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제주도개발공사가 수도권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제주삼다수를 긴급 지원합니다.
이번에 지원하는 제주삼다수는 500mL 4만 4,800병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폭우 피해가 심각한 수도권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긴급지원 이후에도 식수가 필요한 지역과 이재민들을 위해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하루 2천명대를 넘어서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어제(10일) 하루 제주에서 2천 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의 95%가 도민이고 79명은 다른 지역 출신, 나머지 15명은 해외 유입 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8만 8천 3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격리중인 확진자는 1만 669명이고 이 가운데 3명이 위중증 상태로 치료받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는 오늘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마트의 셀프 계산대 확대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이마트에 셀프계단대가 도입된 이후 계산원 1천 100여 명이 줄어들면서 남은 직원들의 노동 강도가 높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원래 취지와 다르게 고객들의 대기시간은 오히려 늘어났다며 마트 측이 셀프계산대를 인력 감축과 인건비 절감을 위한 도구로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이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자녀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전문강사를 초청해
행동패턴을 분석하고 이해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강좌당 참가 학부모는 10명으로
3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됩니다.
참가 신청은 18일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집니다.
오늘 새벽 2시 30분쯤 제주시 일도이동 문예회관 앞 교차로에서 주행하던 오토바이와 택시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21살 남성 A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호위반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법무부가 4.3 직권 재심 대상을 군사재판에서 일반재판 수형인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일반재판 수형인의 경우 4.3 단체나 개인별로 진행되며 여러 한계에 부딪혔는데, 이번 법무부의 결정으로 명예회복도 한층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4.3사건 재심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1948년과 49년 불법 군사재판을 받은 수형인과 1947년을 전후로 미군정 시기의 일반재판입니다.
개정된 4.3 특별법으로 군사재판 수형인에 대한 재심은 검찰의 직권 재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모두 250명의 군사재판 수형인이 검찰의 직권 재심 청구를 통해 억울한 누명을 벗었습니다.
반면 일반 재판 수형인의 경우 4.3 단체 또는 개인적으로 재심 절차가 진행되며 여러 한계에 부딪혀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반재판 수형인도 군사재판 사례 처럼 검찰이 직접 재심을 청구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법무부가 4.3 직권재심 청구 대상을 군사재판에서 일반재판 수형인으로 확대하는 안을 대검찰청에 지시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일반재판 수형인과 유족들에 대한 명예회복과 권리구제 필요성이 크다며 직권 재심 청구 대상 확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대검찰청은 일반재판 수형인에 대한 직권 재심 실행을 공식화 하고 조만간 세부적인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유철 /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
"일반재판 수형인은 약 1천 500명으로 추산되고 유족분들, 나아가 제주도민의 노고에 부응하고 오늘의 결정이 앞으로 미래와 화합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주지검과 합동수행단은 4.3위원회, 제주도청, 제주경찰청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일반재판 수형인에 대한 원활한 재심 절차를 위해선 현행 특별법에서 정하고 있는 직권재심 권고 대상에 대한 개정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와함게 직권 재심 업무를 수행할 4.3 직권 재심 합동 수행단의 기능 확대도 서둘러야 할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양동윤 / 4·3도민연대 대표>
"정부가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4.3해결에 의지는 분명하다, 하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고 저희들은 이번 조치에 대해서 일반재판 피해자들에게도 (직권)재심을 확대한겠다는 법무부의 조치는 대단히 놀랍고 도민과 피해자와 함께 환영합니다."
일반재판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수형인은 1천 5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법무부의 결정으로 일반재판 수형인까지 직권 재심 대상이 확대되면서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은 한층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영상취재 : 박주혁, 현광훈)
법무부의 직권 재심 청구 대상 확대에 각계각층의 환영성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오늘 성명서를 내고 법무부의 4.3 일반재판 수형인에 대한 직권재심 청구 확대 방안 마련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4.3 평화재단는 이번 조치로 일반재판 수형인의 명예 회복에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며 4.3의 정의로운 해결과 국민화합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법무부가 일반재판 수형인의 억울한 심정과 피해 상황에 대해 공감하고 직권재심 청구 확대를 통한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에 뜻을 함께 해줘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역 국회의원들도 보도자료를 통해 법무부의 발표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밝히고 관련 법령 개정과 배보상 형평성 등 남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80년 만에 내린 최악의 폭우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침수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제주 도심지에도
났다하면 큰 피해가 발생하는 침수 지역이 있습니다.
바로 한천 복개 구조물이 있는 용담동 일대인데요.
거의 10년 동안 철거 여부가 불투명했던 구조물이
빠르면 다음 달부터 제거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지역 최악의 태풍으로 기록된 나리.
2007년 내습 당시 1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불어난 급류를 이기지 못해 한천 복개 구조물이 파손됐고
차량 2백여 대와 주택 70여 채가 침수되는 등
피해액만 1천 3백억 원을 넘었습니다.
10년 뒤인 2016년 10월 .
가을 태풍 차바 때에도 차량 30대가 파손됐습니다.
상류지역에서 떠 내려온
나무 등 각종 지장물들이
복개 구조물 기둥에 걸리면서
하천이 범람했고 결국 참사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2019년 위험 등급이 가장 높은
재해위험개선지구 가 등급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예방 대책은 지지부진했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태풍이나 집중호우때 상습 침수 피해의 원인이 됐던
한천 복개 구조물에 대한 철거 공사가
빠르면 다음 달 부터 진행될 전망입니다."
제주시는
현재 도로로 쓰이는
길이 340여 미터, 폭 20미터의
한천 복개 구조물을 철거하고
동서 구간에는 폭 10미터 짜리 일방통행로와
177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2026년까지 380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구조물을 지탱하던 기둥이
지금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 하천 흐름이 개선되고
홍수 발생에도 수위가 최대 3.2미터 낮아지며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창훈/제주시 안전총괄과 하천관리 담당>
"과거에 지속적으로 복개 구조물에 피해가 발생해서 통수단면(물이 통과할 수 있는 면적)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10여 개 행정절차를 모두 이행 완료했고
조달청의 원가 심사 제도가 있습니다. 심사만 끝나면 바로 낙찰자가 선정되고 하반기부터 본 공사가 착수될 수 있습니다. "
우여곡절 끝에 30년 만에 다시 구조물이 철거 수순을 밟는 가운데
인근 주민들의 공사 민원을 해결하고
주변 지역 교통 흐름을
어떻게 개선하느냐가 남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산과 주택가 등 곳곳에서 벌집 신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벌집을 성급히 제거하려다가 쏘이면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주택 화단에 있는 나무에
주먹 만한 크기의 벌집이 달려 있습니다.
주위로는 커다란 벌들이 잔뜩 모여있습니다.
말벌 종류 가운데 하나인 쌍살벌입니다.
하얀 보호복을 갖춰입은 소방대원이
살충제를 뿌리고
벌집을 제거 합니다.
<스탠드업 : 김경임>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산이나 주택가 곳곳에서
벌집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제주시내에 위치한 절과 주택 등에서
벌집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는가 하면,
서귀포시 붉은 오름에서는
숲길을 걷던
어린이집 교사와 원아 등 8명이 벌에 쏘여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번식을 준비하는 벌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겁니다.
올들어서도 지난달까지
벌써 9백 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돼 벌집 제거가 이뤄졌습니다.
최근 3년 간
제주에서 접수된 벌집 제거 요청 신고는 4천 3백여 건.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여름철인 7,8월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도심에서 발견되는 벌들은
대부분 꿀벌이긴 하지만
말벌 종류인 쌍살벌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쌍살벌은 공격성은 낮지만
일반 벌보다 독성이 강한 만큼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뷰 : 한세훈 / 제주소방서 119구조대>
"(벌집 발견 시) 최대한 자세를 낮춰서 천천히 20m 정도 이상 (떨어진) 안전지대로 대피하신 후에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신고 시에 벌집의 크기와
위치, 높이뿐만 아니라 벌의 종류까지 말씀해 주시면 출동 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플라스틱 카드 등으로 침을 긁어 빼낸 뒤
재
즉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합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CG : 이민규, 화면제공 : 제주소방서)