 김두옥. 그동안 신원을 알 수 없었던 이들이 75년 만에 이름을 되찾게 됐습니다. 유해에서 검출된 유전자 정보와 지난해 처음으로 채혈 검사에 참여했던 유족들의 유전자가 일치한 덕분이었습니다. 한 맺힌 삶을 살았던 가족들도 75년이 지나서야 아버지를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정수 / 김칠규 희생자 유족> "집에 가 있으라고 일주일 있으면 오겠다고 했는데 이제 오셨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강술생 / 강창근 희생자 유족> "처음으로 아버지라고 불러보고 한이 목에 매여서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오랜 세월 꿈에 그리던 아버지가 돌아왔습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유해발굴 사업을 통해 제주에서는 희생자 411구가 수습됐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 70%에 달하는 270구는 아직도 자신의 이름과 가족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숭덕 / 서울대학교 법의학교실 교수> "그런 기술적인 노력이 중요한 게 아니고. 더 중요한 건 여러분들의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4.3 평화재단은 올해에도 대전 골령골에서 발굴된 유해 2백여 구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4.3 유족회는 더 많은 유해가 수습되고 이들이 하루 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관심과 국비 확대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3.02.28(화)  |  김용원
KCTV News7
03:18
  • 일제 잔재 곳곳에…과거사 청산 '첫 발'
  • 제주에도 일제강점기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그동안 흩어져 있던 일제 식민 잔재들에 대한 실태 조사가 최근 마무리됐는데요 이를 토대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친일 인물에 대한 조사까지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 항일운동의 발상지인 조천읍 대형마트 옆 구릉진 암반 지대가 있습니다. 84년 전 일제 강점기 일본 신사터입니다. 1936년 일제의 '1면 1신사주의' 에 따라 당시 제주 1개읍과 12개 면에 모두 신사가 생겼습니다. 1919년 만세운동이 펼쳐졌던 조천읍에도 17년이 지난 1936년 2월 25일, 신명신사가 세워졌습니다. <김규생 / 전 조천리장> "(여기가 지금 신사 터가 맞는 거예요?) 예 여기가 신사 터가 맞습니다. 건물은 못 봤고 터는 분명히 봤습니다." 식민지 지배정책 가운데 하나로 신사를 세워 참배를 강요했던 대표적 일제 잔재로 광복과 더불어 모두 철거되면서 이제는 터만 남아 있습니다. <강만익 /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특별연구원> "일제는 신사를 통해서 제주인들의 정신세계까지 일본식으로 지배하려고 했었기 때문에 해방되자마자 의식 있는 마을 청년들을 중심으로 해서 가장 먼저 신사 터를 없애는 그런 작업을 합니다." 일제 잔재는 여전히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108년 전, 해안가에 만들어진 등대의 가장 위에 비석 하나가 세워져있습니다. 일왕의 즉위를 기념하는 내용인데 1915년 대신 대정 4년 이라는 일본식 연호가 새겨져 있습니다. <강만익 /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특별연구원> "당시 시대상으로 보면 비석을 세우는 시기 앞에 일본식 연호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대정이나 소화를 썼다는 얘깁니다." 1910년대부터 40년대까지 마을 시설을 짓거나 공적을 기리는 목적으로 도내 곳곳에 비석이 세워졌습니다. 내용과 무관하게 설립 연도는 어김 없이 대정 또는 소화로 시작되는 일본 연호로 기록됐습니다. <김용원 기자> "일제 강점기 이렇게 일왕의 연호로 새겨진 비석이 도 전역에 180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제 식민잔재 첫 실태조사를 통해 면지역 신사터 위치가 처음으로 밝혀졌고 비석과 군사 교통시설 등 모두 415건이 파악됐습니다. 앞으로 5개년 추진 계획을 통해 전담 위원회에서 활용과 보존 방안을 마련하게 됩니다 . <강경희 / 제주역사문화진흥원 연구원> "청산 활동이라는 것은 단지 이 일제 잔재를 폐기하거나 처분하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식민 잔재에 대한 연구, 조사, 교육, 홍보, 변경, 처분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5년 동안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저희가 꾸준히 관심을 갖고..." 과거사 청산의 첫 발을 내딘 가운데 아직도 베일에 싸여있는 친일 인물에 대한 조사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3.02.28(화)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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