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이 40여 년 만에 신청사로 이전합니다.
제주경찰청은 오늘(17일) 부터 112상황실을 신청사로 이전해 신고 접수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신청사 112상황실은 종전 100제곱미터에서 두 배 늘어난 250여 제곱미터 규모로 전자 상황판 등 장비도 확충됐습니다.
제주경찰청은 21일부터 순차적으로 부서를 이전하고 다음 달 중순 쯤 신청사 개청식을 열 예정입니다.
경찰청은 지난 1980년 지어진 청사 건물이 노후되고 부서 사무 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제주시 노형동에 370억 원을 들여 신청사를 건립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이 지난해 제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도로교통공단과 행안부, 경찰청이 마련한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에서 제주경찰청과 경찰청 안전계가 대통령 단체와 개인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5년 평균 70명이 넘던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지난해 52명으로 줄여 최대 감소율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제주 4·3유족회장 선거가 다음 달 실시됩니다.
제주 4·3희생자 유족회는 지난 12일부터 닷새 동안 차기 회장선거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김창범 상임부회장과 김필문 전 행불인협의회장이 입후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족회장 선거는 다음 달 1일 실시되며,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 1일부터 2년입니다.
수능일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중문이 18.8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가 18.2도, 서귀포가 17.9도 등으로 어제보다 1도 정도 낮았습니다.
다만 구름대의 영향으로 산지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3에서 14도, 낮 기온은 19에서 20도로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조금 전인 8시 40분부터 시작됐습니다.
응시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발열 검사 등을 거쳐 8시 10분에 입실을 모두 마치고 순조롭게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일부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착각하는 소동이 있었지만 경찰 도움으로 다행히 제 시험장에 도착해 입실을 완료했습니다.
시험은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순으로 진행되며 제2외국어나 한문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은 4교시 종료시간인 4시 37분에 모두 마무리됩니다.
한편 올해 제주에서는 수험생 6천 756명이 응시했으며 일반시험장 16곳과 코로나 확진자 수험생을 위해 마련한 별도 시험장 2곳, 병원 시험장 2곳 등 모두 20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치러집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3교 영어 영역 듣기 평가 시간에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영어영역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 5분부터 1시 40분까지 35분 동안 제주를 비롯한 국내 모든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간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 통제 아래 지상에서 3km 이상 상공에서 대기하다가 듣기 평가가 끝난 뒤 착륙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 출도착 항공기 24편의 운항 시간도 조정됐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오전에는 기온이 10도 내외에 머무르다가 낮에는 18도까지 오르며 기온 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지겠습니다.
오후에는 0.1mm 정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산간은 가시거리가 짧아져 차량 운행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해상도 흐린 가운데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에서 1미터, 남쪽먼바다는 돌풍과 함께 물결이 2.5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쇠소깍 수상레저사업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하례1리와 하효마을이 제주도 갈등조정협의회를 통해 처음으로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두 마을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갈등조정협의회의를 진행해 최종 합의를 도출하며 갈등을 일단락했습니다.
한편, 하효마을이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을 설립해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쇠소깍 수상레저사업은 쇠소깍을 공유하는 하례1리가 권리를 주장하면서 수년간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인사청문회에서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사퇴 압력을 받았던 강병삼, 이종우 두 행정시장이 나란히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경찰이 두 행정시장의 농지법 위반 혐의가 일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검찰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두 시장을 고발했던 농민단체는 검찰에 의혹 없는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재임 전인 지난 2019년, 동료 변호사 3명과 경매로 아라동의 농지 7천여 제곱미터를 샀습니다.
지난 8월, 인사청문회 검증 과정에서 투기와 농지법 위반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농민단체 고발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강 시장이 농사를 짓지 않고도 허위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은 것으로 보고 동료 변호사 3명과 함께 농지법 위반 혐의로 사건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지난 2018년 안덕면 동광리 농지 9백여 제곱미터를 자녀 명의로 취득한 이종우 서귀포시장도 농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두 시장을 고발했던 농민단체는 검찰에 의혹 없는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채호진 / 제주도농민회 사무처장>
"농지법 위반의 경우 본인이 확실히 인정한 부분도 있고 저희가 밝혀낸 부분도 있고 그래서 검찰 수사에서 확실한 처벌이 가능할 수 있게 해야 농지 문제가 앞으로도 더 명확히 해결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사퇴 압박에도 임명을 강행한 도지사의 정치적 부담도 커졌습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했지만 경찰 수사에서 사실상 혐의가 인정돼 나란히 검찰 수사를 받게 됐기 때문입니다.
<전봉민 / 국민의힘 의원(10월 국정감사>
"서귀포시장과 제주시장의 경우에는 농지법 위반도 하셨고 인사청문회에서도 그런 사실을 인정한 것 같더라고요"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10월 국정감사)>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혹으로 알고 있어요?) 의혹이고요. 지금 경찰에 고발돼 있기 때문에 사법당국에서 판단할 거라 생각합니다."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재판까지 받게 될 경우 행정시장은 물론 이들을 임명한 도지사에게도 파장이 미칠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